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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국내 증시 전망 | 다가오는 변곡점, 보수적·분할매수로 대응 중요 (이코노믹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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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재미 못 본 개미들, 성장성에 배팅 ‘완료’
다가오는 변곡점, 보수적·분할매수로 대응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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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 못 본 개미들, 성장성에 배팅 ‘완료’

다사다난했던 2022년 증시가 마무리됐다. 연초 3000대를 넘보던 코스피는 한때 2100대까지 주저앉았고, 증시 내 유동성도 반토막 수준으로 쪼그라들었다. 미국 연준을 비롯한 주요국의 긴축기조와 인플레이션 압력 등이 올해 내내 증시를 끌어내린 탓이다.

 

전문가들은 내년 증시도 큰 변동성을 보이며 투자 포인트를 잡기가 만만치 않을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이 와중에도 볕 드는 곳을 찾기 위한 투자자들의 발걸음은 벌써부터 분주하다. 큰 흐름 상 시장이 내년에는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이며 방향성을 찾을 것이라는 기대감에서다.

 

“주식투자 안 하는 것이 돈 버는 길이다” 최근 개인투자자들 모임에서 자주 나오는 한탄이다. 올해 초만 해도 삼천피(코스피 3000) 회복에 대한 기대가 나오기도 했지만 지난 9월 2130대까지 떨어지는 등 힘을 쓰지 못하고 있어서다.

 

올해 국내 증시는 글로벌 금리인상, 중국의 제로코로나 방역, 인플레이션, 경기침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다양한 변수로 인해 변동성이 확대됐다. 또한 코로나19 시기 증시 반등을 주도했던 성장주들도 약세가 나타났다. 다만 이런 위기 속에서도 성장 테마·섹터로는 투자자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증시 떠나는 동학개미들

하락을 거듭하는 국내증시에 개인투자자들의 이탈이 이어지고 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증시대기자금인 투자자 예탁금은 올해 들어 감소세를 보이면서 연중 최저 수준을 연일 갱신하고 있다.

 

지난 19일 장내파생상품과 거래예수금을 제외한 투자자예탁금은 45조1316억원으로 올해 1월 말 기준 70조3447억원 대비 36% 가까이 빠졌다. 증권사 CMA잔고도 같은 기간 58조7155억원을 기록하면서 연초 대비 16% 감소했다.

 

증시 내 거래 규모 또한 크게 줄었다. 지난 20일 국내 증시(코스피+코스닥) 전체 거래대금은 10조5509억원으로 지난 1월 3일(18조2925억원) 대비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 주가가 전형적인 ‘상고하저(상반기 높고, 하반기 하락)’ 현상이 나타나며, 연일 연중 최저점을 기록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주요 증권사들의 브로커리지(위탁매매) 수익도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분기 누적 기준 대신증권은 전년대비 60% 수준 감소했으며. NH투자증권(-44.5%), KB증권(-37%), 한국투자증권(-35.4%), 키움증권(-24.6%) 등도 감소했다. 연말에도 국내 증시가 2300대에서 박스권을 형성하면서 4분기 실적도 악화가 불가피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역대급 금리인상에 성장주 ‘우수수’

지난 해 개인투자자들이 집중 매수했던 NAVER와 카카오 등 성장주는 올 들어 말 그대로 추락했다. 미국의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4연속 자이언트스텝(한번에 기준금리 0.75% 인상)을 비롯한 주요국의 금리인상 행진에 직격탄을 맞았다. 아울러 사상 최고 실적 이후 경기침체에 따른 피크아웃 우려도 나오면서 투자심리가 악화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NAVER의 주가는 지난해 말 40만원선이 무너진 이후 내리막길을 나타냈다. 올해 초 기준 국내증시 시가총액 3위에서 현재는 9위로 주저앉았다. 증시 전반이 부진한 가운데 금리인상 현실화에 고평가 논란이 확대된 탓이다. 지난 10월 13일에는 15만5000원을 기록하면서 연중 최저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카카오 역시 연초 대비 주가가 반토막나는 등 네이버와 비슷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다만 개미들의 성장주 사랑은 흔들리지 않고 있다. 개인투자자들은 지난 3월,7월을 제외하고 올해 내내 네이버 주식에 대해 순매수를 유지하며 3조2341억원을 담았다, 카카오도 12월 들어 326억원, 올해 총 2조2809억원을 순매수했다.

믿을 건 실적뿐, 2차전지·엔터주로 머니무브

증시 침체가 내년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볕드는 곳을 찾기 위한 투자자들의 발걸음이 분주하다. 투자자들은 2차전지, 콘텐츠·엔터주 등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내년 기업 실적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증시 하방압력이 커진 가운데 확실한 성장주라는 희소가치가 부각되고 있다.

 

2차전지 테마는 올해의 경우 성장주의 전반적 약세로 주춤했지만, 장기적 성장 가능성에 기대감은 오히려 커지고 있다. 2차전지 업종의 수요처인 전기차 판매량이 우려와는 달리 견조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어서다. 실제 10월 전 세계 전기차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60% 증가한 96만2375대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배터리 출하량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4% 증가한 48GWh를 기록했다.

 

김현수 하나증권 연구원은 “4분기 실적이 발표되는 내년 1~2월까지 2차전지 주가는 지지부진할 것”이라면서도 “탈탄소 경제로의 대전환, 미국의 탈중국 정책, 유럽의 배터리 공급망 구축 정책 등은 장기 투자 포인트”라고 설명했다.

 

콘텐츠·엔터주들도 실적 개선으로 인한 높은 수익률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드라마둘이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애플TV+ 등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에서 선전하면서 실적 개선이 본격화 되고 있다. 아울러 그동안 발목을 잡던 중국의 한한령 해제 시그널도 긍정적이다. 최근 한국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스물다섯 스물하나' 등이 중국 OTT에 서비스된 것으로 알려졌다.

 

엔터주들은 이미 주가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올해 콘서트 재개와 신규 음반 발매, 자체 상품(MD) 판매가 늘면서 펀더멘탈을 입증한 데 이어 내년 다수의 신인 그룹 데뷔도 예고했다.

 

최민하 삼성증권 연구원은 “내년 상반기 JYP는 보이그룹(라우드 프로젝트)을, SM 또한 보이그룹, YG는 걸그룹을 데뷔시킬 계획”이라며 “새로운 아티스트로 인해 엔터 시장의 성장폭이 커질 것으로 예상되고 내년 앨범 판매량은 전년 대비 22% 성장한 1억 장에 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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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변곡점, 보수적·분할매수로 대응 중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긴축 기조 지속, 글로벌 경기침체, 기업 실적 피크아웃 등 내년 국내 증시에는 비우호적인 이벤트들이 다수 대기 중이다. 국내 주요 증권사 리서치 센터장들은 올해만큼이나 변동성이 큰 한해가 예상된다고 입을 모았다.

 

이들은 그동안 빛을 보지 못했던 중국 관련주나 로봇(AI, 스마트팩토리) 관련 주를 향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확대될 것으로 봤다. 다만 부정적 매크로 지표 심화와 예상치 못한 리스크에 취약한 시장 상황을 감안해 보수적인 투자를 할 필요가 있다는 조언도 나왔다.

 

Q.올해 한국 증시는 국내외 금리인상 기조, 우크라이나 관련 지정학적 리스크 등으로 큰 변동성을 보였습니다. 내년 증시를 위협하는 요인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윤석모 삼성증권 리서치센터장 먼저 미국 연준 등 주요국의 통화정책이 있겠다. 아울러 가시화되는 글로벌 경기침체 및 수요환경에 대한 불확실성도 주목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러시아, 중국 등 잠복 지정학적 리스크의 변화도 내년 증시에 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된다.

 

이경수 메리츠증권 리서치센터장 내년 증시의 위험 요인을 꼽는다면 선진국 부채비율 상승이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또한 국내 고금리 장기화로 민간, 정부부채 부담이 확대되는 점도 주목해야 한다.

 

황승택 하나증권 리서치센터장 우선 미국 등 주요국 긴축 기조 지속이 얼마나 지속될 지가 증시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더해 채권 이슈 등 크레딧 이벤트, 실적 악화에 따른 기업 투자 부진 등도 주목해야 한다.

Q. 반대로 한국 증시에 긍적적인 요인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윤석모 센터장 중국은 2023년 1분기 양회 등을 통해 더욱 전향적인 경기 대응과 점진적 리오프닝으로의 정책변화에 나설 공산이 크다. 이런 중국의 경기·정책 모멘텀 회복 및 강화는 장기간 소외됐던 신흥국 또는 한국 증시에 대한 글로벌 투자의 괄목상대할 만한 부활을 자극할 전망이다.

 

이경수 센터장 IRA법(인플레감축법) 등 미국의 대외정책 변화(중국 견제)로 국내 전기차 업계의 반사 수혜를 기대해 볼 만하다. 이같은 공급망 변화에 따른 제조업 투자 사이클의 재편도 국내 기업 및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황승택 센터장 내년에 국내 증시의 최악이 예상된다는 것이 역설적으로 긍정적 측면이다. 경기 침체 및 수요 둔화로 기업들의 이익 조정과 이에 따른 증시 조정이 예상되지만 조정 후에는 반등을 모색해볼 수 있겠다. 주식은 미래의 상황을 선반영하는 특징이 있다. 상황이 좋아지기 전 선반영을 통해 반등을 시현해왔으며, 항상 최악의 시기가 지나면 반등의 기회가 찾아온다. 내년에도 동일하게 최악의 국면을 지나며 반등 기회가 올 것으로 보인다.

Q, 내년 코스피 밴드를 어떻게 전망하고 계십니까?

윤석모 센터장 내년 코스피는 2000~2600대를 기록하는 동시에 ‘상고하저’식 등락과정이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내년에는 국내외 증시가 악재에는 둔감하고 호재에는 민감하게 반응할 가능성이 크다. 특히 내년 3월 연준이 금리동결로 전환(최종 금리 5.0%)할 경우 국내외 명목·실질 금리 피크아웃에 주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올해 디레이팅·디스카운트 일변도를 기록한 국내외 증시 밸류에이션이 정상화될 가능성이 있다. 주요국과 선도기업의 자본적지출(Capex)·인프라 투자 모멘텀 부활 등이 시장의 점진적 회복과정을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

 

이경수 센터장 내년 코스피는 2100~2600대에서 등락할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연준의 금리인상이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되는 1분기가 변곡점이 될 것이다.

 

황승택 센터장 내년 코스피 밴드 전망은 2050~2550대로 제시한다. 내년 코스피는 상저하고의 모습을 그릴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증시의 조정은 금리상승에 기인된 바가 큰 가운데 아직 내년의 경기 침체와 수요 둔화로 인한 기업들의 실적 조정은 제대로 가격에 반영되지 않았다는 판단이다.

 

최근 기업의 EPS, 당기순이익 추정치 등의 이익 추정치들은 고점을 찍고 하락을 하면서 연초부터의 조정이 나타났다. 다만  유동성으로 인해 모든 것이 호황이었던 시기의 수치와 비교시 아직 충분한 조정이 일어나진 않았다. 이에 내년 초 이에 대한 밸류에이션 반영이 진행되며 최악의 상황을 겪은 후 반등을 모색하는 흐름을 나타내겠다.

Q.국내외 금리인상 기조가 내년 상반기까지도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는 국내증시에 어떤 영향을 줄 것으로 생각하십니까?

윤석모 센터장 연준은 올해에 이어 내년 2월과 3월에 각각 기준금리를 25bp씩 인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종 금리인상 수준은 5.0%(상단기준)로 전망되는데 이는 현재 시장 참여자들의 전망과 거의 일치하는 수준이다. 향후 금융시장은 연준의 금리변화에 대한 민감도가 점차 낮아질 수 밖에 없다.

 

결과적으로 연준의 금리동결 전환은 글로벌 명목·실질 금리 피크아웃을 자극하며 디레이팅 증시 밸류에이션 정상화와 주요국 및 선도기업에 대한 투자 모멘텀 부활의 마중물로 기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경수 센터장 연준의 최종금리 수준에 대한 공감대는 형성된 상황이다. 낙관론과 비관론이 나뉘는 부분은 고금리가 유발할 실물경기 침체의 폭일 것이다.

 

통상적으로 금리 부담에 따른 실물경기 영향은 2개 분기 후행해 나타난다. 실질금리 최고치였던 2022년 3분기의 부담이 가시화되는 내년 1분기까지는 경기 저점에 대한 불신으로 변동성이 높은 시기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은 1분기 이후 ‘폭’을 확인하며 방향성을 모색할 것이다.

 

황승택 센터장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은 한국은행의 정책 결정에 주요 고려 요소인 만큼 국내의 금리와 따로 볼 수 없는 사안이다. 현재 미국이 최종금리 수준에 도달하지 않았음에도 많은 언론에서 개인, 기업을 나누지 않고 차주들의 부담이 연일 보도되는 가운데 내년 상반기에 많은 회사채 만기가 몰려 있어 크레딧 리스크도 국내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다.

 

이에 더해 국내외 수요 둔화와 경기 침체는 기업들의 실적 둔화로 연결되며, 기업 실적 악화로 코스피의 하방압력이 높아질 것이다.

Q. 코로나19 국면에서 증시를 견인하던 성장주들이 올해는 부진한 성적표를 받았습니다. 내년 증시는 성장주가 반등하는 모습을 보일 수 있을까요?

윤석모 센터장 글로벌 경기침체기 국내외 증시 스타일 전략의 주도권은 성장주보단 가치주, 중소형주보단 대형주, B2C 소비재보단 B2B 자본재 중심으로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실적·정책 모멘텀을 보유하거나 그동안 낙폭이 과대했던 수출 대형주(가치주) 압축대응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

 

이경수 센터장 인플레이션 하락 기간에는 구조적 성장주가 강세를 보이는 경향이 있다. 다만 실적 성장이 꾸준히 이어질 경우로만 제한된다. 그동안 높이 올랐던 소프트웨·인터넷 업종의 경우 성장주로 분류되나 실적 성장에 대한 증명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할 수 있다.

 

오히려 에너지 안보와 관련한 경기순환주 업종이 성장을 증명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으로 보인다. 또 성장주, 가치주의 전통적인 구분보다는 실적 성장이 지속되는 업종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

 

황승택 센터장 내년에는 코로나19 국면처럼 폭발적인 유동성 환경 아래 무차별적으로 성장주들이 강세를 보이기는 힘들 것이다. 성장주들의 강세에는 폭발적인 유동성과 함께 저금리 시대라는 큰 요인이 존재했었기 때문이다.

 

저금리 시대가 저물고 고금리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 이전처럼 저금리 환경에서 높은 밸류에이션이 정당화되었던 환경과는 정 반대의 증시가 펼쳐질 것으로 전망된다. 2차전지, 로봇, 원전, 방산 등 구조·환경적으로 성장이 가능한 성장주들을 중심으로 차별화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Q.내년 상반기 유망한 업종이나 테마가 있다면 무엇일까요?

윤석모 센터장 상반기엔 차이나 인바운드 소비재 업종인 유통, 여행·레져, 화장품. 미디어, 패션 등과 핵심 산업으로 꼽히는 해외건설, 조선·기계, 플랜트 기자재, 전선·전력장비 관련주의 업황 호조를 예상한다.

 

이경수 센터장 상반기 지수 복원 과정에서 낙폭 과대 업종의 반등이 우선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추정된다. 이후 점차 구조적 성장 업종인 반도체, 이차전지, 신재생 등으로 투자심리가 옮겨갈 전망이다.

 

황승택 센터장 상반기에 유망한 업종이나 테마로는 로봇(AI, 스마트팩토리), 원전을 제시한다. 최근 글로벌 기업들이 비용 축소 노력의 일환으로 인원 감축을 가속화하는 과정에서 인원 감축에도 생산성을 유지하는 방안으로 로봇(AI, 스마트팩토리)이 채택되고 있어서다.

 

특히 내년에는 기업들의 체질 개선 노력이 예상되는 가운데 로봇 관련 산업은 오히려 수혜를 볼 것으로 관측된다. 또한 원전은 글로벌 에너지 독립에 유력한 방안이자 실제 진행되는 산업으로 내년에도 관심이 많을 것이다.

Q.투자자들에게 당부 또는 조언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윤석모 센터장 코스피가 2000대 초입을 나타내는 시점을 중장기 관점의 주식 비중 확대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 실적과 정책 모멘텀에 근거해, 성장주보단 가치주, 중·소형주보단 대형주 중심으로 투자 대안을 선별해야 한다.

 

이경수 센터장 내년 증시는 매크로 지표상의 변곡점은 다가오나, 예상치 못한 리스크(부채 등)에 취약한 상황이라고 할 수 있다. 이에 섣부른 투자 대신 실적 성장과 밸류에이션에 대한 보수적인 기준점 확립 하에 분할매수에 나설 필요가 있다.

 

황승택 센터장 2023년은 투자자들에게 아주 힘든 해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수익은 물론 중요하지만 수익보다 더 중요한 것은 ‘생존’이다. 때문에 본인의 투자 시계열을 감안해 주가의 하락에 사서 모으거나, 시장에서 주목받는 테마에 단기적으로 접근하는 방식을 추천한다.

 

특히 가장 유의해야 하는 것은 FOMO(Fear Of Missing Out, 소외되는 것에 대한 두려움)다. 시장에서 괄목할만한 수익률을 보이는 주식을 보유하지 않음에 따른 소외감으로 섣불리 진입하는 뇌동매매는 계좌의 손실, 투자 심리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출처

[2023 국내증시전망①] 재미 못 본 개미들, 성장성에 배팅 ‘완료’

[2023 국내증시전망②] “다가오는 변곡점…보수적·분할매수로 대응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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