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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재테크/주식 투자

12월24일 일일증시/코인: 美 3분기 성장률 3.2%, 日 소비자물가 3.7%, 北 또 무력도발, 테슬라 주가 폭락, 가상화폐 시장 2022 결산·10대 키워드·2023 전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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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글로벌 경제/증시
글로벌 경제/증시 주요 뉴스

국내 경제/증시
국내 경제/증시 주요 뉴스
주식 투자 전략

가상화폐 시장
가상화폐 시장 2022 결산
가상화폐 시장 2022 10대 키워드
가상화폐 시장 2023 전망
가상화폐 시장 주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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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제/증시

글로벌 경제/증시 주요 뉴스 | 12월 23~24일

 

美 3분기 성장률 잠정치 보다 높은 3.2%…연준 금리 인상 기류 강해지나

美 3분기 성장률 잠정치 보다 높은 3.2%연준 금리 인상 기류 강해지나

www.chosun.com

 

일본 11월 소비자물가 3.7% 상승…41년 만에 최고치

일본의 소비자물가가 원자재 가격 상승과 엔화 가치 하락 등의 영향으로 40년 11개월 만에 가장 많이 올랐다. 일본 총무성이...

www.hani.co.kr

 

뉴욕증시, 물가 둔화 소식에 소폭 상승…다우 0.53%↑ - 뉴스웍스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뉴욕증시는 물가 지표가 둔화했다는 소식에 소폭 상승했다.2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6.44포인트(0.53%) 상승한 3

www.newsworks.co.kr

 

[중국증시] 코로나 급증에 봉쇄 완화 이전으로 하락 - 연합인포맥스

상하이지수 7거래일 연속 하락…선전지수도 6거래일 연속 하락 *중국 상하이종합지수 틱차트[출처: 연합인포맥스]그림1(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23일 중국 증시는 7거래일 연속 하락 마

news.einfomax.co.kr

 

시장 불황에 GPU 출하량 감소… 더 감소할 가능성도 -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김재민 기자] 최근 암호화폐 시장 불황이 이어지면서 암호화폐 채굴에 사용되는 그래픽카드(GPU) 출하량 역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조사업체 존페디리서치에 자료에 따르면

www.blockchaintoday.co.kr

 

테슬라 주가 폭락차 할인 행사에 수요 약화 우려

미국 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 주가가 22일(현지시간) 미국 증시에서 장중 11% 폭락해 120달러대로 주저앉았다. 테슬라가 미국 시장에서 일부 모델 가격을 할인해 판매에 나서자 투자자들은 이 회

www.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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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경제/증시

국내 경제/증시 주요 뉴스 | 12월 23~24일

 

북한, 도발 닷새 만에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 발사

북한이 23일 오후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우리 군은 오늘 16시 32분께 북한이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포

biz.heraldcorp.com

 

"내년 기준금리 물가안정 중점"…한은, 추가 인상 시사

"내년 기준금리 물가안정 중점"…한은, 추가 인상 시사, 조미현 기자, 증권

www.hankyung.com

 

정부 "내년 국고채 167.8조 발행"…"공급 부담 감소에 시장금리 하락 전망" By 인포스탁데일리

정부 "내년 국고채 167.8조 발행"…"공급 부담 감소에 시장금리 하락 전망"

kr.investing.com

 

셀트리온, ‘램시마SC’ 美 허가 신청…28조 시장 공략 - 청년의사

셀트리온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레미케이드(성분명 인플릭시맙) 바이오시밀러 ‘램시마SC' 판매허가를 신청해 이목이 집중된다.셀트리온은 22일(현지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세계 최초

www.docdocdoc.co.kr

 

바디텍메드, 메나리니 다이애그노스틱스와 ‘246억원 공급계약’ 체결

바디텍메드가 글로벌 제약사 메나리니 그룹과 손잡고 유럽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바디텍메드(대표이사 최의열)는 글로벌 의약품 유통업체 메나리니 다이애그노스틱스(A.Menarini Diagnostics)社에

www.medifonews.com

 

레고켐바이오, 암젠에 1.6조 L/O…수익에 쏠린 눈

국내 최고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이 정보서비스의 새 지평을 엽니다.

www.thebell.co.kr

 

동화약품 첫 기능성 원료 획득 - 히트뉴스

동화약품은 지난 19일 자사의 프로바이오틱스 복합물 \'DW2009\'가 인지기능 개선 목적의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를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DW2009는 김치에서 유래한 특허균주인 \'락토바실러스 플

www.hitnews.co.kr

 

상장 첫날 시총 1조 안착 바이오노트의 기대감과 숙제

[데일리팜=황진중 기자] 바이오노트가 공모 부진에도 상장 첫날 시가총액 1조원에 안착했다. 7000억원 규모 현금성자산과 공모를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신공장과 연구개발(R&D) 시설을 구축해 미

www.dailypharm.com

 

라인, 자체 3세대 블록체인 메인넷 ‘핀시아’ 론칭

 

platum.kr

 

LG화학,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韓 허가 신청…파트너사는? - 청년의사

LG화학이 휴미라(성분명 아달리무맙) 바이오시밀러 ‘젤렌카주(프로젝트명 LBAL)' 국내 품목허가를 신청해 이목이 집중된다.LG화학은 공시를 통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젤렌카프리필드시린지주

www.docdocdoc.co.kr

 

삼성, 동남아 최대 규모 '베트남 삼성R&D센터' 준공 - KIPOST(키포스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한·베트남 수교 30주년에 즈음해 23일 하노이시 THT 지구에 위치한 베트남 삼성 R&D센터 준공식에 참석했음 - 베트남 삼성 R&D센터는 글로벌 기업이 베트남에 세운 최초의

www.kipost.net

 

태영건설, 12월 신축공사 수주액 9449억... 재정 안전성↑

태영건설(대표이사 이재규)이 이달 9449억원의 수주에 성공하면서 재정적 안전성을 높였다. 태영건설은 지난 19일 세운5구역PFV로부터 서울 중구 산림동 140-4번지 일원의 세운재정비촉진지구 5-3

www.thevaluenews.co.kr

 

대우조선해양건설, 노조 기업회생절차 신청에 ‘경영 정상화’ 총력

대우조선해양건설은 노조 측이 지난 22일 서울회생법원에 신청한 회생절차개시 관련해 임직원에게 사과와 빠른 시일 내 해결 의지를 내비쳤다고 23일 밝혔다

vip.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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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투자 전략

2022년 하반기 투자 전략

올 초부터 증시에 불어닥친 한파가 올 하반기에도 지속될 전망이다. 지난 달 코스피지수는 1년 7개월 만에 2400선을 내주며 속절없이 무너졌는데, 이제는 2100~2200까지 떨어지는 최악의 시나리오가 현실이 될 수도 있다.

 

전문가들이 예상한 하반기 코스피지수 평균치는 2288~2763. 상반기 중 3316.08까지 올랐던 것을 감안하면 상당히 부정적인 전망이다.

 

하반기 우리 증시에 가장 중요한 위험 요인으로는 경기 둔화 혹은 침체 및 기업들의 실적 악화, 스태그플레이션(경기 침체 속 물가 상승) 등이 꼽혔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강도 높은 긴축 정책을 고수하는 한 경기 침체 위험은 커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국내 증권가는 올해 하반기 자동와 2차전지(배터리) 업종이 가장 유망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자동차 산업이 높은 수요가 뒷받침되는 가운데 반도체 공급 불확실성이 조금씩 완화될 것으로 기대되면서 주목받는 모습이다. 개별종목 중에서는 기아(75,400원 ▼ 3,000 -3.83%), 현대차(172,500원 ▼ 5,000 -2.82%)를 최선호주를 꼽는 리서치센터가 가장 많았다.

 

 

2022년 하반기 투자 전략은 아래 내용을 참고하자.

 

2022년 하반기 국내 증시 전망 (조선비즈)
2022년 하반기 투자 전략 (뉴시스)
2022년 하반기 증시 전망 (오피니언 뉴스)
추석 이후 증시는 (주요 증권사 센터장 하반기 증시 전망)

국내 주식시장 업종 분류 및 추천

국내 주식시장에서 대표적으로 사용하는 업종 분류는 WICS(Wise Industry Classification Standard)로 대부분의 증권사에서 해당 분류를 기준으로 종목들을 제공하고 있다. WICS 기준 2022년 하반기 추석 이후 4분기 추천업종은 아래와 같다.

 

제약  제약
생물공학  생명과학도구및서비스 생물공학
건강관리  건강관리기술 건강관리업체및서비스 건강관리장비와용품

소프트웨어  IT서비스 소프트웨어
게임  게임엔터테인먼트
미디어  광고 방송과엔터테인먼트 양방향미디어와서비스 출판
교육서비스  교육서비스
전기통신  다각화된통신서비스 무선통신서비스

 

복합기업  복합기업

 

에너지  석유와가스 에너지장비및서비스
화학  화학
소재  비철금속 종이와목재 철강 포장재
반도체  반도체와반도체장비
기술장비  사무용전자제품 전자장비와기기 컴퓨터와주변기기 통신장비 핸드셋
디스플레이  디스플레이장비및부품 디스플레이패널
전기/전자제품  전기제품 전자제품

자동차  자동차 자동차부품

기계  기계

자본재  가구 건설 건축자재 건축제품 전기장비

우주항공/국방  우주항공과국방

조선  조선

운송  도로와철도운송 운송인프라 항공사 항공화물운송과물류 해운사 + 무역회사와판매업체
소매(유통)  백화점과일반상점 인터넷과카탈로그소매 전문소매 판매업체
식품,음료,담배  담배 식품 음료 + 식품과기본식료품소매

화장품  화장품
가정용품  가정용품 가정용기기와용품
소비재/의류  레저용장비와제품 문구류 섬유,의류,신발,호화품
호텔,레스토랑,레저 등  다각화된소비자서비스 호텔,레스토랑,레저

상업서비스  상업서비스와공급품
금융  기타금융 부동산 생명보험 손해보험 은행 증권 창업투자 카드

유틸리티  가스유틸리티 독립전력생산및에너지거래 복합유틸리티 수도유틸리티 전기유틸리티

 

위의 카테고리를 기준으로 미리 종목 리스트를 만들어 놓으면, 업종별 상승/하락에 대해 흐름 파악이 가능하고, 기민하게 대처 할 수 있다. 업종별 종목들을 고를 땐 중대형주 (시가총액 기준 300위 이상) 위주로 정리하는 것을 추천한다.

 

중대형주 위주로 정리하는 이유는 아래와 같다.

 

1. 중대형주는 세력의 장난에 크게 휘둘리지 않는다.

2. 대내외적인 악재에 하락 폭이 작고, 주가 회복이 빠르다.

3. 기관/외국인의 매수세를 통해 흐름을 읽을 수 있다.

4. 상장폐지 될 확률이 적으며, 투자한 금액에 대해 최소한의 손실을 보장할 수 있다.

5. 배당, 증자 등의 쏠쏠한 재미를 볼 수 있다.

 

업종별로 리스트를 정리하는 작업은 처음 정라할 때는 반나절 정도의 시간이 필요할 수 있다. 하지만 한 번 정리하고 나면 다음부터는 한달에 한 번 주말에 1시간 정도를 투자하면 충분히 정리 할 수 있다.

주가는 거래량을 따라간다

업종 별로 리스트 정리가 끝났다면, 다음날 관심있게 볼 종목들을 고르는 작업이 필요하다. 종목을 고를 땐, '거래량 + 체결강도' 기준으로 정렬하는 것이 좋다. 100% 다 맞는 것은 아니지만, 전날 대비 거래량이 많거나, 꾸준히 거래량이 유입되는 종목들은 열에 아홉은 주가가 오른다. '거래량 + 체결강도' 기준으로 정렬해 놓았을 때, 주식시장이 개장한 이후 관심이 집중되는 종목들이 상위권으로 노출되며, 그 중 순매수세가 유입되거나 호재가 있는 종목들은 주가가 큰 폭으로 오를 것이다.

 

거래량 및 추세의 방향을 읽을 수 있는 차트분석 방법은 아래 내용을 참고하자.

 

차트분석, 어렵다고 포기하면 안된다

 

거래량 + 체결강도 순으로 정렬된 종목들 중, 아래의 움직임을 보이는 종목이 있다면 매수하기 좋은 시점이다.

 

매수 Position!

1. 단순 거래량이 5/20/60일선을 상향 돌파하고 거래량 지표가 움직임이 좋을 경우,
    매물대가 주가를 떠받치고 있고, 주가가 이평선을 상향 돌파하는 경우
2. 골든크로스가 나타날 경우, 더욱 확실!
3. 단, 적자 기업이거나, 증권사의 추천가격대와 괴리율이 적은 기업은 쳐다도 보지 말자.
4. 뉴스로 매수하지 말자

 

매도 Position!

1. 단순 거래량이 증가하지만 거래량 지표가 Signal을 하향 돌파하고 하락 추세로 전환하는 경우,
    거래량이 증가하면서 주가가 이평선을 하향 돌파하는 경우,
    주가가 강한 매물대를 만나 하락세로 전환되면서 거래량이 많아지는 경우
2. 뉴스나 단기성 호재가 발생해 급등할 경우 반드시 매도! (급등 뒤엔 반드시 급락이 따라온다)
3. 국내외 증시 전체가 내려앉을 경우, 매도하지 말고 우선은 지켜본다.
   (개별 종목의 주가 하락이 아니기 때문에, 증시가 상승세로 돌아서는 경우 주가는 다시 회복한다)

 

추가로 매수/매도세가 유독 한쪽으로 쏠리는 날이 있다. 이런 날은 어느정도 예측이 가능한데, 바로 美 증시 움직임을 보는 것이다.

 

동학개미들의 움직임이나, 연기금 등의 국내 세력들이 움직이는 것 이상으로 국내의 증시의 흐름을 좌우하는 것은 바로 외국인이다. 외국인이 매집을 시작하면 증시는 살아나고, 외국인이 계속 던지기만 하면 국내 증시는 큰 하락폭이 찾아온다. 반대로 생각해보면, 국내 증시 개장 전, 바로 전 美 증시가 마감되는 상황에 따라 오늘은 매수 위주로 움직일지, 매도할지 간단하게 판단하고 움직일 수 있다.

추천 종목

아래 종목은 전날 거래량이 좋고, 여러 차트/보조지표들이 매수 신호를 나타내는 종목들이다. 해당 종목들 중,개장 20분 후, 거래량이 좋고 주가 및 차트/보조지표들이 상승 추세를 유지하는 종목들을 눈여겨 보자. 개장 후 20분 정도의 여유를 두는 이유는 갭투자로 인해 주가가 급등락하기 때문에, 주가의 추세를 혼동할 수 있기 때문이다.

 

TKG휴켐스

LG전자

투자노트

12월23일 포스코인터내셔널 25,050원 매수 → 24,700원 마감 -2%
장 초반 주가 소폭 상숭 후 하락 전환

11:05 거래량 + 주가 상승 추세 전환

 

12월22일 콜마비앤에이치 27,550원 → 27,850원 1%

12월21일 오스템임플란트 130,800원 → 127,800원 -3%

12월20일 셀트리온제약 68,600원 → 70,100원 매도 2%

12월19일 현대해상 30,400원 → 30,550원 매도 0%

12월02일 루트로닉 21,050원 → 19,100원  -10%

09월23일 대상 22,850원 → 22,950원  0%

09월16일 유니드 111,000원 → 82,900원  -26%

09월06일 기아 75,700원 → 62,700원  -18%

08월23일 팜스토리 2,350원 → 1,795원  -24%

08월17일 SK이노베이션 192,250원 → 161,500원  -16%

08월10일 OCI 111,813원 → 86,300원  -23%

최근 수익률

12월15일~20일 에치에프알 37,950원 → 39,100원 3%

12월16일~19일 파미셀 11,550원 → 11,750원 1%

12월12일~13일 이마트 101,500원 → 102,000원 0%
11월30일~12월05일 세방전지 46,800원 → 49,850원 6%
11월01일~10일 현대두산인프라코어 5,700원 → 7,280원 27%
10월12일~11월02일 삼성SDI 608,800원 → 738,000원 21%
09월21일~11월02일 현대건설기계 38,075원 → 45,000원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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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시장

가상화폐 시장 2022 결산 | a41 (블록미디어)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테라로 시작해서 FTX로 끝났다” 라고 요약해도 과언이 아닐 거 같은 2022년, 많은 사람이 실패하지 않을 것이라고 굳게 믿었던 테라 블록체인과 FTX 거래소는 순식간에 몰락했고 이는 블록체인 시장 안팎으로 큰 충격을 줬다.

 

이로 인해 블록체인과 암호자산에 부정적이었던 사람은 본인의 기존 관점을 더 강화하게 되었고, 블록체인에 대해 긍정적으로 바라보던 사람들조차 이 사태 이후로 블록체인 기술과 시장에 대해 다소 냉소적인 시각을 갖게 되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2022년을 이 두 가지 사건으로 요약하기엔 다소 아쉬움이 많다.

 

누군가 2022년에 블록체인 시장은 어땠느냐고 물었을 때, 표면적으로 보이는 것을 이야기한다면 테라와 FTX 사태를 이야기하겠지만, 시장과 기술에 대해 연구하는 사람들은 중요했으나 보이지 않았던 것들을 조명해야 한다. 이번 연말 리포트는 이런 마음가짐에서 비롯된 작업이었다.

 

우선 2022년도는 우리가 알고 있던 유명 기업들이 블록체인을 직간접적으로 활용하기 시작한 해다.

주요 기업들, NFT 적극 활용

트위터가 1월에 NFT 프로필을 지원한 것을 시작으로, 전 세계 최대 규모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하는 메타 역시 NFT를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발표하였고, 메타의 자회사인 인스타그램은 직접적으로 NFT를 거래할 수 있는 도구까지 발표하는 등 수억 명의 유저들이 블록체인을 간접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이 커졌다.

 

NFT를 적극 활용하고자 하는 것은 메타뿐만이 아니다. 명실상부 세계 최고의 스포츠 브랜드인 나이키도 NFT를 활용하는 것을 넘어서 웹3.0 플랫폼인 ‘닷 스우시’ 출시를 예고하였다. 블록체인을 간접적으로 활용하는 것을 넘어서 이 시장에 본격적으로 발을 들인다는 이야기다.

JP모건, 디파이 테스트

NFT뿐만 아니라 디파이 분야에서도 이례적인 사례가 나왔다. 여태까지 수년간 블록체인과 암호자산에 부정적이었던 JP 모건이 폴리곤 블록체인에서 디파이 테스트를 진행한 것이 바로 그것이다.

 

비록 실질적인 서비스가 아니라 테스트였지만 거대 증권사가 퍼블릭 블록체인을 직접적으로 이용하여 서비스를 테스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기 때문에 매우 큰 의미가 있고, 여태까지 블록체인과 암호자산에 대해 무시와 부정으로 대응했던 전통 금융권들의 기조 역시 바뀌고 있음을 체감하는 계기가 되었다.

국가 차원의 사용 사례, 책임 의식이 필요한 시기

규제적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부분들은 존재했다. 올 3월에 미국 조 바이든 행정부는 역사상 최초로 암호자산과 블록체인에 대한 행정명령에 서명하였다.

 

이는 단순히 규제의 의미가 아니라, 블록체인 기술과 암호자산, 그리고 블록체인 산업이 가진 가능성에 대해서 미국 정부가 공식적으로 인정하였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야 할 것이다.

 

중앙아프리카 공화국은 엘살바도르 다음으로 비트코인을 공식 화폐로 받아들이면서 또 다른 ‘국가 차원의 사용사례’를 만들어냈다. 앞으로 중앙아프리카 공화국이 비트코인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금융 인프라가 열악한 국가들이 비트코인을 활용하는 사례들이 늘어날 것이다.

 

이런 뉴스들은 블록체인 기술의 대중화 측면에서 매우 긍정적인 소식들이지만 정부가 블록체인 기술을 인정하고, 국가 차원에서 암호자산을 적극 활용한다는 뜻은 이제 블록체인 산업에 종사하는 사람들도 블록체인 기술을 가볍게 받아들이지 않아야 한다는 신호이기도 하다. 좀 더 넓은 차원에서의 책임 의식이 필요한 시기가 됐다.

이더리움 PoS 전환

기술적 측면은 어떨까? 비트코인과 함께 블록체인 시장을 대변하는 이더리움의 경우, 기존의 작업증명 네트워크(PoW)에서 지분증명 네트워크(PoS)로 전환하는 데 성공했다.

 

증명 방식을 바꾸는 것은 블록체인의 가장 본질적인 부분을 변경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더리움 진영이 예상한 시점보다도 훨씬 더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결국 이더리움은 네트워크를 중단시키지 않고도 증명 방식을 전환하는 데에 성공하였다.

 

물론 증명 방식을 바꿨다고 해서 이더리움의 업그레이드 여정이 끝난 것은 아니지만, 앞으로 있을 수많은 변화에 앞서 가장 중요한 기틀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합의 알고리즘 개선과 실험

올해 메인넷을 런칭한 앱토스와 내년에 메인넷을 런칭할 예정인 수이(Sui)는 기존 BFT (Byzantine Fault Tolerance, 비잔틴 장애 허용) 합의 알고리즘을 개선하여 노드 간 커뮤니케이션 속도를 극대화한 나왈 & 터스크(Narwhal & Tusk)와 불샤크(Bullshark) 합의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물론 아직 앱토스의 경우엔 해당 기술을 바로 적용하기보다는 이미 한 차례 검증된 디엠 BFT를 먼저 채택하였지만, 나왈 & 터스크와 불샤크에 대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어서 앞으로 이들이 어떤 방식으로 기존 BFT 합의 알고리즘을 개선할지도 무척이나 기대된다.

 

결국 블록체인은 소프트웨어이긴 하지만 해당 소프트웨어가 유지되기 위해선 하드웨어 성능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데, 한정적인 하드웨어 성능을 가지고 극한의 성능을 끌어내려는 노력은 앞으로도 주목받고 박수받아야 마땅하다.

꺾이지 않는 혁신에 대한 믿음

이처럼, 2022년은 단순히 테라와 FTX로 요약하기엔 긍정적인 소식들도 많았던 한해다.

 

표면적으로 보이는 것은 테라와 FTX였지만, 보이지 않는 것들은 다양한 사건들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블록체인을 사용하려 노력했던 많은 기업과 블록체인을 제도권으로 편입하고자 하는 시도들, 그리고 묵묵하게 블록체인 기술을 발전시키고 있는 사람들로 요약할 수 있다. 한 산업이 발전함에 있어서 크고 작은 실패들은 계속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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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시장 2022 10대 키워드 | 블록미어

올해 암호화폐 시장은 역대급 사고로 시작해서 역대급 사고로 마무리하는 모습이다.

 

크고 작은 사건이 끊이지 않았고, 투자 심리 역시 꽁꽁 얼어붙었다. ‘크립토 윈터’라는 말을 실감하면서 “우리가 무엇을 놓쳤을까” 생각해보는 시간이기도 했다.

1. 대마불사 (Too Big to Fail)

무너질 경우 피해가 너무 크기 때문에 무너질 수 없다는 논리다. 그러나 올해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대마불사’ 대신 ‘대마즉사’라는 말이 나올 정도였다.

 

지난 4~5월 시장을 강타한 테라-루나가 그랬고, FTX 거래소 붕괴가 그랬다. 위메이드 위믹스도 예상과 달리(?) 국내 거래소에서 상장 폐지됐다.

 

글로벌 1등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 조차 대마불사에 안주할 수 없는 상황이다.

2. 머지 (Merge)

이더리움은 지난 9월 작업증명(PoW)에서 지분증명(PoS)로 대전환을 시작했다. 머지는 “하늘을 날고 있는 비행기를 공중에서 수리하는 것”이라는 소리를 들을 만큼 난이도가 높은 업그레이드였다.

 

머지 이후 이더리움이 증권화됐다거나, 특정 기관에 스테이킹 물량이 집중돼 있다는 비판이 나왔다.

 

이더리움 PoS 전환은 추가적인 업그레이드를 통해서 완성될 예정이다. 속도 개선과 수수료 절감 등 해야 할 일이 많이 남았다.

3. 인플레이션 (Inflation)

암호화폐 시장 참가자들이 올해 가장 많이 입에 올린 인물은 누구일까? 큰 사고를 친 권도형과 샘 뱅크먼 프리드(SBF)를 제외하면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아닐까 한다.

 

파월 의장은 작년 11월부터 인플레이션을 막기 위해 금리를 인상하겠다고 공언했다. 연준 회의를 열 때마다 75bp 씩 금리를 올려 전 세계 금융시장을 공포로 몰아넣었다.

 

12월 회의에서는 50bp로 금리 인상 속도를 늦췄지만, 내년에도 높은 인플레이션과 높은 금리를 감내해야 하는 상황이다.

4. 탈중앙화 (Decentralization)

테라-루나와 FTX 사태에는 공통적으로 막강한 권한을 갖는 특정인이 등장한다. 해킹을 할 때에도 취약점 한 곳만 무너뜨리면 전체 시스템을 장악할 수 있다.

 

권도형, SBF가 그런 취약점이었던 셈이다. 탈중앙화는 사람을 신뢰하지 않고, 시스템(수학)을 신뢰한다는 철학이다. 테라와 FTX는 역설적으로 탈중앙화가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일깨워줬다.

 

언론자유를 부르짖으면 트위터를 뒤흔들고 있는 일론 머스크, 암호화폐 유일 제국(?) 바이낸스의 창펑자오도 취약점이 되지 않으려면 탈중앙 정신으로 돌아가야 하지 않을까?

5. 증권형 코인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개리 겐슬러 위원장은 “대부분의 코인은 증권”이라고 천명했다. 이러한 태도는 미국 외에 다른 금융 당국자들에게도 전파되는 상황이다.

 

리플과 벌이고 있는 소송의 쟁점도 코인의 증권성에 있다. 증권형 코인이라는 키워드는 레거시 금융과 디지털 자산시장의 경계를 뜻하기도 한다.

 

새로운 시장을 낡은 개념으로 묶어 둬서는 안된다. 그러나 현실은 코인을 기존 틀에 어떻게든 구겨 넣으려 한다.

6. NFT

NFT는 일상화된 크립토 용어 중 하나가 됐다. 나이키, 신세계, LG전자 등 대기업들은 이제 아무렇지도 않게 NFT를 상품으로 만들고, 마케팅에 활용한다.

 

지루한원숭이클럽(BAYC), 크립토펑크 같은 원조 NFT들은 암호화폐 시장의 부침에 따라 가격 변동이 심했다.

 

그러나 비즈니스에 활용되는 NFT는 그 영역을 점차 확대하고 있다. NFT는 블록체인 기술로 상용화에 성공한 두 번째 케이스가 될 가능성이 높다.

7. 셀프 커스터디 (Self Custody)

FTX 사태 이후 중앙화 암호화폐 거래소들은 신뢰 위기에 봉착했다. 바이낸스 조차 재무제표가 투명하지 않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암호화폐 투자자들은 “자기 코인은 자기 지갑에”라는 셀프 커스터디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바이낸스 창펑자오는 셀프 커스터디에 긍정적인 태도를 보이다가, 바이낸스 인출 사태 이후에는 “자기 지갑에 코인을 보관하는 사람들은 손실을 볼 것”이라고 말해 비판을 받았다.

 

2023년 암호화폐 시장의 화두 중 하나는 셀프 커스터디다.

8. 사필귀정

모든 일이 결국 올바르게 결론 지어진다는 사자성어다. 위메이드 위믹스 상장 폐지를 놓고 국내 암호화폐 진영이 둘로 갈라져 싸울 때 등장한 말이다.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가 기자 회견장에서 업비트 이석우 대표가 한 말이라고 공개해 화제가 됐다.

 

올해에는 암호화폐 시장에 벌어진 사건 사고를 법정에서 해결하려는 시도가 많았다. 시시비비는 가려야 하지만, 스스로 자신을 돌아보는 것이 먼저다. 혁신은 문제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문제를 찾아 푸는 것이기 때문이다.

9. X2E

“무엇인가 행동을 하면 코인으로 보상을 받는다.” 이 신기방통한 개념이 암호화폐 시장을 강타했다. 게임, 운동 등에 적용한 댑들이 쏟아져 나왔다.

 

그러나 코인 가격이 급락하면서 “폰지 사기”라는 우려가 커졌다. “게임이 재미 없는데 보상을 위해 억지로 게임을 하란 말이냐”는 비판도 나왔다. 2023년에도 X2E를 바탕으로 한 비즈니스는 계속될 전망이다.

10. 크립토 윈터

2022년을 정리하는 키워드는 역시 크립토 윈터다. 절대로 무너질 수 없을 것 같았던 이름들이 산산조각 나는 것을 여러 번 지켜봤다.

 

비탈릭 부테린은 겨울 예찬론자다. “시장의 열기가 식고, 조용해지면 진짜 해야 할 일에 집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차분하게 우리가 놓친 것들이 무엇인지 생각할 때다. 디지털 자산시장은 21세기 혁신의 최전선이다. 얼어붙은 땅에도 봄은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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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시장 2023 전망 | 주간동향

2023년 상반기에도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긴축 기조를 이어갈 전망이다. 지난 12월 15일 열린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서 내년 최종 기준금리 수준을 5%대로 상향조정할 것임을 시사했다. 이는 지난 9월 연준이 2023년 최종금리를 4.60%로 제시한 것보다 0.5%포인트나 올린 수치다. 내년에도 이어질 유동성 축소는 다른 자산보다 가상통화의 가격형성에 큰 영향을 미치리라는 전망이 나온다. 김병권 전 정의정책연구소장은 “채굴업자들이 계속 채굴을 하는 이상 그들이 다수의 코인을 쥐고 있는 상황에서 가상통화 시장이 사라지는 극단적인 상황으로까지 가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부동산시장, 증권시장 등 모든 자산시장이 무너지는 상황에서 실체가 없는 가상통화 시장 또한 큰 폭으로 무너지리라는 점만은 분명하다. 올해 이미 증명이 됐고 그런 만큼 가상통화 시장의 혹독한 겨울은 피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가상통화 가격은 유동성이 결정

홍기빈 글로벌정치경제연구소장은 “가상통화 시장은 미술품 시장과 비슷하다. 가상통화에 내재적 가치가 있든 없든 그건 중요하지 않다. 고흐의 그림이 미술사적으로 가치가 있냐 없냐의 문제는 고흐 그림이 얼마에 팔리느냐 문제와는 관련이 없다”고 말했다. 홍 소장은 “가상통화가 실제로 쓸모가 있냐 없냐는 논쟁의 대상이다.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다”라며 “가상통화의 가격은 설령 가상통화에 내재적 가치가 있다고 해도 그것 때문에 형성된 게 아니다. 유동성이 결정하는 문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돈이 계속 유입이 돼야 가상통화 업체가 굴러갈 수 있는데 지금 유동성이 고갈된 상황이다. 가상통화 업체는 투자자들의 포트폴리오 논리에 따라 돈이 유입되는 것 말고 다른 계기를 마련해야 하는 절박한 처지에 몰린 셈이다. 계기가 없으면 가상통화 가격은 계속 하락하는 게 당연하다”고 말했다.

 

내년 상반기까지 이어질 긴축 기조와 2022년 발생한 테라·루나 사태, FTX 파산, 위믹스 상장폐지 등의 충격으로 가상통화 시장의 겨울이 장기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스탠다드차타드 은행은 지난 12월 5일 현재 1만7000달러 내외인 비트코인 가격이 내년에는 70% 폭락한 5000달러대까지 떨어질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가상자산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가 무너지고 파산하는 기업이 늘어나면서 투자 심리 회복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릴 거란 분석이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지난 11월 27일 ‘가상통화의 최종 가격이 0이 될 수 있다’는 칼럼에서 FTX가 담보 가치 없는 자체발행 코인(FTT)을 근거로 돈을 빌린 점을 지적하며 “가상통화의 담보 가치는 공기뿐이며 따라서 가상통화의 가치도 0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대표적인 가상통화인 비트코인 가격이 떨어지고 에너지 비용이 증가하면서 전기를 많이 써야 하는 비트코인 채굴의 채산성이 떨어지는 것도 시장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지난 12월 21일 CNBC는 비트코인 채굴업체 코어 사이언티픽(Core Scientific)이 텍사스에서 파산 보호 신청을 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지난 12월 20일에는 채굴 기업 그리니지(Greenidge)가 암호화폐 핀테크 기업인 뉴욕디지털그룹(NYDIG)과 협업해 채무 구조조정에 나섰다.

 

반면 가상통화 시장이 침체기를 통해 ‘옥석을 가리는 시기’를 지나 다시 반등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12월 5일 코빗 리서치센터는 ‘2023년 가상자산 시장 전망’ 보고서에서 “내년 가상자산 시가총액이 현재 8000억달러에서 1조~1조5000억달러 구간으로 회복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기술 보완을 통해 가상자산 펀더멘털이 개선되고 연준이 정책전환을 하면서 가상통화에 대한 수요회복으로 이어지리라는 전망이다.

우크라 전쟁 이후 전략자산 인식 확산

2022년 가상통화에 악재가 많았지만, 우크라이나 전쟁을 기점으로 각국이 가상통화를 전략자산으로 인식하기 시작했다는 분석도 제기됐다. 지난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자 미국과 유럽연합(EU) 등 서방이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스위프트)에서 러시아를 퇴출했다. 러시아는 금융 제재의 우회 수단으로 비트코인 매수에 나섰다.

 

김동환 원더프레임 대표는 “가상통화는 단순히 돈을 주고받는 시스템을 넘어 전략자산이 됐다. 미국의 스위프트 제재를 러시아는 비트코인으로 우회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 3월 연방정부를 대상으로 가상통화 활용에 대한 행정명령을 내린 것은 이 때문이다. 스위프트는 미국이 가진 강력한 전략자산 중 하나다. 러시아가 이를 우회하자 미국이 가상통화 또한 들여다봐야 한다고 생각한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달러의 영향력에서 벗어나려는 중국과 러시아의 디지털화폐(CBDC) 상용화가 속도를 내고 있다. 코트라(KOTRA) 자료에 따르면 러시아는 2022년 상용화 전 단계인 CBDC 실증실험을 진행 중이며 중국은 이미 2022년 베이징올림픽 해외입국자에 대해 실증실험을 마친 상황이다. 김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통화 패권 경쟁이 일어나고 있다. 가상통화는 한 국가가 특정적으로 점유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 따라서 국제 송금, 자산 이전이 가능한 도구다”라며 “가상통화는 유동성에 따라 가격이 왔다 갔다 할 텐데 내년에는 모멘텀이 생기고 시장에 반응이 있으리라고 본다”고 말했다.

 

가상통화 시장에 대한 전망이 나뉘고 있는 상황에서 투자자들이 손실을 줄이려면 투자에 앞서 투자대상에 대한 공부가 필요하다. 김승주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교수는 “주식투자를 할 때는 해당 기업에 대해 공부를 하는데 유독 가상통화는 상승 곡선·하향 곡선만 보거나 혹은 유명인이 한 말을 좇아 투자하는 경우가 많다”라며 “공부를 하고 투자를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또 외형 확대만 치중하는 가상통화는 경계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블록체인을 이용한 가상통화 비즈니스 모델은 크게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가상통화를 여기저기에 다 쓸 수 있다며 외형만 그럴듯하게 내세운 모델이다. 생태계만 늘리는 것이다. 마일리지 쿠폰을 여기도 쓰게 하고 저기도 쓰게 한 것과 별 차이가 없다. 이런 비즈니스 모델은 외형을 키워야 사람들의 투자를 유도할 수 있기 때문에 자꾸 다른 것과 연계해 무리하게 확장을 하려 한다. 위믹스, 테라·루나 다 마찬가지였다”라며 “블록체인을 이용해 독자적인 기술을 확보한 회사를 찾아야 한다. 기술집약적인 블록체인 모델에 투자해야 한다. 그러려면 공부를 해야 한다. 단순히 어디 어디에 쓰인다는 것만 갖고 투자를 하면 안 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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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시장 주요 뉴스 | 12월 23~24일

 

캘리포니아 규제 당국, 암호화폐 대출 플랫폼 마이콘스탄트에 대출 중단 명령

미국 캘리포니아 금융 규제 당국은 온라인 암호화폐 대출 플랫폼 마이콘스탄트(MyConstant)에 대해 일부 암호화폐 관련 상품을 제공하는 것을 중단하라고 명령했다.금융보호혁신부(DFPI)는 플랫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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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하원 금융위원장 "내년 1월 비트코인·암호화폐 국제 무역 결제 합법화 추진" - 한국블록체인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비트코인매거진이 공식 트위터를 통해 "러시아 두마(하원) 금융위원회 위원장 아나톨리 악사코프(Anatoly Aksakov)가 내년 1월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의 국제 무역 결제

www.hkbnews.com

 

브라질 대통령, 암호화폐 결제 법안 승인 -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김재민 기자] 브라질 대통령이 브라질에서 암호화폐로 결제하는 것을 합법화하는 법안에 승인했다.22일(현지시간) 퇴임을 앞둔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은 지난 달 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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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에노스아이레스, 내년 암호화폐 채굴세 도입

아르헨티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가 내년 암호화폐 채굴세를 도입한다고 비트코인닷컴이 전했다. 알렉스 키실로프(Alex Kicillof) 주지사가 제출한 문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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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5년 동안 전세계서 1조5000억원 규모 암호화폐 훔쳤다 -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북한 사이버 범죄자들이 지난 5년 동안 훔친 암호화폐 규모는 1조 5000억 원(약 12억 달러) 상당인 것으로 밝혀졌다.AP통신에 따르면 국정원은 북한 해커들이 올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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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과세 '2년 유예안' 국회 본회의 통과

 내년 시행을 앞둔 암호화폐(가상자산) 과세가 2025년까지 2년간 연기됐다. 가상자산으로 발생한 소득에 대한 세금 부과 시점을 2025년으로 2년 유예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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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투자자 40% "내년에도 암호화폐 구입 계획" | 블록미디어

암호화폐시장이 올해 급락, 대부분 투자자들이 큰 손실을 입었음에도 암호화폐 투자자의 약 40%가 내년에도 암호화폐를 구입할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도됐다. 23일(현지시간) 비인크립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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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2022년 암호화폐 구글 검색 1위 … 도지코인, 시바이누 Top 3 | 블록미디어

 암호화폐 시장이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한 2022년 한 해 동안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관심을 모은 종목은 비트코인(BTC)이었다고 23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개인 금융 포털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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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코인, 유럽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스탬프 상장 -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김재민 기자] 유럽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스탬프(Bitstamp)에 도지코인(DOGE)이 상장한다.22일(현지시간) 비트스탬프는 공지를 통해 도지코인을 상장한다고 밝혔다. 유럽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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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2022년을 보내며...암호화폐 시장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a41

2022년 암호화폐 시장 10대 키워드...대마불사부터 셀프 커스터디까지

“0원까지 폭락” “옥석 가려 반등”···내년 가상통화 전망은

연합뉴스 그래픽

뉴시스 그래픽뉴스

뉴스1 그래픽뉴스

노컷뉴스 그래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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