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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재테크/도시 개발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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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 탄천 교량 안전진단 결과 | 16개 다리 보행로 ‘미흡’(D등급) 또는 ‘불량’(E등급) 판정 4월 24일 성남시에 따르면, 지난 5일 보행로 붕괴사고 직후 시는 탄천 교량 20개 가운데 사고가 난 정자교와 2016년 준공된 이매교를 제외한 18개 교량 보행로에 대해 지난 21일까지 1·2차에 걸쳐 정밀안전진단을 진행했다. 그 결과, 16개 다리의 보행로가 ‘미흡’(D등급) 또는 ‘불량’(E등급) 판정을 받았다. 이 가운데 10개 교량은 보행로의 ‘처짐 상태’는 허용 한계를 많게는 14.5배까지 초과한 것으로 나타나 철거 뒤 재시공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보행로 철거·재시공이 결정된 16개 교량의 보행로는 사고가 난 정자교처럼 외팔보(캔틸레버) 구조로, 분당신도시가 조성된 1993~1994년 만들어졌다. 성남시는 정자교 붕괴사고가 나기 전 이 다리들의 보행로에 대해선 별도의 안전진단은 ..
위례신도시 트램 건설 본격 착공 | 위례선 노선 계획 및 정차역 위치, 공사 일정 서울시가 위례신도시의 교통난 해소를 위해 추진하는 '위례선 트램' 건설에 본격 착공한다고 4월 13일 밝혔다. 시는 이날 오전 경기 성남시 위례중앙광장 북측에서 송파구, 경기도 성남·하남시 주민들과 함께 착공식을 갖는다. 착공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 서강석 송파구청장, 신상진 성남시장, 이현재 하남시장 등이 참석한다. 위례 트램(노면전차)은 서울 송파구와 경기 성남·하남시에 걸친 위례신도시를 남북으로 관통하는 노선이다. 지하철 5호선 마천역을 출발해 송파IC 하부를 통과, 8호선 복정역에 이르는 본선과 창곡천에서 분기돼 8호선 남위례역으로 연결되는 지선으로 나뉜다. 노선 길이는 총 5.4㎞로 정거장 12개소(환승역 3곳), 차량기지 1개소로 건설된다. 계획대로 오는 2025년 위..
경기도 화성에 기아 '오토랜드(전기차 전용 공장)' 착공 기아가 국내 최초로 신설 전기차 전용 공장을 통해 고객 맞춤형 전기차 생산에 나선다. 연산 15만대 규모의 공장으로 2025년 하반기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4월 11일 기아 오토랜드 화성에서 정부 관계자, 정의선 그룹 회장, 송호성 기아 사장 등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객 맞춤형 전용 전기차 전용 공장 기공식을 가졌다. 기아의 이번 전기차 전용 공장은 1994년 현대차 아산공장 기공 이후 29년만에 건설하는 현대차그룹의 완성차 제조 공장이다. 또한 전기차 전용 공장으로는 국내 최초다. 약 3만평 부지에 1조원 규모를 투입해 2025년 하반기 양산을 목표하고 있고, 연간 최대 15만대 생산 능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이후 시장 상황에 맞춰 생산 능력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
서울시 경부간선도로 지하화, 상부공간 공원 조성 용역 착수 서울시가 경부간선도로 지하화를 통해 확보한 상부공간에 공원을 조성한다. 시는 경부간선도로 지하화에 따른 상부공간의 활용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용역에 착수했다고 4월 2일 밝혔다. 서울시 구간인 경부간선 지하화(양재~한남 7㎞)는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사업 중 많은 이목이 집중되는 구간이다. 타당성 조사, 투자심사 등을 거쳐 2026년 착공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용역에서 △경부간선도로 상부공간 녹지 및 일반도로화 △친환경 복합문화공간 조성 △서초IC, 양재IC 등 대규모 가용지에 경쟁력 있는 거점공간 조성 △롯데칠성 부지 등 주변 개발사업지와 계획적 연계방안 등을 검토할 계획이다. 시는 상부공간에 연장 7㎞ 규모의 선형공원인 '서울 리니어파크(Seoul Linear-Park)'를 구상하고 있다. 녹지공간이..
양재 GTX 환승거점 통합개발 마스터플랜 수립 | 서초구청, GTX-C 노선 환승센터 건설 예정 서울시가 강남도심 내 핵심지역인 양재역을 포함한 주변 통합개발을 추진한다. 내년 상반기에 기본계획안을 확정한다. 서울시는 양재역 중심지구 약 25만㎡ 일대에 대해 '양재 GTX 환승거점 통합개발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을 시행한다고 3dnjf 29일 밝혔다. 용역을 통해 광역교통 환승체계와 연계한 양재역 일대 주요 거점시설에 대한 입체복합 개발 방안을 마련하고 내년 상반기 확정한다. 양재역 일대는 서초구복합청사, GTX 환승센터 등 대대적인 변화를 앞둬 역할 기능 확대와 함께 통합적인 공간 구상에 대한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다. 양재역 일대는 2030 서울생활권계획을 통해 양재역 중심지구로 지정돼 연구개발(R&D)·업무·상업 중심지 육성을 위한 주요 시설에 대한 공간전략이 필요한 상황이다. 또한, 광역철도..
국립 문화시설 비수도권 건립·이전 계획 (지방시대 지역문화정책 추진 전략) 문화체육관광부가 국립 문화기반시설을 지역으로 이전·건립하고 지역활력타운을 조성하는 등 다양한 문화정책을 통해 지역소멸 대응에 나선다. 문체부는 3월 23일 윤석열 정부 국정목표인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좋은 지방시대' 이행을 위한 '지방시대 지역문화정책 추진전략'을 발표했다. 전병극 1차관은 전날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사전 브리핑에서 "문화는 지역의 활력을 불어넣는 핵심요소"라며 "지역 곳곳에 다양한 문화가 살아숨쉬고 모든 국민이 어디서나 문화를 누리는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해부터 전문가 자문과 지역 순회 의견 수렴 등을 거쳐 전략을 수립했다. 이에 따른 3대 추진전략으로 ▲대한민국 어디서나 자유롭고 공정한 문화누림 ▲지역 고유의 문화매력 발굴·확산 ▲문화를 통한 지역자립과 발전을..
서울시 '한강 아트피어' 조성 계획 발표 | 복합 마리나 시설, 부유식 형태의 수영장 등 조성 덴마크 코펜하겐 중심부의 항구 지역 브리게 섬에는 바다 수영을 즐길 수 있는 부유식 형태의 '해수풀장(하버배스)'이 설치돼있다. 바다나 강, 호수 등 수상에 설치되는 부유식 수영장은 주변 자연 경관을 즐기면서 수영이나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게 특징이다. 2003년 조성된 하버배스는 코펜하겐 4곳의 하버배스 중 가장 잘 알려진 곳으로 어린이 전용, 수영용, 다이빙 수영장, 1~5m 높이의 다이빙 타워, 간이 사우나 시설까지 마련돼 있다. 수영장 이용료는 무료료 연평균 30만 명이 이곳을 찾는다. 서울 한강에도 코펜하겐의 하버배스처럼 사계절 내내 다양한 수상레저 활동을 즐길 수 있는 부유식 수영장이 들어선다. 3월 19일 오후 3시30분(현지시간) 덴마크 코펜하겐 하버베스를 찾은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촌한강..
여의도공원 재구조화 사업 계획 발표 | 수변문화공원 및 제2세종문화회관, 녹지광장, 생태공원 등 조성 오세훈 시장이 제2세종문화회관을 수변랜드마크로 조성하고 회관이 들어설 여의도공원을 문화시설과 녹지가 어우러지는 도심문화공원으로 탈바꿈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오세훈 시장은 3월 18일(현지시간) 독일 함부르크를 대표하는 문화예술시설인 ‘엘프필하모니(Elbphilharmonie)’를 방문한 자리에서 여의도공원 재구조화 사업의 비전을 공유하며 이와 같은 계획을 밝혔다. 도심문화공원이란 ‘도시를 대표하는 문화시설 중심’으로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는 풍부한 녹지 및 오픈스페이스를 보유한 공원을 의미한다. 이날 오 시장은 다양한 공연장으로 재탄생한 ‘엘프필하모니’에 대한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여의도공원 내 제2세종문화회관을 수변 랜드마크로 만드는 방안에 활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모색했다. ‘엘프필하모..
삼성바이오로직스 제5공장 (제2 바이오캠퍼스) 준공 계획 발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총 2조원을 투입해 ‘5공장’ 증설을 본격적으로 진행한다.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글로벌 생산능력 초격차 경쟁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3월 17일 이사회를 열고 5공장 증설을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고객사 위탁생산(CMO) 예상 수요 및 바이오의약품 산업 성장세 등 시장 상황을 반영해 5공장 증설을 결정했다. 지난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빅파마 고객 확대 및 증액 계약 증가 등의 성과를 거두며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 최초 매출 3조원을 돌파하고 1조원에 육박하는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고객과의 신뢰 관계 속에 수주 계약이 꾸준히 증가하는 현 추세를 감안할 때, 4공장 완공 이후에도 수주 물량을 소화할 수 있는 생산능력 확보가 필요한 ..
여의도·양재-개포4동 금융특정개발진흥지구 지정 서울시는 지난 13일 여의도 금융특정개발진흥지구 진흥계획을 승인했다고 3월 16일 밝혔다. 지난달 개최된 산업·특정개발진흥지구 심의위원회에서 조건부 승인 의결 이후 심의위원회에서 요청한 내용을 영등포구에서 보완해 제출한 결과다. 여의도 금융특구는 2010년에 지정됐고, 2012년 진흥계획(안)을 승인받기 위해 서울시에 제출했으나 정부와 서울시 금융정책과의 연계를 위해 한 차례 승인이 보류된 바 있다. 이후 서울시에서 2021년 '아시아 금융중심도시, 서울' 기본계획을 발표하자, 영등포구는 이에 발맞춰 금융특구를 중심으로 한 금융산업 활성화 계획을 준비해왔다. 이번에 진흥계획이 승인됨에 따라 영등포구와 서울시가 상호 협력해 여의도 일대 금융중심지 기능을 강화하는 서울시 정책에도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
2023년도 경기 광명시 재개발·재건축 단지 및 분양 시기 부동산 규제지역에서 해제된 경기 광명에서 올해만 1만 가구가 넘는 아파트가 공급된다. 대규모 재개발이 진행 중인 광명뉴타운과 함께 철산동 재건축 물량까지 쏟아져 나오면서 경기도에서 가장 많은 아파트가 분양될 예정이다. 올해 분양 예정인 단지들은 서울과 가깝고, 강남과 디지털단지 접근성이 좋은 지하철 7호선 광명사거리역과 철산역 주변에 몰려 있어 입지는 좋은 편이다. 다만 부동산 시장이 침체돼 있어 분양가가 높게 책정될 경우 예비 청약자들의 외면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 공급량도 많아 흥행에 실패할 경우 미분양 증가 우려도 있다. 3월 16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광명 분양 예정 물량은 1만3626가구다. 경기도 전체 분양 예정 물량이 8만4250가구인데 1만 가구가 넘게 공급되는 곳은 광명이 유일하..
상암 DMC 랜드마크 조성 사업 재추진 서울시가 7년 만에 상암DMC 랜드마크용지 매각을 위한 용지공급 공고를 3월 16일 시작한다고 밝혔다. 원활한 용지 매각을 위해 오는 23일 오후 3시 DMC첨단산업센터에서 사업설명회를 진행한다. 6월에 신청서 및 사업계획서를 접수 받아 7월 중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용지공급의 목적은 DMC 클러스터가 서부권 경제 활성화와 중심 기능을 강화할 수 있는 첨단복합비즈니스센터 건립이다. 시는 2030년까지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랜드마크 빌딩이란 건축물 최고 높이 540m 이하로, 건축법상 초고층 건축물(50층 이상 또는 200m이상)이거나 건축적 완성도가 높아 상징 역할을 할 수 있는 세계적인 건축물을 뜻한다. 신청자격은 '지방자치단체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에 의해 입찰 참가자..
서울시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 추진 계획 서울의 중심을 관통하는 대한민국의 상징, '한강'이 새롭게 태어난다. 한강 배후지역 어디서나 걸어서 10분이면 한강공원에 접근할 수 있고, 곤돌라와 UAM(도심항공교통) 등 지상, 수상, 공중을 넘나드는 이동수단을 대폭 확충해 한강 안팎을 연결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3월 9일 서울의 도시경쟁력 5위 달성을 견인할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국제도시로 새롭게 도약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날 오 시장이 발표한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는 지난 2007년 한강르네상스 사업의 2.0 버전이다. '함께 누리는 더 위대한 한강'을 비전으로 △자연과 공존하는 한강 △이동이 편리한 한강 △매력이 가득한 한강 △활력을 더하는 한강 등 4대 핵심전략, 55개 사업을 추진한다. 첫번째 핵심 전략은 '자연과..
제주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 통과 | 제2공항 계획지구 위치 및 협의 내용 환경부가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에 추진 중인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을 사실상 허가했다. 이후 제주도의 환경영향 평가를 받아야 하는 등 과정이 남았기 때문에 당초 2025년 완공을 목표로 했던 제주 제2공항은 2035년 이후에 1단계 부분이 완공될 전망이다. 환경부는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과 관련해 '조건부 협의' 의견의 전략환경영향평가를 국토교통부에 통보했다고 3월 6일 밝혔다. 조건부 협의는 사업 추진에 필요한 단서를 달아 추진하도록 하는 것으로 사실상 '조건부 허가'다. 새 공항을 건설하기 위해서는 환경영향평가법에 따라 환경 측면에서 계획과 입지 적정성, 타당성을 검토하는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받아야 한다. 앞서 사업시행자인 국토교통부는 지난 2019년 9월 환경부에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 전략환경영향평가..
설악산국립공원 오색 삭도(케이블카) 설치 사업 조건부 허가 환경부가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환경영향평가(재보완) 협의에서 이 사업을 허가한 가운데 한국환경연구원(KEI)의 검토의견을 배제한 것에 대해 논란이 일고 있다. 환경단체는 “윤석열 대통령 대선 공약 이행을 위한 정치적 결정”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환경부가 정체성을 포기했다”고 비판했다. 환경부가 2월 27일 강원 양양군이 제출한 ‘설악산국립공원 오색 삭도(케이블카) 설치사업 환경영향평가서(재보완)’에 대해 조건부 협의(조건부 동의) 결정을 내렸다. 이달초 환경 전문기관 5곳이 사실상 반대하거나 부정적인 환경영향평가 검토의견을 밝힌 것과 상반된 결정이다. 특히, 환경영향평가 전문 검토기관인 한국환경연구원(KEI)은 “오색케이블카가 산양 서식지를 교란하고 상부 정류장으로 인해 아고산대 지형이 크게 훼손되는 데 ..
서울형 수변감성도시 사업 추진 | 2025년까지 총 30곳 조성 계획 서울시가 도시 곳곳에 흐르는 332km의 소하천과 실개천의 수변공간을 수(水)세권으로 재편하는 ‘서울형 수변감성도시’를 시 전역으로 확산한다. 2025년까지 총 30개소, 1개 자치구 당 1개소 이상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오세훈 시장이 '서울형 수변감성도시' 선도사업 4개소 추진을 발표한 이후 약 10개월 만에 동작구 도림천, 서대문구 불광천, 성북구 성북천 등 총 20곳에서 수변활력거점을 차질 없이 조성 중이라고 2월 20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선도사업 중 하나인 홍제천 중류 인공폭포 앞 '수변 노천카페'를 조성한 데 이어, 올 연말까지 다양한 테마를 가진 수변명소 5개소를 선보인다. 올해 시민에게 공개되는 5개소는 ▲종로구 홍제천 상류 ▲관악구 도림천 ▲강남구 세곡천 ▲동작구 도림천 ▲..
'서울한옥 4.0 재창조' 종합 계획 | 한옥 건축·심의 기준 완화, 지원 확대 서울시가 훼손된 개발제한구역 등을 활용해 향후 10년간 10개소 이상에 한옥마을을 조성한다. 서울시는 한옥정책 장기 종합계획인 '서울한옥 4.0 재창조'를 수립하고 본격 추진에 돌입한다고 2월 14일 밝혔다. 시는 다양한 현대한옥, 한옥을 재해석한 현대건축이 등장하고 있는 시점에서 이용자의 편의, 취향 등이 반영된 창의적이고 현대적인 한옥·한옥 디자인에 대한 접근 및 정책 전환이 필요하다고 보고 이번 계획을 수립했다. 서울시는 지난 1년간 현대한옥의 활성화를 위한 전문가, 거주민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창의적 디자인을 위한 규제 완화 ▲한옥 가치요소 발굴 ▲지역 특색에 맞는 경관 관리 및 신규 한옥마을 조성 ▲한옥을 비롯한 우리 주거문화 확산 등을 이번 계획에 반영했다. 2001년 북촌가꾸기(한옥 1.0..
서울시 혁신디자인 공공분야 시범사업 추진 오세훈 시장이 서울에 특색있고 상징성있는 건축물 건립을 지원하기 위해 불합리한 규제 개혁과 행정 지원에 나선다. 오 시장은 2월 9일 서울시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서울의 디자인 혁신을 위한 '도시·건축 디자인 혁신방안'을 발표했다. 오 시장은 "건축면에서만 보면 서울이 매력적인 도시라고 하기에는 많이 부족하다. 실용성을 중시하는 사회 분위기가 지배했기 때문에 건축물을 짓더라도 한 평이라도 임대할 수 있는 공간을 늘릴 수 있을까하는 목적이 크게 작용해왔다"며 "역사가 오래된 것에 비해 매력적인 건축물은 턱없이 부족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창의적 디자인의 건축물 건립을 어렵게 만들었던 제도와 행정 절차를 대대적으로 손보고, 혁신적 건축물이 서울 곳곳에 건립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만들고 파격적인 인센..
경기도 광역철도 6개 노선 건설 추진 | 2024년 상반기 별내선 개통 경기도가 대규모 택지개발에 따른 도민 교통불편 해소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올해 별내선 등 6개 광역철도 건설사업에 속도를 낸다. 2월 9일 경기도에 따르면 6개 사업은 별내선, 도봉산~옥정선, 옥정~포천선과 3기 신도시 철도사업으로 고양은평선, 강동하남남양주선, 송파하남선 등이다. 사업별 추진 현황을 살펴보면 먼저 별내선은 서울시 암사동과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동을 연결하는 총 12.8㎞ 구간의 8호선 연장사업이다. 현재 공정률은 90% 수준으로 내년 상반기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3공구 지반침하 발생,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레미콘 수급 문제로 공사가 지연되는 등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도는 올해 시설공사를 완료하고 철도종합시험 운행을 거쳐 이르면 내년 상반기 개통에 차..
경부고속도로 한남IC~기흥IC 구간 지하화 추진 | 2027년 하반기 착공 목표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1월 31일 서울특별시, 경기도, 한국도로공사와 경부(용인-서울) 지하고속도로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이날 오후 서울시청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용인 기흥IC에서 양재IC 구간 26㎞에 4~6차로의 지하고속도로를 짓는 것이다. 이번 달부터 예비타당성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2027년 하반기 착공이 목표다. 업무협약에 참여한 4개 기관은 경부 지하고속도로의 차질 없는 추진, 연계 교통망 구축 방안, 서울시에서 추진 중인 지하도로 등과 양재IC 인근의 효율적 연계방안, 상부공간 활용방안 마련 등에 대해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이번 협약을 계기로 사업 추진 과정에서 주요 이슈들을 본격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서울..
충청권(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 추진 | GTX급 열차 도입 정부가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를 추진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 중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한다. 충청권 광역철도는 경부선과 연계하고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급 열차를 도입해 충청을 1시간 생활권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1월 5일 충북도청에서 국토부-충청권 지역발전 협력회의를 열어 충청권 핵심 거점의 광역·간선망 연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협력회의에는 원희룡 국토부 장관과 최민호 세종시장, 김태흠 충남지사, 김영환 충북지사, 이택구 대전시 부시장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국토부는 올해 안에 신탄진∼계룡을 연결하는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사업을 착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겠다고 밝혔다. 서해선과 경부고속선을 연결하는 사업은 올해 예비타당성 조사를 추진한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충청 서해안이 KTX로..
도시철도 9호선 4단계 연장사업 착공 | 중앙보훈병원 ~ 고덕강일1지구 서울시는 지하철 9호선을 강동구 고덕강일지구까지 연장하는 내용의 ‘도시철도 9호선 4단계 연장사업’ 본공사를 이달 착공한다고 1월 3일 밝혔다. 사업계획은 지난달 29일 국토교통부 승인을 받았다. 9호선 연장 공사는 현재 9호선 종점역인 중앙보훈병원역에서 시작해 고덕강일1지구까지 총 4.1㎞를 연결하는 것이다. 길동생태공원, 한영외고, 고덕역, 고덕강일1지구 등 총 4곳에 역을 만들 계획이다. 고덕역에선 지하철 5호선으로도 환승할 수 있다. 2028년 완공이 목표다. 사업비는 총 6408억원이다. 9호선은 현재 개화역~신논현~종합운동장~중앙보훈병원역 등 총 41.4㎞ 구간을 운행 중이다. 2009년 1단계, 2015년 2단계, 2018년 3단계 구간을 개통했다. 4단계 사업을 마치면 서울 한강 이남을 동..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노선 | GTX 연장 및 D·E·F노선 신설 예정 올해 상반기 안에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추가 노선의 청사진이 나온다. 기존 GTX 사업은 속도를 높여 수도권 출퇴근 불편을 완화한다. 국토교통부는 1월 3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23년도 업무계획을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고했다고 밝혔다. 먼저 수도권 출퇴근 시간을 30분대로 단축하기 위해 GTX 연장과 D·E·F 등 추가노선의 추진방안을 6월까지 수립한다. 임기 내 국가계획에 반영하고 예비타당성조사도 통과가 목표다. 현재 GTX-A는 시험 운행을 거쳐 2024년 상반기 수서~동탄구간부터 순차적으로 개통한다. 같은해 하반기 운정~서울역 구간에 이어 2025년 하반기에는 전 구간을 개통할 예정(2028년 삼성역 연결)이며 조기 개통도 강구한다. GTX-B와 GTX-C는 착공 속도를 높인다. GTX-B..
'신속통합기획' 주택 재개발 2차 후보지 선정 서울시가 작년 연말 발표한 신속통합기획 적용 재개발 후보지 21개소에 이어 올해도 2차 공모 후보지 선정결과를 내놓았다. 오세훈 시장의 역점 사업인 신속통합기획은 민간 정비사업 기간의 단축을 목표로 시가 사업 초기 단계부터 각종 계획 수립과 절차를 지원하는 제도다. 작년 12월 30일 서울시에 따르면,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 후보지 선정위원회는 지난 29일 최종 선정된 후보지 25곳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공모로 선정된 신속통합 재개발 후보지는 지난해 선정한 1차 후보지 21곳 포함, 총 46곳이 됐다. 올해 진행된 공모는 지난해 1차 때보다 신청구역수(1차 102곳→ 2차 75곳), 자치구로부터 추천된 심사대상 구역수(1차 59곳→2차 51곳) 모두 줄었다. 이번에 선정된 구역은 내년 초 자치구별로 정..
도시재생사업지 선정 지역 | 경남 합천 영상문화 도시브랜드 사업, 충북 청주 뷰티 창업지원 등 새 정부 첫 도시재생사업으로 경남 합천 영상문화 도시브랜드 사업, 충북 청주 뷰티 창업지원 등 총 26곳이 선정됐다. 국토교통부는 15일 제31차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서면심의를 거쳐 이같이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26곳은 부산 수영구, 대구 북구, 인천 남동구, 경기 용인, 강원 강릉, 충북 청주 등 지역특화재생 사업 15곳, 부산 영도구, 대구 달성군, 경기 양주, 강원 속초 등 우리동네살리기 사업 10곳, 전북 고창 등 혁신지구 사업 1곳 등 총 26곳이다. 이번 신규사업은 쇠퇴지역 경제거점 조성을 통한 도시공간 혁신 도모, 지역별 맞춤형 재생사업을 통한 도시경쟁력 강화, 지역과 민간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한 지역 균형발전 선도 등에 중점을 두고 선정했다. 실현 가능성과 사업 타당성도 고려했다..
3기 신도시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 지정 완료 7만 가구를 품는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 개발사업이 본 궤도에 올랐다. 국토교통부는 29일 해당 지구에 대한 공공주택지구 지정을 고시하고 수도권 지역에 안정적인 주택공급 기반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3기 신도시’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큰 이곳은 빠르면 2024년 초부터 토지보상 작업이 시작될 전망이다. 국토부는 11월 28일 이 같은 내용을 발표하고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를 ‘광명과 시흥이 함께 준비하는 듀얼 허브 시티’라는 개발방향도 공개했다. 아울러 국토부는 일자리와 교육, 문화 등 정주환경을 우선으로 하는 대규모 공공주택지구를 이곳에 조성할 방침이다. 경기도 광명시 광명동·옥길동·노온사동·가학동과 시흥시 과림동·무지내동·금이동을 아우르는 광명시흥지구는 서울 여의도 면적의 4.3배인 1271만㎡에 달하..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행정절차 마무리 SK하이닉스가 120조원을 들여 추진 중인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사업이 물꼬가 트이면서 해당 사업이 완공되는 2027년 기점으로 국내 반도체 산업에 청신호가 들어올 것으로 관측된다. 아울러 국내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이하 소부장)의 경쟁력도 한층 뛸 것이란 기대감도 나온다. 11월 22일 업계 및 정부에 따르면 최근 SK하이닉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모든 행정절차는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다. 전날인 21일 국회에서 정부, SK하이닉스, 여주시 관계자가 모여 산단 조성 협력과 여주시 상생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는 총 사업비 120조원 이상이 투입되는 대규모 민간 투자 프로젝트다. SK하이닉스가 당초 2019년 용인 처인구 원삼면 일대 448만㎡(135만..
용산구 보광동 '한남4구역' 재개발 심의 통과 서울 시내 재개발 지역 가운데 노른자 땅으로 꼽히는 한남4구역 재정비촉진계획이 서울시 심의를 통과했다. 최고 23층 규모의 아파트 2167세대가 들어서고, 기존 신동아아파트는 전면 재개발된다. 서울시는 지난 11월 15일 제8차 서울시 도시재정비위원회를 열고 용산구 보광동 360번지 일대 한남4구역 재정비촉진계획 변경 및 경관심의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구역은 반포대교 북단 남산자락에 있는 재개발 지역으로, 한강 변과도 접해 있다. 계획안은 해발 90m 범위에서 남산의 7부 능선을 넘지 않게끔 지상 최고 23층 이하 공동주택 2167세대를 건립하는 내용을 담았다. 용적률은 226%가 적용된다. 공급 세대에는 공공주택 326세대가 포함됐다. 시는 전용 59㎡ 이상 51세대(84㎡ 10세대..
화성 동탄에 ASML 반도체 클러스터 착공 글로벌 반도체 장비 기업 네덜란드 에이에스엠엘(ASML)이 경기 화성 동탄에 재(再)제조시설, 교육센터 등이 들어설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공사의 첫 삽을 떳다. 11월 16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날 착공식은 지난해 11월 경기도와 화성시, ASML 간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상생협력을 약속한 후 1년 만이다. 착공식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피터 베닝크(Peter Wennink) ASML 최고경영자(CEO), 정명근 화성시장, 문동민 산업통상자원부 무역투자실장, 이원욱 국회의원, 이우경 ASML코리아 대표, 요아나 도너바르트(Joanne Doornewaard) 주한네덜란드 대사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ASML코리아는 동탄2 도시지원시설 용지 약 1만6000㎡ 부지에 부품 재제조 시설(재생센터)과 교육..
경기 '김포한강2 콤팩트시티(Compact-city)' 계획 발표 경기 김포시에 731만㎡ 크기의 신도시, ‘김포한강2 콤팩트시티’가 새로 들어선다. 정부가 내년까지 확보하기로 한 주택 15만 채를 지을 신규택지 가운데 첫 번째이다. 정부는 이곳에 철도역세권 주변을 고밀 개발하고 주변을 잇는 광역교통 네트워크를 조성하는 ‘역세권 콤팩트시티’ 개념을 적극 도입할 계획이다. 또 인근에 위치한 김포공항과 신설 예정인 지하철 5호선 연장선 및 서부권 광역급행철도(이하 ‘GTX-D’) 등을 연계해 미래형 교통특화 도시로 조성할 방침이다. 이곳은 수도권 2기 신도시로 건설된 김포 한강신도시(1170만㎡)에 붙어 있다. 결과적으로 김포 한강신도시가 1900만㎡로 넓어지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이는 수도권에 조성됐거나 조성 예정인 1~3기 신도시 전체에서 3번째에 해당하는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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