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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재테크/도시 개발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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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철교 남단 저이용 부지 일대 지구단위계획 지정 및 계획 결정안 확정 | 노량진역 일대 '수변복합공간' 조성 서울 동작구 옛 노량진수산시장 부지에 높이 200m짜리 초고층 복합개발사업이 추진된다. 남쪽으로 인접한 노량진 민자역사와 동쪽 수도자재관리센터 부지에는 150m 높이의 상업·주거 복합시설이 들어설 전망이다. 지난달 청약을 받은 동작구 수방사 부지의 경부선 철길 맞은편에 규모가 더 큰 복합 주거단지가 조성되는 셈이다. 서울시는 영등포구 여의도 금융중심지구와 연계하기 위해 옛 수산시장 부지와 여의도를 직통으로 잇는 보행로와 도로를 새로 놓기로 했다. 옛 수산시장 부지에 초고층 업무공간 옛 노량진수산시장, 초고층 복합단지 '변신'서울시는 제12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한강철교 남단 저이용 부지 일대 지구단위계획 지정 및 계획 결정안’(조감도)을 수정 가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지하철 1호선 노량진역사와 수협..
서울시, 서대문구 홍은동 8-400일대 신속통합기획 확정 낙후화된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8-400일대가 1600세대 친환경 주거단지로 재탄생된다. 이번 기획을 통해 구릉지의 주거환경이 열악한 노후주거지가 북한산과 홍제천이 연계되는 배산임수의 주거단지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서울시는 서대문구 홍은동 8-400일대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하면서 오랜 기간 개발에서 소외됐던 대상지의 재개발이 본격화된다고 7월 25일 밝혔다. 대상지 주변 자원으로 북한산과 홍제천이 있지만, 실제 주거지와는 단절돼 지역주민의 접근이 어렵고 활용성도 떨어진다. 또 최대 표고차 40m, 평균경사도 12%의 구릉지로 막다른 도로, 좁고 비탈진 계단 등 기반시설이 열악하며 노후 건축물 비율도 90%에 달해 정비가 시급한 지역이다. 이에 시는 대상지 일대의 자연 자원과 주거환경 정비 필요성에 주목해 ..
지하철 7호선 인천 청라 연장 노선 '돔구장역' 신설 | 2027년 개통 목표 인천광역시가 서울지하철 7호선 청라연장선에 추가역(005-1·돔구장역)을 신설해도 오는 2027년 개통하기로 했다. 인천시는 7월 24일 "7호선 청라 연장선에 추가역 건설과 함께 공사 기간 단축 방안을 마련해 당초 목표 대로 2027년 개통한다"며 "현재 시공 중인 7개 역은 2027년에 우선 개통하고 무정차 통과되는 추가 역은 2029년 3월 개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청라연장선은 서울7호선 석남역에서 인천 청라국제도시를 거쳐 공항철도(청라국제도시역)까지 연결하는 총 길이 10.767㎞(7개 정거장) 노선이다. 지난 2022년 2월 착공해 오는 2027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당초 시는 7개 역을 건설하는 것으로 계획을 수립했다. 하지만 스타필드청라(신세계) 내 멀티스타디움 돔구장 건설, 청..
'이건희 기증관' 건립 계획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고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국가에 기증한 문화재와 미술작품을 한곳에 모아 전시하는 ‘이건희 기증관’(가칭) 건립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예타)를 통과했다. 기획재정부는 7월 20일 열린 2023년 제3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이건희 기증관 건립사업 등 6개 사업이 예타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건희 기증관 건립 사업은 이 회장 유족이 2021년 4월 국가에 기증한 문화재·미술품인 ‘이건희 컬렉션’을 보존·전시·활용하기 위해 별도의 기증관을 만드는 사업이다. 총 2만3181점에 이르는 이건희 컬렉션에는 겸재 정선의 ‘인왕제색도’(국보 216호)를 비롯해 국보 14건과 보물 46건이 포함돼 있다. 클로드 모네와 파블로 피카소, 김환기, 박수근 등 국내외 작가의 걸작 미술품도 다수가 기증됐다. 연면적 2만6000m..
인천도시철도 2호선 '고양 연장' 예비타당성조사 최종 결정 인천시는 서북부 주민들의 숙원인 ‘인천2호선 고양 연장사업’이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조사 착수 사업으로 최종 결정됐다고 7월 21일 밝혔다. 인천2호선 고양 연장사업은 인천2호선 독정역에서 김포를 거쳐 경기도 고양시(일산)까지 연결하는 총길이 19.6㎞의 노선으로 12개의 정거장과 차량기지 1개소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난 2021년 7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후 같은 해 12월 인천시와 경기도 김포시·고양시 등 관련 지자체와 공동으로 사전 타당성조사 용역을 시작했다. 지난 10월 개최된 국토부 투자심사위원회에서 철도 분야 1순위로 통과해 기재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최종 신청됐다. 이 노선이 개통되면 인천 검단과 김포, 고양 등 서부 수도권의 교통환..
국가첨단·소부장 특화단지 지역 선정 | 용인·평택, 구미에 '반도체 첨단산단' 추진 정부가 경기 용인과 평택을 세계 최대 반도체 생산 거점으로 육성하고, 경북 구미를 반도체 공정 핵심 원재료 공급기지로 특화시키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7월 20일 국가첨단전략산업(첨단) 및 소재·부품·장비(소부장) 특화단지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첨단 특화단지 분야 및 지역은 △최대 반도체 생산지 ‘경기 용인·평택’ △차세대 디스플레이 ‘충남 천안·아산’ △최첨단 이차전지 ‘충북 청주’ △이차전지 핵심광물 ‘전북 새만금’ △반도체 핵심 소재 ‘경북 구미’ △이차전지 소재 ‘경북 포항’ △미래 이차전지 수요 대응 ‘울산’이다. 첨단 특화단지 선정은 초격차 확보가 주목적인 만큼 선도기업 여부, 신규 투자 계획, 산업생태계 발전 가능성 등이 고려됐다. 산업부는 2042년까지 민간투자를 통해 첨단 특화단지 ..
서울~양주 고속도로 건설 계획, 기재부 민투심 통과 서울∼양주 고속도로 건설 사업이 기획재정부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에서 통과됨에 따라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서울∼양주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은 국가도로종합계획 전국간선도로망의 남북 3축의 일부로서, 재정사업 노선이 경제성을 확보하지 못하고 장기 검토 대상으로 밀리면서 2019년 민간제안사업으로 추진됐으며, 2021년 민자적격성 조사와 2022년 환경영향평가를 완료한 뒤 이번 민투심 안건으로 상정, 통과됐다. 사업 구간은 수도권 제2순환 광적분기점 및 국도3호선 대체우회도로 하패나들목에서부터 수도권 제1순환 송추분기점, 호원분기점을 거쳐 동부간선 장암나들목을 직결하는 22㎞ 규모로서, 2030년 개통되면 양주시 읍면동 어느 지역에서나 서울까지 10분이면 진입이 가능하게 된다. 아울러 재정사업인 동두천-연천 구..
서울시 청파·공덕 통합 개발 기획 확정 | 청파동1가 89-18일대(용산), 공덕동 11-24일대 및 115-97일대(마포 2개소) 서울시가 용산구와 마포구 경계로 맞닿아 있는 △청파동1가 89-18일대(용산) △공덕동 11-24일대 및 115-97일대(마포 2개소) 총 3개소(총 4100세대 내외)의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고 7월 18일 밝혔다. 서울역 서측 청파로와 만리재로변 연접한 3개소에서 동시에 신속통합기획이 추진됨에 따라 시는 개별 단지 및 자치구 차원을 넘어 '하나의 도시'로서 통합적인 계획안을 마련하는 데 주력했다. 이를 통해 보행 및 녹지, 교통체계, 경관 등이 유기적으로 연계될 예정이다. 서울역 일대는 지속적인 개발이 이뤄지는 반면 그간 대상지는 개발 및 정비에서 소외돼왔다. 뉴타운 및 도시재생, 공공재개발 등 여러 시도에도 불구하고 실질적 환경개선은 미약해 건물, 도로 등 기반시설이 노후화됐으며, 주거환경 또한 열..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 백지화 | 기존 예타안 및 수정안 노선 비교, 주요 쟁점 서울-양평 고속도로 종점안과 관련해 김건희 여사 일가 땅 특혜 의혹이 일고 있는 가운데, 국토교통부가 최적안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강상면안'(수정안)이 오히려 예비타당성조사를 거친 '양서면안'(원안)보다 본래 사업 목적에 부합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토부가 스스로 사업 목적 달성에 불리한 노선을 고집하고 있는 모양새로, 김 여사와 관련한 특혜 의혹은 더욱 짙어질 전망이다. 서울-양평道 목적 '춘천道' 정체 해소, 최적 종점 '양서면' 7월 13일 CBS노컷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2021년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예비타당성조사 당시 국토부는 양서면안을 최적안으로 조사를 의뢰한 것으로 파악됐다. 예타 보고서에 나와 있는 '사업목적'을 보면 국토부가 왜 양서면안을 최적안으로 판단했는지 추정이 가능..
'이수∼과천' 복합터널 민간투자사업 실시협약안 행정예고 | 2025년 상반기 공사 시작 예정 국내 최초로 도로와 빗물저류배수터널을 함께 조성하는 수익형 민간투자사업(BTO)인 ‘이수∼과천 복합터널’ 건설사업이 본궤도에 진입했다. 올 하반기 실시협약에 이어 실시설계와 민간투자사업 적격성 조사 등을 거쳐 2025년 상반기에는 본공사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7월 11일 서울시에 따르면 2017년 롯데건설 컨소시엄이 제안한 ‘이수∼과천 복합터널 민간투자사업’에 대한 실시협약안에 대한 행정예고가 최근 이뤄졌다. 사업을 제안한 지 6년여만이다. 행정예고는 이달 26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며, 이후 서울시는 재정계획심의와 기획재정부의 민간투자심의 등을 거쳐 사업시행자인 이수과천복합터널㈜과 실시협약 체결 및 실시설계 등 후속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공사 기간은 착공 후 60개월이며, 운영 개시 시점은 203..
압구정 2~5구역 재건축 신속통합기획 확정 서울 재건축 대장주인 강남구 압구정2~5구역이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재건축에 나섰다. 한강변을 따라 펼쳐진 77만3000㎡ 부지에 특화한 경관과 한강변 접근성을 높인 최고 50층 안팎의 아파트 1만1830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서울시는 7월 1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압구정2~5구역 재건축 신속통합기획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압구정지구 재건축은 단조로운 한강변의 경관을 바꾸기 위해 창의·혁신 디자인이 도입될 수 있도록 여러 규제를 풀었다. 압구정지구의 최고 층수는 35층에서 50층 안팎으로 상향됐고, 한강변 첫 주동 15층 규제도 창의·혁신 디자인을 도입하면 높이 계획을 유연하게 적용하기로 했다. 압구정역과 인접한 3구역은 혁신 디자인 등을 적용해 최고 70층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압구..
도심복합사업 예정지구 5곳 추가 지정 | 경기 부천 중동역 동측·중동역 서측·소사역 북측, 성남 금광2동, 인천 동암역 남측 역세권과 저층 주거지 등을 고밀 개발하는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 후보지 중 수도권에서 5곳이 추가로 예정지구로 지정되는 등 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특히 상당수 후보지들이 사업성 저조 등으로 현지 주민들의 반발에 부딪혀 표류하고 있지만, 주민 동의율을 확보한 후보지들이 속속 나오며 후보지별 온도차도 커지고 있다. 7월 1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날 경기·인천에 위치한 도심복합사업 후보지 5곳이 주민 동의룰 10%가 확보되면서 예정지구로 지정됐다. 이로써 예정지구 지정된 곳은 지난해 9월 광명사거리역 남측(1574가구)에 이어 6곳으로 늘었다. 이번에 예정지구 지정된 곳은 경기 부천 중동역 동측·중동역 서측·소사역 북측, 성남 금광2동, 인천 동암역 남측 등 5곳이다. 공급 예정 가구수는 총 9422가구..
서울 동부간선도로 '청담~월릉' 지하화 심의 통과 동부간선 지하도로의 상습 정체를 해결하기 위한 지하터널 민간투자사업 구간이 서울시 심의를 통과했다. 시는 지난 7월 5일 제10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하고 강남구 청담동(청담IC)~성북구 석관동(월릉IC) 까지 10.4㎞ 구간 민간투자사업으로 진행되는 동부간선 지하도로에 대한 도시계획시설(도로)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6일 밝혔다. 동부간선 지하도로는 상습정체가 발생되고 있는 동부간선도로의 교통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대심도 지하터널을 개설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이번 도시계획위원회에서는 중랑천 및 한강 하저를 통과하는 연장 10.4km의 민간투자사업 구간 지하도로 결정에 대해 심의를 통과시켰다. 하반기 공사를 착공해 2028년에 재정사업 구간과 동시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영동대로 지하구간(영동대교 남..
서울 창신동·숭인동 일대 정비사업 추진 | 구릉지 특화 도심주거단지로 탈바꿈 서울 도심의 대표적인 낙후지역으로 개발과 보존 사이에서 정체됐던 종로구 창신동23·숭인동56 일대가 서울시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정비사업 추진에 속도를 낸다. 구릉지형을 살린 도시경관과 함께 2000세대 규모의 주거단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서울시는 7월 5일 노후 저층주거지인 창신동23·숭인동56 일대의 신속통합기획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창신동23·숭인동56일대는 한양도성과 낙산 언덕으로 삼면이 둘러싸인 구릉지형으로 가파른 언덕 입지로 인해 교통 및 주거환경이 열악한 지역이다. 2007년부터 뉴타운(재정비촉진사업)이 추진됐지만, 2013년 구역 지정이 해제되면서 부침을 겪었다. 이후 노후주거지 환경개선을 목적으로 서울의 1호 도시재생 선도지역으로 지정됐으나, 주택공급과 기반시설 등 물리적 주거환경 개선 ..
서해선 '대곡~소사' 구간 개통 | 8월 '대곡~일산' 구간 연장, 내년 하반기 GTX-A '운정~서울역' 구간 개통 예정 경기 고양특례시가 7월부터 본격적인 철도시대를 맞는다. 고양시는 6월 19일 그동안 추진해 온 광역철도 확충사업에 대한 세부적 내용을 발표했다. 계획안에 따르면 7월 1일 서해선 대곡~소사 구간 개통을 시작으로 8월에는 대곡~일산 구간까지 연장된다. 또 내년 하반기에는 GTX-A 운정~서울역 구간도 개통될 예정이어서 시민들의 출퇴근 교통 여건도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개통되는 서해선 대곡~소사 구간은 고양대곡-능곡-김포공항-원종-부천종합운동장-부천소사 등 총 6개 역이다. 2018년 개통한 서해선 부천 소사~안산 원시 노선의 연장구간이며 고양, 부천, 시흥, 안산 등 경기 서부지역을 남북으로 잇는 복선전철이다. 경기서부권은 가까운 거리임에도 불구하고 직접 연결하는 철도 노선이 없어 먼 ..
서울시 '고도지구' 구상안 발표 | 51년 만에 서울 고도지구 규제 전면 개편 서울시가 약 51년 만에 서울 고도지구 규제를 전면 개편한다. 북한산 주변도 경관 조망을 해치지 않는 경우 15층 높이로 재개발이 가능하고, 구로구 오류고도지구와 서초구 법원단지 고도지구는 전면 해제한다. 서울시는 이런 내용의 '新 고도지구 구상안'을 마련, 7월6일부터 열람공고를 실시한다고 6월 30일 밝혔다. 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올해 연말까지 고도지구 개편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고도지구는 도시경관 보호와 과밀방지를 위해 건축물 높이의 최고한도를 정하는 도시관리계획이다. 1972년 남산 성곽길 일대에 고도지구를 최초 지정한 이후 남산·북한산·경복궁 등 주요 산이나 주요 시설물 8개소(9.23㎢)를 고도지구로 지정·관리해왔다. 그러나 제도가 장기화되면서 일대 주거 환경 노후화 등 부작용이 누..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전체 사업기간 감축 (7년 → 5년), 2026년 말 착공 추진 삼성전자와 중앙정부 및 지방정부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를 위한 산업단지 조성 협약을 체결했다. 민관이 하나가 돼 세계 최대 반도체 산단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국토부, 경기도, 용인시와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삼성전자는 6월 27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용인 국가산단 성공 추진을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전체 사업기간을 기존 7년에서 5년으로 3분의 1 감축해 2026년말 착공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글로벌 첨단산업에 대한 패권경쟁이 격화되며 반도체가 국가 산업 경쟁력 및 경제 안보의 핵심자산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특히 미국, 일본, EU 등 주요국들은 자국 반도체 산업 육성 및 공급망 내재화에 사활을 걸고 있는 상황이다. 치열한 글로벌 반도체 경쟁 속에서 우위를 ..
경전선 전철화 '진주~광양' 구간 7월 개통 | 2030년 경전선 전체 구간 개통 경전선 진주∼광양 전철화 사업이 완료돼 7월 1일부터 운행에 들어간다. 국토교통부와 국가철도공단은 이 구간의 운행을 7월 1일부터 시작한다고 6월 21일 밝혔다. 전철화 사업은 전기를 동력으로 하는 열차(전기기관차, 전동차)가 다닐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시설을 철도선로에 설치하는 작업을 말한다. 경전선 진주∼광양 전철화 사업은 진주시 가좌동에서 광양시 광양읍 까지 비전철 디젤열차가 오가던 55.1㎞ 구간을 전철화 사업으로 지난 4년간 진행됐다. 이번 개통으로 부산시 진구 부전동에서 경상남도 진주시를 연결하는 경전선 전철화 구간이 전라남도 광양시까지 연장돼 영·호남을 연결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다음 달 1일부터는 부전역부터 순천역까지 친환경 저소음 전기기관차가 운행될 예정이다. 오는 내년에는 부전∼..
'서울 창업정책 2030' 신규 창업시설 조성 추진 서울시가 2030년까지 글로벌 유니콘(기업가치가 1조원 이상인 비상장 스타트업) 50개 기업을 키워내고, 1000개 스타트업이 성장할 수 있는 세계 최대 서울유니콘창업허브를 건설한다. 서울시는 6월 21일 오전 기자설명회를 갖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서울 창업정책 2030'을 발표했다. 시에 따르면 2030 청년창업 프로젝트를 시작한 2009년 이후 기술창업 지원 본격화로 2011년 17개에 불과했던 서울시 창업지원시설이 2023년 30개로 증가했다. 지난 11년간 서울시의 지원을 받은 1만4000개의 스타트업은 2만3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1조500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 및 매출액 5조7000억원 달성 등의 양적 성장을 이뤘다. 특히 스타트업의 기업가치, 매출액, 성장성 등을 모두 고려한 서울..
수원 당수2 공공주택지구 계획 최종 승인, 12월부터 사전청약 수원 호매실 지구 옆에 위치한 수원 당수2 지구가 국토교통부 선정 공공주택지구로 확정돼 525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당수2 지구가 2026년 완공되면 당수1 지구, 호매실 지구와 합쳐 수원 서부권에 3만3000가구 신도시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 정책 일환으로 추진된 수원당수2 공공주택지구의 지구계획을 공공주택통합심의위원회와 수도권정비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최종 승인했다고 6월 20일 밝혔다. 수원당수2 공공주택지구 사업은 수원시 권선구 일원에 면적 68만㎡, 수용인구 약 1만3000명 규모의 주거와 상업, 업무 및 공공 용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8000억원을 투입해 2026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수원당수2 공공주택지구를 통해 총 5252가구의..
용산 메타밸리(Meta-Valley) 구상 발표 | 인공지능(AI),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디지털·메타버스 산업' 거점 공간 재개발 1985년 조성된 서울 용산전자상가 일대가 인공지능(AI)과 정보통신기술(ICT)을 기반으로 하는 디지털·메타버스 산업의 거점 공간으로 재개발 된다. 이른바 ‘용산 메타밸리(Meta-Valley)’ 구상이다. 서울시는 신산업을 적극 육성하기 위해 재개발 과정에서 건축 용적률 1000% 이상도 허용할 방침이다. 바로 옆 용산정비창에 들어서는 국제업무지구와 연계해 개발하는 방안도 마련한다. 6월 15일 서울시는 “용산전자상가 일대를 국제업무지구와 연계해 미래 서울의 먹거리를 책임지는 신산업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용산전자상가는 1985년 전기·전자 업종을 육성하겠다는 정부 정책의 일환으로 조성됐다. 1990년대 컴퓨터 보급이 늘며 호황기를 맞았지만 2000년대 들어 모바일 기기와 온라인 쇼핑이 활성화..
경남 진주문산 공공주택지구 지정 | 혁신도시 시즌2 경남 진주시는 6월 15일 국토교통부가 지난해 8월16일 발표한 '국민 주거안정 실현방안' 신규 택지 조성계획의 후속 조치에 따라 문산지구가 지방권 신규 공공택지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진주시는 국토부의 문산지구 공공주택지구 선정은 수도권 공공기관 2차 이전과 항공국가산업단지 기업유치에 대비해 부족한 주거시설, 공공·업무시설 부지를 사전에 선제적으로 확보했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발표는 정부가 무주택 서민 등의 내 집 마련과 주택시장의 근본적 안정 기반을 위해 2023년까지 전국에 15만호(윤석열 정부 공공분양 주택인 뉴:홈 2만호 포함) 내외의 신규 택지 후보지를 발굴한다는 계획 중의 하나이다. 진주 문산지구는 문산IC 및 진주혁신도시와 인접한 문산읍 옥산리, 소문리, 삼곡리 일원 14..
경기 평택지제역세권 공공주택지구 지정 | GTX-A·C 연장 가능성 정부가 반도체 클러스터 배후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경기 평택지제역세권 453만m² 부지에 3만3000가구의 콤팩트시티를 조성한다. 이에 맞춰 BRT 교통체계를 구축하고, 도로도 확장한다. 특히 대규모 입주로 늘어날 교통 수요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C 노선의 연장 근거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또 우주·항공 클러스터 위성 특화지구인 경남 진주문산 일원에 6000가구 규모의 택지를 조성해 배후 주거단지를 제공하기로 했다. 국토교통부는 6월 15일 경기 평택시 지제동, 신대동, 세교동, 모곡동, 고덕면 일원의 평택지제역세권 435만㎡과 경남 진주시 문산읍 일대 140만㎡를 신규 공공주택지구로 지정한다고 발표했다. 평택지제 역세권에는 평택~화성~용인 등으로 이어지는 반도체 메가클러스터 배후수요를 충족시..
고속철도 '평택~오송' 구간 상·하행 복선 추가 건설 평택~오송 구간 지하에 46.9㎞의 고속철도를 신설하는 경부고속선 2복선화 사업이 첫 삽을 떴다. 국토교통부는 6월 7일 청주 문화제조창 중앙광장에서 평택~오송 고속철도 2복선화 착공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평택~오송 고속철도 2복선화 사업은 경부·호남·수서 고속철도가 만나 고속열차 운행이 집중돼 포화상태에 이른 평택~오송 구간 지하에 46.9㎞의 고속철도를 신설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5년 간 약 3조2000억원이 투입되며 2028년 개통을 목표로 한다. 이 철도가 개통되면 고속열차 운행을 2배로 늘릴 수 있게 되고, 현재 추진 중인 인천발·수원발 고속철도, 남부내륙철도 등과 연계해 더 많은 지역에서 고속철도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여유 있는 열차투입으로 열차지연 문제도 해소되고 사고·고..
서울시 국제교류복합지구 인근 토지거래허가구역 재지정 서울시는 6월 7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삼성·청담·대치·잠실동 토지거래허가구역을 재지정하고 법 개정에 따라 오는 10월 종합 검토하기로 했다. 잠실~코엑스 일대에 조성 중인 '국제교류복합지구' 인근 4개 동(송파구 잠실동, 강남구 삼성동·청담동·대치동) 14.4㎢가 해당된다. 당초 토지거래허가구역 기간인 오는 22일까지에서 이날 도계위 가결에 따라 내년 6월22일까지로 1년 연장됐다. 다만 '부동산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특정 용도 및 지목을 특정해 지정할 수 있게 되는 10월 19일 이후 서울시는 토지거래허가구역 전반에 대한 종합적인 검토를 추진할 예정이다.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되면 일정규모 이상의 주택·상가·토지 등을 거래할 때는 해당 구청장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허가 없이 토..
전원마을 사업대상 '지역활력타운' 선정 | 강원 인제, 충남 예산, 충북 괴산, 전남 담양, 전북 남원, 경남 거창, 경북 청도 은퇴농과 귀농·귀촌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체육·편의시설이 있는 전원마을 조성이 시작된다. 조성이 완료되면 아이돌봄이나 창업지원 등 생활서비스도 함께 추진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보건복지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중소벤처기업부는 지역활력타운 공모 결과 강원 인제, 충남 예산, 충북 괴산, 전남 담양, 전북 남원, 경남 거창, 경북 청도를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지역활력타운은 지역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7개 부처가 함께 주거·생활기반시설·생활서비스를 통합 지원해 전원마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지역에는 총 311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복합체육시설, 커뮤니티센터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조성된다. 강원 인제에는 KTX 인제역 인근에 타운하우스와 청년임대주택 9..
수도권 도심항공교통(UAM) 상용화 실증사업 추진 서울 상공을 가로지르는 '드론 택시'가 내년 하반기 시범 운행에 들어간다. 김포공항, 여의도, 잠실 등 주요 지역을 빠르게 이동하고, 한강 석양을 감상하며 비행할 수 있는 관광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서울시는 도심항공교통(UAM) 상용화를 위해 국토부와 함께 실증사업을 추진하고, 본격적인 준비를 시작한다고 5월 12일 밝혔다. UAM은 활주로 없이 수직 이착륙이 가능한 친환경 미래 이동 수단으로, 지상교통·환경문제 해결과 기술의 진보·융합 측면에서 전 세계가 이목을 집중하고 있다. UAM 상용화를 위해서는 기체, 관제, 통신 등 비행 전반적인 안전성이 충분히 검증돼야 한다. 올해 하반기 개활지에서 1단계 실증사업을 실시하고, 내년부터 수도권에서 1단계를 통과한 컨소시엄의 참여 속에 2단계 실증사업을 추..
장위10구역 '사랑제일교회' 제외 재개발 구역 확정 전광훈 목사의 사랑제일교회 부지가 정비사업 구역에서 제외된다. 조합원들이 재개발 계획안을 다시 짜기로 뜻을 모으면서다. 다만 사랑제일교회가 기존 합의 사항을 파기하고 교회를 제척할 수 없다는 입장이라 갈등이 해소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5월 10일 장위10구역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은 이날 오후 3시 임시총회를 열고 ‘사랑제일교회 제척의 건’을 가결했다. 조합원 422명 가운데 363명이 현장·서면으로 참석해 323명이 찬성표를 던졌다. ‘사랑제일교회 종교시설 포괄적 합의 해제의 건’ 역시 324명이 동의하면서 가결됐다. 조합은 지난달 대의원회의를 열고 사랑제일교회를 재개발구역에서 제척하는 안건을 찬성 45표·반대 3표·기권 1표로 총회에 올렸다. 지난해 사랑제일교회가 조속히 이전하는 조건으로 500..
여의도 일대 아파트지구 지구단위계획 공개 | 9개 특별계획구역, 준주거지역·일반상업지역으로 상향 여의도 아파트지구가 9개 특별계획구역으로 나뉘어 개발된다. 3종 일반주거지역을 준주거지역·일반상업지역으로 종상향해 용적률을 최고 800%까지 상향한다. 세부개발계획 수립에 따라 높이도 200m보다 더 높일 수 있다. 서울시는 지난 4월 27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여의도아파트지구 지구단위계획 구역지정 및 계획수립(안)을 주민열람 공고했다. 여의도 아파트지구를 총 9개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해 입지 특성에 맞게 개발한다는 게 골자다. 1구역 △목화 △삼부, 2구역 △장미 △화랑 △대교, 3구역 한양, 4구역 시범, 5구역 삼익, 6구역 은하, 7구역 광장 28번지, 8구역 광장 38-1번지, 9구역 미성 등이 특별계획구역으로 신설됐다. 한강과 인접한 1·2·4구역은 공공시설용지 조성과 주거환경 개선이 이뤄진다..
용산 교육청 부지 '불소 오염' 확인, 공사 지연 | 1년 정도 지연 될 듯 서울시교육청 신청사 건립이 예정된 서울 용산구 후암동 부지 6만톤(Ton)이 불소에 오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곳은 옛 수도여고 터로, 교육청이 신청사를 지어 이전하려 했는데 이로 인해 준공이 최소 1년가량 지연될 전망이다. 4월 27일 교육청에 따르면 현 종로구 청사를 이전하려던 용산구 부지(두텁바위로 27)에서 총 5만9271톤의 불소 오염토가 발견됐다. 최대 오염농도는 566㎎/㎏로 법적 기준치인 400㎎/㎏를 넘겼다. 오염돼 정화가 필요한 면적은 3만2928㎥로 조사됐다. 교육청은 지난해 12월 시공사에 의해 불소 성분이 검출되자 환경부 지정 전문기관인 한국환경산업연구원에 의뢰해 지난 1~4월 동안 토양오염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불소 외 기준치를 넘긴 다른 오염물질은 나오지 않았다. 당초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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