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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재테크/주식 투자

12월19일 일일증시/코인: 日 '반격능력 보유'에 中 항모전단 무력시위, 北 동해상으로 미사일 발사, 한화그룹 대우조선해양 최대주주로, 이번주 증시 전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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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해외 증시
이번주 뉴욕 증시 전망
이번주 중국 증시 전망
해외 경제/증시 주요 뉴스

국내 증시
이번주 국내 증시 전망
이번주 국내 증시 주요 일정
국내 경제/증시 주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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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증시

이번주 뉴욕 증시 전망

이번 주(19~23일) 뉴욕증시는 연말 크리스마스 연휴를 앞두고 지난주의 무거운 분위기를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

 

이번 주에는 지난주의 분위기를 돌려세울 이벤트가 많지 않기 때문이다.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달의 7.7%에서 7.1%로 완화된 후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긴축 기조에서 일부 변화를 기대했던 투자자들은 실망했다.

 

연준은 내년까지 금리를 5.1%까지 인상하겠다고 예상했으며, 인플레이션 둔화가 환영할만한 소식이라면서도 아직은 갈 길이 멀다는 입장을 유지했다.

 

3대 지수는 지난주 모두 하락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한 주간 1.66% 하락했고,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2.08%, 2.72% 떨어졌다.

 

3대 지수는 지난 14일 연방 공개 시장 위원회(FOMC) 정례회의 날부터 3거래일 연속 하락했으며, 해당 기간 하락률로만 보면 3~4% 이상 떨어졌다.

 

연준이 긴축에서 강경 기조를 이어갈 경우 경기는 더욱 빠르게 둔화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 소매 판매 악화에 이어 이번 주에는 주택 관련 지표가 대거 나온다.

 

금리 인상에 가장 민감한 주택 시장은 최근 들어 빠르게 둔화하고 있다. 하지만 물가 둔화세는 그만큼 빠르지 않다. 이번에도 주택 지표가 크게 악화할 경우 경제 상황이 물가 지표에 시차를 두고 반영되고 있다는 우려는 커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 11월 CPI 발표에 이어 이번 주에는 연준이 선호하는 물가 지표인 11월 개인 소비지출(PCE)가격지수가 나온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이코노미스트들은 11월 근원 PCE 가격지수가 전월보다 0.2% 오르고, 전년보다 4.7% 상승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전월치는 10월과 같고, 전년대비 수치는 5%에서 둔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CPI로 물가 둔화가 이미 예상된 만큼 예상보다 강하게 떨어지지 않는 한 긴축에 대한 우려는 계속될 전망이다.

 

일각에서는 앞으로 고용보고서가 물가보고서보다 주목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최근 기자회견에서 임금 상승률의 지속적인 상승을 걱정거리로 보고 있음을 시사했기 때문이다.

 

웰스파고의 크리스토퍼 하비 주식 전략 대표는 보고서에서 파월 의장의 기자회견 이후 노동시장의 중요성이 커졌다며 CPI가 연준의 매파 기조를 결정하는 데 있어 내년에는 고용보고서보다 뒷자리에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연준이 내년 5%를 웃도는 금리를 예상할 것이라는 점은 예견했던 부문이다. 또한 7%를 웃도는 인플레이션에 만족할 것이라는 기대는 애초부터 없었다. 연준은 일관되게 "우리는 물가 안정 목표에서 멀리 떨어져 있다". "내년에는 금리 인하가 없을 것이다"라는 점을 강조해왔기 때문이다.

 

주목할 점은 최근 들어 국채금리와 주식이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점이다. 그동안 국채금리가 하락하면 주식, 특히 기술주나 성장주가 오르는 역의 상관관계에 있었다. 하지만 12월 들어 10년물 금리는 3.6%에서 3.4% 수준으로 떨어졌으며 해당 기간 S&P500 지수는 5% 이상 하락했다.

 

국채금리가 하락하는 것은 금리와 반대로 움직이는 가격은 오르고 있다는 의미다. 이는 시장이 연준의 가파른 금리 인상으로 인플레이션보다 디스인플레이션, 나아가 경제가 침체에 빠질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는 얘기다.

 

하지만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기술적 반등이 산타랠리를 이끌 가능성도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LPL 파이낸셜의 퀸시 크로스비 글로벌 수석 전략가는 보고서에서 S&P500지수가 주요 기술적 레벨인 3,900에 가깝고, 대다수 기술적 지표가 과매도 상태임을 시사한다며, 지난 금요일 성과가 실망스럽다면 이번 주에 산타가 와서 과매도 랠리를 뒷받침할 수 있다고 말했다.

 

산타랠리는 크리스마스 이후 첫 번째 거래일부터 새해 첫 두 번째 거래일까지 기한에 주가가 오르는 경향을 말한다. 해당 기간 다우지수는 평균 1.5% 올랐으며, 크리스마스 직전까지 주가가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한 경우 산타랠리 기간에 평균 상승률은 2.2%에 달했다.

 

문제는 파월 연준 의장이 2018년에 산타랠리를 망친 바 있다는 점이다.

 

연준은 12월에 금리를 25bp 인상하면서 그해 네 번째 금리 인상을 단행했다. 당시 이듬해 금리 예상 횟수가 3회에서 2회로 조정했으나 기존 성명서가 대부분 유지되고, 파월 의장이 대차대조표 축소 방침에 변화를 주지 않을 것이라고 밝히면서 유동성 축소 우려에 주가는 곤두박질쳤다. 당시 파월의 기자회견은 매파적이었으며, 외신들은 파월이 산타랠리를 망쳤다고 헤드라인을 뽑았다.

 

투자 심리가 악화한 상황에서 크리스마스 직전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파월 해임설로 상황은 걷잡을 수 없게 됐다. 그해 12월 S&P500지수는 최대 15%가량 하락했다가 마지막 주 낙폭을 줄여 그달을 9% 하락세로 마감했다.

 

파월 의장이 이번에도 산타랠리를 망칠 것이라는 얘기는 아니다. 이제 12월 FOMC는 끝이 났다. 다만 시장이 남은 2주를 연준의 긴축 우려를 어떻게 소화하느냐에 따라 산타 랠리의 여부가 결정되는 것은 2018년과 닮아 보인다.

주요 지표 및 연설 일정

19일

12월 전미주택건설업협회(NAHB) 주택가격지수

 

20일

11월 신규주택착공·주택착공허가

제너럴밀스, 페덱스, 나이키 실적

 

21일

모기지은행협회(MBA) 주간 모기지 신청건수

Q3 경상수지

11월 기존주택판매

12월 콘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지수

에너지정보청(EIA) 주간 원유재고

카니발,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실적

 

22일

11월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연은) 국가활동지수(CFNAI)

Q3 GDP(확정치)

Q3 기업이익(수정치)

주간 신규실업보험 청구자 수

11월 경기선행지수

12월 캔자스시티 연은 제조업활동지수

카맥스 실적

 

23일

11월 내구재수주

11월 개인소비지출(PCE) 및 개인소득

11월 신규주택판매

12월 미시간대학교 소비자심리지수(확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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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중국 증시 전망

이번주(12월 19~23일) 중국 증시에서 투자자들은 최근 중국의 부동산 부양 기조 속 주택담보대출 금리 기준이 되는 5년물 대출우대금리(LPR)를 인하할지에 촉각을 곤두세울 전망이다.

 

지난주 중국 증시는 위드코로나 전환에 따른 사회 혼란, 실물경제 지표 부진 등 여파로 하락세로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직전주보다 1.22% 하락한 3167.86으로 한 주를 마쳤다. 선전성분 지수와 창업판 지수 주간 낙폭도 각각 -1.8%, -1.94%에 달했다.

 

반면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기대감 속 외국인 자금 유입세는 6주째 이어졌다. 지난주 외국인은 상하이·선전 증시에서 각각 3억6900만 위안(약 692억원), 52억9600만 위안어치 주식을 순매입했다. 외국인은 리오프닝 수혜 업종인 가전·주류·항공·제약 등 업종주를 대거 사들였다.

 

이번주 중국 증시에서 투자자 관심은 20일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발표하는 1년물, 5년물 대출우대금리(LPR)에 쏠릴 전망이다.

 

인민은행은 매달 20일 18개 시중 은행이 보고한 LPR 값의 평균을 고시하는데, 중국 내 전 금융기관은 이를 대출업무 기준으로 삼는다. 1년물 LPR은 신용대출·기업대출 등 금리 산정 시 지표가 돼 사실상 기준금리 역할을 하며, 5년물 LPR은 주택담보대출 등 장기금리 산정 시 기준이 된다. 현재 중국의 1년 만기 LPR은 연 3.65%, 5년 만기는 연 4.30%다.

 

시장은 중국 경기 둔화 우려에도 미국과 금리차 확대에 따른 자본유출 우려 속 이달 1년물 LPR가 넉 달째 동결될 것으로 보고 있다. 1년물 LPR 산정의 기준이 되는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 금리도 지난 15일 2.75%로 동결했다.

 

다만 최근 중국 부동산 경기 부양 차원에서 5년물 LPR 인하 여지는 여전히 남아 있다고 전문가들은 전망한다. 앞서 발표된 11월 금융 데이터에서 가계 주택담보대출 증가세가 여전히 미약한 것으로 나타나는 등 부동산 수요가 여전히 침체됐다는 분석이 나오기 때문이다. 5년물 LPR은 올 들어 1, 5, 8월 세 차례에 걸쳐 총 0.35%포인트 인하됐다.

 

다만 매년 1월 1일 대다수 주택담보대출 상품 금리가 조정되는 만큼, 은행들이 자산 수익성을 고려해 5년물 LPR 인하 시기를 1월 이후로 늦출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최근 중국 정부는 제로코로나 방역으로 침체된 경제를 살리기 위해 부동산 부양책을 잇달아 내놓았다.

 

15일 류허 부총리도 제5회 중국-유럽연합(EU) 고위급 회의에서 "부동산은 중국 국민경제의 지주산업으로, 오늘날 하방 압력에 대응해 여러가지 조치를 내놓았고, 현재 새로운 조치도 검토 중”임을 밝혔다. 중국 제몐망은 “수년간 부동산 투기를 규제했던 중국 지도부가 ‘부동산은 국민경제 지주산업’이라고 발언한 것은 이례적”이라며 “부동산 정책의 초점이 기존의 규제·감독에서 안정적 발전과 시장 수요 회복으로 선회했음을 의미한다”고 진단했다.

 

이틀간 일정을 마치고 16일 폐막한 중국 중앙경제공작회의에서도 이러한 기조가 확인됐다. 회의는 부동산 시장의 안정적 발전을 강조하면서 실수요와 개선형 수요를 적극 지지할 것임을 밝혔다.

 

아울러 회의는 빅테크(대형 인터넷기업) 발전을 지지하는 등 내수 확장에 주력하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그동안 규제에 갇혔던 플랫폼 기업들이 앞으로는 경제 성장을 주도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글로벌 경쟁에서 두각을 발휘하도록 지원사격하겠다고도 했다.

 

이러한 가운데 중국 경제가 올해 바닥을 찍고 내년 반등할 것이란 낙관론도 커졌다. 중국 상무부 부부장을 지낸 웨이젠궈 중국국제경제교류중심 부이사장은 최근 한 포럼 석상에서 내년 중국 경제가 내수 확장, 대외개방 등에 힘입어 8% 성장까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을 정도다. 골드만삭스 등 글로벌 투자기관들은 중국의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5.2% 정도로 바라보고 있다.

 

다만 중국 정부의 위드코로나 전환 속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가파르게 늘고 있는 것에 대한 불확실성도 만연하다. 수도 베이징을 시작으로 상하이,항저우 등지에도 최근 확진자는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발열환자가 폭증하며 의료시스템에 과부하가 걸리고 해열제 등 의약품 구하기도 어려워졌다. 코로나 사망자 급증으로 최근 베이징 화장장이 24시간 풀가동 중이라는 외신 보도도 흘러나왔다. 중국이 백신 부스터샷 접종 등의 조치 없이 이대로 '위드코로나'로 전면 이행할 경우 중국 본토에서 100만~200만명 가까운 사망자가 나올 것이란 국내외 연구 보고서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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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경제/증시 주요 뉴스 | 12월16일~19일

 

일본 '반격능력 보유' 결정한 날, 항모전단 기동한 중국

일본이 적 미사일 기지 타격 능력을 의미하는 '반격 능력' 보유를 선언한 날 중국 항공모함 전단이 서태평양에서 '무력 시위'를 벌였다. 17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방위성은 중국 항공모함 랴

www.hankookilbo.com

 

 

“중국 11월 경제 지표 쇼크 수준…제로 코로나 효과 2분기에나 가시화”

(출처=하이투자증권)16일 하이투자증권은 전날 발표된 11월 중국 주요 경제 지표가 예상보다 부진하다고 진단했다. 코로나19 방역정책 완화에 따른 실

www.etoday.co.kr

 

중국 이대로면 '100만명 사망'…최악의 시나리오 나왔다

중국 이대로면 '100만명 사망'…최악의 시나리오 나왔다, 중국, 3년 만에 실질적인 '위드 코로나' 발표 중국 내 시위와 저항 벌어져 방역 완화 홍콩 연구진 "사망자 100만 명 나올 것" 전망

www.hankyung.com

 

[뉴욕증시] 내년 경기 침체 우려에 일제히 하락

[실리콘밸리=뉴스핌]김나래 특파원=미국 뉴욕증시는 16일(현지시간) 하락했다.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81.76포인트(0.85%) 하락한 3만2920.46으로 마감했다. 대

newspim.com

 

유럽증시, 연준 등 주요중앙은행 매파적 금융긴축 지속에 일제히 떨어져…영국 1.27%-프랑스 1.08%

[이코노뉴스=조희제 기자] 유럽 주요국 증시는 16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등 주요국 중앙은행의 매파적인 금융긴축 지속 전망 등 영향으로 일제히 하락했다.이날 로이터통신

www.econonews.co.kr

 

아시아증시, 혼조...시장 덮친 경기침체 우려

▲닛케이225지수 추이. 출처 마켓워치 아시아 증시가 16일 혼조세를 보였다.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24.58포인트(1.87%) 하락한 2만

www.etoday.co.kr

 

中, 美에 무릎 꿇었다…'뉴욕증시 퇴출' 강공에 회계정보 내놓기로 - 머니투데이

美 "상장사 감사자료 내놔" vs 中 "못 줘"…알리바바·바이두 등 퇴출카드 꺼내자 中 입장 선회…미 금융당국, 역사상 첫 中기업 ...

news.mt.co.kr

 

중국 YMTC, 미 제재로 3D낸드 생산 중단 전망

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 전망 기술개발·수출 어려워져…삼성전자엔 호재

www.hani.co.kr

 

MSG 원조 일본 ‘아지노모토’, 첨단 반도체 부품으로 증시서 각광

아지노모토 주가, 최근 3년간 약 142% 뛰어ABF 사업이 회사 성장 이끌어올해 4~9월 ABF 사업부 순익 증가율 50% 달해반도체 시장 둔화세 있지만, 장기

www.etoday.co.kr

 

폭스콘, 中 칭화유니 투자 철회…지분 1조 전량 매각

폭스콘, 대만 당국 승인 없이 투자 단행폭스콘은 16일 대만 증시에 중국 자회사 싱웨이가 최소 53억8000만 위안(약 1조98억 원)에 해당하는 칭화유니 지분을 매각하는 데 합의했다..

news.tf.co.kr

 

타이완, 폭스콘에 벌금 부과

타이완의 거대 전자 기업인 폭스콘이 중국 반도체 업체에 대한 무단 투자를 한 혐의로 타이완 정부로부터 벌금을 부과 받게 됐습니다.

www.voakorea.com

 

'머스크 리스크' 후폭풍…추락하는 테슬라  

이 정도면 애증의 대상이다. 테슬라 주가가 또다시 곤두박질치고 있다. 서학개미 입장에서 더 당황스러운 것은 주가 폭락의 직접적인 배경이 다름 아닌 회사 최고경영자(CEO)의 행보 때문이라는

news.bizwat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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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

이번주 국내 증시 전망

이번 주 국내 증시는 소비자물가지수(CPI) 및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등 대형 이벤트가 종료된 반면 증시에 영향을 줄 새로운 이슈가 부재한 만큼 ‘박스피(박스권+코스피)’ 장세가 전망된다. 다만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한층 더 강해진 매파적 움직임과 경기둔화 우려 등은 증시 하방압력을 높일 수 있어 주의 또한 필요해 보인다.

 

지난 16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95포인트(-0.04%) 내린 2360.02로 장을 마쳤다. 주간 기준(12일~16일)으로는 전주 대비 1.21%(29.02포인트)가 하락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667억원, 3742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기관이 5742억원을 순매도 했다.

 

안영진 SK증권 연구원은 “주 초반 미국 물가지표 발표, 통화정책 이벤트 등을 기다리며 관망세를 보였던 증시는 각 이벤트 마무리 후 결과에 따라 큰 변동성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미국 11월 물가지표가 예상치를 하회하며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극대화되자 증시는 IT 업종 중심으로 큰 폭 상승하기도 했다”며 “그러나 이후 FOMC에서 연준의 매파 스탠스가 재차 확인되자 상승분을 되돌렸다”고 설명했다.

 

이번 주 국내 증시는 박스권 장세가 전망된다. FOMC와 CPI등 굵직한 이벤트들이 모두 지난 상태에서 증시에 영향을 줄 이슈 도한 부재한 상황 때문이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향후 2주간은 연말을 맞이한 모멘텀 공백기를 예상했다. 그는 “주요 경제지표 발표가 월초에 이뤄지고, 4분기 실적발표 또한 1월 중순부터 진행될 예정이기 때문”이라며 “또한 일반적으로 연말에는 외국계 운용사들의 북클로징 영향으로 거래량이 줄어드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안영진 연구원도 “이번 주 증시는 특별한 이벤트 부재한 상태에서 박스권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다만 높은 수준의 주가와 FOMC 이후의 주가 흐름을 봤을 때 추가 조정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하지만 낙폭은 제한적일 것이란 의견이 지배적이다. 조병현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FOMC 이후 시차를 두고 변동성이 확대됐고, 해소되지 않고 있는 기술적 부담감 등을 감안하면 사후 여진이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인플레이션의 하락 방향성에 대한 확신이 기존에 비해 강해져 있고, 적어도 현 시점에서 시장이 보고 있는 연준의 최종 금리 레벨 상단이 그리 높지 않다는 점을 감안하면 제한적 수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영진 연구원 역시 “중국 실물 경제지표 발표로 경기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소멸되며 중국내 익스포저가 높은 화장품과 화학, 비철금속에서 기관발(發)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고 있다”며 “아직 단기적으로 높아진 주가 레벨대에 대한 소화가 다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추가 조정도 가능하지만 반대로 외국인이 이들 업종을 매수하고 있어 낙폭이 크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내 증시가 녹록지 않은 대외환경으로 부진이 예상되면서 새로 투자에 나서는 투자자들의 경우 신중한 선택이 필요하다는 게 증권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신승진 삼성증권 연구원은 “지금은 실적 추정치 하향이 지속되는 역실적 장세 구간에 있어 투자자별로 종목 선택 방법은 달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중장기 호흡으로 대형주를 매수하고자 하는 투자자에게 지금 하락은 좋은 매수 기회”라며 “지수 대비 적극적 초과 수익을 내고자 하는 투자자라면 차이나플레이(China Play)가 좋은 대안”이라고 강조했다.

 

삼성증권이 추천하는 낙폭과대 대표주로는 △삼성전자 △NAVER △LG전자 △이마트등이 있으며 차이나 플레이 관심주로 △LG생활건강 △아모레퍼시픽 △메디톡스를 지목했다.

 

김영환 연구원은 헬스케어와 신재생에너지, 원전업종을 추천했다. 헬스케어의 경우 주가가 역사적인 저점에 있으며 신재생에너지는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선전했다는 점에서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수혜주다. 원전 관련주 역시 정부의 수출정책 기대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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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국내 증시 주요 일정

이번주 기업공개(IPO) 시장에서는 바이오노트가 코스피 시장에 입성한다. 비엔케이스팩1호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및 일반청약을 실시하는 기업은 없다.

12월22일(목)

바이오노트 상장

- 동물용 진단 검사 제품 및 바이오 콘텐츠(Bio-Contents) 회사로, 고유의 유전자 재조합 항원, 항체 기술개발 능력 및 제조기술을 바탕으로 면역진단에서 두각.

- 지난해 매출액 6223억5500만원, 영업이익 4687억4800만원.

- 공모가 희망범위 최하단 하회 9000원, 공모금액 1170억원.

 

비엔케이스팩1호 상장

- 제조업, 전자·통신, 소프트웨어·서비스, 바이오제약·의료기기, 2차전지, 게임·엔터테인먼트, 모바일, 신재생에너지, 자동차 부품, 신소재·나노융합 등의 산업을 영위하는 기업을 중점으로 합병 추진.

- 공모가 2000원, 공모금액 8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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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경제/증시 주요 뉴스 | 12월16일~19일

 

북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발사…군, 제원 분석중

북한이 18일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또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11시 15분쯤 국방부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지난달 대륙간탄도미사일(IC

www.seoul.co.kr

 

코스피, 中 리오프닝 기대에 약보합 마감…주간 코스피 1.21%↓ - 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황남경 기자 = 코스피는 경기 침체 우려에도 중국의 방역 완화로 인한 경제 회복 기대에 힘입어 장 초반의 약세를 되돌려 마감했다.16일 연합인포맥스 신주식종합(화면번호

news.einfomax.co.kr

 

증시 떠나는 개미들…거래대금·예탁금 연중 최저

[아이뉴스24 고정삼 기자] 증시 거래대금이 연중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최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긴축 속도조절을 시작했지만, 높은 수준의 금리가 상당 기간 지속될

www.inews24.com

 

中 코로나 확산 덕에 살아난 제약주…글로벌 제약사까지 움직여 - 매일경제

화이자·모더나 등 10월 이후 두 자릿수 상승 국내 제약주는 이달 들어 급등 종목 속출

www.mk.co.kr

 

셀트리온‧셀트리온헬스케어, 작년 대비 현금배당 ‘절반’ - 청년의사

셀트리온 그룹이 지난해 절반 수준의 현금 배당을 결정해 이목이 집중된다. 셀트리온 그룹은 이사회 결의를 통해 상장사인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이 주식‧현금 배당 또는

www.docdocdoc.co.kr

 

K팝 음반 수출액 사상 최고치 달성 눈앞

그룹 방탄소년단. 빅히트뮤직 올해도 K팝이 전 세계에서 사랑받으면서 K팝 음반 수출액이 지난해에 이어 또 한 번 사상 최고치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

www.kukinews.com

 

네이버-카카오 '끝없는 추락'…"한국 증시 박스권 장기화 전망"

올해 주식시장은 세계 각국 중앙은행의 급격한 금리 인상과 경기 침체 우려로 하락장세가 이어지면서 시가총액 상위권 순위가 요동쳤다.전문가들은 개인 투자자들이 집중 매수한 대형주 대부

biz.newdaily.co.kr

 

네이버 지도 8시간 오류…‘크리스마스’ 검색에 SPC 브랜드 노출

오류 원인 파악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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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한화그룹 품으로…인수 본계약 체결 - 머니S

대우조선해양과 한화그룹이 기업 인수를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대우조선해양은 한화그룹과 회사 지분 49.3%에 해당하는 신주 발행에 대한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공시했다.이날 계약에 따

moneys.mt.co.kr

 

 

가스기술공사, 폐플라스틱 활용 수소생산시설 구축

[월간수소경제 박상우 기자] 한국가스기술공사는 ALTUS Asia Group, 이화전기공업, 이아이디, 이트론과 지난 6일 대전 한국가스기술공사 본사 대회의실에서 ‘폐기물 처리를 통한 수소가스 생산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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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투자 전략

2022년 하반기 투자 전략

올 초부터 증시에 불어닥친 한파가 올 하반기에도 지속될 전망이다. 지난 달 코스피지수는 1년 7개월 만에 2400선을 내주며 속절없이 무너졌는데, 이제는 2100~2200까지 떨어지는 최악의 시나리오가 현실이 될 수도 있다.

 

전문가들이 예상한 하반기 코스피지수 평균치는 2288~2763. 상반기 중 3316.08까지 올랐던 것을 감안하면 상당히 부정적인 전망이다.

 

하반기 우리 증시에 가장 중요한 위험 요인으로는 경기 둔화 혹은 침체 및 기업들의 실적 악화, 스태그플레이션(경기 침체 속 물가 상승) 등이 꼽혔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강도 높은 긴축 정책을 고수하는 한 경기 침체 위험은 커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국내 증권가는 올해 하반기 자동와 2차전지(배터리) 업종이 가장 유망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자동차 산업이 높은 수요가 뒷받침되는 가운데 반도체 공급 불확실성이 조금씩 완화될 것으로 기대되면서 주목받는 모습이다. 개별종목 중에서는 기아(75,400원 ▼ 3,000 -3.83%), 현대차(172,500원 ▼ 5,000 -2.82%)를 최선호주를 꼽는 리서치센터가 가장 많았다.

 

 

2022년 하반기 투자 전략은 아래 내용을 참고하자.

 

2022년 하반기 국내 증시 전망 (조선비즈)
2022년 하반기 투자 전략 (뉴시스)
2022년 하반기 증시 전망 (오피니언 뉴스)
추석 이후 증시는 (주요 증권사 센터장 하반기 증시 전망)

국내 주식시장 업종 분류 및 추천

국내 주식시장에서 대표적으로 사용하는 업종 분류는 WICS(Wise Industry Classification Standard)로 대부분의 증권사에서 해당 분류를 기준으로 종목들을 제공하고 있다. WICS 기준 2022년 하반기 추석 이후 4분기 추천업종은 아래와 같다.

 

제약  제약
생물공학  생명과학도구및서비스 생물공학
건강관리  건강관리기술 건강관리업체및서비스 건강관리장비와용품

소프트웨어  IT서비스 소프트웨어
게임  게임엔터테인먼트
미디어  광고 방송과엔터테인먼트 양방향미디어와서비스 출판
교육서비스  교육서비스
전기통신  다각화된통신서비스 무선통신서비스

 

복합기업  복합기업

 

에너지  석유와가스 에너지장비및서비스
화학  화학
소재  비철금속 종이와목재 철강 포장재
반도체  반도체와반도체장비
기술장비  사무용전자제품 전자장비와기기 컴퓨터와주변기기 통신장비 핸드셋
디스플레이  디스플레이장비및부품 디스플레이패널
전기/전자제품  전기제품 전자제품

자동차  자동차 자동차부품

기계  기계

자본재  가구 건설 건축자재 건축제품 전기장비

우주항공/국방  우주항공과국방

조선  조선

운송  도로와철도운송 운송인프라 항공사 항공화물운송과물류 해운사 + 무역회사와판매업체
소매(유통)  백화점과일반상점 인터넷과카탈로그소매 전문소매 판매업체
식품,음료,담배  담배 식품 음료 + 식품과기본식료품소매

화장품  화장품
가정용품  가정용품 가정용기기와용품
소비재/의류  레저용장비와제품 문구류 섬유,의류,신발,호화품
호텔,레스토랑,레저 등  다각화된소비자서비스 호텔,레스토랑,레저

상업서비스  상업서비스와공급품
금융  기타금융 부동산 생명보험 손해보험 은행 증권 창업투자 카드

유틸리티  가스유틸리티 독립전력생산및에너지거래 복합유틸리티 수도유틸리티 전기유틸리티

 

위의 카테고리를 기준으로 미리 종목 리스트를 만들어 놓으면, 업종별 상승/하락에 대해 흐름 파악이 가능하고, 기민하게 대처 할 수 있다. 업종별 종목들을 고를 땐 중대형주 (시가총액 기준 300위 이상) 위주로 정리하는 것을 추천한다.

 

중대형주 위주로 정리하는 이유는 아래와 같다.

 

1. 중대형주는 세력의 장난에 크게 휘둘리지 않는다.

2. 대내외적인 악재에 하락 폭이 작고, 주가 회복이 빠르다.

3. 기관/외국인의 매수세를 통해 흐름을 읽을 수 있다.

4. 상장폐지 될 확률이 적으며, 투자한 금액에 대해 최소한의 손실을 보장할 수 있다.

5. 배당, 증자 등의 쏠쏠한 재미를 볼 수 있다.

 

업종별로 리스트를 정리하는 작업은 처음 정라할 때는 반나절 정도의 시간이 필요할 수 있다. 하지만 한 번 정리하고 나면 다음부터는 한달에 한 번 주말에 1시간 정도를 투자하면 충분히 정리 할 수 있다.

주가는 거래량을 따라간다

업종 별로 리스트 정리가 끝났다면, 다음날 관심있게 볼 종목들을 고르는 작업이 필요하다. 종목을 고를 땐, '거래량 + 체결강도' 기준으로 정렬하는 것이 좋다. 100% 다 맞는 것은 아니지만, 전날 대비 거래량이 많거나, 꾸준히 거래량이 유입되는 종목들은 열에 아홉은 주가가 오른다. '거래량 + 체결강도' 기준으로 정렬해 놓았을 때, 주식시장이 개장한 이후 관심이 집중되는 종목들이 상위권으로 노출되며, 그 중 순매수세가 유입되거나 호재가 있는 종목들은 주가가 큰 폭으로 오를 것이다.

 

거래량 및 추세의 방향을 읽을 수 있는 차트분석 방법은 아래 내용을 참고하자.

 

차트분석, 어렵다고 포기하면 안된다

 

거래량 + 체결강도 순으로 정렬된 종목들 중, 아래의 움직임을 보이는 종목이 있다면 매수하기 좋은 시점이다.

 

매수 Position!

1. 단순 거래량이 5/20/60일선을 상향 돌파하고 거래량 지표가 움직임이 좋을 경우,
    매물대가 주가를 떠받치고 있고, 주가가 이평선을 상향 돌파하는 경우
2. 골든크로스가 나타날 경우, 더욱 확실!
3. 단, 적자 기업이거나, 증권사의 추천가격대와 괴리율이 적은 기업은 쳐다도 보지 말자.
4. 뉴스로 매수하지 말자

 

매도 Position!

1. 단순 거래량이 증가하지만 거래량 지표가 Signal을 하향 돌파하고 하락 추세로 전환하는 경우,
    거래량이 증가하면서 주가가 이평선을 하향 돌파하는 경우,
    주가가 강한 매물대를 만나 하락세로 전환되면서 거래량이 많아지는 경우
2. 뉴스나 단기성 호재가 발생해 급등할 경우 반드시 매도! (급등 뒤엔 반드시 급락이 따라온다)
3. 국내외 증시 전체가 내려앉을 경우, 매도하지 말고 우선은 지켜본다.
   (개별 종목의 주가 하락이 아니기 때문에, 증시가 상승세로 돌아서는 경우 주가는 다시 회복한다)

 

추가로 매수/매도세가 유독 한쪽으로 쏠리는 날이 있다. 이런 날은 어느정도 예측이 가능한데, 바로 美 증시 움직임을 보는 것이다.

 

동학개미들의 움직임이나, 연기금 등의 국내 세력들이 움직이는 것 이상으로 국내의 증시의 흐름을 좌우하는 것은 바로 외국인이다. 외국인이 매집을 시작하면 증시는 살아나고, 외국인이 계속 던지기만 하면 국내 증시는 큰 하락폭이 찾아온다. 반대로 생각해보면, 국내 증시 개장 전, 바로 전 美 증시가 마감되는 상황에 따라 오늘은 매수 위주로 움직일지, 매도할지 간단하게 판단하고 움직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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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종목

아래 종목은 전날 '거래량 + 체결강도'가 좋은 흐름을 보여주는 종목들 중, 매수 Position 조건에 해당하는 종목들이다. 개장 이후 거래량 증가 및 추세지표가 상승 추세로 이어지는 종목들을 매수하자.

 

콜마비앤에이치

풍산

동양생명 현대해상

투자노트

12월16일 파미셀 11,550원 매수 → 11,950원 마감 3%

장 초반 주가 급등 후 하락세

09:35 거래량 + 주가 동반 상승세 전환

 

12월15일 에치에프알 37,950원 → 38,550원  1%

12월02일 루트로닉 21,050원 → 20,300원  -4%

09월23일 대상 22,850원 → 21,400원  -7%

09월16일 유니드 111,000원 → 89,100원  -20%

09월06일 기아 75,700원 → 64,100원 -16%

08월23일 팜스토리 2,350원 → 1,890원  -20%

08월17일 SK이노베이션 192,250원 → 169,500원  -12%

08월10일 OCI 111,813원 → 90,800원  -19%

추천종목 최근 수익률

12월12일~13일 이마트 101,500원 → 102,000원 0%

11월30일~12월5일 세방전지 46,800원 → 49,850원 6%

11월17일~24일 HSD엔진 7,760원 → 7,820원 0%

11월16일~21일 씨에스윈드 73,100원 → 75,000원 2%

11월01일~10일 현대두산인프라코어 5,700원 → 7,280원 27%

10월12일~11월02일 삼성SDI 608,800원 → 738,000원 21%

09월21일~11월02일 현대건설기계 38,075원 → 45,000원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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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코인)

2023년 암호화폐 산업 전망 | 판테라 캐피털 파트너

2022년은 암호화폐 산업이 산 꼭대기와 골짜기를 수 차례 오간 한 해였다. 2021년 강세장 이후 우리는 시장 조정이 있을 것이란 예상과 함께 2022년을 시작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1월에만 각각 약 20%와 31% 하락했다.

 

연준의 금리 인상, 높은 인플레이션, 정리해고, 전반적인 경제성장 둔화와 같은 거시 경제 요인은 커다란 불확실성을 가져왔다. 어려워진 시장 상황이 올 한해를 관통하는 패닉의 원천이었지만, 그럼에도 암호화폐 산업이 놀라운 기술적 발전을 이루는 것을 막진 못했다.

 

컴파운드 V3 등의 디파이(DeFi) 개선과 ZK 생태계 시스템의 발전도 계속되고 있다. 기관의 암호화폐 채택도 빠르게 추진되고 있고 디즈니, 스타벅스, 아디다스 등 많은 브랜드가 조용히 웹3(Web3)를 채택하고 있다.

 

대형 은행들도 업계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표하고 있다. 피델리티(Fidelity)는 투자자를 위해 암호화폐 서비스를 시작했고 블랙록(BlackRock)과 코인베이스는 기관 고객에게 암호화폐에 대한 액세스를 제공하기 위해 제휴했으며 골드만삭스(Goldman Sachs)는 새로운 암호화폐 데이터 서비스를 만들고 있다.

 

올해의 하이라이트는 9월에 진행된 이더리움 머지다. 이로써 블록체인이 작업증명에서 지분증명으로 전환됐고 이더리움의 에너지 사용량을 약 99.9% 줄였다. 약세장에서도 뛰어난 개발자이 참여함으로써 일부 강력한 프로젝트 역시 등장했다.

 

업계는 지금 힘든 시기를 지나고 있지만 우리는 2022년에 벌어진 사건들로부터 배우고 있다.

 

여러 사건에 비추어 볼 때 많은 프로젝트들과 시장은 스스로 유지할 수 있다는 탄력성을 보여주었다. 지금까지 암호화폐 산업의 발전은 위기에 또 위기를 거쳐 왔지만 이번에도 예외가 아니었다. 업계는 2022년에 보여준 내구성을 가지고 2023년에 진입할 것이다.

2023년 암호화폐 산업에 대한 6가지 예측

1. Cefi, 점차 통합될 것… 디파이(DeFi)는 계속 성장

올 한해 동안 중앙화 금융(CeFi)은 많은 문제를 드러났지만 디파이(DeFi)는 전반적으로 잘 수행됐다. 2022년 여러 CeFi 업체가 붕괴된 것을 감안하면 CeFi는 코인베이스(Coinbase)와 비트스탬프(Bitstamp)와 같은 엄격한 규제를 받는 시장 플레이어들로 점차 통합될 것으로 예상한다.

 

FTX 붕괴 이후 지금까지 디파이(DeFi) 거래량은 성장했다. 10월부터 11월까지 거래량은 68% 늘어난 970억 달러였다. 이는 안전한 스마트 계약을 통해 자산을 관리하면 사용자가 유동성을 더 잘 이해하고 자신들의 투자를 좀 더 잘 통제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2023년에는 디파이에서 좀 더 복잡하면서도 흥미로운 애플리케이션이 성장할 것으로 생각된다. 흥미로운 예는 탈중앙화 영구 거래소인 GMX와 트래드파이(TradFi. 전통 금융)를 DeFi에 연결하는 호환 플랫폼인 1inch Pro를 들 수 있다.

 

내년에는 셀프 커스터디 지갑, 합성 자산과 예측 시장 등의 사용 사례가 더 많은 관심을 끌 것이다.

 

업계의 진정한 강점은 제3자의 신뢰가 필요없고 효율적인 방식으로 거래를 지원하는 인프라에 있다. 이러한 특성은 특히 올해 CeFi의 어려움을 고려할 때 2023년 DeFi의 채택과 성장을 크게 가속화할 것이다.

 

2. 영지식 채택 및 사용 사례 굉장히 많이 보게 될 것

개인정보 보호 문제가 암호화폐 업계의 중요 이슈가 되면서 영지식(Zero Knowledge. ZK) 기술이 특히 올해 두드러졌다. 영지식 기술은 본질적으로 증명을 위한 기본 정보를 공개하지 않으면서 증명자, 검증자 및 수학적 알고리즘을 사용해 특정의 무언가를 증명하는 것이다.

 

블록체인은 본질적으로 투명하기 때문에 이 애플리케이션은 업계에서 그만큼 의미가 크고 비공개 방식으로 온체인에서 더 많은 상호 작용을 허용한다. 영지식 증명은 또한 매우 가벼워서 온체인 상호 작용을 보다 확장 가능하고 효율적으로 만든다.

 

Succinct Labs, Risczero, Espresso Systems 등의 프로젝트의 출현으로 영지식 증명, EVM 및 롤업(Rollups)에 대한 용례가 확산되고 있다.

 

zkps를 사용하면 사용자는 민감한 데이터를 공개하지 않고도 온체인에서 자신의 신원을 증명할 수 있다. 이더리움의 공동 창업자 비탈릭 부테린(Vitalik Buterin)도 최근 “영지식 기술이 체인 상의 정보 문제를 해결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며 이것은 ‘실제로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지적했다.ZK 기술은 간결한 증명 메커니즘을 통해 보안과 정확성을 보장하면서 메시지와 토큰 자산을 전송할 수 있는 교차 체인 브리지에도 유용하다. 또한 전통금융(TradFi) 시스템에서도 신용 점수나 세무에 사용된 흥미로운 사용 사례가 있다.

 

3. 기관은 점점 더 금융자산을 토큰화할 것이다

실물 세계의 자산(RWA)은 기본 자산에 대한 청구권을 나타내고 해당 자산에 대한 수익을 생성하는 금융의 기본 요소가 되기도 한다. 실물자산을 토큰화(RWA 토큰) 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지금까지 엄청난 양의 유동성과 유용성이 생겨났다. 2023년에는 더 많은 자산이 이 시장으로 들어올 것이다.

 

스테이블 코인은 오늘날 시장에서 가장 인기있는 실물 자산(RWA)의 응용이라 할 수 있고, 시가 총액 상위 7개 코인 중 3개가 스테이블 코인이다. 서클(Circle)의 USDC와 메이커(Maker)의 DAI는 시장에서 인정받은 스테이블 코인이며 약세장 내내 변동성이 거의 없었다.

 

온체인 커뮤니티는 이미 RWA에 대한 수요를 입증했다. 예를 들어 메이커다오(MakerDAO)는 2022년 중반 5억 달러 상당의 DAI를 미 국채와 회사채에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일반 담보 대출 회사인 골드핀치(Goldfinch)는 현재 1억 달러 규모의 활성 대출 실적을 가지고 있다. 이 회사는 사업주가 블록체인 기반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실제 비즈니스와 자산을 기반으로 하는 유동성 공급자에게 상당한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2023년에는 대출과 부동산 등에서 RWA의 흥미로운 응용 사례가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실 자산의 트렌드에 따라 규제를 준수하는 방식으로 전통금융 기관을 암호화폐 세계로 이끄는 스타트업들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하다.

 

4. 더 많은 기업이 블록체인 데이터 영역에 뛰어들 것

풍부한 오픈 소스 데이터는 블록체인의 가장 뛰어난 특성 중 하나이고 이는 온체인 활동에 대한 심층적인 분석을 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 데이터를 효율적이고 책임감 있는 방식으로 활용하는 것은 블록체인 댑(dapp)이나 사용 사례에서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다. 데이터는 블록체인이 사용되는 방식, 새로운 트렌드, 사용자 행동 및 온체인 자금 흐름에 관한 정보 등 엄청나게 많은 것을 보여준다.

 

난센(Nansen)과 같은 블록체인 분석 플랫폼은 지갑 활동을 분석함으로써 온체인 행동을 이해하는 데 계속해서 중요한 역할을 것이다. nxyz와 같은 회사도 속도 제한이 없는 데이터 API를 제공함으로써 블록체인 인덱싱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데퍼니티브(Definitive)는 온체인 및 오프체인 활동 모두에 대해 사용자가 엑세스할 수 있는 도구와 분석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2022년 설립됐다.

 

이러한 회사의 성장에도 불구하고 블록체인 데이터는 아직 개발되지 않은 상태로 남아 있으며 2023년에는 이 분야에서 상당한 발전이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암호화폐가 어디로 가고 있는지 이해하려면 현재 상태에 대한 데이터 분석 수준을 세분화해야 할 필요가 있다.

 

5. 개발자 도구 스택 계속 성장할 것이다

블록체인 엔지니어가 웹3(Web3) 프로젝트를 배포하는 간단하고 효율적인 방법을 점점 더 모색함에 따라 개발자 도구 스택도 계속 성장할 것이다.

 

개발자 도구는 개발 작업의 수 많은 중복되고 지루한 부분을 제거해주며 더 많은 개발자가 온체인 프로토콜 생성을 실험하도록 지원해준다. 지난 한해 동안 알케미(Alchemy)와 텐더리(Tenderly)와 같은 회사는 이 분야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약세장에도 불구하고 개발자들은 그 어느 때보다 온체인 앱을 테스트했다. 알케미는 최근 플랫폼을 사용하는 엔지니어 수가 연초 이후 3배나 급증했다고 밝혔다. 2022년 9월 월간 검증된 스마트 계약은 전년 대비 2.6배 증가했으며 지금까지 배포되고 검증된 전체 스마트 계약의 36%가 2022년에 이뤄졌음을 보여준다는 점도 인상적이다.

 

점점 더 많은 웹3 개발자가 생태계에 참여함에 따라 그들이 뭔가 구축을 시작할 때 신뢰할 수 있는 도구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 교차 체인 도구는 여러 체인에서 프로젝트를 쉽게 시작할 수 있는 구성 가능한 소프트웨어를 제공하기 때문에 특히 중요하다. 많은 암호화폐 프로젝트의 중심인 개발자 도구는 더 많은 암호화폐 사용 사례가 등장하고 더 많은 엔지니어가 업계에 진입하려 함에 따라 2023년에도 계속 성장할 것이다.

 

6. 게임 NFT 및 신원 NFT처럼 보유자에게 가치 제공하는 NFT 지속 성장할 것

게임 내 NFT, 신원(ID) 토큰, 토큰 멤버십 커뮤니티, 소프트웨어 및 이벤트와 같은 유틸리티 NFT는 2023년에도 성장할 것이다. 올해 우리는 이 분야가 기술적으로나 창의적으로 발전하기 시작한 것을 보았지만 주류가 되려면 아직 멀었다.

 

디지털(순수) 예술 산업은 의심할 여지 없이 거대한 산업이지만 NFT해 기존에 없던 특전을 허용하면 기존 산업을 혼란에 빠뜨릴 가능성이 있다.

 

지금까지 우리는 이러한 아이디어의 몇 가지 흥미로운 적용 및 개발을 살펴봤다. Proof Collective를 통해 NFT 보유자는 향후 Proof 에어드롭(인기 있는 문버드 NFT 프로젝트 중 하나)에 액세스하고 라이브 이벤트나 비공개 디스코드와 같은 Proof 커뮤니티 이니셔티브에 액세스할 수 있다.

 

비탈릭 부테린은 일부 프로젝트에서 이미 채택한 소울바운드 토큰(온체인 신원 정보를 보유하는 NFT)에 대한 무결성 문서를 게시했다. 게임 거래도 2022년에 급증하여 한때 모든 블록체인 활동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기도 했다. 또한 NFT는 오락의 영역에서 특히 팬 참여 경제모델을 탐색하기 시작했다.

 

전통적인 기업들은 점점 더 빠른 속도로 NFT 채택을 모색하고 있다. 티파니(Tiffany)는 크립토펑크(CryptoPunk) 보유자를 위한 펜던트 라인을 출시했고, 인스타그램(Instagram)은 플랫폼에 NFT를 받아들일 것이라고 발표했으며, 나이키(Nike)는 메타버스 패션 회사인 RTFKT를 인수했다.

 

또한 로열(Royal)은 팬들이 노래에 직접 투자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음악 수익원과 소유권을 재정의했다. 월드컵에 출전한 일부 축구 선수는 NFT 시리즈를 발행해 팬들의 참여도를 높였다.

 

2023년에는 업계를 뒤집을 만하고 실용적인 NFT 아이디어가 더욱 구체화되는 것을 보고 싶다. 암호화폐 앱과 전통 기업은 NFT 사용해 보유자에게 보다 많은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실험을 시작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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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주요 뉴스 | 12월18일~19일

 

나이지리아,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사용 합법화 추진 - 토큰포스트

나이지리아 의회에서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사용을 합법화하는 법안 통과를 추진하고 있다.19일(현지시간) 바방기다 이브라힘(Babangida Ibrahim) 나이지리아 하원 자본시장위원회 위원장은 나이지

www.tokenpost.kr

 

회계법인 '마자르,' 가상화폐 거래소들과 업무중단 선언 - 글로벌경제신문

가상화폐 거래소 FTX 파산 여파가 해결 기미는커녕 갈수록 확산되는 분위기다.이번에는 남아공에 본사를 둔 글로벌 회계법인인 마자르(Mazars)가 바이낸스, 크립토닷컴 등 전 세계 가상화폐 거래

www.getnews.co.kr

 

가상통화거래소까지 흔들··· ‘크립토윈터’ 끝이 안보인다

가상통화 시장이 혹독한 ‘크립토윈터(crypto winter)’를 맞고 있다. 크립토 윈터란 가상통화의...

m.khan.co.kr

 

국내 암호화폐 투자자 36%, 올해 50% 이상 손실...41%, 이번주 비트코인 횡보 전망

출처: 코인니스  © 코인리더스국내 암호화폐 투자자 4명 중 1명은 이번 주(19~25일) 비트코인(BTC)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코인니스와 크라토스

www.coinreaders.com

 

위믹스 결국 상장폐지…불신 커진 '김치 코인' - 주간한국

[주간한국 장서윤 기자] 코스닥 상장사인 게임업체 위메이드가 발행한 가상화폐 ‘위믹스’가 상장 폐지되면서 투자자들은 물론 업계에 미치는 영향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 위믹스는 위메이

weekly.hankooki.com

 

위메이드, 새 블록체인 종합 프로젝트 위코노미 공개 By MoneyS

위메이드, 새 블록체인 종합 프로젝트 위코노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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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믹스 사태에도 … 게임업체 "블록체인 사업 계획대로" - 매일경제

가상화폐 발행 4대 게임사 조사넷마블 컴투스 네오위즈 카겜"블록체인 게임 사업 축소 없다"국내 시장보다 해외 목표로 출시게임사 발행코인 공시는 강화"혹독한 옥석 가리기 진행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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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욕증시-주간전망] 산타는 어디에?…2018년 악몽 데자뷔

[중국증시 주간전망] 5년물 LPR 금리 낮춰 부동산 수요 살릴까

​[주간증시전망] 대형 이벤트 종료에 '박스피' 이어지나

[증시캘린더]이번주(12월4주)바이오노트 상장 등

판테라 캐피털 파트너 '2023년 암호화폐 산업 6가지 예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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