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국내 주식시장이 기업 실적개선 가시화를 바탕으로 강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31일 대신증권에 따르면 중국 경기회복과 반도체 업황이 저점을 통과하고 있다고 판단, 코스피가 수출과 기업 이익 턴어라운드 가시화를 통한 상승 추세가 전개 중이라고 분석했다.
대신증권 이경민 연구원은 “미국 부채한도 협상 논란과 추가 금리 인상 우려 등 경기 불확실성 변수들로 단기 변동성 확대 가능성은 존재하지만 글로벌 금융시장은 일정 부분 선반영 돼 악재로서의 영향력이 점차 약화되고 있다”며 “한국 펀더멘털(기초체력)이 2년간의 하락사이클을 마무리하고 반전이 가시화 되고 있어 단기 조정은 오히려 비중 확대의 기회”라고 짚었다.
이어 “6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 인상 확률은 60%를 상회 하는 만큼 추가 금리 우려에 따른 등락이 예상되지만, 이후 금리 인상 우려가 정점을 통과하거나 통화정책 안도감이 유입된다면 전환점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향후 수출개선과 무역수지 적자 축소 등이 가시화되면서 원화 강세 압력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돼 펀더멘털 동력과 환차익 매력이 부각 되며 외국인 순매수 강화에 따른 코스피 상승추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이 연구원은 코스피 변동 폭을 2400~2650포인트로 제시하며, 실적 레벨업이 기대되는 반도체·자동차·2차전지·신재생에너지 업종과 조선·방산 업종에 대한 관심이 유효하다고 조언했다.
코스피, 하반기 2,400~2,750 전망 | 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코스피 하반기의 예상 범위를 2,400~2,750로 제시했다. 주요한 긍정적인 요인으로는 미국향 IT 수출, 부정적 요인으로는 미국 중소형 은행의 파산 가능성을 꼽았다.
김병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0일 보고서를 내고 "하반기 코스피의 핵심 요소는 미국향 IT 수출 모멘텀"이라며 "한국 수출 경기는 완만한 회복이 예상되지만, 부동산 경기 둔화로 내수의 힘은 약화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코스피 연간 순이익의 절대 수준은 감익이지만, 분기 턴어라운드(실적 호전)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하반기 실적의 완만한 상승과 주가 상승 속도 간의 시소게임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하반기 미국의 예산한 협성과 의회 대만 방문, 2024년 대선 선거 후보자 등록 등 정치적 이벤트가 다수 대기하고 있다. 김 연구원은 "주가지수는 이 같은 주요 이벤트들을 소화하며 단계적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하반기 주요 리스크 요인으로 규모가 작은 미국 중소형 은행의 추가 파산이 있다며, 현실화될 경우 투자심리가 악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주목할 업종은 미국 첨단기술산업"이라며 "미 정부는 공급망 재편 정책이 한창인데, 이와 동시에 민간에서는 자생적으로 인공지능(AI) 산업 경쟁 중"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미국 주도 산업 정책과 연관된 산업은 한국 반도체"라고 덧붙였다.
이어 "추가로 경제의 완만한 둔화(mild slowdown) 전망은 경기와 무관한 구조적 성장주에게는 유리한 상황"이라며 "이에 해당하는 헬스케어는 그동안 성장이 정체됐는데, 하반기 주요 학회 이벤트에서 새로운 대형 시장이 열릴 가능성이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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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주간 투자 동향 | 주간동아
바야흐로 스타트업 시대다. 2010년부터 시작한 국내 스타트업 열풍은 지난 10년 동안 급속도로 성장했다. 대한민국은 어느새 유니콘 기업 11개를 배출한 세계 5위 스타트업 강국으로 자리매김했는데. 쿠팡, 우아한형제들, 야놀자, 블루홀 등 경쟁력을 갖춘 스타트업이 우리 실생활 속으로 파고들었고, 지금 이 순간에도 성공을 꿈꾸는 수많은 스타트업이 치열한 경쟁 속에서 도전하고 있다.
IPX, BRV캐피탈로부터 1,200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
디지털 IP 플랫폼 기업 IPX(구 라인프렌즈)가 글로벌 벤처캐피탈 블루런벤처스의 아시아 투자 플랫폼인 BRV캐피탈매니지먼트(이하 BRV캐피탈)로부터 1,2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미국 전자결제업체 페이팔(Paypal)의 초기 투자사이자 25년 투자 이력을 지닌 블루런벤처스 산하의 BRV캐피탈은, 글로벌 투자 실적 및 네트워크를 보유한 성장 자본 투자 전문 사모펀드다.
IPX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MZ 세대를 넘어 전연령대 대상으로 IP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디지털 IP 사업 강화, 기존 IP 리테일 사업 고도화 등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온오프라인을 아우를 수 있는 IP 사업 역량을 갖춘 IP 기업 성장하는 것이 목표다.
IPX는 라인프렌즈, BT21, TRUZ, WADE 등 캐릭터 IP를 개발했으며, 지난 2022년 2월 IPX로 사명을 변경한 후 메타버스, NFT 등 디지털 신사업을 전개했다. 디지털 전환 및 현지화 전략으로 뉴욕, LA, 도쿄, 상하이 등 17개 국가 및 지역으로 서비스를 확장했다.
IPX는 “그 동안 많은 투자 제안을 받았다. 하지만, 라인맨(LINE MAN) 투자를 통해 라인 그룹 및 자사의 산업을 이해하고, IPX가 쌓아온 IP 비즈니스 역량과 잠재력을 인상깊게 평가해 준 BRV캐피탈을 최적의 파트너로 생각했다”라며, “앞으로 전 세계 모든 세대가 열광하는 IP 기업으로 도약하는 계기일 것”이라고 전했다.
뮤직카우, 스틱인베스트먼트 펀드로부터 600억 원 추가 투자 유치
음악 수익증권 플랫폼을 운영하는 뮤직카우가 사모펀드(PEF) 운용사 스틱인베스트먼트 펀드로부터 600억 원 규모의 추가 투자를 유치했다. 지난 2022년 4월 스틱인베스트먼트 펀드로부터 1,000억 원 규모의 시리즈D 투자를 유치한 데 이은 추가 투자 유치다. 이번 투자는 600억 원 규모의 전액 보통주를 신주 발행 방식으로 진행하며, 기존 투자자 대상으로 협상했다.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은 2,140억 원이다.
뮤직카우는 이번 투자 유치 자금을 우수 음원 IP(지식재산권) 확보, 문화금융 생태계 활성화, 글로벌 사업 확대 등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현재 뮤직카우는 약 2만 여 곡의 음원 IP를 확보하고 있다. 그 간 음악 창작자에 대한 경제적 지원, 아티스트와 팬과의 소통을 위한 문화 프로그램 기획 등을 제공했다.
뮤직카우는 “침체된 국내외 스타트업 투자 속에서 대규모 추가 투자를 유치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뮤직카우의 서비스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을 바탕으로 추가 성장 동력을 확보한 만큼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리브애니웨어, 50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 유치
여행 스타트업 리브애니웨어(대표 김지연)가 50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투자는 기존 투자사인 에이벤처스, 블루포인트파트너스, 아주컨티뉴엄 등 3개사가 참여했으며, SV인베스트먼트와 굿워터캐피털이 신규 참여했다.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은 76억 원 규모다.
지난 2020년 11월 서비스를 출시한 리브애니웨어는 풀옵션 숙소, 워케이션 숙소 등 한 달 살기에 적합한 숙소 추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여행 스타트업이다. ‘다양한 숙소 보유’와 ‘장기숙박에 최적화된 앱 사용성' 등을 통해 2022년 기준 연간 거래액 140억 원을 돌파했다. 현재 국내외 163개 도시에서 1만 1,000개가 넘는 숙소를 보유하고 있으며, 앱 내 검색 필터를 통해 사용자 상황에 맞게 숙소를 추천하고 있다. 모바일 앱 다운로드는 약 130만 건을 기록했다.
리브애니웨어 김지연 대표는 “2023년 1분기 마케팅 비용을 늘리지 않았음에도, 거래액은 지속적으로 상승 중이다. 한 달 살기를 원하는 사용자 트렌드에 가장 적합한 서비스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최근 태국 치앙마이에도 직접 진출했다.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해외 진출에 더욱 노력할 예정이며, 해외 호스트의 편의성도 높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아시스비즈니스, 50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 유치
오아시스비즈니스가 50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더웰스인베스트먼트, 로이투자파트너스, 인포뱅크, 하나은행, DL E&C 등 6개 투자자가 참여했다.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은 70억 원 규모다.
오아시스비즈니스는 건설 부동산 시장에서 인력 중심으로 인해 발생하는 정보 비대칭성 문제를 데이터와 기술로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프롭핀테크 기업이다. 부동산 관련 빅데이터와 인간 행동 데이터를 분석해 상업용 부동산의 매출을 추정하는 인공지능(AI) 알고리즘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해당 기술을 바탕으로 건설 부동산 시장의 정보 비대칭성 문제를 해결하는 솔루션을 개발하고 운영 중이다. ‘크레마오(CREMAO, 부동산 개발 사업 타당성 검토 업무 RPA 솔루션)’, ‘권리머니(AI 소상공인 가게 권리금 계산 앱 서비스), ‘잇땅(ITTANG, 상권 데이터 메타버스 가상 창업 앱 서비스)’, ‘ACSS 소상공인 대안 신용평가 모형’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오아시스비즈니스는 이번 투자를 통해 기술 고도화와 해외 시장 진출에 나설 예정이다. 지난 2023년 4월, 소상공인의 상가 자산인 가게 권리금을 AI로 추정하는 앱 서비스 권리머니를 출시했으며, 지난 2023년 3월, KB증권과 토큰 증권 사업화 MOU를 체결해 STO 사업으로 확장을 준비하고 있다.
오아시스비즈니스 문욱 대표는 “침체된 시장 상황 속에서 오아시스비즈니스만의 성장 잠재력과 가치를 인정받았다”라며,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각 솔루션의 기능을 고도화하고, 해외 시장 진출 전략을 모색할 것"이라고 전했다.
플레이태그, 40억 원 규모의 프리-시리즈A 투자 유치
플레이태그가 40억 원 규모의 프리-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CJ인베스트먼트 주도로 BNK벤처투자, DSC인베스트먼트, KB인베스트먼트 등이 참여했다. 플레이태그는 이번 투자 유치 자금을 통해 첫 서비스인 ‘스토리라인’ 고도화와 기술 개발, 인재 채용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플레이태그는 미국 미네소타 주립대 컴퓨터공학과 교수인 박현수 대표가 지난 2022년 3월 설립한 AI 스타트업이다. AI 컴퓨터 비전 기술과 행동 분석, 자동화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연구개발하고 있다.
플레이태그는 자동 알림장 서비스를 고도화해 지난 2023년 4월 첫 서비스 ‘스토리라인’을 선보였다. 스토리라인은 유치원에 설치된 카메라로 원아를 촬영하면, AI 기술로 이를 분석해 학부모에게 자녀의 놀이 선호도, 신체 활동과 같은 맞춤형 행동 데이터 등을 알림장 형태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또한, 주야간보호센터 포함 돌봄 기관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시니어의 활동 사진과 내용을 담은 알림장을 보호자에게 발송할 수 있다.
플레이태그 박현수 대표는 “이번 투자는 그동안 개발한 AI 행동 분석 기술의 시장 확대를 위한 중요한 교두보”라며, “행동 분석 기술을 적용한 스토리라인 서비스를 활용해, 실질적으로 영유아와 어르신에게 도움 줄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하겠다”라고 말했다.
라포테이블, 35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 유치
라포테이블이 35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지난 2022년 7월 마무리한 프리-시리즈A 이후 10개월만이다. 퓨처플레이 주도로 기존 투자자인 소프트뱅크벤처스, 베이스인베스트먼트 등이 후속 참여했다.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은 70억 원 규모다.
라포테이블은 X세대를 위한 산지 직송 상품 모바일 커머스 ‘팔도감’을 서비스하고 있다. X세대를 위한 패션 커머스 ‘퀸잇’의 운영사 라포랩스의 자회사로, 라포랩스와 함께 X세대를 위한 커머스 생태계를 구축한기 위해 노력 중이다.
라포테이블은 팔도감 서비스의 성장을 위해, 상품 품질은 유지하면서 낮은 변동비 수준을 유지했다. 직접 배송과 물류를 하지 않는 D2C(Direct to Customer) 방식을 유지하면서, ‘X세대 맞춤 상품추천 및 품질관리 시스템’, ‘판매자 센터 구축 집중’, ‘타 식품 커머스 서비스와 차별화’ 등을 꾀했다. 농축수산물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생산되는 김치, 반찬, 간식 등 식품까지 구매할 수 있으며, 최근 건강식품 판매도 시작했다.
팔도감의 판매 상품은 내부 전문 평가 위원이 진행하는 ‘상품위원회’를 통과해야 입점할 수 있다. 배송 후 고객 입맛에 맞지 않는 상품은 무조건 환불해 주는 ‘100% 환불 보장제’로 운영 중이다.
팔도감은 영세 농가 등 생산자의 편익을 보장하기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식품을 산지에서 고객 식탁으로 보내는 유통 구조를 구축, 중간 마진을 최소화해 생산자가 수익을 얻을 수 있도록 제공한다. 온라인 판매에 친숙하지 않은 생산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파트너센터’를 구축해 기존 신선식품 직거래에서 판매자가 겪었던 운영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생산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라포테이블 강원호 대표는 “팔도감이 빠른 성장성과 수익성으로 X세대 식품 커머스로 인정받은 것이라 생각한다”라며, “어려운 시기에 팀을 시작하고 성장하며 기존 식품 커머스의 판을 깨는 플레이를 하고 싶었다. 신선한 시각으로 시장과 서비스를 바라보는 퓨처플레이와 같은 투자자들과 함께해 든든하다”라고 말했다.
마음주의, 20억 원 규모의 프리-시리즈A 투자 유치
심리상담사를 위한 맞춤형 솔루션 스타트업 마음주의가 20억 원 규모의 프리-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캡스톤파트너스 주도로 메디케어 ESG 임팩트 투자조합, 글로벌 엑셀러레이터 존스앤로켓 등이 참여했다.
마음주의는 이번 투자 유치 자금을 올해 공개할 예정인 글로벌 서비스 개발 및 고객 경험 개선 활동에 활용할 예정이다.
마음주의는 심리상담사에 특화된 비대면 상담 기능, 고객관계관리(CRM) SaaS, 고객 전용 앱 등 상담 솔루션을 제공한다. 국가기술자격을 취득한 임상심리사와 임상심리전문가, 상담심리사가 직접 서비스 기획 단계부터 참여해 상담사가 사용하기 용이한 콘텐츠를 연구개발하고 있다. 심리상담사가 별도 프로그램이나 앱을 설치하지 않아도 SaaS 플랫폼 내에서 ‘대면 상담 예약 및 관리’, ‘비대면 상담’, ‘고객 상담 일지 작성’, ‘고객 정보 관리’, ‘정산 기능’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마음주의 이성원 대표는 “마음주의는 기술을 통해 상담 과정에서 정서적 교감을 더 심층적으로 나눌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 상담사를 위한 모든 것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며, “오는 2023년 6월 중순 서비스를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국내에 서비스를 선보인 뒤, 일본, 유럽, 북미 시장에 순차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테파로보틱스, 퓨처플레이로부터 시드 투자 유치
산업용 로봇 제어를 위한 로우 코드(Low-code) 솔루션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테파로보틱스가 퓨처플레이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투자 유치 금액은 비공개다.
테파로보틱스는 산업용 로봇을 공급하는 화낙(FANUC)의 한국지사에서 5년간 로봇 엔지니어로 근무한 백종현 CTO와 의료 AI 솔루션 개발 기업 뷰노에서 AI 연구원으로 근무하고 일본 도쿄대학에서 AI 관련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은 박정혁 대표가 창업한 스타트업이다.
테파로보틱스의 목표는 숙련된 로봇 엔지니어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다. 산업용 로봇은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어려운 문제점을 안고 있었다. 이는 산업용 로봇의 현장 도입에 장애물 중 하나다. 테파로보틱스는 로우 코드 솔루션 ‘TLS(TEFA Low-code Solution)’를 개발해 쉽고 효율적인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하려 한다. 숙련된 로봇 엔지니어의 기술과 노하우를 담은 티어(Tier) 1과 AI 기술을 추가적으로 지원하는 티어 2, 그리고 비정형 소재에 적용할 수 있는 티어 3까지 단계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테파로보틱스 박정혁 대표는 "로보틱스 분야 전문 투자사인 퓨처플레이로부터 방향성을 인정받아 투자를 유치했다"라며, "개발한 솔루션에 딥러닝 기술을 융합해 자동화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산업용 로봇 도입을 쉽게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필드멘토, 시드 투자 유치
필드레슨 플랫폼 운영사 필드멘토(FieldMentor)가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김기사랩과 뷰노 공동창업자 김현준 대표가 개인 투자자로 참여했다.
지난 2021년 설립한 필드멘토는 아마추어 골퍼 및 기업 고객을 프로골퍼와 연결하는 골프 매칭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2022년부터 사업화를 시작, 300여 명의 프로골퍼를 확보하고 있다. 국내외 캠프레슨 및 골프 최고위 과정, 18홀 필드레슨, 숏게임레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포르쉐, 아우디 등 수입차 브랜드와 금융권 PB 센터 등 기업 고객을 유치해 B2B 영역에서 성장하고 있다.
필드멘토 김지훈 대표는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인재를 확보할 예정이다. B2B 프로골퍼 섭외 분야에서 시장 입지를 강화하고, 아마추어 골퍼 대상의 B2C 서비스 확대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글플레이, 창구 프로그램 5기’ 100개사 선정
구글플레이가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과 공동 진행하는 국내 중소개발사 및 스타트업 상생 지원 프로그램 ‘창구 프로그램 5기’에 참여할 100개사를 선정했다.
선정된 개발사 중 개인화 뷰티 큐레이션 서비스 ‘Zamface(주식회사 작당모의)’, 영토 확장 캐주얼 게임 ‘Idle Kingdoms(주식회사 알로하팩토리)’, 반려식물 종합 솔루션 ‘그루우(㈜그루우)’가 Top3에 이름을 올렸다.
창구 프로그램은 창업의 ‘창’과 구글플레이의 ‘구’ 등 앞자를 활용해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과 손잡고 국내 앱·게임 개발사의 콘텐츠 고도화 및 시장 진출을 돕는 성장 지원 프로그램이다. 지난 2022년보다 20개사를 추가해 100개 개발사를 선정했다. 선정 기준은 콘텐츠 완성도, 혁신성, 글로벌 진출 가능성 등으로, 서류 평가, 앱 콘텐츠 시연 평가, 발표 평가 등을 거쳐 올해에는 게임, 웰니스와 헬스케어, 예술, P2P 등 다양한 부문의 개발사가 참여한다.
창구 프로그램은 2019년 출범 이후 올해로 5회째다. 1기부터 4기까지 총 360개사가 참여헸다. 3기까지 누적 매출 성과 62% 증가, 해외 진출 비율 69% 증가, 투자 유치 금액 2,012억원 이상, 신규 다운로드 140% 증가 등을 달성했다.
구글플레이는 창구 프로그램 5기에 선정된 100개사에게 비즈니스 역량 강화 및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홍보 영상 제작 또는 캠페인 운영을 지원하는 마케팅/홍보, 창업 성장지원 세미나, 글로벌 비즈니스, UA 마케팅 광고 수익화를 위한 1:1 심층 컨설팅, 여러 벤처캐피털을 대상으로 투자 유치를 지원하는 데모데이 등이다. 또한, 창구 프로그램 졸업사 간의 정기 교류, 해외에서 진행되는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 글로벌 이머전 트립(Global Immersion Trip), 구글 I/O 설명회 등을 신설해 제공한다.
구글코리아 김경훈 사장은 “창구 프로그램은 국내 앱·게임 개발사들이 날개를 펼칠 수 있도록 돕는 ‘성장의 창구’로 자리잡고 있다. 창구 프로그램을 거쳐 간 선배 스타트업들이 이제는 조언과 지원을 해줄 수 있는 소중한 자원으로 축적한 것도 귀중한 자산”이라며 “올해는 더 많은 개발사에게 기회를 열어드리고자 규모를 확장했다. 새로운 프로그램도 신설해 지원하는 만큼 참여사에게 좋은 성과가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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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경제/증시 주요 뉴스 | 05월31일~06월01일
바이오, 헬스케어
IT, 통신, 미디어/엔터
소재, 부품, 장비
자동차
산업재
소매, 유통
금융
유틸리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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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 투자 전략
주식투자는 왜 해야 하는것일까? 재테크는 해야 겠는데 아직 방향을 못잡고 있거나, 주식투자를 해야 할지 아직 고민이라면, 아래 글을 읽어보자. 도움이 될 것이다.
누구도 미래의 일, 단 몇분 앞의 상황을 미리 알고 움직일 수는 없다. 주식 투자 역시 마찬가지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투자에 대한 성공 확률을 조금이라도 더 높이는 것이다. 아래 투자 전략을 통해 투자 성공 확률을 조금이라도 더 올려보자.
2023년 투자 전략
정부가 2023년 우리나라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1.6%로 제시했다. 전 세계적으로 경기 위축이 이어지는 가운데 고금리 영향으로 수출과 내수 모두 회복세가 제약을 받을 것으로 봤다. 소비자물가는 3.5% 올라 올해 5%대 상승률에서 크게 둔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경제 전망이 그리 좋지 않은 상황에서 주식 투자 전략은 보수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필요하다. 각 증권사 및 투자전문가들이 예상하는 코스피 밴드는 2000~2500으로 올해 경기 침체 가능성이 매우 크지만, 그럼에도 지난해와 같은 증시 폭락장이 재현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대다수였다.
올해도 경기 둔화와 금리 인상 여파에 따라 주식시장이 부진할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지만, 전문가들은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 등을 유가증권시장 내 유망 업종으로 꼽았다. 반도체 업종은 2023년 중 하강기(다운 사이클)가 끝나고 산업 사이클이 반등하는 한편, 이차전지 관련 업종도 전기차 시장 성장 공급망 재편 등으로 인해 혜택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기 때문이다. 올해 중에는 각국 중앙은행의 금리 인상 사이클도 마무리되면서 대표 성장주인 바이오 기업들도 저점을 지나 주가가 회복할 것이라는 관측에도 힘이 실린다.
위의 카테고리를 기준으로 미리 종목 리스트를 만들어 놓으면, 업종별 상승/하락에 대해 흐름 파악이 가능하고, 기민하게 대처 할 수 있다. 업종별 종목들을 고를 땐 중대형주 (시가총액 기준 300위 이상) 위주로 정리하는 것을 추천한다.
중대형주 위주로 정리하는 이유는 아래와 같다.
1. 중대형주는 세력의 장난에 크게 휘둘리지 않는다.
2. 대내외적인 악재에 하락 폭이 작고, 주가 회복이 빠르다.
3. 기관/외국인의 매수세를 통해 흐름을 읽을 수 있다.
4. 상장폐지 될 확률이 적으며, 투자한 금액에 대해 최소한의 손실을 보장할 수 있다.
5. 배당, 증자 등의 쏠쏠한 재미를 볼 수 있다.
업종별로 리스트를 정리하는 작업은 처음 정라할 때는 반나절 정도의 시간이 필요할 수 있다. 하지만 한 번 정리하고 나면 다음부터는 분기별 한 번 주말에 1시간 정도를 투자하면 충분히 정리 할 수 있다.
주가는 거래량을 따라간다
업종 별로 리스트 정리가 끝났다면, 다음날 관심있게 볼 종목들을 고르는 작업이 필요하다. 종목을 고를 땐, '거래량' 기준으로 정렬하는 것이 좋다. 100% 다 맞는 것은 아니지만, 전날 대비 거래량이 많거나, 꾸준히 거래량이 유입되는 종목들은 열에 아홉은 주가가 오른다. '거래량' 기준으로 정렬해 놓았을 때, 주식시장이 개장한 이후 관심이 집중되는 종목들이 상위권으로 노출되며, 그 중 순매수세가 유입되거나 호재가 있는 종목들은 주가가 큰 폭으로 오를 것이다.
거래량 + 체결강도 순으로 정렬된 종목들 중, 아래의 움직임을 보이는 종목이 있다면 매수하기 좋은 시점이다.
매수 전략
1-1. 단순 거래량이 5/20/60일선을 상향 돌파하고 거래량 지표가 움직임이 좋을 경우,
1.2. 매물대가 주가를 떠받치고 있고, 주가가 이평선을 상향 돌파하는 경우
2. 골든크로스가 나타날 경우, 더욱 확실!
3. 단, 적자 기업이거나, 증권사의 추천가격대와 괴리율이 적은 기업은 쳐다도 보지 말자.
4. 뉴스로 매수하지 말자
매도 전략
1-1. 단순 거래량이 증가하지만 거래량 지표가 Signal을 하향 돌파하고 하락 추세로 전환하는 경우,
1-2. 거래량이 증가하면서 주가가 이평선을 하향 돌파하는 경우,
1-3. 주가가 강한 매물대를 만나 하락세로 전환되면서 거래량이 많아지는 경우 2. 뉴스나 단기성 호재가 발생해 급등할 경우 반드시 매도! (급등 뒤엔 반드시 급락이 따라온다)
3. 국내외 증시 전체가 내려앉을 경우, 매도하지 말고 우선은 지켜본다. (개별 종목 이슈 아님)
추가로 매수/매도세가 유독 한쪽으로 쏠리는 날이 있다. 이런 날은 어느정도 예측이 가능한데, 바로 美 증시 움직임을 보는 것이다.
개인투자자들의 움직임이나, 연기금 등의 국내 세력들이 움직이는 것 이상으로 국내의 증시의 흐름을 좌우하는 것은 바로 외국인이다. 외국인이 매집을 시작하면 증시는 살아나고, 외국인이 계속 던지기만 하면 국내 증시는 큰 하락폭이 찾아온다. 반대로 생각해보면, 국내 증시 개장 전, 바로 전 美 증시가 마감되는 상황에 따라 오늘은 매수 위주로 움직일지, 매도할지 간단하게 판단하고 움직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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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추천 종목
아래 종목은 전날 거래량이 좋고, 거래량 지표 및 골든크로스가 나타나는 대형주 중 추천종목을 우선순위로 정리한 종목이다. 아래 종목들 중, 개장 후 20분정도가 지난 뒤 거래량이 꾸준이 유지되면서, 거래량이 몰릴 때 양봉이 나타나는 종목 위주로 매수하면 수익을 낼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진다. 분 단위 차트(1분, 3분, 5분, 10분)를 기준으로 거래량이 순간적으로 증가할 때, 주가를 올리는지 내리는지에 따라 거래량을 통한 주가의 추세를 어느정도 가늠해 볼 수 있기 때문에 '거래량 + 양봉' 신호는 매우 중요하다. 개장 후 20분 정도의 여유를 두는 이유는 갭투자로 인해 주가가 급등락하기 때문에, 주가의 추세를 혼동할 수 있기 때문이다.
누구도 미래의 일, 단 몇분 앞의 상황을 미리 알고 움직일 수는 없다. 가상화폐 투자는 특히 단 몇 분 뒤의 시세조차 예측하기가 쉽지는 않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투자에 대한 성공 확률을 조금이라도 더 높이는 것이다. 아래 투자 전략을 통해 투자 성공 확률을 조금씩 올려보자.
2023년 투자 전략
2023년 상반기까지 이어질 긴축 기조와 2022년 발생한 테라·루나 사태, FTX 파산, 위믹스 상장폐지 등의 충격으로 가상통화 시장의 겨울이 장기화될 것이란 전망이 있다. 스탠다드차타드 은행은 비트코인 가격이 5000달러대까지 떨어질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가상자산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가 무너지고 파산하는 기업이 늘어나면서 투자 심리 회복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릴 거란 분석이다. 월스트리트저널은 FTX가 담보 가치 없는 자체발행 코인(FTT)을 근거로 돈을 빌린 점을 지적하며 “가상통화의 담보 가치는 공기뿐이며 따라서 가상통화의 가치도 0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대표적인 가상통화인 비트코인 가격이 떨어지고 에너지 비용이 증가하면서 전기를 많이 써야 하는 비트코인 채굴의 채산성이 떨어지는 것도 시장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반면 가상통화 시장이 침체기를 통해 ‘옥석을 가리는 시기’를 지나 다시 반등할 수 있다는 전망도 있다. 코빗 리서치센터는 가상자산 시가총액이 1조~1조5000억달러 구간으로 회복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기술 보완을 통해 가상자산 펀더멘털이 개선되고 연준이 정책전환을 하면서 가상통화에 대한 수요회복으로 이어지리라는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