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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증시
이번주 뉴욕 증시 전망
해외 경제/증시 주요 뉴스
국내 증시
이번주 국내 증시 전망
내년 국내 경제·증시 전망
국내 경제/증시 주요 뉴스
주식 투자 전략
추천 종목
가상화폐 (코인)
2022 가상화폐 결산
FTX 붕괴가 초래할 세가지 변화
가상화폐 주요 뉴스
해외 증시
이번주 뉴욕 증시 전망
"2022년의 이슈가 인플레이션과 금리였다면 2023년은 (이슈가) 실적과 경기침체가 될 것이다."
지난주(12월 11~15일) 미국 증시 3대 지수는 주간 기준 모두 하락하며 2주 연속 하락세를 나타냈다. S&P500은 2.1% 하락했고 다우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1.7%, 2.7% 하락했다. S&P500은 3800선까지 밀리며 지난달 9일 이후 5주 최저치로 떨어졌다. 11월 소매판매 부진 여파에 임의소비재업종이 3.6% 하락한 것을 필두로 S&P 11개 업종 모두 약세를 나타냈다.
기대를 모았던 14일(현지시간) 연준(연방준비제도)의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금리를 0.50%p 인상한 것은 예상된 바였다. 하지만 이후 15, 16일 발표된 미국 11월 소매판매와 제조업, 서비스업 PMI가 모두 예상치를 밑돈 가운데 경기침체 우려를 가중시키며 증시의 낙폭을 확대시켰다는 것이 중론이다.
이상한 일이다. 이전 같았으면 경제 지표 부진과 같은 악재가 연준의 금리 인상 전망 약화로 이어지며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을 터인데, 이번에는 악재가 악재로 작용했다. FOMC 직후 기자회견에서 파월 연준 의장이 차후 금리 인상을 '속도'가 아닌 '시간'의 문제라고 언급하며 장기전을 예고한 가운데 시장의 시선도 이제는 유동성 축소에 따른 즉각적인 증시 충격보다 고금리에 따른 점진적인 실물 경제 타격에 모아지는 모습이다.
플랜테모란파이낸셜어드바이저의 베어드 수석투자책임자(CIO)는 시장이 "악재가 악재였던 기간으로 되돌아간 것 같다"며 "이는 금리가 투자자들의 우려를 부추기기 때문이 아니라 실적 성장이 약화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마켓워치에 말했다.
시장분석업체 세븐스리포트리서치의 창립자 톰 이사예는 "2023년으로 들어서면서는 증시에서 경제 지표가 더욱 영향력을 가질 것"이라며 "그것은 경제 지표가 매우 중요한 질문, 곧 '경기 둔화가 얼마나 안 좋을 것이냐?'에 대한 답을 우리에게 줄 것이기 때문이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그것은 우리가 새해를 시작하면서의 중요한 질문이다"라며 "연준이 상대적으로 '자동 순항(연이은 금리 인상 기조)' 정책을 이어가는 상황에서 현재 관건은 성장, 그리고 성장 둔화에 따른 잠재적 피해이다"라고 설명했다.
다시 말해 투자자들의 관심사가 금리 및 유동성에서 경기 및 실적으로 옮겨가고 있는 것이다. 2022년 내내 금리 인상과 함께 시장에 압박을 가했던 역유동성 장세(긴축으로 증시가 하락하는 장)가 역실적 장세(경기 불황 및 기업실적 부진으로 증시가 하락하는 장)로 바뀌는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실제로 내년 S&P500 기업들의 실적 전망치는 계속해서 하향 조정되고 있는 상황이다.
물론 이제 겨우 며칠 동안의 시장 반응만으로 증시 성격을 섣불리 판단하기는 조심스러운 면이 있다. 바로 그렇기 때문에 이번주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발표되는 경제지표 결과에 증시가 어떻게 반응할지 더욱 귀추가 주목되는 바이다.
주요 지표 및 연설 일정(미국 현지시간)
19일(월)
장 마감 후 실적: 헤이코, 스틸케이스 등
20일(화)
개장 전 실적: 제너럴밀즈 등
美 11월 신규주택 착공건수/주택착공 허가건수
장 마감 후 실적: 나이키, 페덱스, 블랙베리 등
21일(수)
개장 전 실적: 카니발, 토로 등
美 12월 CB(컨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지수
장 마감 후 실적: 마이크론테크놀로지 등
22일(목)
개장 전 실적: 카맥스, 페이첵스 등
美 3분기 GDP(확정치)
美 주간 실업수당청구건수
장 마감 후 실적: 미션프로듀스 등
23일(금)
美 11월 PCE(개인소비지출) 물가지수
美 11월 근원 내구재 수주
美 11월 신규주택판매
해외 경제/증시 주요 뉴스 | 12월19일~20일
국내 증시
이번주 국내 증시 전망
국내 증시에 기다리던 '산타랠리'가 좀체 오지 않고 있다. 미국을 위시한 주요국의 긴축 기조와 이에 따른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가 부각, 투자심리가 위축된 까닭이다. 이번주(12월19일~23일)에도 이 같은 이슈가 지속하는 가운데 상승 모멘텀이 부재하면서 박스권 등락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12월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주(12월12일~16일) 코스피지수는 전 주말(2389.04) 대비 29.38p(1.2%) 내린 2360.02에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5742억원어치 팔아치우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고,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3742억원, 667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지수는 초반 미국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지표와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경계감에 주춤했다가, 인플레이션 완화 기대감에 1%대 급등, 2400선 목전까지 올라섰다. 하지만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매파(통화 긴축 선호)적 기조에 급반락하며 단숨에 2360선까지 밀려났다. 여기에 주요국의 긴축으로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면서 투자심리가 얼어붙었다.
연준은 기준금리를 4.25~4.50%로 0.50%p(0.01%p=1bp) 인상했다. 금리 인상 속도는 기존 네 차례 0.75%p에서 0.50%p로 낮아졌다. 파월 의장은 "인플레이션이 지속해서 하락한다는 확신을 가지려면 상당히 더 많은 증거가 필요할 것"이라며 "금리 인상에 있어 갈 길이 남았으며 "인플레이션이 확실히 내려가는 증거가 보일 때까지 금리 인하를 고려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언했다.
이번주 증시는 긴축과 경기 침체 우려가 지속하는 가운데 상승 모멘텀이 부재하면서 제한적인 범위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된다. NH투자증권은 이번주 코스피 예상 밴드를 2300~2420선으로 제시했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향후 2주간은 연말을 맞이한 모멘텀 공백기가 예상되는데, 주요 경제지표 발표가 월초에 이뤄지고, 4분기 실적발표 또한 1월 중순부터 진행된다"며 "일반적으로 연말에는 외국계 운용사들의 북클로징 영향으로 거래량이 줄어드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한 점도 우려 요인이다. 중국 중앙정부는 지난달과 이달 두 차례에 걸쳐 방역을 완화했지만, 감염자가 급증하면서 시민들이 외축을 자제하고, 기업들은 재택근무를 유지하고 있다. 위드 코로나 전환에 따른 소비 확대가 빠르게 이뤄지기 쉽지 않은 상황이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제로 코로나 방역 정책 완화 효과는 빨라야 내년 2분기에나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중국 내 코로나 확산 규모를 정확히 파악하기 힘든 코로나 암흑기를 일단 거쳐야 하는 상황에서 중국 경기의 빠른 회복이나 정상화를 기대하기는 쉽지 않다"고 판단했다.
내년부터 시행 예정이던 금융투자소득세 부과는 2년 유예로 가닥이 잡혔다. 내년 예산안과 함께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될 예정이다.
김 연구원은 "연말 경 예상되는 미국 재무부의 인플레 감축법(IRA) 시행령과 한국 정부의 내년 경제정책방향 등 정부 정책발표에 주목해야 한다"며 "외국인 자금은 단기적으로 환율에, 장기적으로는 경기에 민감해 외국인 수급이 재차 강하게 유입되는 국면은 글로벌 경기의 턴어라운드 기대가 높아지는 시기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내년 국내 경제·증시 전망
경기 둔화에 가치주가, 고금리 지속에 성장주도 부담스러운 가운데 스타일에 무관한 필수소비재에 주목하라는 조언이 나왔다.
신한투자증권은 19일 '스타일 중립 구간에서 주목할 전략' 보고서를 통해 2023년 주식시장 전망과 대응방안에 대해 다뤘다.
노동길·최윤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수익률 모멘텀을 놓고 봤을 때 가치주 추가 상승 여력이 크지 않다"며 "이익 모멘텀이 상대적으로 약하다는 단점으로 수익률상에서 부담이 덜한 성장주에도 무게 중심을 쉽게 두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2023년은 가치주와 성장주 측면에서 어느 한쪽에 무게 중심을 두기 어려우므로 스타일 중립적 주식시장 환경을 전망한다"며 "포트폴리오 전략을 구성할 때도 해당 상황을 고려해야 한다"고 전했다.
신한투자증권은 가치주와 성장주의 수익률 차이가 1.5%포인트 이내인 스타일 중립 구간에서 상대수익률이 높았던 업종과 낮았던 업종에 대해서도 분석했다.
두 연구원은 " 섹터별 상대수익률 순서는 필수소비재, 소재, 경기소비재, IT, 헬스케어 순이었다"며 "업종 측면에서는 미디어, 2차전지, 반도체 등 한국 대표 산업들이 상대수익률 상위에 올랐다"고 설명했다.
또 "반면 유틸리티, 금융, 커뮤니케이션 섹터는 상대수익률 하위였다"며 "해당 섹터 내 업종이나 종목들은 성장 또는 가치로 시장 색깔이 명확할 때 더욱 돋보일 수 있는 종목군이다"고 덧붙였다.
국내 경제/증시 주요 뉴스 | 12월19일~20일
주식 투자 전략
2022년 하반기 투자 전략
올 초부터 증시에 불어닥친 한파가 올 하반기에도 지속될 전망이다. 지난 달 코스피지수는 1년 7개월 만에 2400선을 내주며 속절없이 무너졌는데, 이제는 2100~2200까지 떨어지는 최악의 시나리오가 현실이 될 수도 있다.
전문가들이 예상한 하반기 코스피지수 평균치는 2288~2763. 상반기 중 3316.08까지 올랐던 것을 감안하면 상당히 부정적인 전망이다.
하반기 우리 증시에 가장 중요한 위험 요인으로는 경기 둔화 혹은 침체 및 기업들의 실적 악화, 스태그플레이션(경기 침체 속 물가 상승) 등이 꼽혔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강도 높은 긴축 정책을 고수하는 한 경기 침체 위험은 커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국내 증권가는 올해 하반기 자동와 2차전지(배터리) 업종이 가장 유망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자동차 산업이 높은 수요가 뒷받침되는 가운데 반도체 공급 불확실성이 조금씩 완화될 것으로 기대되면서 주목받는 모습이다. 개별종목 중에서는 기아(75,400원 ▼ 3,000 -3.83%), 현대차(172,500원 ▼ 5,000 -2.82%)를 최선호주를 꼽는 리서치센터가 가장 많았다.
2022년 하반기 투자 전략은 아래 내용을 참고하자.
2022년 하반기 국내 증시 전망 (조선비즈)
2022년 하반기 투자 전략 (뉴시스)
2022년 하반기 증시 전망 (오피니언 뉴스)
추석 이후 증시는 (주요 증권사 센터장 하반기 증시 전망)
국내 주식시장 업종 분류 및 추천
국내 주식시장에서 대표적으로 사용하는 업종 분류는 WICS(Wise Industry Classification Standard)로 대부분의 증권사에서 해당 분류를 기준으로 종목들을 제공하고 있다. WICS 기준 2022년 하반기 추석 이후 4분기 추천업종은 아래와 같다.
제약 제약
생물공학 생명과학도구및서비스 생물공학
건강관리 건강관리기술 건강관리업체및서비스 건강관리장비와용품
소프트웨어 IT서비스 소프트웨어
게임 게임엔터테인먼트
미디어 광고 방송과엔터테인먼트 양방향미디어와서비스 출판
교육서비스 교육서비스
전기통신 다각화된통신서비스 무선통신서비스
복합기업 복합기업
에너지 석유와가스 에너지장비및서비스
화학 화학
소재 비철금속 종이와목재 철강 포장재
반도체 반도체와반도체장비
기술장비 사무용전자제품 전자장비와기기 컴퓨터와주변기기 통신장비 핸드셋
디스플레이 디스플레이장비및부품 디스플레이패널
전기/전자제품 전기제품 전자제품
기계 기계
우주항공/국방 우주항공과국방
조선 조선
운송 도로와철도운송 운송인프라 항공사 항공화물운송과물류 해운사 + 무역회사와판매업체
소매(유통) 백화점과일반상점 인터넷과카탈로그소매 전문소매 판매업체
식품,음료,담배 담배 식품 음료 + 식품과기본식료품소매
화장품 화장품
가정용품 가정용품 + 가정용기기와용품
소비재/의류 레저용장비와제품 문구류 섬유,의류,신발,호화품
호텔,레스토랑,레저 등 다각화된소비자서비스 호텔,레스토랑,레저
상업서비스 상업서비스와공급품
금융 기타금융 부동산 생명보험 손해보험 은행 증권 창업투자 카드
유틸리티 가스유틸리티 독립전력생산및에너지거래 복합유틸리티 수도유틸리티 전기유틸리티
위의 카테고리를 기준으로 미리 종목 리스트를 만들어 놓으면, 업종별 상승/하락에 대해 흐름 파악이 가능하고, 기민하게 대처 할 수 있다. 업종별 종목들을 고를 땐 중대형주 (시가총액 기준 300위 이상) 위주로 정리하는 것을 추천한다.
중대형주 위주로 정리하는 이유는 아래와 같다.
1. 중대형주는 세력의 장난에 크게 휘둘리지 않는다.
2. 대내외적인 악재에 하락 폭이 작고, 주가 회복이 빠르다.
3. 기관/외국인의 매수세를 통해 흐름을 읽을 수 있다.
4. 상장폐지 될 확률이 적으며, 투자한 금액에 대해 최소한의 손실을 보장할 수 있다.
5. 배당, 증자 등의 쏠쏠한 재미를 볼 수 있다.
업종별로 리스트를 정리하는 작업은 처음 정라할 때는 반나절 정도의 시간이 필요할 수 있다. 하지만 한 번 정리하고 나면 다음부터는 한달에 한 번 주말에 1시간 정도를 투자하면 충분히 정리 할 수 있다.
주가는 거래량을 따라간다
업종 별로 리스트 정리가 끝났다면, 다음날 관심있게 볼 종목들을 고르는 작업이 필요하다. 종목을 고를 땐, '거래량 + 체결강도' 기준으로 정렬하는 것이 좋다. 100% 다 맞는 것은 아니지만, 전날 대비 거래량이 많거나, 꾸준히 거래량이 유입되는 종목들은 열에 아홉은 주가가 오른다. '거래량 + 체결강도' 기준으로 정렬해 놓았을 때, 주식시장이 개장한 이후 관심이 집중되는 종목들이 상위권으로 노출되며, 그 중 순매수세가 유입되거나 호재가 있는 종목들은 주가가 큰 폭으로 오를 것이다.
거래량 및 추세의 방향을 읽을 수 있는 차트분석 방법은 아래 내용을 참고하자.
거래량 + 체결강도 순으로 정렬된 종목들 중, 아래의 움직임을 보이는 종목이 있다면 매수하기 좋은 시점이다.
매수 Position!
1. 단순 거래량이 5/20/60일선을 상향 돌파하고 거래량 지표가 움직임이 좋을 경우,
매물대가 주가를 떠받치고 있고, 주가가 이평선을 상향 돌파하는 경우
2. 골든크로스가 나타날 경우, 더욱 확실!
3. 단, 적자 기업이거나, 증권사의 추천가격대와 괴리율이 적은 기업은 쳐다도 보지 말자.
4. 뉴스로 매수하지 말자
매도 Position!
1. 단순 거래량이 증가하지만 거래량 지표가 Signal을 하향 돌파하고 하락 추세로 전환하는 경우,
거래량이 증가하면서 주가가 이평선을 하향 돌파하는 경우,
주가가 강한 매물대를 만나 하락세로 전환되면서 거래량이 많아지는 경우
2. 뉴스나 단기성 호재가 발생해 급등할 경우 반드시 매도! (급등 뒤엔 반드시 급락이 따라온다)
3. 국내외 증시 전체가 내려앉을 경우, 매도하지 말고 우선은 지켜본다.
(개별 종목의 주가 하락이 아니기 때문에, 증시가 상승세로 돌아서는 경우 주가는 다시 회복한다)
추가로 매수/매도세가 유독 한쪽으로 쏠리는 날이 있다. 이런 날은 어느정도 예측이 가능한데, 바로 美 증시 움직임을 보는 것이다.
동학개미들의 움직임이나, 연기금 등의 국내 세력들이 움직이는 것 이상으로 국내의 증시의 흐름을 좌우하는 것은 바로 외국인이다. 외국인이 매집을 시작하면 증시는 살아나고, 외국인이 계속 던지기만 하면 국내 증시는 큰 하락폭이 찾아온다. 반대로 생각해보면, 국내 증시 개장 전, 바로 전 美 증시가 마감되는 상황에 따라 오늘은 매수 위주로 움직일지, 매도할지 간단하게 판단하고 움직일 수 있다.
추천 종목
아래 종목은 전날 '거래량 + 체결강도'가 좋은 흐름을 보여주는 종목들 중, 매수 Position 조건에 해당하는 종목들이다. 개장 이후 거래량 증가 및 추세지표가 상승 추세로 이어지는 종목들을 매수하자.
투자노트
12월19일 현대해상 30,400원 매수 → 30,400원 마감 0%
장 초반 주가 급등락
09:30 거래량 유입으로 주가 상승 전환
12월16일 파미셀 11,550원 → 11,750원 매도 1%
12월15일 에치에프알 37,950원 → 39,300원 ▲ 3%
12월02일 루트로닉 21,050원 → 19,850원 ▼ -6%
09월23일 대상 22,850원 → 21,400원 -7%
09월16일 유니드 111,000원 → 86,700원 ▼ -22%
09월06일 기아 75,700원 → 62,400원 ▼ -18%
08월23일 팜스토리 2,350원 → 1,870원 ▼ -21%
08월17일 SK이노베이션 192,250원 → 168,000원 ▼ -13%
08월10일 OCI 111,813원 → 90,800원 -19%
추천종목 최근 수익률
12월12일~13일 이마트 101,500원 → 102,000원 0%
11월30일~12월5일 세방전지 46,800원 → 49,850원 6%
11월17일~24일 HSD엔진 7,760원 → 7,820원 0%
11월16일~21일 씨에스윈드 73,100원 → 75,000원 2%
11월01일~10일 현대두산인프라코어 5,700원 → 7,280원 27%
10월12일~11월02일 삼성SDI 608,800원 → 738,000원 21%
09월21일~11월02일 현대건설기계 38,075원 → 45,000원 18%
가상화폐 (코인)
2022 가상화폐 결산
그동안 암호화폐에 대한 시장 전망은 초록불이었다. 시장 규모는 몇 년 새 급성장했으며,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채택하는 국가도 생겨났다. 월급을 암호화폐로 지급하는 회사에 대한 뉴스도 종종 볼 수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나락을 향하고 있다. 대표적인 암호화폐 비트코인은 '반토막' 났다. 지난 18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올초 5600만원대까지 갔던 비트코인은 이달 들어 2200만원대를 기록 중이다.
세계적인 '긴축', '안전자산' 몰렸다
비트코인의 하락세에 큰 영향을 끼친 것은 세계 각국 중앙은행들의 긴축적인 통화정책이다. 특히 비트코인은 지난 1월말 미 연준의 올해 첫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하루 동안 10% 넘게 폭락하기도 했다.
연준은 올해 3월, 5월, 6월, 7월, 9월, 11월, 12월 열린 FOMC 정례회의에서 모두 기준금리를 인상했다. 한 번에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올리는 '자이언스 스텝'도 4번이나 포함됐다.
금리 인상으로 인해 전세계적으로 풀려있던 돈들이 다시 거둬지고 '안전자산'을 선호하는 현상이 본격화됐다. 이와 함께 암호화폐와 같이 변동성이 크고 예측 불가능한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심리는 꽁꽁 얼어붙었다.
한 투자업계 전문가는 "고물가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 '큰 손' 투자자들도 꺼리는 중이다. 개인투자자는 더욱 녹록치 않다"며 "금융당국의 규제·보호도 받지 못하는 암호화폐의 불확실성 속에 개인 자산이 증발할 수 있다는 두려움도 한 몫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안전핀' 없었다, 테라·루나의 '증발'
지난 5월 암호화폐 시장을 뒤흔드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바로 테라와 루나의 붕괴였다. 테라는 '1코인=1달러'로 설계돼 가격 안정성을 높인 암호화폐인 '스테이블코인(stable coin)'이다.
암호화폐는 하루에 급등락을 반복하는 점 때문에 실제 화폐를 대체할 수 없다는 인식이 강하다. 이를 보완한 것이 스테이블코인으로, 달러나 유로 같은 실제 자산에 가격을 '페깅'(pegging, 연동)시킨 것이 특징이다. 시총 상위의 스테이블코인은 대부분 미국 달러에 연동돼 있다.
테라는 스테이블코인 유형 중 '알고리드믹 스테이블코인'에 해당한다. 달러에 연동되도록 설계됐지만, 실제 유동자산 대신 자매 토큰인 루나를 발행하거나 소각해 가격을 유지한다. 테라 가격이 1달러 미만으로 하락하면 루나로 테라를 사들이고, 반대로 1달러를 상회하면 테라로 루나를 사들이도록 하는 알고리즘이다.
'테라·루나 사태'는 테라 가치가 1달러 밑으로 떨어지는 디페깅(depegging) 현상이 발단이 됐다. 이에 루나 가치도 곤두박칠쳤다. 결국 테라 매도 물량이 대거 쏟아지면서 뱅크런(대규모 인출) 사태로 이어졌다. 가격은 더 떨어지기 시작했고, 투자자들은 '패닉셀(투자자들의 공포심에 따른 급격한 매도)'에 나섰다. 테라와 루나는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게 됐다.
한 업계 관계자는 "비트코인은 가격을 뒷받침할 본질적인 가치가 없다. 투자자 개인이 지닌 비트코인을 구매하려고 하는 것일 뿐이다"라며 "이것이 암호화폐가 하이리스크인 이유다. 많은 사람들이 팔려고 하거나 팔아야만 하는 상황에 놓이면 내일 당장이라도 휴지조각이 될 수 있는 것이 암호화폐"라고 강조했다.
특히 테라와 루나 사태가 촉발된 것은 이른바 '안전핀'이 없었기 때문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권도형 대표는 "'앵커 프로토콜'이라는 탈중앙화금융(디파이) 서비스를 통해 투자자가 테라를 예치하면 루나로 바꿔주고 최대 20% 이자를 지급하겠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달러와의 연동, 예치금에 대한 연 20% 이자에 과도하게 몰린 투자자들이 한 번에 썰물처럼 빠져나가는 것에 대한 대비책은 제로에 가까웠다.
시총 50조원을 자랑하던 테라·루나의 증발은 투자자들에게 가상자산 시장 전체에 대한 불신을 증폭시키는 계기가 되기에 충분했다. 이 뿐만이 아니다. 가상통화 대출 플랫폼 셀시우스(Celsius)를 비롯해 대출·중개 업체 보이저 디지털(Voyager Digital), 가상통화 헤지펀드 스리애로캐피털(3AC) 등이 파산을 신청했다. 모두 테라와 루나 사태의 후폭풍이었다.
'원투펀치'에 KO, FTX 파산 '충격'
하반기엔 세계 암호화폐 시장에서 가장 충격적인 '비보'가 전해졌다. 세계적인 가상통화 거래소 FTX의 파산신청이다.
FTX의 몰락은 지난 11월 미국의 가상통화 전문매체인 코인데스크(Coindesk)가 FTX 관계사인 알라메다 리서치의 재무 건전성을 폭로한 후 며칠 지나기 않아 일어났다. 당시 코인데스크는 알라메다 리서치의 자산 대부분이 FTX의 자체 발행 가상통화 FTT로 이루어져 있어 취약하다고 지적했다.
코인데스크의 보도가 있은 직후 세계 1위 거래소인 바이낸스가 보유하고 있는 FTT를 전량 매각하겠다고 밝히면서 FTX에서 자금을 빼려는 뱅크런이 일어났다. 투자자들은 3일 만에 60억달러(약 7조8200억원)를 인출했다. FTT 가격은 겉잡을 수 없이 바닥을 향해갔다.
바이낸스는 FTX 인수 가능성을 보였지만 결국 포기를 선언했고, FTX는 법원에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이로 인해 암호화폐 대부업체인 블록파이도 파산을 신청했다. 고객의 암호화폐를 담보로 돈을 빌려주는 블록파이는 FTX와 밀접한 관계를 맺었던 업체다.
바이낸스와 크립토닷컴 등 여타 가상화폐 거래소들은 FTX와의 관련성을 연일 부인하며 고객들의 불안 확산을 막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하지만 투자자들의 불안을 잠재우기엔 역부족으로 보인다.
미국 검찰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14일 FTX 창업자인 샘 뱅크먼-프리드를 형법상 사기, 인터넷 뱅킹을 이용한 사기, 자금세탁, 불법 선거자금 공여 등 8개 혐의로 기소했다. 이러한 소식이 알려지며 투자자 불안이 커지자 바이낸스는 이날 기준 지난 24시간 동안 16억달러(약 2조800억원)에 달하는 자금 순유출을 겪었다.
여기에 더해 지난 17일엔 글로벌 회계법인 마자르가 FTX 몰락으로 투자자 불안이 커지면서 바이낸스와 크립토닷컴 등 가상화폐 거래소들과 '거래 중단'을 선언하면서 비트코인의 하락세에 붙을 지폈다.
한편, FTX 파산에 따른 후폭풍으로 인해 세계가 암호화폐 관련 규제를 강화할 것으로 밝히면서 암호화폐 시장은 더욱 목이 죄일 것으로 보인다.
최근 호주 정부는 내년 초 가상자산 관리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규제를 강화하기로 했다. 영국 금융안정위원회(FSB)도 가상자산 규제의 글로벌 표준을 마련하기 위한 작업에 착수해 내년 초 규제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캐나다 증권관리협회(CSA)는 최근 암호화폐 시장에서 발생한 잇따른 사건들의 영향으로 캐나다에서 운영되는 암호화폐 플랫폼에 대한 감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끝없는 '스캔들', 불안한 미래?
암호화폐 시장은 크고 작은 스캔들로 인해 신뢰도가 추락하는 중이다. 미국 모델 겸 패션사업가인 킴 카다시안은 이더리움맥스 코인 뒷광고 혐의로 126만달러(약 16억4100만원)의 벌금을 부과받았다. 블록체인 회사 로닌 네트워크는 최대 규모의 해킹으로 6억달러(약 7818억원) 이상을 도난당하면서 신뢰도를 떨어뜨렸다.
지난해 약 177억달러(약 23조600억원)의 총 거래액수를 통해 전년인 2020년 대비 213배 증가한 수치를 나타내며 급속장하던 대체불가토큰(NFT) 시장도 무너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규제 공백에 따른 시장 불안 우려와 비트코인 반감기라는 상반된 요인이 맞닿아 있는 내년은 더욱 어두울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신뢰도 역시 쉽게 올릴 수 있는 수준이 아니며, 암호화폐를 노린 사이버 공격 시도는 더욱 빈번해질 것이라는 예측도 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해 데이터 보안 전문업체인 피드자이(Feedzai)의 앤디 렌쇼 수석 부사장은 영국 BBC와의 인터뷰에서 "믿을 수 있는 안전한 거래소가 없다면 암호화폐는 챔피언은 고사하고 타이틀전에 복귀하기도 어렵다. 최소한 훈련 캠프에서 기본기를 다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FTX 붕괴가 초래할 세가지 변화 | CNBC
암호화폐 거래소 FTX의 붕괴로 투자자들의 신뢰가 무너지면서 암호화폐산업이 몇 년 후퇴할 것이라는 우려가 고개를 들고 있다.
하지만 FTX 붕괴는 동시에 앞으로 수년에 걸쳐 암호화폐업계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CNBC는 19일(현지시간) FTX 붕괴로 초래될 수 있는 암호화폐업계의 세가지 큰 변화를 조명했다.
규제
규제 당국자들이 FTX 사태를 계기로 행동에 나설 것이 거의 확실해 보인다고 CNBC는 전망했다.
법률회사 키스톤 로의 파트너 변호사 루이스 애봇은 규제 당국자들이 신속한 행동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녀는 “사람들은 암호화폐 규제 조치가 취해지는 것을 볼 필요가 있다. 그리고 나는 일부 규제가 이뤄지면 신뢰가 형성될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규제가 없으면 사람들은 그들이 필요로 하는 보호를 받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통합
2018년 암호화폐 겨울 이후 FTX를 포함한 많은 신생 기업과 프로젝트들이 등장했지만 FTX 붕괴로 그 숫자는 줄어들 것이라고 CNBC는 내다본다.
암호화폐 대출업체 블록파이가 파산을 신청한 데 이어 시장의 관심은 제미니와 제네시스 등 다른 암호화폐 기업들로 이동하고 있다.
블록체인 프로젝트 니어(Near)의 CEO 마리에케 플라멘트는 FTX의 여파로 많은 프로젝트들이 생존 및 개발에 필요한 자금을 확보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암호화폐 프로젝트와 기업들의 통합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의미한다.
전문가들은 바이낸스나 코인베이스 같은 암호화폐 거래소는 위험관리, 거버넌스, 규제 문제를 어떻게 처리하느냐에 생존이 좌우되겠지만 앞으로도 암호화폐세계에서 계속 역할을 수행해나갈 것으로 예상한다.
키스톤 로의 애봇은 “일을 올바로 처리하고 살아남는 거래소들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혁신
암호화폐시장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디지털자산업계는 전진할 것으로 보인다고 CNBC는 내다봤다.
웹3 지지자들은 2022년 암호화폐 겨울이 지금처럼 암호화폐와 관련된 투기를 향해 나가기 보다는 더 많은 블록체인 혁신을 향한 길을 닦을 것으로 예상한다.
니어의 플라멘트는 “기업들이 디지털 혁신 부서 또는 메타버스 혁신 부서를 운영하고 있음을 많이 볼 수 있다”면서 “기업들은 이런 기술이 사라지지 않을 것임을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암호화폐 지갑 업체 레저의 이안 로저스는 CNBC에 “디지털자산은 수집품, 티켓, 가치, 신분 증명 등 우리의 생활에서 점점 큰 부분을 차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가상화폐 주요 뉴스 | 12월19일~20일
출처
[주간증시전망]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 속 모멘텀 부재 '박스권'
[2022 암호화폐 결산] 1년 내내 '한파'…비트코인 '반토막'
FTX 붕괴가 초래할 암호화폐 세계의 세가지 변화 - CN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