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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재테크/주식 투자

07월17일 일일증시: 중국 경제성장 둔화, 메타 SNS '스레드' 흥행, 한국-폴란드 무역·투자 확대, 지난주 증시 브리핑, 이번주 증시 전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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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해외 증시
이번주 뉴욕 증시 전망
이번주 중국 증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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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뉴욕 증시 전망 | 비즈니스플러스

이번주(17~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주식시장에서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모건스탠리, 록히드마틴, 테슬라, 넷플릭스, IBM, 골드만삭스, 존슨앤드존슨, 유나이티드항공 등 많은 기업이 실적 보고서를 발표하면서 실적 시즌은 본격화할 것이다.

 

미 인구조사국은 6월 소매판매 자료 발표로 소비자 지출에 대한 최신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더불어 건축 허가, 주택 착공, 6월 기존 주택판매 등 주택 시장에 대한 최신 보고서와 전미주택건설업협회(NAHB) 주택가격지수도 공개된다.

 

18일 투자자들은 BofA의 실적 발표에 주목할 것이다.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상이 대형 은행들의 수익성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알 수 있는 단서가 되기 때문이다.

 

BofA의 금리 마진은 높은 금리 덕에 증가했을 것으로 보인다.

 

투자정보 제공업체 잭스에 따르면 미국 제2은행인 BofA의 순이자 수익은 142억9000만달러(약 18조1900억원)로 지난해 동기 대비 14% 늘었으리라 추정된다.

 

같은 날 미 인구조사국이 발표할 6월 소매판매는 인플레이션을 고려하지 않은 수치다.

 

6월 소매판매는 지난달 0.5% 증가해 5월의 0.3% 증가세를 이어받았을 가능성이 크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1.1% 증가에 그쳤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코로나19 대유행 초기의 감소 이후 가장 적은 연간 상승률이다.

 

미 국내총생산(GDP)의 3분의 2 이상이나 차지하는 소비자 지출은 높은 인플레이션과 계속되는 경기침체 우려에도 지난 2년간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다.

 

NAHB가 발표하는 주택 착공 건수는 주택시장과 관련된 대표적 지표다.

 

5월 주택 착공 건수는 예상과 달리 163만건으로 급증해 1년여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 6월 주택 착공 건수는 145만건으로 급감했을 듯하다.

 

6월 건축 허가는 149만건 정도로 유지돼 5월과 비슷할 것으로 추정된다.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20일 6월 기존 주택 판매 데이터를 발표한다. 5월 430만건에서 6월 423만건으로 소폭 감소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주택 수요에 영향을 미치는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지난해 상승해 기존 주택 판매는 급감했다. 지난해 12월 2010년 이후 최저치인 400만건까지 하락했다.

 

이후 반등했으나 연준의 금리인상에 따라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계속 오를 경우 하락세로 돌아설 수 있다.

 

이번주 소매판매에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질지 모르지만 여전히 인플레이션 데이터가 시장의 화두를 지배할 것이다.

 

연준은 오는 25~26일 열리는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추가 인상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연준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추가 긴축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돼 있는 것 같다.

 

그러나 지난 12일 발표된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지난해 동월 대비 3.0% 올라 2021년 3월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다.

 

이는 전달의 4.0% 상승과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이코노미스트들의 예상치인 3.1% 상승보다 낮은 것이다.

 

변동성이 큰 식료품·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근원 CPI도 지난해 같은 달보다 4.8% 올라 시장 예상치 5.0% 상승과 전월의 5.3% 상승에 비해 둔화했다.

 

이에 연준이 이달 금리는 올려도 이후 또 한 차례 인상을 건너뛸 수 있다는 전망이 밝아졌다.

 

더 중요한 것은 투자자들이 내년에 공격적인 금리인하가 단행되리라는 데 베팅을 늘려 그 과정에서 미 달러화 가치가 떨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따라서 이번주 발표되는 데이터들이 투자자들의 전망을 바꾸기 어려워 달러 가치에 대한 우려는 조만간 수그러들지 않을 수도 있다.

 

이번주부터 연준 위원들은 통화정책과 관련된 발언을 자제하는 ‘블랙아웃’ 기간에 돌입한다.

주요 지표 발표 및 연설 일정

17일

- 7월 엠파이어스테이트 제조업지수

 

18일

- 6월 소매판매

- 7월 NAHB 주택가격지수

- 마이클 바 연준 은행 감독 부의장 연설

- BofA, 모건스탠리, 뱅크오브뉴욕멜론, 록히드마틴 실적

 

19일

- 6월 신규 주택 착공 및 착공 허가

- 테슬라, 넷플릭스, 골드만삭스, IBM 실적

 

20일

-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 수

- 6월 기존 주택판매

- 존슨앤드존슨, 아메리칸항공, 유나이티드항공 실적

 

21일

- 코메리카, 아메리칸익스프레스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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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중국 증시 전망 | 아주경제

이번주(7월 17~21일) 중국 증시에서는 2분기 경제성장률을 비롯해 각종 실물경제 지표가 발표돼 중국의 경기 회복세의 지속 가능성을 확인해 볼 수 있을 전망이다. 만약 생각보다 경기 회복세가 더딜 경우 추가 부양책 기대감도 나온다.

 

지난주 6월 소비자·생산자물가는 물론 수출입 지표도 부진해 디플레이션(경기 침체 속 물가 하락) 우려가 커진 가운데서도 정부가 경기 부양을 위해 빅테크(대형 기술기업)를 지원하겠다는 시그널을 보내면서 투자 심리가 개선됐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직전주보다 1.29% 오른  3237.70으로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선전성분 지수와 창업판 지수도 각각 1.76%, 2.53% 상승폭을 기록하며 강세장으로 한 주를 마쳤다.

 

지난주 외국인의 중국 본토 주식 매수세도 5개월 만에 주간 기준 최고치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후강퉁·선강퉁을 통해 지난 한 주 198억4400만 위안 규모의 본토 주식을 순매수했다. 특히 중국 지도부가 빅테크 지원사격 시그널을 보낸 13일 하루에만 모두 136억 위안어치에 가까운 본토 주식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구이저우마오타이(주류), CATL(배터리), 량차오신식(IT), 비야디(전기차), 차이나텔레콤(통신) 등 종목을 집중 매입했다. 반면 부동산, 건설자재, 레저 등 업종주는 내다팔았다.

 

이번주에는 중국 국가통계국이 17일 중국 2분기 경제성장률을 비롯해 6월 소비·생산·투자 등 실물경제 지표를 발표한다. 이를 통해 중국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이후 경기 회복세를 가늠해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중국 2분기 경제성장률은 약 7%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월스트리트저널(WSJ)는 잠정 관측했다. 앞서 1분기 성장률 4.5%에 비해 선방이 예상된다. 하지만 이는 코로나19 봉쇄 직격탄을 입었던 지난해 2분기 0.4% 성장률에 그쳤던 기저효과에 기인한 것이란 진단이다.

 

실제 지난해 말 리오프닝으로 가파른 회복세를 보이던 중국 경제는 5월 들어서부터 빠르게 냉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같은 날 발표될 6월 주요 실물경제 지표를 통해서도 확인해볼 수 있을 전망이다.

 

시장조사업체 트레이딩이코노믹스는 중국의 소비 동향을 보여주는 소매판매는 6월 전년 동기 대비 3.5% 성장에 그쳤을 것으로 전망했다. 4월 18.4%, 5월 12.7%에서 크게 고꾸라진 것이다.

 

같은 기간 산업생산 증가율도 2.4%에 그치며, 전달(3.5%)에 못 미칠 것이란 관측이다. 그나마 최근 중국 정부가 인프라 투자에 나서며 1~6월 누적 고정자산투자 증가율은 4.3%로, 앞서 1~5월 4% 증가율을 소폭 넘어설 것으로 예측됐다. 도시 실업률은 5.3%로, 전달(5.2%)보다 심각해졌을 것으로 전망됐다.

 

이러한 가운데 오는 20일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발표하는 1년물, 5년물 대출우대금리(LPR)에도 투자자들의 눈길이 쏠린다.

 

인민은행은 매달 20일 18개 시중 은행이 보고한 LPR 값의 평균을 고시하는데, 중국 내 전 금융기관은 이를 대출업무 기준으로 삼는다. 1년물 LPR는 신용대출·기업대출 등 금리 산정 시 지표가 돼 사실상 기준금리 역할을 하며, 5년물 LPR은 주택담보대출 등 장기금리 산정 시 기준이 된다. 중국은 지난달 1년물, 5년물 LPR을 10개월 만에 각각 0.1%포인트 내렸다. 현재 중국의 1년 만기 LPR은 연 3.55%, 5년 만기는 연 4.2%다.

 

추가 부동산 부양책이 나올지도 관심사다. 차츰 회복될 기미를 보이던 중국 부동산 경기가 다시 침체 형국으로 빠지면서다.

 

앞서 15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6월 주요 70개 도시 신규주택 가격지수는 전년 같은 기간과 동일한 수준으로 상승률은 '제로(0)'를 기록했다. 전월 대비로는 0.06% 하락했다. 올 들어 첫 하락세를 보인 것이다. 경제 불황에도 끄떡없던 베이징·상하이 중고주택 거래가도 내림세로 돌아섰다.

 

시장은 중국 공산당 핵심 지도부인 중앙정치국 상무위원회가 7월 중 회의를 열고 주요 재정 지원책 등 경기부양 종합 대책을 확정할 것으로 예상한다. 앞서 인민은행도 "관련 부처 및 지방정부와 협력해 부동산 시장에 유리한 금융환경을 조성해 나가고 부동산 정책 연구를 강화해 부동산 시장의 안정적이고 건강한 발전을 촉진할 것"이라며 추가 부동산 부양책을 시사했다.

 

골드만삭스는 최근 연구노트에서 "인민은행이 부동산 정책의 추가 완화를 시사했다"며, "7월 정치국회의에서 부동산 시장 안정의 필요성을 강조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중국 정부는 앞서 10일에도 부동산 개발업체의 대출 만기를 1년 늦춰 상환을 연장해주는 조치를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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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경제/증시 주요 뉴스 | 7월14~17일

 

[유럽증시] 엿새만 하락...주간으로는 3개월만 최대폭 상승

[휴스턴=뉴스핌] 고인원 특파원= 유럽 주요국 증시는 14일(현지시간) 엿새 만에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 다만 주간으로는 3개월 여만에 최고의 한 주를 보냈다.범유럽 지수인 STOXX600 지수는 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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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증시, 대부분 상승…일본, 엔저 후퇴 속 나 홀로 하락

일본, 수출주 중심 약세중국, 정책 기대감에 소폭 상승▲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 추이. 14일 종가 3만2391.26. 출처 마켓워치 아시아증시는 14일 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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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중국 경제성장 둔화...민간투자·수출·내수 부진" | 블록미디어

이재준 기자 = 국제통화기금(IMF)은 중국 경제가 민간투자 위축과 수출 증가 둔화, 내수 축소로 인해 성장이 감속하고 있다고 진단했다고 홍콩01과 신랑재경(新浪財經) 등이 14일 보도했다. 매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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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 인도’…멀어지는 ‘반도체 드림’

[한겨레S] 구정은의 현실지구 인도, 반도체 산업 ‘빨간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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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경제 회복세...반도체·배터리 투자 늘어 - 신아일보

최근 일본 경제가 회복 움직임을 보이는 주요 미래 산업에 대한 투자도 확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응해 한국은 연구개발 투자 확대와 함께 생산효율성을 높이는 방안이 필요하다는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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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난' 파키스탄, 4조5천억 투자해 중국산 원전 건설 추진

'경제난' 파키스탄, 4조5천억 투자해 중국산 원전 건설 추진 1천200㎿ 규모 차쉬마 5호 원전 건설…2030년까지 원전 비중 20%로 올릴 것 (자카르타=연합뉴스) 박의래 특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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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미디어
 

미 정부, 챗지피티 조사 시작…개인 명예훼손 등에 초점

연방거래위, 오픈에이아이에 서한 발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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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SNS '스레드' 흥행…미디어렙 새 파이프라인 될까

국내 최고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이 정보서비스의 새 지평을 엽니다.

www.thebell.co.kr

자동차
 

테슬라, 사상최대 분기 실적 기대.. 1.25% 상승 마감 - 머니S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지난 2분기에 사상 최대 판매 실적을 기록했을 것이란 기대로 테슬라가 1% 이상 상승했다.1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전거래일보다 1.25% 상승한 281.38 달러

www.moneys.co.kr

 

테슬라, 사이버트럭 생산개시…2분기 실적 기대감도 커져

테슬라가 올해 2분기 시장 예상을 웃도는 차량을 인도한 데 이어, 사이버트럭 생산 개시 소식을 알리며 2분기 실적 발표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수요 회복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확인되면

www.edaily.co.kr

유통, 소비재
 

델타 에어라인스(DAL), 여행 수요 증가에 2분기 실적 호조 - 인포스탁데일리

[인포스탁데일리=서동환 기자] 13일(현지시간) 글로벌 항공사 델타 에어라인스(Delta Air Lines, Inc., NYSE:DAL)는 여행 수요 증가에 힘입어 예상을 웃도는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델타 에어라인스는 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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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시코(PEP), 예상치를 상회하는 2분기 실적 발표 및 연간 가이던스 상향조정…주가 2.38% 상승 - 인

[인포스탁데일리=서동환 기자] 목요일(현지시간) 음료 및 편의 식품 기업 펩시코(PepsiCo, Inc., NASDAQ:PEP)는 예상치를 상회하는 2분기 실적과 견고한 연중 가이던스를 발표했다. 이에 펩시코의 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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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美 2분기 실적 시즌 개시…대형 은행 실적 일제히 호조 | 아주경제

[사진=로이터·연합뉴스]미국 증시 2분기 실적 시즌의 포문을 연 대형 은행들의 실적이 일제히 호조를 나타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기조에 따른 금리 상승과 함께 미국 경제가 당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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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국내 증시 브리핑 | 더스쿠프

국내 증시가 오랜만에 붉게 물들었다. 미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둔화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동결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코스피지수는 2628.30포인트(7월 14일)를 기록하며 지난 3일 이후 9거래일 만에 2600포인트대를 넘어서는 데 성공했다. 한주간의 주식·채권·스몰캡 등의 동향을 정리했다.

Point

 

2분기 실적시즌 돌입 이후 아래로 흐르던 국내 증시에 오랜만에 호재가 날아들었다. 미 CPI는 12개월 연속 하락했고, 한국은행도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지난해 이후 증시를 괴롭힌 인플레 악재가 완화하고 있다는 거다. 다만, 안심은 금물이다. 6월 반짝 회복세를 보인 수출이 7월 다시 감소세 돌아섰기 때문이다. 인플레는 완화하고 있지만 경기침체 우려는 계속해서 커지고 있다는 거다.

Market Index

Bond

 

한국은행이 7월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한은은 지난 12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3.50%로 유지하기로 했다. 올해 2월 이후 4차례 연속 동결이다. 시장에선 한은이 인플레보다 경기둔화를 우려하기 시작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6월 소비자물가상승률이 2.7%로 떨어졌지만 경기둔화 조짐은 갈수록 강해지고 있어서다. 금리인하 시점이 머지않았다는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다는 얘기다.

Fund

Stock

Small C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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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국내 증시 전망 | 조선비즈

지난주(7월 10~14일) 전주 대비 상승 마감한 증시에 투자자들은 모처럼 기분 좋게 주말을 맞이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주와 비교해 4.02% 상승한 2628.30, 코스닥 지수는 3.34% 오른 896.28에 장을 마쳤다.

 

지난 12일 발표된 미국의 6월 소비자 물가 지수(CPI)를 통해 점차 선명해지는 인플레이션 둔화세를 확인한 가운데, 지난 14일부터 시작된 미국 빅테크 기업의 어닝시즌을 맞아 국내 증시는 상승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 초 국내 증시는 소폭 위축되는 모습을 보였다. 새마을금고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우려가 확산됐고, 전주 공개된 6월 미국 ADP 전미 고용 보고서에서 민간 고용이 예상보다 견고하다는 점이 부각됐기 때문이다. 이에 노동시장 과열로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더 강력한 긴축에 나설 수 있다는 경계심이 커졌다.

 

약세를 보이던 증시는 미국의 6월 소비자 물가 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관망 심리가 커지며 반등하기 시작했다. 이어 지난 12일 발표된 6월 CPI 상승률이 2년 3개월 만에 가장 둔화한 수치를 보이자, 증시는 2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화답했다. 오는 25~26일 열리는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연준이 금리를 25bp(1bp=0.01%포인트) 올릴 것이라는 전망은 그대로지만, 연내 최대 2회까지 예상됐던 연준의 금리 인상이 1회로 마칠 것이라는 데 시장의 기대감이 모이는 모습이다.

 

지난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원·달러 환율)은 주초 대비 약 35원 하락한 1265.8원에 마감했다. 지난 2월 9일(1260.4원)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번 주(7월 17~21일)에는 미국 빅테크 기업과 금융주의 지난 2분기 실적 발표가 이어진다. 7월 FOMC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 이미 시장이 반영하고 있는 상황에서, 주요 기업들이 ‘어닝 쇼크’를 보이지만 않는다면 증시는 무난하게 상승장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과 미국의 경기 실물 지표도 발표된다. 현지 시각으로 17일에는 6월 중국 소매판매지수·2분기 GDP가, 18일에는 6월 미국 소매판매지수(18일)가 발표된다. 중국의 경우 실물지표에 따라 반도체·인공지능(AI) 등 일부 산업 섹터에 대한 정책적 지원을 기대할 수 있다. 미국 실물 지표 발표 이후엔 경기 연착륙 여부를 확인하며 증시가 반응할 것으로 보인다.

 

황준호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미국 물가 상승세 둔화가 확인되고 글로벌 중앙은행들의 긴축 정책 기조 장기화에 대한 불확실성이 완화되면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성장주 종목들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시현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금리 인상 불확실성 던 증시, 기업 실적에 쏠린 눈

이번 주 2분기 미국 기업의 ‘어닝 시즌(실적 발표 기간)’이 본격적으로 개막한다. 현지 시각으로 지난 14일 발표된 JP모건·웰스파고·씨티그룹에 이어, 오는 18일 뱅크오브아메리카·모건스탠리·록히드마틴, 19일 테슬라·넷플릭스·골드만삭스·IBM, 20일 TSMC 등의 실적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김성환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 시즌에서 기업들이 기대 이상의 성과를 보여준다면 주식 시장은 ‘테스트 과정’을 무사히 마치고 상승 추세를 공고히 할 것”이라면서 “’어닝 서프라이즈’ 기대치는 5% 정도지만, 이를 웃도는 실적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2분기 답보 상태의 경기를 딛고 빅테크·인프라 투자·주택 건설·반도체·여행 분야에서 강력한 수요가 나타났고, 이들이 2분기 실적 시즌을 주도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최유준 신한투자증권 연구원도 “오는 7월 연준의 금리 1회 인상이 기정사실화됐다”면서 “금리가 주식 시장에 끼치는 영향력이 줄어들면서 시장 참여자들은 실적, 특히 향후 기대에 대한 변화에 집중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미국 골디락스 환경이 나타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도 있다. 골디락스란 너무 뜨겁지도 차갑지도 않은 이상적 경제 상황을 뜻한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금까지 발표된 미국 기업 실적을 보면 산업재·자유 소비재·정보통신(IT) 기업의 매출과 이익이 전문가 전망치 대비 양호하게 나타나고 있다”면서 “6월 물가 지표가 안정세를 보인 가운데 경제지표와 기업실적이 긍정적으로 발표되면, 투자자들이 이를 골디락스 환경으로 해석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美·中 소매판매 지표 발표, 긍정적 분위기 이어갈까

현지시각으로 18일부터 이틀간 미국과 중국의 실물 경제 지표 발표가 차례로 이어진다. 18일(이하 현지 시각) 중국의 지난 2분기 GDP, 산업생산·소매판매 지수가, 19일에는 미국의 소매판매 지수가 발표된다. 중국의 경우 실물지표의 부진이 계속되고, 미국은 견조한 지표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전문가들은 6월 미국의 산업생산 지수가 전월 대비 0.1% 감소, 소매판매 지수는 0.5%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황준호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물가 둔화에 따른 실질소득의 증대로 인해 수요가 회복되면서 6월 미국의 산업생산·소매판매의 회복세가 뚜렷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윤경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중국의 2분기 GDP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면서 “전년 대비 7% 성장률이 기대되는데, 이 경우 상반기 성장률은 6%에 가까워지고 이는 기존 목표치인 5%를 상회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경기 부양 기대 축소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서 “중국 시장에 대해서는 제한적이나마 정책 지원이 기대되는 반도체·AI 등 일부 성장 테마에 선별적으로 대응할 것을 권고한다”고 말했다.

 

중국의 생산·소매판매가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를 부정적으로만 볼 수 없다는 분석도 나온다. 상상인증권은 “생산·소매판매가 부진할 경우 중국 증시 상승 폭이 다소 제한되겠지만, 부진한 지표는 결과적으로 강화된 개방 정책과 확대된 경기부양책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미국 긴축적 통화 정책 끝? 안심하긴 일러

미국의 긴축적 통화정책 기조가 꺾일 것이라는 데 안도하기엔 아직 이르다는 의견도 있다. 조병현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우호적인 CPI 발표가 연준 통화정책 강도에 대한 부담을 완화했고, 이는 단기적으로 국내외 증시에 우호적인 요인으로 작용한다”면서도 “다만 지속성 측면에서는 아직 확신할 단계가 아니라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그는 판단의 이유로 “인플레이션 지표들의 기저 효과가 소진되는 하반기에 연준의 통화정책에 대한 경직적 태도가 다시 강조될 개연성도 높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의 경기 사이클이 현재 미국 내 서비스업 중심으로 돌아가고 있어 글로벌 시장에 달러 공급이 축소될 수 있고, 이는 달러의 강세를 유발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고도 덧붙였다.

 

박희찬 미래에셋증권 연구원도 “6월 물가 지표만으로 FOMC 위원들의 추가 2회 금리인상 가능성이 크게 바뀌진 않을 것”이라면서 “또 달러 약세는 인플레이션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고, 유로존·중국 등 비달러 주요 지역들이 자국 통화 강세를 지지하지 않고 있어 달러 약세 지속성은 낮아 보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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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경제/증시 주요 뉴스 | 7월14~17일

 

한-폴란드, 무역·투자 확대 기반 공고화…5번째 TIPF 업무협약 체결

윤석열 대통령의 폴란드 공식방문을 계기로 한국과 폴란드가 13일 무역투자 촉진 프레임워크(TIPF)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양국의 무역·투자와 공급망·시장진출 등 포괄적 경제 협력을 확대해 나

www.korea.kr

 

또 다시 임박한 'MSCI 정기변경'…에코프로 재도전

[미디어펜=이원우 기자]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의 8월 정기변경 시점이 임박해 오면서 지난 5월 한차례 고배를 마신 에코프로의 편입 여부에 시장의 시선이 쏠린다. JY

www.mediapen.com

바이오, 헬스케어
 

동아ST, 개발 10년만에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유럽 노크 - 히트뉴스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김민영)는 유럽의약품청(EMA, European Medicine Agency)에 스텔라라(우스테키누맙, Ustekinumab) 바이오시밀러 DMB-3115의 품목허가(MAA) 신청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동아에스티,

www.hitnews.co.kr

 

한독, 뇌전증 치료제 '사브릴정' 회수...타 성분 미량 검출 - 히트뉴스

뇌전증과 영아 연축 치료에 사용되는 한독 사브릴정(성분 비가바트린)이 회수를 진행한다. 1개의 배치에서 미량의 다른 성분 검출 가능성이 확인됐기 때문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www.hitnews.co.kr

 

대웅바이오, 항생제에 500억 베팅…"1000억 사업 키울 것" - 히트뉴스

대웅바이오(대표 진성곤)가 500억원을 투입해 건설 중인 신공장을 통해 항생제 사업을 지속 및 확대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진성곤 대표는 \"대웅바이오는 녹록치 않은 투자·시장 환경에서도

www.hitnews.co.kr

 

메디톡스… ‘불법’ 오명 벗고, 실적 날개 달까 [BUSINESS]

‘법정 리스크’ 털고 사업 확대 드라이브

www.mk.co.kr

IT, 미디어
 

삼성에스디에스, 1분기 실적 저점 전망…"매수 적기 판단"-SK - 머니투데이

SK증권이 14일 삼성에스디에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7만원을 유지했다. 1분기 실적을 저점으로 2분기부터 계단식 이익성장 기조가 예상되고, 자체 경쟁력 강화를 통한 중장기적인

news.mt.co.kr

 

게임株, 2분기 실적 부진에 약세…하반기 글로벌 공략 관건 - 오피니언뉴스

[오피니언뉴스=권상희 기자] 미국발 긴축 완화 기대감으로 코스피가 2600선을 회복한 가운데 게임주가 반등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국내 게임 업체들의 2분기 실적이 대부분 컨센서스와 유사하거

www.opinionnews.co.kr

 

배틀그라운드 IP 파워 ‘굳건’ ... 크래프톤, 2분기 실적 콘센서스 부합 전망 - 경향게임스

크래프톤의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이란 증권가 전망이 나왔다. 이와 관련해 교보증권과 한화투자증권은 크래프톤이 신작 부재에도 기존 타이틀의 견조한 이익 방어력을 기반으

www.khgames.co.kr

 

엔씨소프트, ‘TL 대규모 테스트’ 실적 반전 모멘텀 될지 주목 <한화투자證>

[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조만간 진행이 예상되는 차세대 플래그십 게임 ‘TL’의 글로벌 대규모 유저 대상 테스트가 엔씨소프트의 상쇄 모멘텀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소혜 한화투자증권

www.news2day.co.kr

 

턴어라운드 돌입한 핀테크, 돈 벌기 시작했다

주요 핀테크 업체들이 올해 ‘턴어라운드(흑자 전환)’에 도전한다. 투자로 버티던 침체기를 지나 본격적으로 수익을 낼 수 있는 구조를 갖추고 스케일업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금융마이데

www.etnews.com

 

카카오, 브레인에 역대 최대 출자… AI 투자 강화 의지

국내 최고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이 정보서비스의 새 지평을 엽니다.

www.thebell.co.kr

 

YG 2분기 이익, 전년비 2배 전망…“리사만 남아라” [투자360]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2배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작년말 태양에 이어 최근 지드래곤 이탈 소식이 알려지며 빅뱅의 활동이 불투명한 가운데, 블랙핑크

biz.heraldcorp.com

 

CJ그룹주 15% ‘뚝’…CGV 유증여파 지속에 2분기 실적 발목

CJ CGV, 지난달 20일 유상증자 발표…그룹 대표 계열사 평균 15% 하락 CJ CGV도 이달 장중에 8000원대까지 떨어지기도…시장 우려에 투심 위축CJ계열사

www.etoday.co.kr

 

LG유플러스, 실적은 안정적인 궤도 진입-대신 - 비즈트리뷴

대신증권은 14일 LG유플러스에 대해 \"영업실적이 안정적인 궤도에 진입했다\"고 평가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1만6000원을 유지했다.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www.biztribune.co.kr

에너지, 소재, 부품, 장비
 

정유사 2분기 실적 저조···하반기 반전 노린다

[이뉴스투데이 이용 기자] 국내 정유사들의 올해 2분기 실적이 지난해 대비 크게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국제유가가 이달 들어 상승세를 이어가는 등 실적이 다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

www.enewstoday.co.kr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차세대 음극재 시장 진출…佛기업 지분투자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가 프랑스 배터리 실리콘 음극재 기술 보유기업 지분을 확보하면서 차세대 음극재 시장 진출에 나섰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롯데벤처스...

www.asiae.co.kr

 

포스코홀딩스 2차전지 원료 투자 박차, 철강업 둔화 뚫고 기업가치 높인다

포스코홀딩스가 올해 하반기부터 2차전지 원료사업에서 성과를 내기 시작할 것으로 전망된다.사진은 정기섭 포스코홀딩스 사장이 11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제2회..

www.businesspost.co.kr

 

삼화, TPG가 3000억에 인수 - 딜사이트

창업자와 SPA 체결...3년 만에 한국 시장 투자 재개

dealsite.co.kr:443

 

삼성전자, 외국인이 쓸어담았다…기대 커지는 ‘8만전자’

최근 2분기 실적 발표로 주춤하던 삼성전자가 다시 ‘8만 전자’에 도전하고 있다. 엔비디아 돌풍에 반도체 업황이 수혜를 입고 있는데다 미국의 인플레이션 둔화세가 지표로 확인되고, 원·달

www.edaily.co.kr

 

삼성전자, 반도체 적자 올해 10조 넘을 듯 - 중소기업신문

반도체 불황 여파로 삼성전자의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 올해 연간 적자가 10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16일 증권가에 따르면 현재 증권사들이 제시한 올해 연간 삼성전자 DS 부문 영

www.smedaily.co.kr

 

해성디에스, 차량용 반도체와 DDR5 수요 증가에 수혜 - BNK투자

[비즈니스포스트] 해성디에스 주식 매수의견이 나왔다.해성디에스는 주요 고객사들의 차량용 반도체와 DDR5 수요 증가에 따른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됐다.이민희 BNK투자증권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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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에버온, 투자 혹한기에 500억 투자 유치

전기차 충전 플랫폼 에버온(대표이사 유동수)이 500억 원의 대규모 투자를 유치했다.14일 에버온에 따르면 이 회사는 KDB산업은행, DSC인베스트먼트, HB인베스트먼트, IBK기업은행, L&S벤처캐피탈, 산

www.thevaluenews.co.kr

산업재
 

대우건설 지속적 이익 성장 가능, 해외실적이 국내 부진 상쇄 - 현대차증권

[비즈니스포스트] 대우건설이 해외사업 수주 성과에 힘입어 국내사업의 부진을 씻을 것으로 전망됐다.신동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13일 대우건설 목표주가는 5500원, 투자의견은 매..

www.businesspost.co.kr

 

서희건설, 더딘 실적 개선, 상생 점수도 ‘최하‘ - 시사위크

시사위크=김필주 기자 시공능력평가순위 21위 중견건설사 서희건설이 올해 전년 대비 더 나은 실적을 보일 수 있을 지를 두고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서희건설은 최근 3년간 외형 성장세

www.sisaweek.com

 

쌍용C&E 목표주가 하향, "환경자원부문 수익성 큰 폭 하락” - 한국투자

[비즈니스포스트] 쌍용C&E가 폐자원 조달에 어려움을 겪어 환경자원부문 수익성이 악화할 것으로 예상됐다.강경태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4일 쌍용C&E 목표주가를 ..

www.businesspost.co.kr

유통, 소비재
 

대한항공 2분기 깜짝 실적, 국제선 여객 회복이 화물 부진 만회 - 한국투자

[비즈니스포스트]대한항공 목표주가가 유지됐다.국제선 여객 회복이 화물사업의 부진을 만회하면서 대한항공이 비수기인 2분기에 깜짝 실적을 거둔 것으로 추정됐다.대한항공이 국제선 여..

www.businesspost.co.kr

 

GS리테일, 편의점 실적 불확실성 해소 필요 - 인사이트코리아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하나증권은 14일 GS리테일에 대해 2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이라고 전했다.서현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GS리테일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www.insightkorea.co.kr

 

호텔신라, 1위 면세 사업자 등극 유력 <신한투자證>

[뉴스투데이=서예림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14일 호텔신라에 대해 향후 1위 면세 사업자 등극이 유력하다고 분석했다.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호텔신라의 올해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4%

www.news2day.co.kr

 

SK렌터카, 4년만에 매출액 두 배 점프하고 신용등급 ‘A+‘...비결은?

국내 렌터카 시장 2위 사업자 SK렌터카(대표이사 황일문)의 실적과 수익성이 가파르게 개선되면서 비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4년만에 매출액이 두 배 가까이 점프했고 신용등급이 A+(안정적)로

www.thevaluenews.co.kr

 

식품업계, 2분기도 실적 '훨훨'…가격인상 효과 '절정' 찍을까 - 뉴스웍스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식품업계가 올해 2분기에도 실적 증대를 맛볼 전망이다. 일부 업체는 실적 개선이 어려울 수 있지만, 대다수 업체가 주력 제품의 가격 인상 효과와 함께 해외 판매 증대

www.newsworks.co.kr

 

오리온, 내년 실적은 올해보다 좋을 듯…중국·베트남·러시아 실적 상승 - 인사이트코리아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하나증권은 14일 오리온에 대해 2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소폭 상회할 예정이라고 전했다.심은주 하나증권 연구원은 “오리온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www.insightkorea.co.kr

 

디케이앤디, 탄탄한 실적에 '비건 레더'로 레벨업

[서울=뉴스핌] 정태선 기자 = 대신증권이 글로벌 합성피혁 제조사인 디케이앤디의 실적 및 영업이익률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과 함께 신사업인 '비건 레더(식물성 가죽)'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한

newspim.com

 

롯데관광개발, 실적 개선세에 공매도 물량 4개월째 지속 감소 - 비즈니스플러스

롯데관광개발은 14일 본격적인 리오프닝 분위기에 힘입어 공매도 물량이 기존 최고치를 기록하던 지난 3월7일(817만주, 11.12%) 이후 4개월 동안 급속한 감소세를 보여 7월11일 8.32%(613만주)까지 떨어

www.businessplus.kr

금융
 

한국투자증권, 국내 증권사 최초 사무라이채권 발행 성공 - 그린포스트코리아

한국투자증권이 200억엔 규모의 사무라이채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 사무라이채권은 일본 채권시장에서 외국 기업이나 정부가 발행하는 엔화표시 채권이다.이번에 발행한 사무라이채

www.greenpost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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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투자 전략

주식투자는 왜 해야 하는것일까? 재테크는 해야 겠는데 아직 방향을 못잡고 있거나, 주식투자를 해야 할지 아직 고민이라면, 아래 글을 읽어보자. 도움이 될 것이다.

 

주식투자를 해야 하는 이유

 

누구도 미래의 일, 단 몇분 앞의 상황을 미리 알고 움직일 수는 없다. 주식 투자 역시 마찬가지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투자에 대한 성공 확률을 조금이라도 더 높이는 것이다. 아래 투자 전략을 통해 투자 성공 확률을 조금이라도 더 올려보자.

2023년 투자 전략

2023년 증시 전망

정부가 2023년 우리나라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1.6%로 제시했다. 전 세계적으로 경기 위축이 이어지는 가운데 고금리 영향으로 수출과 내수 모두 회복세가 제약을 받을 것으로 봤다. 소비자물가는 3.5% 올라 올해 5%대 상승률에서 크게 둔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경제 전망이 그리 좋지 않은 상황에서 주식 투자 전략은 보수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필요하다. 각 증권사 및 투자전문가들이 예상하는 코스피 밴드는 2000~2500으로 올해 경기 침체 가능성이 매우 크지만, 그럼에도 지난해와 같은 증시 폭락장이 재현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대다수였다.

 

주요 증권사 및 전문가들의 올해 증시 전망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자.

 

 2023 美 증시 투자 가이드 (조선비즈)

 

 2023 국내 증시 전망 (이코노믹 리뷰)

 2023 증시 전망 (조선비즈)

 2023 증시 전망 (연합인포맥스)

 2023 증시 전망 (한경닷컴)

 2023 투자 전망 (서울와이어)

 2023 새해에도 암울한 증권가 (이코노미스트)

 

올해도 경기 둔화와 금리 인상 여파에 따라 주식시장이 부진할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지만, 전문가들은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 등을 유가증권시장 내 유망 업종으로 꼽았다. 반도체 업종은 2023년 중 하강기(다운 사이클)가 끝나고 산업 사이클이 반등하는 한편, 이차전지 관련 업종도 전기차 시장 성장 공급망 재편 등으로 인해 혜택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기 때문이다. 올해 중에는 각국 중앙은행의 금리 인상 사이클도 마무리되면서 대표 성장주인 바이오 기업들도 저점을 지나 주가가 회복할 것이라는 관측에도 힘이 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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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하반기 증시 전망

하반기 증시가 박스권에 갇힌 채 일부만 선별적으로 오르는 종목장세 양상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온다. 머니투데이가 주요 증권사 전망을 취합하고 리서치센터장 및 자산운용업계 전문가들을 인터뷰해 취합한 결과를 보면, 하반기 코스피 예상밴드는 2400~2700으로 제시됐다. 상반기에 주가상승이 컸던 성장주들은 숨고르기에 들어가고, 그 빈자리를 실적 개선주들이 채울 것이란 의견이 주류였다. 6월 한달 간 코스피 지수가 2540~2650 구간에서 움직인 것도 이런 시각이 선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전망취합에 포함된 증권사 7곳(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신한투자증권, 하나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 NH투자증권)의 리서치센터장들이 제시한 하반기 코스피 저점은 2350~2450선이었다. 하단을 제시하지 않은 곳도 있었다. 코스피 상단은 2700이 많았지만 2920선을 제시한 시각도 있었다.

 

센터장들은 증시전반에 온기가 퍼지는 '대세 상승장'보다는 이슈에 따라 개별 기업의 희비가 엇갈리는 '종목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실물 경제와 주가 격차가 크게 벌어진 상황에서 경기 불확실성이 여전한 탓이다. 결국 실적이 뒷받침된 종목만 상승할 것이라는 의견이 주를 이뤘다. 상반기 뜨거웠던 종목들도 성적표에 따라 주가 희비가 엇갈릴 것으로 봤다.

 

하반기 주요 전망 및 추천 업종은 아래 내용을 참고하면 된다.

 

 2023년 하반기 증시 전망 (그린포스트코리아)

 하반기 코스피, 수출·실적 덕 강세 전망 (대신증권)

 코스피, 하반기 2,400~2,750 전망 (NH투자증권)


전문가가 본 2023년 하반기 증시 전망 (서울경제)
2023년 하반기 증시 전망 (머니투데이)

2023년 하반기 포트폴리오

국내 주식시장에서 대표적으로 사용하는 업종 분류는 WICS(Wise Industry Classification Standard)로 대부분의 증권사에서 해당 분류를 기준으로 종목들을 제공하고 있다. WICS 기준 2023년 하반기 추천업종은 아래와 같다.

 

중분류 소분류 증권사 추천
(하반기 포함)
제약과생물공학 생물공학 ★★★
생명과학도구및서비스
제약
건강관리장비와서비스 건강관리기술 ★★★
건강관리업체및서비스
건강관리장비와용품
소프트웨어와서비스 IT서비스
소프트웨어
미디어와엔터테인먼트 게임엔터테인먼트 ★★★
광고
방송과엔터테인먼트
양방향미디어와서비스
출판
교육서비스 교육서비스  
전기통신서비스 다각화된통신서비스  
무선통신서비스
유틸리티 가스유틸리티
독립전력생산및에너지거래
복합유틸리티
수도유틸리티
전기유틸리티
에너지 석유와가스 ★★
에너지장비및서비스
소재 화학 ★★★★★
비철금속 ★☆
종이와목재
철강
포장재
반도체와반도체장비 반도체와반도체장비 ★★★★★
디스플레이 디스플레이장비및부품 ★☆
디스플레이패널
기술하드웨어와장비 사무용전자제품 ★★
전자장비와기기
컴퓨터와주변기기
통신장비
핸드셋
전자와 전기제품 전기제품 ★★★★★
전자제품
자동차와부품 자동차 ★★★★★
자동차부품
자본재 기계 ★★★★★
복합기업 ★☆
가구 ★★★
건설
건축자재
건축제품
전기장비
우주항공과국방 ★★☆
조선 ★★
무역회사와판매업체
운송 도로와철도운송
운송인프라
항공화물운송과물류
항공사 ★★
해운사
소매(유통) 백화점과일반상점
인터넷과카탈로그소매
전문소매
판매업체
식품과기본식료품소매 식품과기본식료품소매 ★★★
식품,음료,담배 식품
음료
담배
내구소비재와의류 가정용기기와용품
문구류
화장품
섬유,의류,신발,호화품
레저용장비와제품
호텔,레스토랑,레저 등 호텔,레스토랑,레저
다각화된소비자서비스  
상업서비스와공급품 상업서비스와공급품  
은행 은행
증권 증권  
보험 생명보험  
손해보험
부동산 부동산  
다각화된금융 카드  
창업투자  
기타금융  

 

위의 카테고리를 기준으로 미리 종목 리스트를 만들어 놓으면, 업종별 상승/하락에 대해 흐름 파악이 가능하고, 기민하게 대처 할 수 있다. 업종별 종목들을 고를 땐 중대형주 (시가총액 기준 300위 이상) 위주로 정리하는 것을 추천한다.

 

중대형주 위주로 정리하는 이유는 아래와 같다.

 

1. 중대형주는 세력의 장난에 크게 휘둘리지 않는다.

2. 대내외적인 악재에 하락 폭이 작고, 주가 회복이 빠르다.

3. 기관/외국인의 매수세를 통해 흐름을 읽을 수 있다.

4. 상장폐지 될 확률이 적으며, 투자한 금액에 대해 최소한의 손실을 보장할 수 있다.

5. 배당, 증자 등의 쏠쏠한 재미를 볼 수 있다.

 

업종별로 리스트를 정리하는 작업은 처음 정라할 때는 반나절 정도의 시간이 필요할 수 있다. 하지만 한 번 정리하고 나면 다음부터는 분기별 한 번 주말에 1시간 정도를 투자하면 충분히 정리 할 수 있다.

주가는 거래량을 따라간다

업종 별로 리스트 정리가 끝났다면, 다음날 관심있게 볼 종목들을 고르는 작업이 필요하다. 종목을 고를 땐, '거래량' 기준으로 정렬하는 것이 좋다. 100% 다 맞는 것은 아니지만, 전날 대비 거래량이 많거나, 꾸준히 거래량이 유입되는 종목들은 열에 아홉은 주가가 오른다. '거래량' 기준으로 정렬해 놓았을 때, 주식시장이 개장한 이후 관심이 집중되는 종목들이 상위권으로 노출되며, 그 중 순매수세가 유입되거나 호재가 있는 종목들은 주가가 큰 폭으로 오를 것이다.

 

거래량 및 추세의 방향을 읽을 수 있는 차트분석 방법은 아래 내용을 참고하자.

 

차트분석, 어렵다고 포기하면 안된다

 

거래량 + 체결강도 순으로 정렬된 종목들 중, 아래의 움직임을 보이는 종목이 있다면 매수하기 좋은 시점이다.

 

매수 전략

1-1. 단순 거래량이 5/20/60일선을 상향 돌파하고 거래량 지표가 움직임이 좋을 경우,

1.2. 매물대가 주가를 떠받치고 있고, 주가가 이평선을 상향 돌파하는 경우

2. 골든크로스가 나타날 경우, 더욱 확실!

3. 단, 적자 기업이거나, 증권사의 추천가격대와 괴리율이 적은 기업은 쳐다도 보지 말자.

4. 뉴스로 매수하지 말자

 

매도 전략

1-1. 단순 거래량이 증가하지만 거래량 지표가 Signal을 하향 돌파하고 하락 추세로 전환하는 경우,

1-2. 거래량이 증가하면서 주가가 이평선을 하향 돌파하는 경우,

1-3. 주가가 강한 매물대를 만나 하락세로 전환되면서 거래량이 많아지는 경우
2. 뉴스나 단기성 호재가 발생해 급등할 경우 반드시 매도! (급등 뒤엔 반드시 급락이 따라온다)

3. 국내외 증시 전체가 내려앉을 경우, 매도하지 말고 우선은 지켜본다. (개별 종목 이슈 아님)

 

추가로 매수/매도세가 유독 한쪽으로 쏠리는 날이 있다. 이런 날은 어느정도 예측이 가능한데, 바로 美 증시 움직임을 보는 것이다.

 

개인투자자들의 움직임이나, 연기금 등의 국내 세력들이 움직이는 것 이상으로 국내의 증시의 흐름을 좌우하는 것은 바로 외국인이다. 외국인이 매집을 시작하면 증시는 살아나고, 외국인이 계속 던지기만 하면 국내 증시는 큰 하락폭이 찾아온다. 반대로 생각해보면, 국내 증시 개장 전, 바로 전 美 증시가 마감되는 상황에 따라 오늘은 매수 위주로 움직일지, 매도할지 간단하게 판단하고 움직일 수 있다.

 

추천 종목

아래 종목은 전날 거래량이 좋고, 거래량 지표 및 골든크로스가 나타나는 대형주 중 추천종목을 우선순위로 정리한 종목이다. 아래 종목들 중, 개장 후 20분정도가 지난 뒤 거래량이 꾸준이 유지되면서, 거래량이 몰릴 때 양봉이 나타나는 종목 위주로 매수하면 수익을 낼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진다. 분 단위 차트(1분, 3분, 5분, 10분)를 기준으로 거래량이 순간적으로 증가할 때, 주가를 올리는지 내리는지에 따라 거래량을 통한 주가의 추세를 어느정도 가늠해 볼 수 있기 때문에 '거래량 + 양봉' 신호는 매우 중요하다. 개장 후 20분 정도의 여유를 두는 이유는 갭투자로 인해 주가가 급등락하기 때문에, 주가의 추세를 혼동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삼성엔지니어링

파라다이스

투자노트

07월14일 대덕전자 37,000원 매수 → 37,550원 마감 1%

장 초반 갭 상승 이후 주가 소폭 하락

09:30 주가 상승, 거래량 지표 상승 추세 전환

09:40 거래량 유입

 

07월13일 카카오뱅크 25,400원 → 25,700원 1%

07월12일 삼성엔지니어링 32,700원 → 32,400원  -1%

07월07일 에스엘 40,500원 → 40,700원 0%

07월06일 화신 21,750원 → 21,250원  -3%

07월05일 현대로템 38,450원 → 34,750원  -10%

07월05일 성우하이텍 10,550원 → 15,110원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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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가상화폐 시장 정리 | 경향게임스

2분기 가상화폐 사이버 공격 건수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

지난 2분기 가상화폐 시장에 대한 사이버 공격이 전년 동기 대비 60% 이상 증가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시장 조사업체인 이뮨파이(Immunefi)는 분기 보고서를 통해 지난 분기 가상화폐 시장을 대상으로 하는 사이버 공격 건수가 2022년 2분기 대비 65.3% 늘었다고 밝혔다. 반면, 2분기 사이버 공격 손실액은 전년 동기 대비 60.4%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올해 2분기 가상화폐 시장에서 발생한 총 공격 사례는 81건으로 확인됐다. 지난 2022년 2분기 가상화폐 시장 공격 전체 건수는 49건이었다. 이뮨파이는 가상화폐 시장에 대한 공격이 바이낸스(BNB)체인과 이더리움체인에 집중됐으며 아비트럼체인도 증가세를 경험했다고 전했다.

 

지난 분기 가상화폐 시장 공격으로 인한 손실 규모는 2억 6,550만 달러(한화 약 3,459억 원)로 추산됐다. 이중 현재까지 회수된 자산은 1,050만 달러(한화 약 137억 원)로 파악됐다.

 

이뮨파이는 지난 분기 전체 사건 중 83.1%가 해킹으로 발생했으며 나머지는 사기(스캠)와 먹튀(러그풀) 등으로 구성됐다고 알렸다. 특히 지난 분기 먹튀 관련 불법 자금 인출은 과거에 비해 급증한 것으로 드러나기도 했다.

 

블록체인 생태계에서 공격에 가장 취약한 부문은 탈중앙화금융(DeFi, 디파이)였다. 이뮨파이는 지난 분기 전체 2억 6,550만 달러(한화 약 3,459억 원)의 가상화폐 시장 피해 손실액 중 86.1%의 2억 2,850만 달러(한화 약 2,977억 원)가 탈중앙화금융에서 발생했다고 부연했다.

 

탈중앙화금융 외에도 해킹 등 사이버 공격은 블록체인 생태계 운영 집단인 탈중앙화자율조직(DAO) 운영에도 영향을 미친다.

 

탈중앙화 자율조직은 블록체인 체인 생태계에서 스마트계약을 활용해 운영되는 집단을 의미한다. 스마트계약은 중앙 서버의 중개 없이 프로그램이 개인간(P2P) 교환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스탠다드차타드, 내년 비트코인 시세 1만 2천 달러 전망

영국계 다국적 은행인 스탠다드차타드(SC)가 내년 중 비트코인 가격이 12만 달러(한화 약 1억 5,564만 원)에 이를 거란 관측을 내놨다. 최근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한 가운데 채굴업자들이 공급을 줄이는 방식으로 시장 가격을 형성할 거란 의견이다.

 

스탠다드차타드는 지난 7월 10일(현지시간) 비트코인 목표가를 10만 달러(한화 약 1억 2,970만 원)에서 12만 달러(한화 약 1억 5,564만 원)로 상향 조정했다. 비트코인 채굴업자들의 수익성이 개선됐다는 점에서 나온 분석이다.

 

제프 켄드릭(Geoff Kendrick) 스탠다드차타드 분석가는 비트코인 시세가 오를수록 비트코인 채굴업자들이 시장에 내놓는 생산량을 줄일 거라고 설명했다. 현재의 경우 채굴되는 비트코인의 100%가 시장에 나오고 있지만, 비트코인이 5만 달러(한화 약 6,485만 원)에 도달할 경우 판매 개수가 생산량의 30% 내외로 줄어들 거란 견해다.

 

제프 켄드릭 분석가는 “비트코인 채굴업자가 공급량을 줄이게 되면 현재 일일 900개씩 나오는 수량이 180개에서 270개 사이로 줄어들 것이다”라며 “이를 1년으로 계산하면 약 25만 개의 비트코인 공급량이 줄어드는 것과 같다”라고 말했다.

 

채굴 업자들의 수익성 개선과는 별개로 시장에서는 최근 비트코인 ‘반감기’가 시세 상승을 이끌 거란 의견이 다수 나오기도 했다. ‘반감기’는 비트코인 채굴 보상이 반으로 줄어드는 시기로 수요와 공급 법칙에 따라 시세에도 영향을 미칠 거란 예측이다.

 

미국의 자산운용사인 모건크릭(Morgan Creek)의 마크 유스코(Mark Yusko) 최고경영자는 지난 6월 비트코인 ‘반감기’가 오는 2024년 도래할 거라는 점에서 가상화폐 강세장이 내년에 펼쳐질 거라고 전했다.

러시아 중앙은행, 8월 중 디지털화폐 시제품 실험 예정

러시아 중앙은행이 오는 8월 디지털루블 시제품 실험을 시작할 전망이다. 디지털루블은 러시아 중앙은행이 개발 중인 디지털화폐(CBDC)의 이름이다.

 

현지 매체인 인테르팍스(Interfax)는 러시아 중앙은행이 오는 8월부터 소비자를 대상으로 디지털루블 시제품을 시범 운영할 거라고 금일인 7월 12일 보도했다. 디지털루블 모의실험은 당초 지난 4월 예정됐으나 현지 입법체계의 미비로 인해 무기한 연기된 바 있다.

 

당시 아나톨리 악사코프(Anatoly Aksakov) 러시아 금융위원회 위원장은 시행되지 않을 거라고 설명했다. 의회에서 1차 독회만 마친 현지 디지털화폐 법안이 완전하게 발효될 때까지 출시와 실험 역시 연기될 거란 입장이었다.

 

러시아 금융당국은 디지털루블 모의실험을 통해 무역 및 서비스 기업에 대한 시범 지불 환경을 구현할 방침이었다. 현재 러시아 중앙은행의 디지털화폐 프로젝트에는 13개의 현지 시중 은행이 참여 중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매체인 이즈베스티야(Известия)는 지난해 6월 러시아 중앙은행의 모의실험이 부동산 거래 등의 항목을 포함할 거라고 내다보기도 했다. 당시 이즈베스티야는 러시아 금융 기관들이 디지털루블을 통해 자동이체 납부 및 부동산 취득하는 실험을 계획 중이라고 전했다.

 

러시아 중앙은행은 지난해 8월 자체 보고서를 통해 오는 2025년경 디지털루블 관련 포괄적인 통화정책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당시 러시아 중앙은행은 오는 2025년까지 인터넷 연결이 없는 환경(오프라인)에서의 디지털루블 사용과 비은행 금융기관 및 거래소와의 네트워크 구축을 완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지 중앙은행은 지난 2021년 12월 디지털루블 플랫폼의 프로토타입(원형)을 완성했으며, 지난해 1월에 소비자 간(C2C) 결제 실험을 실시했다.

미국 물가상승률 둔화에 비트코인 가격 상승

미국의 지난 6월 물가상승률이 전년 동월 대비 큰 폭으로 둔화함에 따라 비트코인 가격이 장중 4,060만 원을 돌파했다.

 

지난 7월 12일 4,020만 원 선에서 횡보하던 비트코인 가격은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후 4,060만 원까지 상승했다. 7월 13일 오전 현재 비트코인은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인 업비트에서 3,980만 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미국의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과 비교해 3.0% 오르며 시장의 당초 예상치였던 3.1%를 하회했다.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은 2021년 3월 이후 27개월 만에 최저 수준이었다.

 

물가상승률이 둔화함에 따라 비트코인은 주요 미국 증권지수와 함께 상승했다. 뉴욕 증권시장 내 나스닥100, 스탠더드앤드푸어스500,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지난 7월 12일 모두 상승마감했다. 세 지수의 상승률은 각각 1,17%, 0.83%, 0.23%로 나스닥100의 상승이 두드러졌다.

 

지난달 중순 이후부터 비트코인과 미국 증권시장은 높은 수준의 동조화 현상을 보이기도 했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6월 15일 마이너스(-) 0.7 수준의 상관관계를 나타내던 비트코인과 미국 증권시장은 최근 0.47 수준까지 올랐다.

 

지난달 중순 0.73수준의 동조화 현상을 보인 비트코인과 금 현물의 상관계수는 최근 마이너스 0.84까지 줄어든 모습이다. 각 자산의 상관관계는 변수간의 선형 관계를 계량화하는 ‘피어슨 상관계수(PCC)’를 기반으로 한다.

 

시장 내 투자자들 심리도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7월 13일 오전 현재 시장 내 투자자들의 참여 심리를 반영하는 ‘공포-탐욕 지수’는 52.60의 ‘중립’ 단계로 확인됐다.

쟁글, ‘웹3 교류의 장’ 제 2회 어돕션 성료

글로벌 인텔리전스 플랫폼 쟁글 운영사 크로스앵글의 제 2회 어돕션(Adoption) 콘퍼런스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로 두 번째인 어돕션 콘퍼런스에는 이틀간 국내외 연사 및 패널 50여명이 참여하고, 600여 명의 관람객이 몰렸다. 이번 어돕션은 ‘웹3 비즈니스 가치를 탐구하라(Exploring the Business Value in Web3)’라는 주제로, 전통 기업과 블록체인 기업이 한데 어우러진 교류의 장으로 관심을 모았다.
행사는 김준우 크로스앵글 대표의 오프닝으로 시작됐다.

 

김준우 대표는 “어돕션은 블록체인 기술을 어떻게 적용해 쓸지에 대한 논의의 장이다”라며 “다른 기업들이 어떻게 웹3 신사업을 진행했는지 전반적인 트렌드와 실전 전략을 알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둘째 날 오프닝 연사에서는 웹3 시장이 확장될수록 온체인 데이터 분석에 대한 수요가 더 늘어나고 세분화될 것으로 전망하며 사업별 맞춤형 온체인·오프체인 데이터 서비스 '비콘' 출시 계획도 알렸다.

 

이번 행사에는 블록체인이 아닌 다수의 전통 기업에서 연사 및 패널로 나섰다. 총 50여 명의 연사 및 패널 가운데 절반가량이 전통 기업에서 참여했다. 게임부터 엔터테인먼트, 유통, 제조, 금융 등 10개 전통 산업 군에서 다양하게 참여해 웹3 전략과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많은 관람객들이 웹3 전시회를 찾기도 했다.

 

행사 둘째 날 쟁글의 '비콘'이 공개되면서 쟁글 부스에 대한 업계 관계자들의 관심이 높았다. 또 중고차 산업의 웹3 도입을 선언한 도이치모터스의 차량 전시가 관람객의 눈길을 끄는가 하면, 블록체인 지갑, 보안, 커뮤니티 플랫폼의 전시 부스에도 서비스 상담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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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시장 주요 뉴스 | 7월16~17일

 

아크 인베스트, 코인베이스 주식 추가 매각... 메타 플랫폼과 로빈후드 주목

비트코인의 주요 지지자인 캐시우드는 약세장 동안 아크 인베스트가 코인베이스 주식을 대량으로 취득한 후, 이번 주에 두 번째로 일부 코인베이스 주식을 매도했다. 한편, 캐시 우드는 메타 플

kr.cointelegrap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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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욕증시주간전망]본격적인 기업 실적 시즌

[중국증시 주간전망] 2분기 성장률 7% '선방'?…GDP 발표에 쏠리는 눈

기준금리 동결에 붉게 물든 국내 증시 [7월 2주 Briefing]

[주간증시전망] 긴축 부담 던 증시… 美 어닝시즌 개막 속 훈풍 불까

[7월 2주차] 가상화폐 시장 정리

연합뉴스 그래픽

뉴시스 그래픽뉴스

뉴스1 그래픽뉴스

노컷뉴스 그래픽

이투데이 그래픽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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