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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재테크/주식 투자

01월02일 일일증시/코인: 北 새해 첫날부터 탄도미사일 발사, 韓 작년 무역적자 472억달러, 이번주 증시 전망, 2023 美 증시는 'BARB', 2023 가상화폐 시장 전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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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글로벌 경제/증시
2023 美 증시는 'BARB'
이번주 뉴욕 증시 전망
글로벌 경제/증시 주요 뉴스

국내 경제/증시
2023 국내 증시 전망 (1)
2023 국내 증시 전망 (2)
2023 국내 증시 전망 (3)
2023 국내 증시 투자 가이드
2023 코스피 평균 2075~2590
2023 증시 ‘상저하고’ 예상
2023 에너지 新냉전
이번주 국내 증시 전망
국내 경제/증시 주요 뉴스
주식 투자 전략

가상화폐 시장
2023 가상화폐 시장 전망
2023 비트코인 가격 전망
지난주 가상화폐 시장 정리
가상화폐 시장 주요 뉴스
가상화폐 투자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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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제/증시

2023 美 증시는 'BARB' | 뉴스핌

지난 2022년 미국 증시에 발을 담갔던 투자자들은 40년래 최고로 치솟은 인플레이션과 이를 잡기 위한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고강도 긴축에 치여 악몽 같은 시간을 보냈다.

 

S&P500지수는 연초 이후 20%가 떨어지며 2008년 이후 최대 연간 낙폭을 기록했고, 기술주로 구성된 나스닥의 경우 낙폭은 34% 정도로 더 컸다. 코로나19 팬데믹 활황장에서 화려하게 질주했던 아마존과 테슬라, 메타 등 기술주의 경우 50~70% 정도의 폭락을 경험했다.

 

월가는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진행 중이며 연준의 고강도 긴축 장기화로 인한 부작용인 경기 침체가 주식을 더 강하게 짓누를 것이라며, 올해는 2020년과 같은 반등 흐름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특히 투자은행(IB)들은 올해 변동성이 확대될 주식보다는 채권이 투자자들에게 더 유리한 시장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12월 29일(현지시각) 기준 S&P500지수 1년 추이 [사진=구글차트] 2022.12.30 kwonjiun@newspim.com

악재는 침체와 실적, 그리고 연준

올해 미 증시를 짓누를 가장 큰 잠재 악재는 경기 침체와 그로 인해 후퇴할 기업 실적이 꼽힌다.

 

만약 올해 본격적인 침체가 시작되면 증시는 추가 하락이 불가피하다. 과거에도 미 증시 약세장은 언제나 침체와 함께 종료됐고, 트루이스트 어드바이저리 서비스에 따르면 제2차 대전 이후 침체가 발생하는 동안 S&P500지수는 평균 29%가 빠졌다.

 

레피니티브 IBES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은 올해 S&P500 기업들의 평균 실적 성장세를 4.4%로 잡고 있다. 하지만 네드 데이비스 리서치는 경기 침체가 도래했을 때 기업 실적은 연평균 24%가 후퇴했다고 경고했다.

 

인베스팅닷컴은 애널리스트들이 예상하는 올해 S&P500 기업들의 평균 주당순이익(EPS)이 216달러 정도이며, 강세론자들의 경우 220달러 정도로 생각하고 있다면서 이는 2022년과 비교해 보합에 그친다고 전했다.

 

모간스탠리와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처럼 더 암울한 전망을 제시하는 쪽은 EPS가 올해 200달러까지 떨어질 것을 점치고 있다.

 

문제는 과거 흐름 상 EPS 추정치가 과대평가 됐을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다. 팩트셋이 1997년부터 지난해까지 25년의 데이터를 살펴본 결과 다음 회계연도에 대한 월가의 연말 EPS 추정치는 실제 EPS보다 평균 7.0%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경제 전망 역시 암울하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주요 예측 기관들은 내년 미국 경제가 1% 이하의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바클레이스와 BNP파리바, BofA는 미국 경제가 역성장을 기록할 가능성을 경고했다.

 

지난해 시장의 적이었던 연준의 위협이 올해도 계속될 수 있다는 점도 부담이다. 무엇보다 금리 인상 기간과 폭을 두고 연준과 시장 전망에 간극이 존재한다는 점이 문제다.

 

시장은 침체 그림자가 점차 짙어지면서 연준이 올해 중에는 결국 금리 인하로 돌아설 것이란 믿음을 꺾지 않고 있다. 정작 연준은 작년 마지막 회의에서 금리 인하 검토는 시기상조임을 거듭 강조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 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시장 참가자들은 연준이 내년 3월까지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의 목표 범위를 4.75~5.00%까지 올린 후 11월에는 인하에 나설 가능성을 가장 크게 반영 중이다.

 

IB들의 금리 전망은 다소 엇갈리는데, 스탠다드차타드와 BMO캐피탈마켓은 올해 중 인하 가능성을 점친 반면 골드만삭스는 금리가 5.0~5.2% 수준까지 오를 수 있고 올해 중 인하 기대는 어렵다고 판단했다.

 

한국시간 기준 12월 30일 오전 기준 연방기금 금리선물 시장에 반영된 금리 인상 가능성 [사진=CME그룹 데이터]2022.12.30 kwonjiun@newspim.com

IB들 "작년 초 수준도 회복 어렵다"

미국 경제와 기업 이익에 대한 전망이 어두워지면서 IB들은 대체로 올해 미국 주식시장이 횡보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인베스팅닷컴이 집계한 23개 IB들의 올해 말 S&P500지수 전망치는 평균 4079.35로, 작년 말보다 상승한 수준이긴 하나 작년 초 4700선을 회복하기도 어렵다는 뜻이다.

 

IB들은 대체로 올 상반기 하락 후 하반기 회복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다.

 

JP모간은 공포지수로 불리는 VIX지수가 평균 25선에 머무는 등 전반적으로 변동성이 확대될 것이며, 구체적으로는 올 상반기 중 S&P500지수가 작년 저점을 다시 한번 시험한 뒤 하반기에 회복할 것으로 내다봤다.

 

BofA는 시장 관심이 작년의 인플레이션과 금리 충격에서 침체 쪽으로 옮겨가면서 상반기까지는 위험자산에 어려운 시간이 지속될 것으로 점쳤다.

 

씨티은행은 "내년 침체 위험이 메인 포커스"라면서 올 하반기 중 침체 본격화를 예상했다. 다만 그와 관련한 펀더멘털 및 증시 퍼포먼스 충격은 상반기 중 먼저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은행은 침체 리스크가 시장 가격에 얼마나 반영됐는지가 관건인데, 이미 증시 낙폭이 상당한 만큼 실적 하락이 과거 침체와 비교했을 때 그리 크지 않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제프리스는 미국 증시가 "강달러 후퇴, 장단기 금리 차 역전 심화, 인플레이션 전망 후퇴 등 여러 상반되는 신호들을 마주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피델리티는 올해 상당한 변동성이 지속되겠으나 전반적으로 횡보일 뿐 심각한 하락은 나타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하락이 나타나도 작년 10월 저점 밑으로 내려가진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23명 IB 전문가들의 2023년 S&P500 전망치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2022.12.30 kwonjiun@newspim.com

'TINA' 대신 'BARB'

한편 월가는 이구동성 2023년 채권시장 강세론을 펼치고 있다. 거시경제 사이클과 통화정책 향방 등 모든 여건이 채권에 유리한 여건이라는 주장이다.

 

작년 연준의 금리인상이 본격화하기 전까지 투자자들 사이에서 주식을 대체할 자산이 없다는 뜻의 'TINA(There Is No Alternative)'가 불문율이었으나, 올해는 'BARB(Bonds Are Back)'가 대세가 될 전망이다.

 

인플레이션 상승률의 둔화와 경기 침체 리스크, 여기에 연준의 금리인상이 종료 수순을 앞둔 상황은 채권의 투자 매력을 높인다는 설명이다.

 

씨티그룹은 "2023년 미국 경제가 완만한 침체에 진입하는 한편 전 세계 경제 성장률이 40여년래 최저치로 후퇴할 전망"이라며 "미국 실업률이 지난 11월 3.7%에서 2023년 5% 선까지 상승하는 등 거시경제 한파가 두드러지는 가운데 채권이 투자자들에게 피난처를 제공할 전망"이라고 주장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연준의 정책 행보 역시 채권시장에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모간스탠리도 2023년 말까지 인플레이션이 연율 기준 3.5%까지 후퇴할 것으로 보이며, 2023년 말이면 실질금리가 플러스 영역에 진입할 것이라며 이를 감안할 때 채권이 인컴 투자자에게나 자본차익을 원하는 투자자에게나 매력적이라고 강조했다.

 

피델리티는 분산투자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플러스로 돌아설 실질금리를 감안했을 때 채권이 올해 가장 유망한 투자처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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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뉴욕 증시 전망 | 연합인포맥스

이번 주(1월 3일~6일) 뉴욕증시는 새해를 맞아 반등을 시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작년 뉴욕증시에는 연말 산타랠리가 찾아오지 않았다. 그러나 통상 연초 첫 두 거래일 동안은 증시가 반짝 반등하는 경우가 많다.

 

이번 주에는 미국의 12월 고용 보고서가 발표된다. 노동 시장 현황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긴축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인인 만큼 시장의 관심이 쏠린다.

 

또 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이 이번 주 공개된다. 여러 연준 위원들의 발언도 예정됐다.

 

뉴욕증시 투자자들은 여러 재료를 소화하며 새해 방향성을 탐색할 것으로 보인다.

 

뉴욕 금융시장은 새해 연휴로 오는 2일은 휴장하고 3일부터 개장한다. 단 4거래일의 짧은 한 주가 예정된 만큼 변동성이 증폭할 수 있다.

 

한편 작년 뉴욕증시는 역대급으로 부진한 성적을 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지난해 33% 이상 폭락하며 약세장에 빠졌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9.4%가량 하락하며 거의 20% 급락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약 8.8%의 연간 손실을 기록했다.

 

3대 지수는 모두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악의 한 해를 보냈다.

 

나스닥지수는 지난해 한 분기도 분기 상승세를 기록하지 못했다. 나스닥지수가 4개 분기 연속 하락한 것은 닷컴버블 사태 당시인 2001년 이후 처음이다.

 

S&P500지수도 이례적인 두 자릿수 손실을 기록했다. S&P500지수가 두 자릿수 하락을 기록한 것은 지난 45년 증시 역사상 단 여섯 해뿐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코로나19 팬데믹 때 풀린 시장의 유동성을 거둬들이면서 주식 시장도 긴축의 칼바람을 피하지 못했다.

 

게다가 약 40년 만의 최고치를 기록한 물가 상승률, 중국의 봉쇄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 등 증시에는 악재 투성이었다.

 

특히 초대형 기술주인 빅테크 종목이 큰 타격을 입었다. 미래의 성장에 기반한 빅테크는 금리 변동에 민감하기 때문이다. 연초 1.6%를 살짝 상회했던 미국 10년물 채권 금리는 작년 연중 4%를 상회했고 3.8% 수준에서 한 해 거래를 마쳤다.

 

뉴욕증시 최고 대장주인 애플은 연고점 대비 29%가량 급락한 수준에서 작년 거래를 마감했다. 세계 최대 전기차회사 테슬라와 페이스북의 모회사 메타 플랫폼스의 주가는 한 해 동안 65% 안팎으로 폭락했다. 아마존 또한 연고점보다 주가가 절반 가까이 반토막났다.

 

내년에도 경기 침체 우려, 기업의 실적 둔화, 중앙은행의 긴축, 인플레이션 우려는 여전히 이어질 것으로 보여 증시 전망은 밝지 않다.

 

그러나 투자자들은 새해에는 작년보다는 개선된 시장을 기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증시가 올해 상반기에는 부진할 수 있지만, 하반기 들어서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월가 대형 투자은행 모건스탠리는 S&P500지수가 올해 1분기 3,000~3,300까지 하락하며 바닥을 형성할 수 있지만, 연말까지 3,900까지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골드만삭스는 경기 침체가 발생할 경우 S&P500지수가 3,150선까지 추락할 수 있지만, 하반기에는 상승해 4,000선을 회복할 수 있다고 전망한 바 있다.

 

미국 은행 찰스슈왑의 수석 투자 전략가는 "올 한 해는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며 "다만 첫 몇 달 동안은 높은 변동성이 동반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요 지표 및 일정

2일

신정 대체공휴일로 미국 금융시장 휴장

 

3일

12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11월 건설지출

 

4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의사록

12월 공급관리협회(ISM) 제조업 PMI

11월 구인·이직 보고서

 

5일

12월 ADP 고용보고서

주간 신규실업보험 청구자 수

12월 S&P 글로벌 서비스업 PMI

라파엘 보스틱 애틀란타 연은 총재 연설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 연설

 

6일

12월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자 수·실업률

12월 공급관리협회(ISM) 비제조업 PMI

라파엘 보스틱 애틀란타 연은 총재 연설

톰 바킨 리치몬드 연은 총재 연설

에스더 조지 캔자스시티 연은 총재 연설

리사 쿡 연준 이사 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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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제/증시 주요 뉴스 | 2022년 12월30일~2023년 01월02일

 

국제유가, 마지말 날 상승 마감...WTI, 2.3%↑80달러에 마감 - 글로벌경제신문

국제유가는 올해 마지막 거래일에 반등하며 배럴당 80달러선을 유지했다. 30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내년 2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1.86달러(2.37%) 오른 배럴당 80.26

www.getnews.co.kr

 

뉴욕증시, 2008년 이후 최악 마감…S&P 19%↓·나스닥 33%↓(종합)

뉴욕증시, 2008년 이후 최악 마감…S&P 19%↓·나스닥 33%↓(종합), 뉴스

www.hankyung.com

 

[유럽증시] 일제히 하락하며 2018년 이후 최악의 한 해로 마감

[실리콘밸리=뉴스핌]김나래 특파원=유럽 주요국 증시는 30일(현지시간) 올해 마지막 거래일 일제히 하락세로 마감했다.범유럽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46포인트(1.27%) 하락한 424.89

newspim.com

 

아시아증시, 상승...닛케이 연말 종가, 3년래 최저

▲닛케이225지수 추이. 출처 마켓워치 아시아 증시가 30일 대체로 상승했다.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83포인트(0.00%) 상승한 2만60

www.etoday.co.kr

 

한은 “올해 中 경제 봉쇄 완화에 4%대 성장 전망”

한은 올해 中 경제 봉쇄 완화에 4%대 성장 전망 한은 일본은 올해 1%대 성장률 예상

biz.chosun.com

 

한국·대만·인도 떠난 외국인 자금 중국으로

지난해 외국인 투자자들이 한국·대만·인도에서 주식을 순매도하고 중국에서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KB증권에 따르면 외국인은 2022년 대만에서 407억9400만달러(약 51조4000억원), 인도에서

www.fnnews.com

 

‘라스트 포트리스: 언더그라운드’, 글로벌 1억2000만 다운로드 돌파 - Byline Network

글로벌 게임 퍼블리셔 라이프이즈어게임(Life is a Game Limited)이 좀비 서바이벌 전략 게임 ‘라스트 포트리스: 언더그라운드(Last Fortress: Underground)’의 전 세계 다운로드가 1억2000만건을 돌파했다고

byline.network

 

TSMC, 삼성 이어 '3나노 칩' 양산 돌입 - AI타임스

대만의 반도체 업체 TSMC가 대만 공장에서 3나노(nm·10억분의 1m) 칩의 대량 생산에 들어갔다고 로이터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등이 30일 보도했다.이에 따르면 TSMC는 이날 대만 남부 타이난시

www.aitimes.com

 

애플, 中 아이폰 생산공장 가동 70% 회복…코로나19 최대 변수 되나

중국에서 코로나19가 확산하고 있지만 애플의 아이폰 최대 생산기지인 폭스콘의 중국 정저우 공장이 정상화 수순을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www.blote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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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경제/증시

2023 국내 증시 전망 | 아주경제

투자 전문가들은 2023년 상반기까지 경기 침체 우려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 경기에 민감한 업종에서 주가 부진이 나타나고, 업종별로 차별화되는 장세를 보일 것으로 판단한다. 하반기로 갈수록 물가 안정, 통화정책 정상화, 기저효과 등으로 시장이 활력을 되찾을 것으로 예상한다.

 

 

29일 국내 5개 증권사(대신증권,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키움증권, NH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들은 내년 코스피 예상 범위(밴드)를 2000~2750포인트 선으로 전망했다. 삼성증권이 2000~2600포인트를 제시해 가장 낮았고, NH투자증권은 2200~2750으로 봤다. 이와 함께 내년 주식시장은 '상저하고(上低下高)'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봤다.

 

정연우 대신증권 리서치센터장은 "1분기 중 저점을 통과한 이후 2분기 분위기 반전, 하반기 상승추세가 전개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1분기를 지나며 경기 악화로 인한 물가 안정이 통화정책 완화로 이어지며 달러가 약세 반전되고 증시도 저점을 통과할 것"이라고 말했다.

 

내년 상반기는 미국의 역성장과 한국의 1% 이하 성장이 점쳐지는 등 경기 침체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이미 낮아진 기업들의 이익 눈높이가 또 한번 낮아질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고물가와 고금리에 수출 감소가 우려되고 있어서다.

 

증시에 영향을 미칠 주요 이슈로는 인플레이션 하향,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 중국 경기 정상화 등이 공통으로 꼽혔다. 김지산 키움증권 리서치센터장은 "고강도 긴축 이후 가계부채 및 한계기업 구조조정 문제와 유로존 경기 침체 심화, 재정 위험이 부각될 가능성이 있다"며 "중국 리오프닝에 따른 중국 경기 회복 모멘텀은 긍정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태동 NH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내년 증시 상방 요인으로 국내외 긴축 및 금리인상 압력 완화와 중국의 코로나19 방역 정상화로 공급망 병목 현상 개선을 꼽았다. 하방 요인으로는 미국과 중국의 갈등,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디폴트 사태에 주목했다.

 

오 센터장은 "미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은 2023년 상반기 마무리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주식시장에는 금리 레벨도 중요하지만 금리 방향성이 더 중요하다"며 "중국의 경우 코로나19 방역 완화 이후 한 차례 확진자 증가가 예상되나 길게 보면 경제 정상화가 진행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따른 내년 투자 전략은 1분기 증시가 저점을 통과한다면 저점 매수를 통해 주식 비중을 확대하는 것이 언급됐다. 서철수 미래에셋증권 리서치센터장은 "금리가 고점에서 하락하는 구간이므로 연초에는 채권 등 인컴자산 비중을 늘리되 주식이 상승 국면으로 전환할 조짐이 보이면 주식으로 비중을 확대"할 것을 추천하며 "다만 실적이 뒷받침되는 퀄러티 주식을 중심으로 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윤석모 삼성증권 리서치센터장 역시 "코스피 2000포인트 초입 과정을 중장기 시각으로 주식비중 확대의 호기로 활용하라"며 "실적과 정책 모멘텀에 근거해 성장주보다는 가치주, 중소형주보다는 대형주 중심으로 투자 대안을 선별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내년 유망업종으로는 반도체와 2차전지가 가장 많이 언급됐다. 이밖에 신재생 에너지도 투자자들의 관심 업종에 담아야 할 전망이다. 반도체의 경우 현재는 수요 감소로 가격이 하락해 주가도 많이 빠져있는 상태지만 내년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

 

오 센터장은 "메모리 반도체 다운사이클은 2023년 2분기 저점을 찍고 3분기부터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주가는 업황에 6개월가량 선행하기 때문에 반도체 관련 업체의 매수 적기는 현재"라고 말했다.

 

2차전지는 최근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연기와 실적 악화가 주가에 단기 악재로 작용하고 있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는 업종이다. 정 센터장은 "2차전지는 구조적인 성장을 예상한다"며 "산업 사이클상 2023년에도 여전히 성장국면에 있는 것으로 보이고, 2022년에 이어 여전히 시장 주도주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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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국내 증시 전망 | 에너지경제

2023년 새롭게 막을 여는 코스피 시장, 증시 전문가들은 올해 주목할 업종으로 반도체·2차전지 관련주를 꼽았다. 반도체 업종은 사이클 저점을 딛고 이르면 하반기부터 상승세를 시작할 것으로 보이는데, 업황을 선반영하는 주식 특성상 지금이 투자 적기에 해당한다는 계산이다.

2차전지 업종은 미국의 글로벌 공급망 질서 재편 과정에서 대중국 견제의 반사이익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태양광 업종 역시 동일한 이유로 전망이 밝아 보인다. 이외에도 신규 선박 건조 수주량 호조로 조선업종 총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흑자 전환할 것으로 점쳐진다.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해 코스피 증시는 상반기에 부진하고, 하반기 회복하는 ‘상저하고’ 흐름이 예상된다. 금리 인상기 후유증으로 경기 둔화 우려가 시장을 지배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이를 이겨낼 유망 투자업종에 눈을 돌리고 있다.

반도체, 재고 소진 후 하반기 상승세 기대감↑

증권업계에서는 먼저 업황 사이클이 바닥을 다지고 상승세를 탈 업종에 주목하라는 조언이 나온다. 반도체 관련주가 대표적이다.

반도체 업종의 경우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을 거치며 축적된 재고, 그에 따른 D램 가격 하락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중이다. 현재 계속되고 있는 재고 소진은 올 상반기 계속될 것으로 보이며, 그만큼 업계 전반의 연간 매출 감소가 예상된다.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반도체 및 관련장비 업종의 올해 영업익 전망치는 전년 대비 42.8% 감소할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재고가 다 소진되는 대로 하반기 이후 D램의 수요와 가격 상승기가 다시 찾아올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특히 업황 부진으로 일부 제조업체들의 설비 투자 및 생산량 축소가 이뤄진 상황에서, 오는 2024년에는 반도체 공급 부족 현상마저 예견된다. 메타버스, 인공지능, 빅데이터 및 스마트카 등 4차 산업혁명의 도래로 잠재적 수요는 이미 충분하기 때문이다.

2차전지·태양광, 미국 IRA 수혜 업종, 미래 신성장 산업 가치도

2차전지 업종의 전망도 밝다. 미국 백악관에서 발표한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미국 내 최종 생산된 전기차 및 주요 부품소재에 대해서만 보조금 혜택이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이에 국내 자동차 관련주의 발등에 불이 떨어졌지만, LG에너지솔루션 등 2차전지 제조업체에는 호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미 해외 다수 유명 완성차 메이커들과 협력관계를 맺어 북미 시장에 진출했고, 중국 배터리 업체를 대신할 사실상 유일한 대체제 수단으로 여겨지고 있기 때문이다. 대장주 LG에너지솔루션의 경우 올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무려 67.6% 뛰어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경민 대신증권 투자전략팀장은 "현재 선호되는 업종은 반도체, 성장주 중에서는 2차전지 쪽으로 말씀드리고 싶다"며 "올해 초쯤 좋은 매수 타이밍이 올 것"이라고 말했다.

태양광 역시 미국 IRA 시행 영향으로 중국산의 자리를 국내산이 차지하게 되는 점이 긍정적이다. 이미 신재생에너지의 대표 주자로서 2021년 글로벌 에너지 대란, 2022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거치며 중요성이 부각되는 중이다. 특히 2022년 2분기, 3분기를 기점으로 태양광 산업이 10년 상승기(Up-cycle)에 들어선 만큼 향후 수혜가 기대된다는 평가다. 국내 대장주 한화솔루션의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0.5%, 순이익은 무려 26.7%나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우재 KB증권 연구원은 "한화솔루션의 경우 전년 3분기 들어 판매량이 굉장히 많이 올랐다"며 "미국 IRA 시행 이후에도 미국 시장점유율 1등인 한화솔루션에 수혜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30년 태양광 설치량의 기존 전망치는 4000GW 규모였으나, 미국 IRA 법안을 통한 증설 가속화 등으로 약 601GW(+15.0%) 상향 조정됐다.

터널 벗어난 조선업, 고가 선박 발주 힘입어 흑자전환 기대

이 밖에도 조선업 및 태양광 관련 산업에 눈을 돌려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한때 생존을 걱정해야 했던 조선업은 작년 신규 선박 발주 주문을 상당량 따내, 올해 실적 전망을 밝히고 있다. 특히 국내 조선업계가 주로 취급하는 대형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가격은 사상 최고가에 근접한 상태다. 이에 힘입어 조선 5사(대우조선해양·현대중공업·삼성중공업·현대미포조선·한국조선해양)의 작년 수주액은 약 420억달러(약 53조9576억원)를 달성하기도 했다.

그 기저효과로 올해 LNG선 발주는 감소하겠지만, 탱커와 LPG선 발주는 견조할 것으로 보여 중장기 실적도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에프엔가이드가 집계한 올해 조선업종 총 연간 영업이익은 1조9839억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전환이 기대된다.

최광식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에도 조선업종에 대한 비중 확대 의견을 유지한다"며 "LNG선과 컨테이너선 발주 감소에도 내년도 전체 발주를 보면 오히려 탱커와 LPG로 금액은 32%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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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국내 증시 전망 | 메트로신문

고물가·고금리·고환율을 의미하는 '3고(高) 시대'가 본격화하고 있다. 증시 전문가들은 경기 침체와 기업 실적 둔화 속에 2023년은 투자자들에게 힘든 한 해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채권 등 인컴자산의 비중을 늘리고, 여유자금으로 성장주를 분할 매수하라는 조언이 주로 나온다.

 

 

메트로신문은 1일 교보증권, 대신증권, 미래에셋증권, 신한투자증권, 키움증권, 하나증권, 하이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 현대차증권, NH투자증권 등 주요 증권사 11곳(가나다 순) 리서치센터장에게 2023년 증시 전망에 대해 물어봤다.

코스피, 상저하고 "자금경색, 기업 실적 둔화 우려"

지난해 코스피 지수는 2900선에서 출발했으나, 미국의 급격한 금리 인상 기조와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며 2200선에서 하락 마감하는 '상고하저(상반기에 높고 하반기에 낮아짐)'의 흐름을 보였다. 올해 증시 전망에 대해서는 하이투자증권을 제외한 10곳의 증권사가 상저하고를 전망했다. 코스피 지수 예상 밴드 하단은 2000, 최상단은 2750으로 제시했다.

황승택 하나증권 리서치센터장은 "2022년 초부터 조정장세를 이어갔지만 유동성으로 인해 모든 것이 호황이었던 시기와 비교했을 때 아직 충분한 조정이 일어나지 않았다고 판단한다"며 "연초 이런 기업들의 이익에 대한 프라이싱(가격 책정)이 진행되며, 증시는 최악의 상황을 겪은 후 반등을 모색하는 시간을 보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창용 신한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도 "주당순이익(EPS) 추정치 하락폭과 기간이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며 "EPS 추정치는 내년 2분기 말~3분기 초 저점을 형성하며, 지수 연 저점은 이익 저점 직전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답했다.

증시 위험 요인으로는 부동산 경기 악화와 자금경색 지속 여부, 기업 실적 둔화 등을 주로 꼽았다.

오태동 NH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2023년 부동산 경기 둔화가 심화되고 아파트 미분양률이 상승할 경우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성 저하가 불가피하다"며 "일부 사업성이 낮은 PF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중심으로 투자 선호도 재악화가 가능하다"고 우려했다.

유종우 한국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고금리 환경 여파로 부동산 시장 내 자금 흐름이 막히면서 일부 업체들의 도산 가능성도 높아진 상황"이라며 "게다가 글로벌 수요 둔화로 한국의 수출이 부진한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또 내수 소비도 회복세가 지연되는 상황이라 기업실적은 당분간 저조한 수치를 기록할 것"이라고 꼬집었다.

미국 연준(연방준비제도·Fed)의 최종금리 수준도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윤창용 센터장은 "미 중앙은행의 정책변화와 기업이익 변화를 가장 주목해야 한다"며 "주식시장 반등을 위해서는 금리 하락이 절실하다. 연준 통화정책 전환 여부와 시점이 변수인데, 2023년 2분기가 최종금리 도달 시점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그 직전에 주식시장 반등을 모색해볼 만하다"고 말했다.

코스피 상승 기회 요인에 대해 김형렬 교보증권 리서치센터장은 "국내외 긴축 및 금리 인상 압력 완화와 중국 등의 코로나19 방역 정상화로 인한 공급망 병목 현상이 개선돼야 한다"고 밝혔다.

2023년 투자 유망 업종은?

2023년 투자 유망 업종으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등이 꼽혔다. 올해 중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능하며, 주가가 하락해 매수 타이밍으로 적절하다는 분석이다. 단, 본격적인 주가 반등은 하반기부터 이뤄진다는 전망이다.

김지산 키움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시가총액 최상위 업종인 반도체의 경우 2023년 하반기부터 한국 증시의 본격 반등세에 집중적인 수혜를 받을 업종이다"며 "이차전지는 지난해 11월 이후 테슬라발 악재, 밸류에이션 부담 등으로 주가 조정 국면에 있었으나, 이로 인해 매수 관점에서의 진입 매력이 오히려 확대되고 있다. 장기 실적 성장성이 유효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오태동 센터장은 "반도체는 중장기적으로 글로벌 경제 중심축의 디지털 전환 과정에서 수혜가 예정된 분야이며, 현재 반도체 업황 다운사이클로 인해 가격 부담이 크지 않다"며 "메모리 반도체 다운사이클은 올해 2분기 저점을 찍고 3분기부터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주가는 업황에 6개월가량 선행하므로 반도체 관련 업체 매수 적기는 지금"이라고 밝혔다. 이어 헬스케어, 신재생 에너지 관련주도 유망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역사적으로 고금리와 고물가 상황에서 수축 국면이 진행되는 경우 저변동성과 가치주, 고배당 전략이 유효하다고 조언했다.

유종우 센터장은 "상반기에는 고금리 환경하에서 안정적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은행주에 주목해야 한다"며 "경기 침체국면이 지속되므로 음식료, 건강관리 등 경기방어주에 대한 관심도 유효하다"고 말했다.

서철수 센터장은 "상반기에는 침체 우려로 경기 민감 섹터들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차전지, 신재생 에너지 등 경기와 큰 상관없이 구조적으로 성장하면서 금리 하락의 도움을 받는 업종이 선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외에도 황승택 센터장은 로봇(AI, 스마트팩토리)과 원전, 윤창용 센터장은 수출주(조선, IT가전, 기계, 자동차, IT하드웨어)와 방어주(통신, 필수소비재), 김형렬 교보증권 센터장은 배터리, 이차전지, 소재, 바이오·제약에 관심을 가지라고 조언했다.

레버리지 이용한 투자 지양, 분할 매수 추천

전문가들은 하락장 속 대체 투자처로 예·적금, 채권, 금(金), 달러 등을 추천했다. 인플레이션이 지속되는 기간에는 주식 투자의 매력이 상대적으로 낮아지기 때문이다. 인컴자산의 비중을 늘리고, 여유자금으로 성장주를 분할 매수하라는 조언이다.

황승택 센터장은 "현재 유망한 투자처를 찾는 것보다는 안전하게 내 투자금을 지킬 수 있는 방향이 유리할 것"이라며 "이에 따라 예·적금과 우량한 기업의 단기 회사채 매수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서철수 센터장은 "장기적·자산관리 관점에서 투자가 필요하며, 국내외 우량자산 분산투자가 정석"이라며 "금리가 고점에서 하락하는 구간이므로 연초에는 채권 등 인컴자산 비중을 늘리되, 주식이 상승 국면으로 전환 조짐을 보이면 주식 비중을 확대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노근창 센터장은 "하반기부터 한국 및 글로벌 물가 상승률이 빠르게 하락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채권 금리도 빠르게 떨어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고금리 투자 매력 및 채권금리 하락에 따른 자본 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한국 국채 10년물'에 주목하라"고 밝혔다.

또 주식의 경우 변동성을 활용한 분할 매수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유종우 센터장은 "이례적인 금리 상승 국면에서 자금 조달 비용이 매우 높기 때문에 레버리지를 이용한 투자는 지양할 필요가 있다"며 "재무적으로 건전성을 확보한 우량 종목과 산업 내 1등 종목에 선별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중요하다. 풍문에 따라 투자하기보다 기업의 펀더멘털을 보고 장기 투자 관점에서 종목에 접근할 것을 추천한다"고 조언했다.

오태동 센터장은 "아직 경기침체가 실제로 일어나지 않았으며, 한계기업들의 신용리스크 부각 등 잔존한 불확실성이 남은 상황에서 일정부분의 여유자금은 가지고 있는 편이 향후 나타날 수 있는 리스크에 대비하기 용이할 것"이라며 "상반기에는 채권, 하반기에는 주식 비중 확대를 권고하되, 여유자금을 분할 매수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했다.

정연우 대신증권 리서치센터장은 "당분간 유동성 중심의 대응 전략이 필요하지만 2분기 이후에는 한국 주식 30%, 신흥국 주식 10%, 미국 주식 20%, 리츠 10%, 회사채 20%, 장기국채 10%로 분산해 투자자산을 다각화하고, 포트폴리오의 수익률 변동성을 낮추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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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국내 증시 투자 가이드 | 이투데이

주식시장에서 ‘토끼의 해’는 반가운 띠다. 12년 전 증권업계에서는 토끼띠의 해인 1987년과 1999년의 주가지수 연간상승률이 가장 높았다는 분석이 나올 정도였다. 1일 이투데이가 증권사 리서치센터장 10명을 대상으로 올해 증시 유망 업종을 물어본 결과 7명이 반도체를 꼽았다. 조정 우려 업종으로는 정유, 건설, 부동산 등이 거론됐다. 코스피 예상 밴드의 최상단은 2750포인트로 조사됐다.

반도체, 10명 중 7명 꼽아, 조정 우려 업종은 정유·건설

전문가들은 올해 유망 업종으로 ‘반도체’를 꼽았다. 설문 응답자 10명 가운데 7명이 택했다. 업황이 개선되면서 산업 사이클에 변화도 예상된다는 이유에서다. 작년 12월에 발표된 경제지표에서 반도체 출하와 재고가 플러스(반등)로 진입해 경기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 당시 반도체 출하는 전년대비 18.4% 개선됐고, 재고는 13.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경수 메리츠증권 리서치센터장은 “반도체, 2차 전지, CMO(바이오위탁생산), 신재생 및 산업재(기계) 기술 및 에너지 등 공급망 재편에 중심에 있는 업종이 핵심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반도체에 이어 증시를 주도할 업종으로는 2차 전지와 신재생으로 조사됐다. 서철수 미래에셋증권 센터장은 “2차 전지, 신재생 에너지 등 경기와 큰 상관없이 구조적으로 성장하면서 금리 하락의 도움도 받는 업종이 선전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센터장은 “2차 전지 업종은 주가 조정으로 진입 매력이 확대되고 성장 가시성이 유효하다”고 진단했다.

특정 업종에 공감대가 형성된 기대 업종과 달리 조정이 우려되는 업종에 대해서는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오태동 NH투자증권 리서치 센터장은 “부동산 경기침체 장기화 시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장의 유동성 경색 이슈가 재발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건설을 우려 업종으로 꼽았다.

정연우 대신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운송, 정유, 화학을 조정 우려가 큰 업종으로 꼽았다. 정 센터장은 “작년보다 역성장이 예상된다”며 “경기 침체를 후행적으로 반영해 나갈 것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이밖에 전문가들은 경기 침체에 민감한 소비재, 자동차, 화장품 등이 조정 우려 업종으로 꼽았다.

美 통화정책·中 위드코로나 주목해야, 국내 유동성 경색도 경계

전문가들이 예상한 올해 코스피 최하단은 2000포인트, 최상단은 2750포인트였다. 미국과 중국의 통화·경제정책을 주시해야 한다는 공통 의견이 나왔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국내 주식시장 위기의 시작은 ‘집안’이 아니라 ‘집밖’에서 시작된다는 것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올해 회의 일정은 현지시간으로 △1월 31일~2월 1일 △3월 21~22일 △5월 2~3일 △6월 13~14일 △7월 25~26일 △9월 19~20일 △10월 31일~11월 1일 △12월 12~13일이다.

윤창용 신한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중앙은행의 정책변화와 기업이익 변화를 가장 주목해야 한다”며 “미 연준의 통화정책 전환 여부와 시점이 변수인데 올해 2분기가 최종금리 도달 시점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그 직전에 주식시장 반등을 모색해본다”고 분석했다.

정연우 센터장은 “중국이 제로코로나 정책을 점차 완화하는 것만으로도 경기에 긍정적인 변화”라며 “위드코로나로 전환될 경우 경기 모멘텀이 강하게 회복세를 보일 전망이고, 중국의 양호한 경기 모멘텀은 위안화, 원화 강세 압력을 높이며 증시에 우호적일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추천종목 삼성SDI·SK이노베이션·은행주 ‘다양’

올해 추천 종목으로 삼성SDI, SK하이닉스, 2차 전지 ETF 등 다양하게 제시됐다. 유승창 KB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삼성SDI·LG이노텍을, 윤석모 삼성증권 리서치센터장은 SK이노베이션·기아·현대일렉트릭·현대미포조선·LS·팬오션을 추천 종목으로 각각 꼽았다. 황승택 하나증권 리서치센터장은 LG전자·코스맥스·이노와이어리스를 제시했다.

유종우 한국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상반기엔 고금리 환경 하에서 안정적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은행을 주목한다”며 “더불어 경기 침체국면이 지속되므로 음식료, 건강관리 등 경기방어주에 대한 관심도 유지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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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코스피 평균 2075~2590 | 경향신문

2022년은 국내 증시에 1년 내내 한파가 불어닥친 한 해였다. 2021년 사상 최초로 3300포인트를 넘었던 코스피는 2022년 한 해 동안 24.9% 떨어지며 2200선으로 물러섰다. 이는 2008년(-41%) 이후 14년 만에 가장 큰 낙폭으로 기록됐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등 세계 주요국 중앙은행의 긴축적 통화정책을 비롯해 우크라이나 전쟁과 중국의 제로코로나 정책으로 인한 공급망 병목현상이 증시를 끌어내렸다.

2023년도 지난 1년 내내 증시를 짓눌렀던 요인들이 잔존하면서 투자자들에게 쉽지 않은 한 해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경향신문이 1일 국내 증권사 7곳의 리서치센터장에게 직접 물어보니 올해 증시는 긴축적 통화정책에 따른 경기침체로 하방 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끝나지 않은 우크라이나 전쟁, 미·중 갈등도 위험 요인이다. 반면, 통화정책 완화와 중국의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은 올해 증시를 끌어올릴 수 있는 요인으로 꼽힌다.

코스피 예상밴드 평균 2075~2590

6개 증권사가 제시한 올해 코스피 예상밴드 하단 평균은 2075포인트였다. 상단 평균은 2590포인트로 코스피는 올해도 3000선을 회복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됐다.

김지산 키움증권 리서치센터장은 “기존 악재에 내성이 생긴 만큼 직전 저점을 위협받지는 않겠지만, 침체 강도와 기업 실적 전망 불확실성 등이 코스피 상단을 제약하는 요인이 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윤창용 신한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지난해 코스피의 박스권의 원인이 된 유동성과 기초체력은 올해도 녹록지 않은 상황”이라며 “다만 금융자산 가격 조정이 컸던 만큼 반등의 기대감도 높아졌다”고 말했다.

올해 상반기와 하반기를 나누어보면 증시가 ‘상저하고’ 흐름을 보일 것이라는 예측이 많다. 상반기에는 연준 등의 긴축적 통화정책이 지속되고 경기침체가 가시화되며 하방압력이 지속되겠지만, 하반기에는 통화정책 완화로 증시가 반등 동력을 찾을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정연우 대신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상반기에는 경기침체 가시화로 인한 변동성이 확대가 예상되지만 하반기에는 통화정책 완화와 경기회복 가시화로 상승세가 전개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서철수 미래에셋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상반기에는 경기침체 우려와 기업 실적 악화가 부담이나 연준의 긴축 중단을 동력으로 버티고, 하반기에는 경기선행지수 반등 및 실적 바닥 확인에 힘입어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상방요인은 통화정책 완화, 하방요인 경기침체

리서치센터장들은 올해 증시의 상승 요인으로 국내외 긴축 및 금리인상 압력 완화와 중국의 리오프닝을 꼽았다. 오태동 NH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은 올해 상반기로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은 코로나19 방역 완화 이후 확진자 증가가 예상되나 장기적으로는 경제 정상화가 진행될 전망”이라며 “중국 등의 코로나19 방역 정상화로 공급망 병목 현상이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황승택 하나증권 리서치센터장은 내년 증시에 상방요인이 ‘없다’고 답했다. 다만, 그는 “굳이 꼽자면 내년에 최악의 상황이 예상된다는 것이 상방요인”이라며 “호재는 보이지 않지만 ‘악재가 최고조에 달해 더 이상 악재는 없다’는 인식이 선반영돼 주가 반등을 끌어낼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연준은 고금리를 장기간 가져갈 것으로 보이지만 금리 추가 상승이 없는 상태에 도달했다”며 “또한 경기 침체로 인한 기업 실적 악화가 증시에 반영될 것인데, 모든 것이 최고조에 달할 것으로 예견되는 올해 상반기에는 증시가 저점을 형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올해 증시 하락 위험으로는 경기침체와 더불어 우크라이나 전쟁과 미·중 갈등이 꼽혔다. 윤석모 삼성증권 리서치센터장은 “물가상승과 경기침체가 동시에 오는 스태그플레이션, 그 외에 끝나지 않은 우크라이나 전쟁과 최악의 경우 러시아의 대규모 전선 확대 가능성이 올해 증시 하방 요인”이라고 밝혔다.

오태동 센터장은 “현재 바이든 행정부의 중국 견제 정책에 중국은 이렇다 할 대응을 하지 않고 있으나 강도 높은 대응도 예상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오 센터장은 이외에도 부동산 경기 악화와 자금경색 가능성도 증시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봤다. 그는 “2023년 부동산 경기 둔화가 심화되고 아파트 미분양률이 상승할 경우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성 저하가 불가피하다”며 “일부 사업성이 낮은 PF-ABCP(자산유동화증권)을 중심으로 투자 선호도가 다시 악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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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증시 ‘상저하고’ 예상 | 경향신문

2022년은 국내 증시에 1년 내내 한파가 불어닥친 한 해였다. 2021년 3300포인트를 넘었던 코스피는 2022년 한 해 동안 24.9% 떨어지며 2200선으로 물러섰다. 올해도 지난 1년 내내 증시를 짓눌렀던 요인들이 잔존하면서 투자자들에게 쉽지 않은 한 해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경향신문이 1일 국내 증권사 7곳의 리서치센터장에게 직접 물어보니 올해 증시는 긴축적 통화정책에 따른 경기침체로 하방 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끝나지 않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미·중 갈등도 위험 요인이다. 반면 통화정책 완화와 중국의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은 올해 증시를 끌어올릴 수 있는 요인으로 꼽힌다.

올해 코스피 예상 범위 하단 평균은 2075포인트였다. 상단 평균은 2590포인트로 코스피는 올해도 3000선을 회복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됐다.

김지산 키움증권 리서치센터장은 “기존 악재에 내성이 생긴 만큼 직전 저점을 위협받지는 않겠지만, 침체 강도와 기업 실적 전망 불확실성 등이 코스피 상단을 제약하는 요인이 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윤창용 신한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지난해 코스피 박스권의 원인이 된 유동성과 기초체력은 올해도 녹록지 않은 상황”이라며 “다만 금융자산 가격 조정이 컸던 만큼 반등의 기대감도 높아졌다”고 말했다.

올해 상반기와 하반기를 나누어보면 증시가 ‘상저하고’ 흐름을 보일 것이라는 예측이 많았다. 상반기에는 미국 등의 긴축적 통화정책이 지속되고 경기침체가 가시화되며 하방 압력이 지속되겠지만, 하반기에는 통화정책 완화로 증시가 반등 동력을 찾을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정연우 대신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상반기에는 경기침체 가시화로 인한 변동성 확대가 예상되지만 하반기에는 통화정책 완화와 경기회복 가시화로 상승세가 전개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서철수 미래에셋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상반기에는 경기침체 우려와 기업 실적 악화가 부담이나 연준(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의 긴축 중단을 동력으로 버티고, 하반기에는 경기선행지수 반등 및 실적 바닥 확인에 힘입어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리서치센터장들은 올해 증시의 상승 요인으로 국내외 긴축 및 금리 인상 압력 완화와 중국의 리오프닝을 꼽았다. 오태동 NH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미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은 올해 상반기로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은 코로나19 방역 완화 이후 확진자 증가가 예상되나 장기적으로는 경제 정상화가 진행될 전망”이라며 “공급망 병목 현상이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황승택 하나증권 리서치센터장은 내년 증시에 상방요인이 ‘없다’고 답했다. 다만, 그는 “굳이 꼽자면 내년에 최악의 상황이 예상된다는 것이 상방요인”이라며 “호재는 보이지 않지만 ‘악재가 최고조에 달해 더 이상 악재는 없다’는 인식이 선반영돼 주가 반등을 끌어낼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경기침체로 인한 기업 실적 악화가 증시에 반영될 것인데, 모든 것이 최고조에 달할 것으로 예견되는 올해 상반기에는 증시가 저점을 형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올해 증시 하락 위험으로는 경기침체와 더불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미·중 갈등이 꼽혔다. 윤석모 삼성증권 리서치센터장은 “물가 상승과 경기침체가 동시에 오는 스태그플레이션, 그 외에 끝나지 않은 우크라이나 전쟁과 최악의 경우 러시아의 대규모 전선 확대 가능성이 올해 증시 하방 요인”이라고 밝혔다.

오태동 센터장은 “현재 조 바이든 미 행정부의 중국 견제 정책에 중국은 이렇다 할 대응을 하지 않고 있으나 강도 높은 대응도 예상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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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에너지 新냉전 | 헤럴드경제

석유·천연가스 등 전통적인 화석연료는 물론, 2차전지와 태양광·풍력 등 신재생에너지와 관련한 패권을 거머쥐기 위한 글로벌 패권 경쟁이 갈수록 격화되는 모양새다. 이에 ‘에너지 안보’를 확보하기 위한 각국 정부의 노력이 구체화되면서 관련 산업에 투자가 모이는 현상도 심화되고 있다.

 

이는 국내 역시 마찬가지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등 주요국 중앙은행의 고(高)금리 정책 장기화에 따른 매크로 불확실성에 2023년도 국내 증시가 ‘박스권’에 갇힐 것이란 비관적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서도 ‘에너지 안보’ 관련주(株)에 대한 예측 만큼은 분위기가 사뭇 다르다. 정부 정책 지원이 몰리는 곳으로 돈이 흐르면서 자연스레 투자자들이 찾는 주도주가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다.

 

 

1일 금융투자업계 전문가들은 ‘에너지 안보’ 확보에 대한 중요성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만큼 취임 2년 차를 맞이한 윤석열 정부의 정책적 지원이 잇따르고, 주도주 찾기에 나선 투자자들이 관련 분야에 대한 투자(CAPEX·Capital Expenditure·자본적 지출)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진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지난해부터 이어져 온 2차전지 중심의 투자가 올해에도 유효할 듯하고, 특이점으로는 유틸리티 등 범에너지 공급망 관련 기업들이 눈에 띈다”며 “(에너지 안보 확보란) 국가 정책에 도움을 주는 곳”이라고 분석했다.

 

2차전지를 ‘에너지 패권’ 경쟁의 주요 전장으로 여기는 미국의 정책 지원 모멘텀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이 3월부터 본격 시행된다는 점도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 등 국내 관련 기업들에겐 호재다. 이안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내년 국내 2차전지 관련 기업들은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외형성장을 이룰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2차전지의 주원료인 ‘리튬’ 관련주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초강세를 보일 전망이다. 한국무역협회는 2040년 리튬 수요가 올해 대비 42배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 가운데, IRA 시행을 앞두고 더 치열해질 리튬 확보 경쟁이 관련주의 상승세를 견인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윤 정부 에너지 자립 계획의 열쇠로 꼽히는 원전 관련주도 강세가 예상된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달 21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신성장 4.0 전략’에서 중요 사안으로 다뤄진 원전은 정책 모멘텀을 누릴 수 있는 대표 분야”라고 봤다.

 

끝이 보이지 않는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화석연료에 대한 의존도가 단기적으로 높아질 수밖에 없고, 이로 인해 정유, 천연가스 관련주 역시 수혜주가 될 것이란 분석도 나왔다. 최고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경기 둔화에 따른 수요 부진에도 정제 마진 강세가 이어지고 있고, (에너지 안보 확보에 나선) 미국의 전략비축유 매입 등에 따른 반등 모멘텀에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유럽연합(EU)이 탄소국경조정제도(CBAM)를 도입하면서 장기적으로 화석연료를 대체할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기술력을 확보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는 모양새다 이에 ▷태양광 ▷풍력 관련주도 올해 주식 시장에서 눈여겨봐야 할 종목이란 평가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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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국내 증시 전망 | 이데일리

올해 첫주 국내 증시에서 ‘1월 효과’가 나타날지 관심이 쏠린다. 증권가에서는 경기 침체가 본격화하면서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기 어렵다는 의견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상반기 긴축 종료 기대감으로 1월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는 시각이 엇갈린다. 이번 주 발표되는 미국 12월 고용지표가 침체 수준을 가늠할 지표가 될 것이란 판단이 나오는 가운데, 당분간 종목장세가 펼쳐진다는 전망에 힘이 실린다.

산타랠리 사라진 증시, 1월 효과는 올까

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지난주(12월26일~29일) 코스피 지수는 2236.40으로 마감해 전주(12월23일, 2313.69) 대비 77.29포인트(3.34%) 하락했다. 같은 기간 코스닥은 11.96포인트(1.73%) 내린 679.29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해 마지막 주 증시에는 산타랠리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 미국 증시의 부진 여파가 전해진 데다, 중국의 ‘위드 코로나’ 전환에 따른 인플레이션 상승 압박 등의 불확실성이 고조된 탓이다. 여기에 고강도 긴축에 따른 기업들의 이익 감소가 진행될 것이란 관측도 투자심리를 한풀 꺾이게 했다. 이외에 연말 대주주 양도세 회피 물량과 배당락 쇼크로 주요 증권·금융주가 매도세를 견인한 점도 지수 하락을 부추겼다.

이번 주에는 연초 기대감에 증시가 오르는 1월 효과가 나타날지 주목된다. 증권가에선 아직 보수적 의견이 우세하다. 글로벌 경기 침체가 본격화하면서 투자 수요 둔화 추세가 지속될 수 있어서다. 블룸버그가 주요 경제학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선 응답자의 70%가 내년 미국 경기침체 가능성을 예상했다.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이익 하향 조정이 진행되는 점도 향후 전망을 어둡게 보는 이유 중 하나다.

반대로 1월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는 시선도 있다. 인플레이션 둔화로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종료 시점이 올해 2월 또는 3월일 가능성이 높아지면 금리 하방 압력이 확대될 수 있기 때문이다. 과거 추세를 보면 1월 효과가 나타난 경우가 적지 않았다. 현대차증권에 따르면 1월 코스피는 2001년도 13차례 오르고 평균 수익률을 0.9%를 기록했다. 2년물과 10년물의 장단기 스프레드 축소 시 1월 효과가 가시화할 공산이 크다는 분석이다.

아울러 미 증시가 폐장을 하루 앞두고 반짝 상승한 것도 국내 증시의 연초 상승 기대감을 자극할 수 있다. 뉴욕증시는 29일(현지시간) 테슬라를 비롯해 주요 대형 기술주에 대한 투자회사의 우호적인 평가로 상승 마감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올해 낙폭이 컸던 주요 대형 기술주 및 반도체, 전기차 업종 중심으로 반발 매수세가 유입됐다”며 “내년 초 한국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는 요인”이라고 판단했다.

경기 침체 우려 심화, 중소형주 주목

다만 증권가에선 경기 악화로 추세적인 상승이 어려울 것이란 점에서 당분간 중소형주 위주의 종목장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봤다. 또 연초에는 기업들의 이익 저점이 확인되지 않는 만큼 정책 테마에 수급이 쏠릴 가능성이 높다고 짚었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대형주의 실적 전망치 하향 조정이 진행 중인 기간에는 중소형주가 강세를 보인다”며 “또 스마트그리드, 미디어, 콘텐츠를 비롯해 건설, 방산, 원전 등 해외 수주 분야가 정책 가시성이 높고 가격 부담이 크지 않은 유망 테마라고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이데일리 이미나 기자]


이번 주 발표되는 경제 일정 중에선 경기 침체 수준을 가늠할 수 있는 고용지표 발표의 중요도가 커질 전망이다. 구체적인 주요 일정으로는 △미국 12월 실업률 △미국 12월 비농업고용변동 △미국 12월 FOMC 의사록 △미국 12월 공급관리협회(ISM) 제조업지수 △한국 12월 수출입 △중국 12월 차이신 제조업 구매자관리자지수(PMI) △유럽 11월 소매판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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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경제/증시 주요 뉴스 | 2022년 12월29일~2023년 01월02일

 

북한, 새해 첫날부터 탄도미사일 발사…이틀 연속 도발

북한이 새해 첫날부터 또다시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오늘 오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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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연간 소비자물가 5.1% 뛰어…외환위기 이후 최고

이달도 5% 올라, 내년 초에도 고공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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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무역적자 472억달러 ‘사상 최대’…14년 만에 첫 적자

12월 수출 9.5% 줄어…석달째 감소무역수지 적자 9개월째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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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소금속 비축량 2배로 늘린다

산업부, ‘금속비축 종합계획’방출 소요기간은 절반 단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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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1.93% 내린 2236.40 마감...증시 폐장 - 조세일보

◆…29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이날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44.05p(-1.93%) 내린 2236.40에 마감했다. 코스닥은 전거래일 대비

www.joseilbo.com

 

1년 내내 흘러내린 증시…코스피 연초 대비 25% 하락

Fed에 맞서지 마라(Dont fight the Fed). 올해 우리 주식시장은 중앙은행과 싸우지 말라는 이 미국 격언으로 요약할 수 있다. 연초부터 흘러내린 코스피는 올해 두 번째 개장일이었던 지난 1월 4일 종가

www.etnews.com

 

거래소, 9개 증권사와 2023년도 ‘시장조성자’ 계약체결

한국거래소가 9개 증권사와 2023년도 시장조성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vip.mk.co.kr

 

인버스 쓸어 담는 외국인·기관, 문 닫는 날까지 증시 하락에 베팅

인버스 쓸어 담는 외국인·기관, 문 닫는 날까지 증시 하락에 베팅 12월 기관·외국인, KODEX 200선물인버스2X ETF 7000억원 순매수 내년 상반기 국내 증시 침체 반영

biz.chosun.com

 

제약바이오, 올해 16건 기술수출 성사... 계약 규모 6조원 - 히트뉴스

올해 마지막 12월 30일 알테오젠을 마지막으로 올해 총 16건의 기술수출이 이뤄졌다. 비공개인 곳을 제외하고 계약규모는 6조 2559억원으로 집계됐다.히트뉴스가 제약바이오산업 2022년 기술수출

www.hitnews.co.kr

 

셀트리온, 코로나 진단 사업 철수...바이오의약품 집중

[데일리팜=황진중 기자] 셀트리온이 휴마시스의 납기지연을 이유로 적기에 시장에 코로나19 진단키트 공급을 실패한 후 시장 환경 변화 등에 따라 코로나19 진단키트 사업을 중단한다. 코로나19

www.dailypharm.com

 

휴마시스 "셀트리온 진단키트 계약 해지 부당...법적 대응" - 히트뉴스

현장형 신속검사 전문기업 휴마시스(대표이사 차정학)가 올해 초 계약한 1366억 원 규모의 코로나19 진단키트 공급 계약을 해지했다고 지난 29일 공시했다.공시된 계약 내용에 따르면 지난 1월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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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테오젠, 산도스에 1800억 규모 SC플랫폼 기술수출 - 히트뉴스

바이오의약품 개발 기업 알테오젠(대표이사 박순재)은 Sandoz AG(이하 산도스)에 자사가 개발한 SC 제형 변경 플랫폼인 Hybrozyme™으로 만든 인간 재조합 히알루로니다제(ALT-B4)를 적용하는 1개 품목

www.hitnews.co.kr

 

"메디콕스, 경구용 인슐린·의료용 대마 투트랙 전략 강화" - 히트뉴스

조선 블록·발전기 사업을 영위하는 메디콕스(대표이사 오대환)가 경구용 인슐린·의료용 대마 등 바이오 사업 역량 강화에 팔을 걷어 붙이고 있다. 코스닥 상장사 메디콕스는 지난 28일 경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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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엑스앤브이엑스, 바이오마커 개발 연구 계약 체결 - 헬스인뉴스

디엑스앤브이엑스(DxVx)는 코리(COREE)와 보건산업 및 신약 개발을 위한 빅데이터 구축을 목적으로 하는 연간 30억원 규모의 기초의학 연구용 정밀의료 유전체 분석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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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트론, 빅파마와 장기지속형 당뇨약 추가 물질이전계약 - 히트뉴스

펩트론(대표이사 최호일)은 글로벌 제약사와 체결한 물질이전계약(Material Transfer Agreement, 이하 MTA)에 2개월 이상 장기지속형 후보물질이 추가됐다고 밝혔다.펩트론 관계자는 29일 \"장기지속형 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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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아이이노베이션,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통과

지아이이노베이션 증시 상장에 청신호가 커졌다. 지난 4월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청구8개월만에 한국거래소로부터 승인을 받은 덕분이다.지아이이노베이션은 코스닥 예비심사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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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조작 혐의' 코로나 진단키트 업체 PHC 대표 구속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등을 만든 의료기기 업체 대표와 임직원들이 주가조작 혐의로 구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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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게임 판호 풀었지만…“낙관 이르다” 조심스러운 전망 - Byline Network

7종 한국 게임 판호 발급 두고 “규제 완화” 관측 제기 “다음번 판호 발급 봐야” 조심스러운 관측 우세 ‘시진핑 라인’ 회사들 판호 받았다 현지 소문도 굳게 닫혔던 중국 시험대…흥행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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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무기단열재 그라스울 생산라인 증설 박차 - 산학뉴스

KCC는 7일 강원도 문막공장 그라스울 생산라인 1호기에 대한 증산 공사를 마치고 용해로에 새 불씨를 심는 화입식 행사를 가졌다.이날 화입식에는 KCC 정몽진 회장과 KCC건설 정몽열 회장을 비롯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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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중공업 입찰에 10년간 담합한 6개 사업자 14억 과징금

수의계약→입찰로 바뀌자 출혈경쟁 피할 목적장기간 담합으로 발주사 운송비용 인상시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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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시스마켓, 코스닥 상장 예심 통과…계묘년 증시 입성 - 한국농어촌방송

[한국농어촌방송=임리아 기자] 새벽배송 전문업체 오아시스마켓이 계묘년 증시 입성에 도전합니다.30일 오아시스마켓은 전날 한국거래소로부터 코스닥시장 상장 예비심사를 승인받았다고 밝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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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우리은행, 올해 상업은행 전환 뒤 최대실적 달성 - 연합인포맥스

\"디지털뱅크 '톱3' 도약\"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원 기자 = 캄보디아우리은행이 올해 1월 상업은행 전환 이후 시장 안착에 성공하며 최대실적을 달성했다.우리은행은 30일 캄보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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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투자 전략

주식투자는 왜 해야 하는것일까? 재테크는 해야 겠는데 아직 방향을 못잡고 있거나, 주식투자를 해야 할지 아직 고민이라면, 아래 글을 읽어보자. 도움이 될 것이다.

 

주식투자를 해야 하는 이유

 

여기서 얘기하고자 하는 주식 투자 전략은 나를 포함한 바쁜 직장인들을 위해, 월급루팡 이후 통장에 남은 소액들을 투자해 10~30%의 추가 수입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대출이나 투자 외의 목적이 있는 자금을 투자자금으로 사용하는 것은 지양한다. 주식 투자를 하고 싶다고 약간의 여유자금으로 바로 뛰어드는 것은 아무 준비도 못한 밭에 씨앗을 뿌려놓고 마냥 기다리는 것과 같다. 여건이 좋으면 싹이 나겠지만, 도저히 씨앗이 자랄 수 없는 환경이라면 뿌려놓은 씨앗의 수확은 기대하기 어렵다.

 

누구도 미래의 일, 단 몇분 앞의 상황을 미리 알고 움직일 수는 없다. 주식 투자 역시 마찬가지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투자에 대한 성공 확률을 조금이라도 더 높이는 것이다. 아래 투자 가이드를 통해 투자 성공 확률을 조금씩 올려보자.

2022 증시 결산, 그리고 2023 증시 전망

22년 12월부터 여러 증권사 및 경제 전문가들이 2022년 증시 분석과 2023년 증시 전망을 내놓고 있다. 대부분 동일한 내용이지만, 그 중에 잘 정리되어 있는 참고할 내용들을 모아보았다.

2022 증시 결산

2022 美 월가 증시전망 결산 (CNN, CNBC)

 

2022 증권 결산 (메트로신문)

2022 금융·증권 5대 이슈 (뉴스웍스)

2022 증시 결산 (이투데이)

2022 증권사 증시 전망 성적은 (주간동아)

2022 국내 주식 시장에서 가장 돋보인 테마는 (두나무)

2022 증시 결산 (서울파이낸스)

2022 증시 결산 (한국농어촌방송)
2022 증시 결산 (대한데일리)
2022 증시 결산 (팍스경제TV)

2023 증시 전망

2023 미국 증시에 대한 10가지 예측 (인베스팅닷컴)

2023 美 증시는 'BARB' (뉴스핌)

 

2023 국내 경제전망 (기획재정부)

2023 금리 전망은 (더리포트)

2023 사지 말아야 할 5가지 자산은 (마켓워치)

 

2023 국내 증시 전망 (이코노믹 리뷰)

2023 국내 증시 전망 (미래에셋·한국투자·삼성증권)

2023 한국 증시는 '상저하고' (뉴스퀘스트)

2023 투자 테마는 'SAFE' (스탠다드차타드)

2023 증시 유망 종목은 (인사이트코리아)

2023 증시 유망 종목은 (황승택 하나증권 리서치센터장)

2023 증시 유망 분야는 (인더뉴스)

2023 국내 증시 전망 (아주경제)
2023 국내 증시 전망 (에너지경제)
2023 국내 증시 전망 (메트로신문)
2023 국내 증시 투자 가이드 (이투데이)
2023 코스피 평균 2075~2590 (경향신문)
2023 증시 ‘상저하고’ 예상 (경향신문)

 

2023 에너지 新냉전 (헤럴드경제)

2023 새해에도 암울한 증권가 (이코노미스트)

2023년 투자 전략

정부가 2023년 우리나라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1.6%로 제시했다. 전 세계적으로 경기 위축이 이어지는 가운데 고금리 영향으로 수출과 내수 모두 회복세가 제약을 받을 것으로 봤다. 소비자물가는 3.5% 올라 올해 5%대 상승률에서 크게 둔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경제 전망이 그리 좋지 않은 상황에서 주식 투자 전략은 보수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필요하다. 각 증권사 및 투자전문가들이 예상하는 코스피 밴드는 2000~2500으로 올해 경기 침체 가능성이 매우 크지만, 그럼에도 지난해와 같은 증시 폭락장이 재현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대다수였다.

 

올해도 경기 둔화와 금리 인상 여파에 따라 주식시장이 부진할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지만, 전문가들은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 등을 유가증권시장 내 유망 업종으로 꼽았다. 반도체 업종은 2023년 중 하강기(다운 사이클)가 끝나고 산업 사이클이 반등하는 한편, 이차전지 관련 업종도 전기차 시장 성장 공급망 재편 등으로 인해 혜택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기 때문이다. 올해 중에는 각국 중앙은행의 금리 인상 사이클도 마무리되면서 대표 성장주인 바이오 기업들도 저점을 지나 주가가 회복할 것이라는 관측에도 힘이 실린다.

 

관련 내용은 아래 업종 카테고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내 주식시장에서 대표적으로 사용하는 업종 분류는 WICS(Wise Industry Classification Standard)로 대부분의 증권사에서 해당 분류를 기준으로 종목들을 제공하고 있다. WICS 기준 2023년 추천업종은 아래와 같다.


제약 *  제약
생물공학 *  생명과학도구및서비스 생물공학
건강관리 *  건강관리기술 건강관리업체및서비스 건강관리장비와용품

소프트웨어  IT서비스 소프트웨어
게임  게임엔터테인먼트
미디어 *  광고 방송과엔터테인먼트 양방향미디어와서비스 출판
교육서비스  교육서비스
전기통신  다각화된통신서비스 무선통신서비스

 

복합기업  복합기업

 

에너지  석유와가스 에너지장비및서비스
화학  화학
소재 *  비철금속 종이와목재 철강 포장재
반도체 **  반도체와반도체장비
기술장비 *  사무용전자제품 전자장비와기기 컴퓨터와주변기기 통신장비 핸드셋
디스플레이  디스플레이장비및부품 디스플레이패널
전기/전자제품 **  전기제품 전자제품

자동차  자동차 자동차부품

기계 **  기계

자본재 *  가구 건설 건축자재 건축제품 전기장비

우주항공/국방  우주항공과국방

조선  조선

운송  도로와철도운송 운송인프라 항공사 항공화물운송과물류 해운사 + 무역회사와판매업체
소매(유통)  백화점과일반상점 인터넷과카탈로그소매 전문소매 판매업체
식품,음료,담배 *  담배 식품 음료 + 식품과기본식료품소매

화장품  화장품
가정용품  가정용품 가정용기기와용품
소비재/의류  레저용장비와제품 문구류 섬유,의류,신발,호화품
호텔,레스토랑,레저 등  다각화된소비자서비스 호텔,레스토랑,레저

상업서비스  상업서비스와공급품
금융  기타금융 부동산 생명보험 손해보험 은행 증권 창업투자 카드

유틸리티  가스유틸리티 독립전력생산및에너지거래 복합유틸리티 수도유틸리티 전기유틸리티


위의 카테고리를 기준으로 미리 종목 리스트를 만들어 놓으면, 업종별 상승/하락에 대해 흐름 파악이 가능하고, 기민하게 대처 할 수 있다. 업종별 종목들을 고를 땐 중대형주 (시가총액 기준 300위 이상) 위주로 정리하는 것을 추천한다.

 

중대형주 위주로 정리하는 이유는 아래와 같다.

 

1. 중대형주는 세력의 장난에 크게 휘둘리지 않는다.

2. 대내외적인 악재에 하락 폭이 작고, 주가 회복이 빠르다.

3. 기관/외국인의 매수세를 통해 흐름을 읽을 수 있다.

4. 상장폐지 될 확률이 적으며, 투자한 금액에 대해 최소한의 손실을 보장할 수 있다.

5. 배당, 증자 등의 쏠쏠한 재미를 볼 수 있다.

 

업종별로 리스트를 정리하는 작업은 처음 정라할 때는 반나절 정도의 시간이 필요할 수 있다. 하지만 한 번 정리하고 나면 다음부터는 분기별 한 번 주말에 1시간 정도를 투자하면 충분히 정리 할 수 있다.

주가는 거래량을 따라간다

업종 별로 리스트 정리가 끝났다면, 다음날 관심있게 볼 종목들을 고르는 작업이 필요하다. 종목을 고를 땐, '거래량' 기준으로 정렬하는 것이 좋다. 100% 다 맞는 것은 아니지만, 전날 대비 거래량이 많거나, 꾸준히 거래량이 유입되는 종목들은 열에 아홉은 주가가 오른다. '거래량' 기준으로 정렬해 놓았을 때, 주식시장이 개장한 이후 관심이 집중되는 종목들이 상위권으로 노출되며, 그 중 순매수세가 유입되거나 호재가 있는 종목들은 주가가 큰 폭으로 오를 것이다.

 

거래량 및 추세의 방향을 읽을 수 있는 차트분석 방법은 아래 내용을 참고하자.

 

차트분석, 어렵다고 포기하면 안된다

 

거래량 + 체결강도 순으로 정렬된 종목들 중, 아래의 움직임을 보이는 종목이 있다면 매수하기 좋은 시점이다.

매수 전략

1. 단순 거래량이 5/20/60일선을 상향 돌파하고 거래량 지표가 움직임이 좋을 경우,
    매물대가 주가를 떠받치고 있고, 주가가 이평선을 상향 돌파하는 경우
2. 골든크로스가 나타날 경우, 더욱 확실!
3. 단, 적자 기업이거나, 증권사의 추천가격대와 괴리율이 적은 기업은 쳐다도 보지 말자.
4. 뉴스로 매수하지 말자

매도 전략

1. 단순 거래량이 증가하지만 거래량 지표가 Signal을 하향 돌파하고 하락 추세로 전환하는 경우,
    거래량이 증가하면서 주가가 이평선을 하향 돌파하는 경우,
    주가가 강한 매물대를 만나 하락세로 전환되면서 거래량이 많아지는 경우
2. 뉴스나 단기성 호재가 발생해 급등할 경우 반드시 매도! (급등 뒤엔 반드시 급락이 따라온다)
3. 국내외 증시 전체가 내려앉을 경우, 매도하지 말고 우선은 지켜본다.
   (개별 종목의 주가 하락이 아니기 때문에, 증시가 상승세로 돌아서는 경우 주가는 다시 회복한다)

 

추가로 매수/매도세가 유독 한쪽으로 쏠리는 날이 있다. 이런 날은 어느정도 예측이 가능한데, 바로 美 증시 움직임을 보는 것이다.

 

동학개미들의 움직임이나, 연기금 등의 국내 세력들이 움직이는 것 이상으로 국내의 증시의 흐름을 좌우하는 것은 바로 외국인이다. 외국인이 매집을 시작하면 증시는 살아나고, 외국인이 계속 던지기만 하면 국내 증시는 큰 하락폭이 찾아온다. 반대로 생각해보면, 국내 증시 개장 전, 바로 전 美 증시가 마감되는 상황에 따라 오늘은 매수 위주로 움직일지, 매도할지 간단하게 판단하고 움직일 수 있다.

추천 종목

아래 종목은 전날 거래량이 좋고, 여러 차트/보조지표들이 매수 신호를 나타내는 종목들이다. 해당 종목들 중,개장 20분 후, 거래량이 좋고 주가 및 차트/보조지표들이 상승 추세를 유지하는 종목들을 눈여겨 보자. 개장 후 20분 정도의 여유를 두는 이유는 갭투자로 인해 주가가 급등락하기 때문에, 주가의 추세를 혼동할 수 있기 때문이다.

 

카카오게임즈

한화생명 한화손해보험

투자노트

22년 12월29일 한화생명 2,745원 매수 → 2,770원 마감 0%

거래량, 주가 완만한 흐름 유지

13:30 거래량, 주가 동반 상승

 

22년 12월27일 다우데이타 29,750원 → 32,400원 매도 8%

22년 12월23일 포스코인터내셔널 25,050원 → 22,600원  -10%

22년 12월21일 오스템임플란트 130,800원 → 138,100원 5%

22년 12월02일 루트로닉 21,050원 → 19,750원  -7%

22년 09월16일 유니드 111,000원 → 81,400원  -27%

22년 09월06일 기아 75,700원 → 59,300원  -22%

22년 08월23일 팜스토리 2,350원 → 1,640원  -31%

22년 08월17일 SK이노베이션 192,250원 → 154,000원 -20%

22년 08월10일 OCI 111,813원 → 80,800원  -28%

최근 수익률

22년 12월22일~28일 콜마비앤에이치 27,550원 → 28,850원 4%

22년 09월23일~12월26일 대상 22,850원 → 22,900원 0%

22년 12월20일~23일 셀트리온제약 68,600원 → 70,100원 2%

22년 12월19일~23일 현대해상 30,400원 → 30,550원 0%

22년 12월15일~20일 에치에프알 37,950원 → 39,100원 3%

22년 12월16일~19일 파미셀 11,550원 → 11,750원 1%

22년 12월12일~13일 이마트 101,500원 → 102,000원 0%
22년 11월30일~12월05일 세방전지 46,800원 → 49,850원 6%
22년 11월01일~10일 현대두산인프라코어 5,700원 → 7,280원 27%
22년 10월12일~11월02일 삼성SDI 608,800원 → 738,000원 21%
22년 09월21일~11월02일 현대건설기계 38,075원 → 45,000원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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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시장

2023 가상화폐 시장 전망 | 스포츠서울

지난해는 가상자산의 빙하기로 불리는 ‘크립토 윈터’의 해였다. 최근에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고강도 긴축 기조와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까지 확산되면서 비트코인 가격에 대한 예측은 더욱 어려워진 상태다. 이에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전문가들 전망은 엇갈리고 있다.

 

1일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오전 11시46분 기준 비트코인은 2111만5000원으로 24시간 전보다 0.40% 상승했다. 5000만원 대였던 지난해 1월 1일에 비하면 절반 이상으로 떨어진 상황이다. 지난해 초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이 2022년에 1억을 돌파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러나 테라-루나 사태, FTX 파산 사태, 인플레이션 공포까지 겹치며 2022년 암호화폐 시장은 역사적으로 깊은 약세장 중의 하나를 기록했다. 또 시장 일각에서 기대했던 연말 랠리도 일어나지 않으면서 현재 비트코인은 2년 전 수준인 2000만원대를 기록 중이다.

 

이같은 상황에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암울한 전망을 내놓고 있다. 페이스북의 모회사 메타(Meta)의 전 암호화폐 비즈니스 총괄 데이비드 마커스는 “2023년에도 크립토윈터는 끝나지 않을 것“이라며 “FTX 스캔들의 여파로 암호화폐에 또 다른 힘든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니콜라오스 파니기르초글루 JP모간 전략가도 비슷한 의견을 내놓았다. 그는 “FTX 사태로 발생한 유동성 위기가 가상자산 디레버리징의 새로운 국면을 초래해 하방 압력을 가할 것”이라며 “비트코인 가격이 향후 몇 주 안에 1만3000달러(약 1600만원)까지 폭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대표적인 비트코인 회의론자인 피터 시프 유로퍼시픽캐피털 CEO는 “암호화폐 투자자는 모든 것을 잃기 전에 자산을 팔고 실물 금에 투자해야 한다”며 “투자자는 인플레이션 헤지(위험회피) 등을 위해 비트코인에 투자하지만 이는 가치가 없다. 미국 달러의 대안을 찾고 있다면 비트코인이 아닌 금이 최적의 대안”이라고 전했다.

 

반면 올해 암호화폐 시장의 상승세를 점치는 전문가들도 있었다. 대표적인 비트코인 강세론자이자 실리콘밸리의 전설적인 투자자인 팀 드레이퍼는 오는 6월 비트코인이 무려 25만달러(약 3억원)까지 치솟을 것이라 말했다. 그는 당초 2022년을 지목했으나 FTX 사태로 25만달러 도달 시기를 다소 유예했다. 이는 장기적으로는 상승에 배팅한 것이다.

 

국내 전문가도 올해 암호화폐 시장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정석문 코빗 리서치센터장은 “2023년에는 주권 국가의 비트코인 수용이 늘고, 제도권화에 힘입어 스테이블코인이 성장하며 가상자산의 시가총액이 반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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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비트코인 가격 전망 | 시킹 알파

비트코인(BTC-USD)은 2022년 약 4만4000달러에서 시작했다.

2021년 11월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치인 6만9000달러를 찍은 뒤 대부분의 분석가들은 2022년 신화적인 10만 달러를 돌파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러나 2022년 비트코인은 역사적으로 깊은 약세장 중의 하나를 기록하면서 현재 약 1만7000달러 아래에 머물고 있다.

증권 전문 매체 시킹 알파는 지난 12월 31일 2023년은 세계 최고 암호화폐인 비트코인이 하나가 아니라 두 개의 '죽음의 십자가'를 바라보고 있기 때문에 비트코인에게 도전적인 해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비트코인은 한 해의 시작이 험난하지만 앞으로 몇 달 안에 사상 최저치를 찍은 다음 강세 단계에 접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시 말해 진정한 암호화폐 랠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에 많은 횡보 움직임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시킹 알파의 2023년 비트코인 가격 전망에 대해 소개한다.

비트코인 주간 죽음의 십자가

이동 평균은 기술 분석에서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지표다. 50일 이동평균선이 200일 이동평균선을 하회하는 경우를 '데드 크로스(죽음의 십자가)'라고 하며 약세 지표로 간주한다.

비트코인은 역사상 처음으로 주간 차트에서 50일 이동 평균이 200일 이동 평균 아래로 교차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비트코인 가격 주간 차트. 출처=트레이딩뷰


비트코인 가격이 이 수준 이하로 유지된다면 앞으로 몇 주 안에 데드 크로스가 발생할 수 있다. 또한 RSI(상대강도지수)는 주간 차트에서 매우 과매도 상태이며 MACD도 약세 크로스오버를 제공할 준비가 된 것으로 보인다.

이것은 비트코인이 약 1만4000달러에서 최종 바닥을 찾아야 한다는 이전 전망과 일치한다.

해시 리본 크로스오버

비트코인은 역사적으로 전에 볼 수 없었던 약세 교차를 겪게 될 것이다. 몇 주 전에 암호화폐도 비트코인 ​​해시 리본에서 약세 교차를 경험했다.

'비트코인 해시 리본'은 비트코인 ​​채굴 시장의 강도를 측정하는 데 사용되지만 비트코인 ​​가격에 대해 많은 것을 알려줄 수도 있다. 해시 리본 지표는 해시 비율의 30일 이동 평균과 60일 이동 평균으로 구성된다.

비트코인 해시 리본, 출처=Capriole Investment


30일 이동 평균이 60일 이동 평균 아래로 교차하면 이는 일반적으로 광부 항복을 나타내는 반면, 30일 이동 평균이 60일 이동 평균 위로 교차하는 것은 긍정적인 신호로 간주된다.

지난 2022년 8월 강세 크로스오버가 있었지만 지난 달에는 다시 한 번 30일 이동 평균이 60일 이동 평균 아래로 떨어지는 것을 보았다. 광부 항복은 비트코인에 대한 매도 압력을 증가시켜 현재 매도세를 가속화할 수 있다.

2023년 비트코인 전망

약세 전망에도 불구하고 2023년 비트코인에 대해 여전히 낙관적이다. 비트코인은 올해 상반기에 바닥을 찍을 것이다.

그러나 이것이 새로운 최고점을 향해 즉시 도약할 것이라는 의미는 아니다. 아마도 이전 비트코인 ​​주기에서 보았던 것처럼 2023년 하반기에 '횡보' 조치를 보게 될 것이다.

2017-2018년에 비트코인은 가격이 2만 달러에 근접한 강세 랠리의 정점에 있었다. 그러나 이후 12개월 동안 비트코인의 가격은 하락하기 시작해 암호화폐 가치의 80% 이상을 잃었다.

2018년 12월 비트코인은 3000달러 바로 위에서 바닥을 쳤다. 다음 몇 달 동안 비트코인의 가격은 4배 이상 올랐고, 이후 비트코인이 12월에 만든 저점을 다시 테스트하는 매도세를 보였다.

역사상 비트코인은 견고한 바닥에 도달하기 전에 약 88.7% 하락했다. 이후 비트코인을 2021년 사상 최고치로 끌어올린 빠르고 맹렬한 랠리를 목격했다.

비트코인 가격 차트. 출처=트레이딩뷰


이러한 유형의 가격 행동은 비트코인 ​​주기와 엘리어트 웨이브(Elliott Wave) 임펄스의 전형이다. 여기서 1파동 다음에 2파동이 뒤따르며 상당한 양을 되돌릴 수 있다. 이 1-2 설정 후에야 새로운 고점을 향한 웨이브 3에서 설득력 있게 집결할 준비가 되었다.

비트코인이 상반기에 바닥을 찾은 후 비슷한 패턴을 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결론적으로 비트코인의 2023년 시작은 2022년 시작의 반복이 될 것으로 보인다. 모두가 새로운 사상 최고치에 대한 랠리를 기대할 때 암호화폐 시장은 엄청난 매도세를 겪었다.

이제 모든 사람들이 비트코인이 충돌하고 소각될 것으로 예상하는 것처럼, 암호화폐가 향후 몇 달 안에 바닥을 찾으면 상당한 반등을 할 것이라고 본다.

비트코인의 가격이 몇 달 만에 쉽게 두 배 또는 세 배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이 상승 랠리는 상당한 투자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

그러나 비트코인이 2023년 후반 또는 심지어 2024년까지 사상 최저치에 근접할 수도 있어, 투자자들이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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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가상화폐 시장 정리 | 경향게임스

가상화폐 관련 억만장자 17명의 자산가치가 지난 3월 이후 1,160억 달러(한화 약 149조 원) 가량 증발했다는 관측이 나왔다.

미국의 경제지인 포브스(Forbes)는 지난 12월 24일(현지시간) 보도를 통해 가상화폐 억만장자 17명 중 15명의 재산이 9개월에 걸쳐 절반 이상 줄었다고 밝혔다. 포브스가 집계한 17명 중 10명은 가상화폐 시장 불황 이후 억만장자 지위를 잃은 것으로 드러나기도 했다.

2022년 12월을 기준으로 가상화폐 산업 관련 최고 자산가는 자오 창펑(Zhao Changpeng) 바이낸스(Binance) 거래소 최고경영자로 밝혀졌다. 포브스가 집계한 자오 창펑 최고경영자의 자산은 45억 달러(한화 약 5조 7,780억 원)였다.

송금 관련 블록체인 프로젝트인 리플(Ripple)의 제드 맥케일럽(Jed McCaleb)과 크리스 라센(Chris Larsen) 공동 최고경영자는 각각 24억 달러(한화 약 3조 816억 원)와 21억 달러(한화 약 2조 6,964억 원)의 자산으로 자오 창펑 최고경영자를 순서대로 뒤따랐다.

3위부터 5위까지는 브라이언 암스트롱(Brian Armstrong) 코인베이스(Coinbase) 거래소 최고경영자와 타일러 윙클보스 및 카메론 윙클보스 제미니(Gemini) 거래소 최고경영자가 이름을 올렸다.

브라이언 암스트롱 최고경영자는 15억 달러(한화 약 1조 9,260억 원)를 보유 중이었으며 윙클보스 형제는 각각 11억 달러(한화 약 1조 4,124억 원)씩 갖고 있었다. 블록체인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기술 회사인 블로크(Bloq)의 매튜 로작(Matthew Roszak) 최고경영자도 2022년 12월 기준 10억 달러(한화 약 1조 2,840억 원)의 자산을 유지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보유 자산 가치가 지난 3월 이후 0달러까지 주저앉은 부자도 세 명 있었다.

샘 뱅크먼-프리드(SBF) 에프티엑스(FTX) 가상화폐 거래소 전 최고경영자와 개리 왕(Gary Wang) 에프티엑스 공동창업자 및 배리실버트(Barry silbert) 디지털커런시그룹(DCG)의 창업자가 그 사례였다.

보스턴 연은, 메사추세츠공과대학과 디지털화폐 연구 종료

미국 보스턴 연방준비은행(Boston Fed)이 지난 12월 22일(현지시간)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화폐(CBDC, 이하 디지털화폐) 연구인 ‘프로젝트 해밀턴(Project Hamilton)’을 마쳤다고 밝혔다.

‘프로젝트 해밀턴’은 보스턴 중앙은행이 미국 메사추세츠공과대학교(MIT)와 공동으로 실시한 실험이다. 보스턴 연방준비은행에 따르면 ‘프로젝트 해밀턴’은 디지털화폐를 관리하고 전송하는 데 사용되는 기술의 기능과 한계를 이해하는 것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알려졌다.

‘프로젝트 해밀턴’ 연구의 골자는 ‘오픈 디지털화폐(OpenCBDC)’ 거래 처리 소프트웨어 개발이었다. ‘오픈 디지털화폐’ 소프트웨어는 누구나 코드를 검사, 수정, 강화할 수 있도록 공개 라이선스 형태로 만들어졌다.

보스턴 연방준비은행은 지난 2월 메사추세츠공과대학교와 ‘오픈 디지털화폐’ 소프트웨어와 초기 연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당시 프로젝트의 연구자들은 초당 170만 건의 거래를 처리할 수 있는 코드 베이스를 포함해 두 가지의 소스 코드 모임을 만든 것으로 드러났다.

170만 건의 초당 거래 처리 코드베이스는 보스턴 연방준비은행이 당초 계획한 결과를 상회하는 값이었다. ‘프로젝트 해밀턴’ 연구원들의 기존 목표는 초당 10만 건의 거래를 처리하고 5초 이내로 결제가 가능한 소스 모임을 만드는 것이었다.

최종적으로 ‘오픈 디지털화폐’ 소프트웨어가 2022년 12월 현재 지원하는 거래 건수는 초당 184만 건 이상이며 1촌 내 결제를 지원하는 소스를 만들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진은 지난 2월 ‘프로젝트 해밀턴’ 초기 연구 결과 발표 당시 다음 단계로 사이버 보안 및 사용자 사생활 보호 균형을 맞추는 연구를 진행하겠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보스턴 연방준비은행은 ‘프로젝트 해밀턴’이 디지털화폐 관련 정책과 기술을 이해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프로젝트 해밀턴’의 연구결과가 담긴 추가적인 회의록도 향후 수개월 내로 출판될 것으로 파악됐다.

일본 금융당국, 2023년부터 스테이블코인 정책 변화 예고

일본 금융청(FSA)이 오는 2023년부터 외국 발행 스테이블코인의 현지 유통 금지 정책을 폐지할 예정이다.

현지 매체인 닛케이신문은 지난 12월 26일 일본 규제 당국이 스테이블코인 사용과 관련한 가상화폐 제한 조치를 재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스테이블코인은 법정화폐 또는 특정 자산의 가치를 일대일로 추종하는 가상화폐로 ‘테더’ 및 ‘유에스디코인’ 등이 있다.

닛케이신문은 현지 가상화폐 거래소가 신규 규제를 통해 예금에 의한 자산보전과 송금 상한 등의 조건으로 스테이블코인 거래를 취급할 수 있을 거라고 전했다. 스테이블코인 결제가 확산될 시 더 빠르고 저렴한 국제 송금이 가능해질 거라는 게 닛케이신문의 견해였다.

닛케이신문은 “금융청은 이르면 내년에 미국 달러 등 법정화폐와 연계되는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유통 금지를 해제할 예정이다”라며 “유통을 위해선 자금세탁방지(AML) 제도 조치도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자금세탁방지 제도는 국내외서 이루어지는 불법자금의 세탁을 적발하고 예방하기 위한 법적·제도적 장치다. 사법제도와 금융제도 및 국제협력을 연계하는 종합 관리시스템을 의미한다. 

 

일본 당국은 신규 지침과 관련해 현재 스테이블코인 국내 유통 제한 해제에 대한 대중 의견을 수렴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는 일본 금융청에 등록된 31개 가상화폐 거래소 중 ‘테더’와 ‘유에스디코인’과 같은 스테이블코인 거래를 지원하는 업체가 없다는 점에서 이번 결정이 가상화폐 거래 서비스에 큰 영향을 미칠 거라고 내다봤다.

일본 의회는 지난 6월 비은행권의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금지하는 법안도 통과시키기도 했다. 현지 금융청은 지난 10월 ‘테라’와 같은 알고리즘 스테이블코인의 사용을 금지하는 권고안을 발표하기도 했다.

알고리즘 스테이블코인은 법정화폐 준비금이 아닌 블록체인의 알고리즘이나 메커니즘에 의존하는 방식이다. 일반적으로 알고리즘 스테이블코인은 무담보의 성격을 갖는다.

가상화폐 현물 일일 거래량 2년 만에 최저치 기록

가상화폐 현물 자산의 일일 거래량이 지난 2020년 12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다. 가상화폐 정보 제공업체인 더블록(The Blcok) 상 현물 일일 거래량은 지난 12월 25일(현지시간) 이후 급격히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12월 25일(현지시간) 92억 달러(한화 약 11조 7,024억 원) 규모였던 가상화폐 시장 현물 거래 규모는 12월 27일에 85억 달러(한화 약 10조 8,120억 원)까지 축소됐다.

일일 가상화폐 현물 거래량 추이(사진=더블록)


가상화폐 현물 거래 규모가 100억 달러(한화 약 12조 7,200억 원) 이하로 줄어든 건 지난 2020년 12월 이후 2년 만이다.

올해 가상화폐 현물 거래량이 가장 높았던 시기로는 지난 5월과 11월이 있었다. 특히 지난 5월 16일(현지시간)의 경우 현물 거래는 476억 4천만 달러(한화 약 60조 5,980억 원)까지 치솟았다. 블록체인 ‘테라/루나’ 생태계 붕괴에 따른 결과였다.

연중 두 번째로 높은 현물 자산 일일 거래 규모는 지난달 관측됐다. 에프티엑스(FTX) 거래소가 파산을 신청한 지난 11월 11일(현지시간) 가상화폐 현물 시장은 379억 1천만 달러(한화 약 48조 2,215억)의 거래대금 규모를 기록했다.

이후 가상화폐 현물 시장 일일 거래량은 급감하며 지난 12월 25일(현지시간) 이후 10억 달러를 하회 중이다.

대체불가토큰 거래소 월간 거래량 변화 추이(사진=더블록)


비트코인 시세의 약세가 이어짐에 따라 자산의 시가총액도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전 세계 법정화폐 시가총액을 비트코인과 비교하는 플랫폼인 피아트마켓캡(FiatMarketCap)에서 비트코인의 순위는 지난 3월 14위에서 이달 28위까지 주저 앉았다.

미국 증권가 기반 가상화폐 거래소 내달 출범 ‘눈길’

피델리티(Fidelity) 등 미국 증권가에서 가상화폐 거래소가 오는 1월 출범할 것이란 시장의 관측이 나와 눈길을 끈다.

미국 증권가에서 출범하는 가상화폐 거래소의 이름은 ‘이디엑스 마켓(EDX Market)’으로 알려졌다. ‘이디엑스 마켓’은 피델리티 외 찰스슈왑(Charles Schwab), 시타델(Citadel), 버튜파이낸셜(Virtu Financial), 세콰이어캐피탈(Sequoia Capital)의 공동 참여로 만들어지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증권가의 가상화폐 거래소 출범 계획은 지난 9월 현지 경제매체인 블룸버그(Bloomberg)를 통해 소개된 바 있다. 블룸버그는 지난 9월 13일(현지시간) 미국의 증권사들이 전통적인 금융의 최고의 특징을 모방하는 거래소인 ‘이디엑스 마켓’을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당시 보도에 따르면 ‘이디엑스 마켓’은 지난 11월부터 가상화폐 현물 거래 시험 기간을 시작했으며 공식 출범은 오는 1월이 될 것으로 소개됐다. ‘이디엑스 마켓’은 설립 계획 발표 당시 기존 가상화폐 거래소 대비 낮은 가격으로 거래를 지원하겠다고 발표했다.

고객 보안 및 규정 준수가 운영의 핵심 원칙이며, 운영에 대한 책임을 거래소에서 거래하는 주체와 분리하는 방법을 통해 기존 가상화폐 거래소가 지닌 이해 상충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짚기도 했다.

복수의 국내 언론은 ‘이디엑스 마켓’이 가상화폐 시장에 대한 신뢰도를 회복시킬 거라고 기대하는 분위기다. 미국 증권시장의 대규모 금융 기관 및 투자은행들이 거래소 설립에 참여했다는 점에서 유동성 측면에서 ‘이디엑스 마켓’이 상대적으로 안정적일 거라는 게 국내 언론의 입장이다.

동시에 규제 준수 측면에서 제한된 종류의 가상화폐만 거래가 가능할 거라는 관측도 함께 나오고 있다. ‘이디엑스 마켓’ 출범과 관련해 주목할 만한 사항으로는 기존 가상화폐 거래소와의 관계도 있다.

국내 언론은 미국 증권가가 ‘이디엑스 마켓’ 출범을 위해 바이낸스(Binance)와 에프티엑스(FTX) 등 대형 거래소를 일부러 무너뜨리는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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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시장 주요 뉴스 | 01월01일~02일

 

파산 'FTX' 일본 고객, 2월부터 자금 인출 가능

일본의 FTX 고객들은 파산 절차로 인해 현재 동결된 자금을 곧 인출할 수 있게 된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트코인닷컴 뉴스는 1일(현지시간) 일본 암호화폐 거래소 FTX 재팬과 리퀴드 재팬(Liquid Jap

news.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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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투자 전략

가상화폐 투자는 일반 주식이나 펀드, 채권 등의 투자방식과는 결을 좀 달리한다. 우선 가상화폐 투자를 시작하기 전에 도움이 될만한 기초 지식들을 좀 모아보았다.

 

알기 쉽게 설명하는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용어

비트코인은 코인인가 토큰인가

 

누구도 미래의 일, 단 몇분 앞의 상황을 미리 알고 움직일 수는 없다. 가상화폐 투자는 특히 단 몇 분 뒤의 시세조차 예측하기가 쉽지는 않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투자에 대한 성공 확률을 조금이라도 더 높이는 것이다. 아래 투자 가이드를 통해 투자 성공 확률을 조금씩 올려보자.

2022 가상화폐 결산, 그리고 2023 가상화폐 전망

22년 12월부터 여러 거래소 및 가상화폐(암호화폐) 전문가들이 2022년 증시 분석과 2023년 증시 전망을 내놓고 있다. 대부분 동일한 내용이지만, 그 중에 잘 정리되어 있는 참고할 내용들을 모아보았다.

2022 가상화폐 시장 결산

2022 암호화폐 결산 (프라임경제)

2022 가상화폐 시장 결산 (a41)

2022 가상화폐 시장 10대 키워드 (블록미디어)

2022 가상화폐 결산 (코인마켓캡)

2022 수익률 최고·최악의 암호화폐 종목은 (코인텔레그래프)

2023 가상화폐 시장 전망

2023 가상화폐 시장 전망 (주간동향)

2023 가상화폐 시장 전망 (코인췍)

2023 가상화폐 시장 전망 (스포츠서울)

2023 가상화폐 이슈는 (비탈릭 부테린)

2023 기대되는 가상화폐 프로젝트는 (블록미디어)

2023 가상화폐 정책 전망 (빗썸경제연구소)

2023 가상화폐 시장 반등 관건은 (조세일보)

2023년 주목해야 할 가장 인기 있는 암호화폐 (코인리더스)

2023 비트코인 가격 전망 (시킹 알파)

2023년 투자 전략

2023년 상반기까지 이어질 긴축 기조와 2022년 발생한 테라·루나 사태, FTX 파산, 위믹스 상장폐지 등의 충격으로 가상통화 시장의 겨울이 장기화될 것이란 전망이 있다. 스탠다드차타드 은행은 비트코인 가격이 5000달러대까지 떨어질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가상자산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가 무너지고 파산하는 기업이 늘어나면서 투자 심리 회복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릴 거란 분석이다. 월스트리트저널은 FTX가 담보 가치 없는 자체발행 코인(FTT)을 근거로 돈을 빌린 점을 지적하며 “가상통화의 담보 가치는 공기뿐이며 따라서 가상통화의 가치도 0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대표적인 가상통화인 비트코인 가격이 떨어지고 에너지 비용이 증가하면서 전기를 많이 써야 하는 비트코인 채굴의 채산성이 떨어지는 것도 시장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반면 가상통화 시장이 침체기를 통해 ‘옥석을 가리는 시기’를 지나 다시 반등할 수 있다는 전망도 있다. 코빗 리서치센터는 가상자산 시가총액이 1조~1조5000억달러 구간으로 회복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기술 보완을 통해 가상자산 펀더멘털이 개선되고 연준이 정책전환을 하면서 가상통화에 대한 수요회복으로 이어지리라는 전망이다.

 

결국 신뢰의 문제라는 얘기다. 하지만 현재 전 세계의 가상화폐 시장에 대한 신뢰는 바닥이다. 즉 철저하게 보수적으로, 신중에 신중을 거듭하여 투자를 해야 하는 시점이다.

 

가상화폐 시장에 대한 전망과 주요 이슈, 앞으로의 투자할 종목들은 일일히 나열하지 않는다. 위의 '2022 가상화폐 결산, 그리고 2023 가상화폐 전망' 카테고리를 참고하자.

 

또한, 가상화폐 거래 역시 매수 시점과 매도 시점이 중요하다. 이 부분은 위의 '주식 투자 전략' 카테고리에서 차트를 보는 방법과 거래량에 따른 투자 방법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있고, 가상화폐라고 해서 증시와 별반 다른 바 없으니 참고하자.

추천 종목

아래 종목은 코인리더스에서 추천한 2023년 주목해야 할 가장 인기 있는 암호화폐 종목과 '핀볼드'의 1월 매수 추천 종목이다.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카르다노(ADA)

폴리곤(MATIC)

톤(TON)

체인링크(LINK)

메타케이드(MCADE)

에이프(APE)

파일(FIL)
리플(XRP)

 

출처

[2023 전망] 올해 美 증시 'TINA' 대신 'BARB'

[뉴욕증시-주간전망] 새해 맞은 증시…반등 기대

[2023년 증시 전망] 리서치센터장 5인 내년 상저하고…코스피 2000~2750 제시

[2023 증시전망] 코스피, 먹구름 속 희망은 '반도체·2차전지·조선'

[2023 증시전망] 3高시대…"채권 등 인컴자산 비중 늘려라"

[2023 주식투자 가이드] 올해 증시 원톱 株인공은 ‘반도체’…코스피 예상 최상단 ‘2750’

증권사 리서치센터장들 “새해 증시, 코스피 평균 2075~2590”

올해 증시 ‘상저하고’ 예상하지만…코스피 3000은 ‘희망 고문’

"2차전지·에너지공급망株…내년 韓 증시, ‘안보’ 투자 향하는 곳 주목 [에너지 新냉전]"

[주간증시전망]1월효과에 쏠리는 눈…종목장세 전망

[SS초점] 2023년 암호화폐 시장 전망은?

비트코인 2023년 전망, "상반기 '바닥' 후반기에 '횡보'"

[12월 5주차] 가상화폐 시장 정리

연합뉴스 그래픽

뉴시스 그래픽뉴스

뉴스1 그래픽뉴스

노컷뉴스 그래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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