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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재테크/주식 투자

12월31일 오늘의 증시/코인 | 11월 산업생산량 3.2% 증가, 내년 예산 '코로나19 대응' 올인, 21년 증시 결산, 국내 증시 흔드는 외국인의 정체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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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오늘의 증시
주식 투자 전략
글로벌 경제/증시 뉴스
국내 경제/증시 뉴스
2021년 증시 결산
국내 증시 흔드는 외국인의 정체는
추천 종목

오늘의 코인
코인 투자 전략
국내외 코인 뉴스
내년 비트코인 전망
올해 가장 많이 오른 코인은

 

오늘의 증시

(직장인, N잡러들을 위한) 주식 투자 전략

주식투자를 처음 시작하기 위해 준비중이라면 아래의 내용을 시간 내어 읽어보면 빠른 시간 내에 기본적인 개념과 용어들을 머릿속에 정리 할 수 있다.


주식투자를 해야 하는 이유
주식투자란 무엇인가?
주식시장의 종류
주식시장 매매거래제도

 

여기서 얘기하고자 하는 주식 투자 전략은 나를 포함한 바쁜 직장인들을 위해, 월급루팡 이후 통장에 남은 소액들을 투자해 10~30%의 추가 수입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대출이나 투자 외의 목적이 있는 자금을 투자자금으로 사용하는 것은 지양한다. 주식 투자를 하고 싶다고 약간의 여유자금으로 바로 뛰어드는 것은 아무 준비도 못한 밭에 씨앗을 뿌려놓고 마냥 기다리는 것과 같다. 여건이 좋으면 싹이 나겠지만, 도저히 씨앗이 자랄 수 없는 환경이라면 뿌려놓은 씨앗의 수확은 기대하기 어렵다.

 

누구도 미래의 일, 단 몇분 앞의 상황을 미리 알고 움직일 수는 없다. 주식이나 코인 투자 역시 마찬가지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투자에 대한 성공 확률을 조금이라도 더 높이는 것이다. 아래 투자 가이드를 통해 투자 성공 확률을 조금씩 올려보자.

2022년 전망, 추천 업종

21년 12월부터 여러 증권사 및 경제 전문가들이 2021년 증시 분석과 2022년 증시 전망을 내놓고 있다. 대부분 동일한 내용이지만, 그 중에 잘 정리되어 있는 참고할 내용들을 모아보았다.

 

2021년 증시 10대 뉴스 (이데일리)

2022년 글로벌 전망 (오피니언뉴스)

2022년 글로벌 시장 최대 리스크는 (블룸버그)

2022년 증시 전망 | 증권사 16곳 리서치센터장 설문조사 (뉴스1)

 

증권사 리서치센터 16곳 중 15곳은 2022년 새해 증시를 주도할 업종으로 반도체를 꼽았다. 반도체 가격 하락 리스크가 주가에 선반영되면서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매력이 높아졌고 반도체 업황도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에너지, 철강 등 시클리컬(경기민감)업종은 비중을 줄여야 한다는 조언이 나왔다. 기대 인플레이션이 하락하면 실적 하향 압력도 높아질 수 있다고 판단했다.

국내 주식시장 업종 분류 (WICS)

2022년 증시의 흐름을 주도할 업종들을 주식시장 업종 분류 (WICS) 기준으로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추천업종)


제약  제약
생물공학  생물공학 생명과학도구및서비스
건강관리  건강관리장비와용품 건강관리업체및서비스 건강관리기술 

소프트웨어  IT서비스 소프트웨어
게임  게임엔터테인먼트
미디어  광고 방송과엔터테인먼트 출판 양방향미디어와서비스
교육서비스  교육서비스
전기통신  다각화된통신서비스 무선통신서비스

에너지  에너지장비및서비스 석유와가스
화학  화학
소재  포장재 비철금속 철강 종이와목재
반도체  반도체와반도체장비

기술장비  통신장비 핸드셋 컴퓨터와주변기기 전자장비와기기 사무용전자제품
디스플레이  디스플레이패널 디스플레이장비및부품
전자/전기제품  전자제품 전기제품

복합기업  복합기업
자본재  건축제품 건축자재 건설 가구 전기장비 기계 조선
우주항공/국방  우주항공과국방
자동차  자동차부품 자동차
운송  항공화물운송과물류 항공사 해운사 도로와철도운송 운송인프라 + 무역회사와판매업체
소매(유통)  판매업체 인터넷과카탈로그소매 백화점과일반상점 전문소매
식품,음료,담배  음료 식품 담배 + 식품과기본식료품소매

화장품  화장품

가정용품  가정용품 + 가정용기기와용품
소비재/의류  레저용장비와제품 섬유,의류,신발,호화품 문구류
호텔,레스토랑,레저 등  호텔,레스토랑,레저 다각화된소비자서비스 

상업서비스  상업서비스와공급품 
금융  은행 증권 창업투자 카드 기타금융 손해보험 생명보험 부동산

 

유틸리티  전기유틸리티 가스유틸리티 복합유틸리티 수도유틸리티 독립전력생산및에너지거래 


위의 카테고리를 기준으로 미리 종목 리스트를 만들어 놓으면, 업종별 상승/하락에 대해 흐름 파악이 가능하고, 기민하게 대처 할 수 있다. 업종별 종목들을 고를 땐 중대형주 (시가총액 기준 300위 이상) 위주로 정리하는 것을 추천한다. 중대형주 위주로 정리하는 이유는 아래와 같다.

 

1. 중대형주는 세력의 장난에 크게 휘둘리지 않는다.

2. 대내외적인 악재에 하락 폭이 작고, 주가 회복이 빠르다.

3. 기관/외국인의 매수세를 통해 흐름을 읽을 수 있다.

4. 상장폐지 될 확률이 적으며, 투자한 금액에 대해 최소한의 손실을 보장할 수 있다.

5. 배당, 증자 등의 쏠쏠한 재미를 볼 수 있다.

 

업종별로 리스트를 정리하는 작업은 처음 정라할 때는 반나절 정도의 시간이 필요할 수 있다. 하지만 한 번 정리하고 나면 다음부터는 한달에 한 번 주말에 1시간 정도를 투자하면 충분히 정리 할 수 있다.

주가는 거래량을 따라간다

업종 별로 리스트 정리가 끝났다면, 다음날 관심있게 볼 종목들을 고르는 작업이 필요하다. 종목을 고를 땐, '거래강도' 기준으로 정렬하는 것이 좋다. 100% 다 맞는 것은 아니지만, 전날 대비 거래량이 많거나, 꾸준히 거래량이 유입되는 종목들은 열에 아홉은 주가가 오른다. '거래량' 기준으로 정렬해 놓았을 때, 주식시장이 개장한 이후 관심이 집중되는 종목들이 상위권으로 노출되며, 그 중 순매수세가 유입되거나 호재가 있는 종목들은 주가가 큰 폭으로 오를 것이다.

차트 분석, 어렵다고 포기하면 안된다

'거래량' 기준으로 정렬된 종목들 중, 주가가 오를 확률이 조금이라도 더 높은 종목을 고르기 위해서는 차트 분석이 필요하다. 하지만, 바쁜 직장인들은 수십개 되는 차트 지표들을 일일히 해석하고 분석해서 매수 할 수 있는 시간적인 여유가 없다. 하지만 반가운 소식이 있다. 수십개의 차트 보조지표들 중, 가장 정확하고 많이 사용하는 보조지표 몇 개만 이해할 수 있다면, 충분히 좋은 종목들을 골라 낼 수 있다. 거래량지표, 추세지표, 볼린저밴드, 매물대, 골든/데드크로스 신호다. 보조 지표들에 대한 간단한 설명은 아래 포스팅을 참고하면 된다.

 

[보조지표] 거래량 (VR, OBV, AD)

[보조지표] 이동평균선
[보조지표] 볼린저밴드

 

보조지표를 활용한 투자 전략을 삼성전자 차트를 통해 쉽게 이해해보자.

 

아래 보이는 차트는 국내 시총 1위 종목인 삼성전자의 21년 11월22일 장마감 이후 차트이다. 차트를 분석하기 전 차트에 보이는 보조지표에 대해 잠깐 살펴보자.

 

차트에는 지나치게 많은 보조지표를 추가할 필요는 없다. 아래 차트에서는 이평선, 볼린저밴드, 매물대, 골든/데드크로스 추세를 차트에 추가하고, 보조지표로 VR + OBV, 거래량, 기관/외국인 순매수 수량 지표를 추가하였다. 각각의 보조지표들은 자신에게 맞는 기준으로 설정할 수 있는데, 대부분의 증권사들의 MTS에는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기준을 기본으로 설정해 놓고 있기 때문에 투자전문가가 아닌 이상 그대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그럼 이제 종목을 고를 때 차트를 해석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1. 우선 거래량과 거래량지표를 보는 것이 좋다. 위 차트에서 단순 거래량은 10월 중순부터 거래량이 소폭 감소하는 모습을 보여주다가, 11월22일 거래량이 5일, 20일, 60일선을 뚫고 상승하는 모습이 보인다. 또한 VR 지표가 100을 넘어서 123.51로 올라섰고, OBV 지표가 Signal 선을 상향 돌파하고 있다. 거래량이 상승하고, VR 지표가 100선을 상향 돌파하고, OBV 지표가 Signal을 상향 돌파해 좋은 움직임을 보인다면 지금이 매수하기 좋은 타이밍이다. 거래량 + VR + OBV 지표가 좋은 움직임을 보여준다면 주가 상승으로 이어질 확률이 크다.

 

또한 다이버전스가 발생하는지도 확인하는 것이 좋다. 주가의 이평선이나 보조지표가 하락 추세일 때, OBV 지표가 Signal을 상향 돌파하면서 Signal을 상향추세로 반전시키며 끌어올리는 모양새가 보인다면, 이후 주가가 상승할 확률이 높다. 주식투자 성공을 위해서는 확률을 조금씩 더 높이는 작업들이 필요하다.

 

이렇게만 보면 11월22일의 차트는 아주 좋은 매수타이밍을 보여주고 있다.

 

2. 거래량 지표가 움직임이 좋을 때, 매물대와 볼린저밴드, 이평선, 골든/데드크로스 추세 지표들을 참고하면 투자에 성공할 확률을 조금 더 높일 수 있다.

 

위의 차트에서 가장 강하게 형성되어 있는 매물대가 주가의 하락을 방어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바꿔 말하면, 해당 시점에 매매한 거래량이 많기 때문에 주가가 떨어지더라도 해당 가격대를 지키려는 움직임이 있을 것이고, 해당 매물대는 주가하락을 방어하는 지지선이 되어준다. 거래량 지표를 통해 매수타이밍을 잡을 때, 매물대가 해당 주가를 받치고 있는 모양새라면 이후 주가가 오를 확률은 더 높아진다.

 

볼린저밴드는 주가의 향후 움직임을 예측해 볼 수 있는 좋은 지표이다. 주가는 대부분 볼린저밴드의 상단/하단 밴드 사이에서 움직인다. 가끔 호재나 악재가 터져서 볼린저밴드를 뚫고 나가는 모습을 볼수 있는데 대부분 다시 밴드 안으로 주가가 돌아온다. 단타를 하시는 분들의 경우 장초반 갭이 발생하면서 하단밴드 밑에서 주가가 형성될 때, 주가가 볼린저밴드 내로 돌아온다는 성질을 이용해 매수하기도 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직장인은 차트를 계속 보고 있을 시간이 없다!! 거래량 지표를 통해 매수타이밍이라 판단될 때, 주가의 5일 이평선이 하단밴드에서 중심밴드를 지나 상단밴드를 터치하려는 움직임을 보여줄 때, 주가 상승 흐름의 시작이라고 이해하면 된다. 또한 볼린저밴드의 상단밴드와 하단밴드의 폭이 넓을 수록 주가의 변동성이 크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폭이 넓은 볼린저밴드를 보여주는 종목이라면 큰 폭의 주가 상승을 노려 볼 만 하다.

 

이평선은 후행지표다. 즉, 주가가 움직인 다음에 형성되는 지표이기 때문에, 추세를 확인하는 용도로만 확인하면 된다. 단, 이평선이 20선, 60선을 돌파하는 움직임을 보여주는 경우 확실한 추세전환이 예상되기 때문에, 일정 기간동안 해당 추세가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 5일 이평선이 20선을 상향 돌파하는 경우 골든크로스, 하향 돌파하는 경우를 데드크로스라고 부르며, 확실한 추세전환을 의미하기 때문에 위 차트와 같이 추세 전환을 간단히 확인할 수 있게 배경색상 구분으로 옵션을 주어 확인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거래량 상승과 더불어 골든크로스가 나타난다면 확실한 추세 전환을 의미하기 때문에 투자에 성공할 수 있는 매수 타이밍을 잡는데 조금 더 다가갈 수 있다.

 

3. 위의 조건들을 통해 매수 타이밍을 잡으면 투자 성공률은 확실히 높아질 것이다. 차트를 통해 매수 시점을 잡았다면, 매수를 하기 전 간단히 확인할 포인트가 몇가지 더 있다. 재무제표와 증권사의 투자의견이다.

 

매수 신호라고 판된되는 기업의 재무제표 확인 시, 적자 기업이거나 적자 폭이 확대되는 기업일 경우 들어가지 않는 것이 좋다. 주식투자는 해당 기업의 미래 가치를 보고 투자하는 것이지만, 수입이 없는 기업의 전망이 좋을리 없다. 또한 증권사들의 목표가가 현재의 주가와 비슷할 경우 해당 기업은 이미 많이 오른 상태이거나, 기업의 미래가 기대되지 않는 기업일 확률이 높다. 현재의 주가보다 목표가가 충분히 높을 경우 좋은 전망을 가지고 있는 종목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증권사들의 목표가는 증권사에서 해당 기업의 현재 상황, 미래 가치 등을 고려하고 분석해 내놓은 예측 주가 목표로 우리가 기업을 분석하는 시간을 줄여주는 고마운 정보다.

 

4. 마지막으로 반드시 기억해야 할 투자 원칙이 있다!! 뉴스를 보고 매수하면 안된다는 사실이다. 외인이나 기업들이 가장 잘 하는 투자기법은 저점에서 계속 사들인 후, 해당 종목이 주목을 받으면서 거래량이 점점 몰려 주가가 어느정도의 고점에 다다를 때 정리하고 나오는 것이다. 개인투자자들이라고 못할 것은 없다. 뉴스를 보고 매수하지 말고, 우선 해당 기업의 차트와 재무제표, 해당 기업의 투자의견을 종합 판단하여 매수하고 뉴스 및 호재로 인해 주가가 급등하는 경우 정리하고 나오는 것이 좋다.

 

간단히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1. 거래량이 5일, 20일, 60일선을 상향 돌파하고 VR + OBV 지표가 움직임이 좋을 경우 매수 타이밍!

2. 볼린저밴드 하단에서 떨어져나와 상단으로 터치하려는 움직임을 보일 경우, 바로 매수!

3. 추가로 강한 매물대가 주가를 받치고 있거나, 골든크로스 진입 시 매수 타이밍이 더욱 확실함!

4. 적자 기업이거나, 증권사의 추천가격대와 괴리율이 적을 경우 매수하지 말 것!
5. 뉴스로 매수하지 말 것!

 

삼성전자의 11월22일 이후 주가가 어떻게 움직이는지 아래 차트에서 확인해 보자.

 

 

매수했다면 매도 시점을 잡는 것도 중요하다. 대부분의 직장인 개인투자자들은 투자자금이 많지 않기 때문에 주가의 조그마한 움직임에도 지레 겁을 먹고 매도해 버린다. 매도할 때는 아래의 조건들만 기억하고 있으면 된다. 자세한 설명은 위에서 다 설명한 내용이라 생략한다.

 

1. OBV 지표가 Signal을 하향 돌파하는 경우 매도 타이밍!

2. 볼린저밴드 상단에서 떨어져 나와 하락하는 경우 바로 매도!

3. 주가가 강한 매물대를 만나 하락세로 전환되는 모습이 보이면 더욱 확실한 매도 포지션!

4. 뉴스나 단기성 호재가 발생해 급등할 경우 반드시 매도! (급등 뒤엔 반드시 급락이 따라온다)

5. 국내외 증시 전체가 내려앉을 경우 잠시 대기! (종목의 주가 하락이 아니며 국내외 증시 상승시 같이 상승)

 

투자 할 업종·종목을 선별하고, 차트를 보고 매수/매도 타이밍을 판단할 수 있게 된다면, 이젠 대내외적인 리스크를 파악하고 흐름을 타는 것이 중요하다. 개인 투자자로서 대내외적인 리스크를 관리하기 위해서는 글로별 경제/증시 뉴스와 국내 경제/증시 뉴스, 그리고 가상자산(코인) 시장 동향을 알고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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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제/증시 주요 뉴스 | 12월30일~31일

 

뉴욕증시, 연말 거래 부진 하락 마감…다우 지수 0.25%↓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뉴욕 증시가 연말로 거래가 부진한 가운데 하락 마감했다

www.newsis.com

 

[유럽증시] 오미크론 확산 속 혼조세 | 연합뉴스

(브뤼셀=연합뉴스) 김정은 특파원 = 유럽 주요 증시는 30일(현지시간) 혼조세를 보이며 마감했다.

www.yna.co.kr

 

아시아증시, 혼조…연말 휴장 앞두고 관망 분위기

일본, 코로나19 확진자 500명 재돌파에 하락중국, 31일 제조업 PMI 발표 앞두고 반등▲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 등락 추이. 30일 종가 2만8791.71 출처

www.etoday.co.kr

 

"머스크 품 떠나 만들었다" 노스볼트, 유럽 기업 최초로 배터리 생산 성공

유럽 대륙에서 리튬이온배터리를 직접 설계하고 생산한 첫 유럽 기업이 탄생했다. 주인공은 테슬라 출신 임원이 설립한 스웨덴 기업 노스볼트다. 사실상 한·중·일이 삼파전을 벌이고 있는 배

www.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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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경제/증시 주요 뉴스 | 12월30일~31일

 

11월 전산업생산, 전월比 3.2% 증가…소비 1.9% 감소

속보 11월 전산업생산, 전월比 3.2% 증가소비 1.9% 감소 조선비즈

www.chosun.com

 

올해 물가 2.5%↑, 10년 만에 최고…농축산물·석유류·서비스↑(종합)

12월 물가 3.7%↑, 3개월 연속 3%대…유류세 인하에 상승폭은 줄어

www.mk.co.kr

 

내년 재난안전에 21조9000억 투자…'코로나 대응' 올인

[세종=뉴시스] 변해정 기자 = 정부가 내년 감염병과 기후변화 등 재난안전 분야에 21조900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www.newsis.com

 

증시 마지막날 코스피 내리고 코스닥 상승

올해 국내 증시 마지막 거래일인 30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15.64포인트(0.52%) 내린 2,977.65로 마감했다. 지난해 연말(2,873.47)과 비교하면 1년간 104.1…

www.donga.com

 

올해 마지막 IPO 래몽래인, 상장일 공모가 60% 상회(종합)

올해 마지막 기업공개(IPO) 주자 래몽래인이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30일 시초가 대비 하락 마감했다. 이날 래몽래인은 시초가 2만6천원보다 7.69% 하락한 2만4천원에 거래를 마쳤다. 다만 종가는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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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인텔 낸드’ 사업부 1단계 인수 완료

SSD 사업과 중국 다롄공장자회사 ‘솔리다임’ 설립해 넘겨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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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물 없는 세탁기, 국내서도 곧 등장

대한상의·산자부, 샌드박스서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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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삼성전기 통신모듈 사업 일부 인수

“무선이어폰·증강현실 기기 진출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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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해외 건설 수주액, 2년 연속 300억 달러 초과 달성

국토부, 해외건설협회 집계북미, 유럽 등 수주지역 다변화

www.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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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증시 결산

올해 코스피는 이른바 '동학 개미'의 활약에 힘입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3년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개인투자자들이 최근 2년간 100조원 넘는 주식을 사들였으나 외국인은 50조원 넘는 주식을 팔아치웠다. 넘쳐나는 유동성에 대어급 기업들의 상장이 줄을 이으면서 공모 규모도 역대 최대에 달했다.

 

코스피, 올해 3.6% 올라 G20서 18위…시총 2천200조원 넘어

폐장일인 30일 코스피는 2,977로 마쳐 작년 말보다 3.6%보다 상승했다.

 

코스피는 지난 2018년 말 2,041에서 2019년 말 2,197, 작년 말 2,873, 올해 말 2,977 등으로 3년째 올랐다. 코스피는 연초 2,944에서 코로나19 백신 보급에 따른 경기 회복 기대감으로 지난 7월 3,305로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다. 그러나 하반기 들어 반도체 업황 둔화 우려와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미국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 시행, 코로나19 재확산과 변이 바이러스 출현 등 대내외 악재로 지난 11월 말 2,839까지 떨어졌다가 이달 들어 회복세를 보였다.

 

주요 20개국(G20) 증시 가운데 코스피 수익률은 작년 1위에서 올해 18위로 하위권에 그쳤다. 다만 올해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아시아 지수가 29일 기준 7.4% 하락한 것과 비교하면 아시아권에선 상대적으로 수익률이 높았고 연말에 반도체 업종 중심으로 반등세를 보이면서 이달 상승률은 G20 국가 중 6위를 기록했다.

 

전 세계 경기 회복과 인플레이션 가속화, 통화정책 정상화 등 영향으로 경기순환주와 원자재 관련주가 두각을 보였고, 작년에 높은 수익률을 낸 의약품과 화학은 약세를 보였다. 업종별 수익률을 보면 비금속(29.9%), 서비스업(16.1%), 운수창고(15.0%), 금융업(9.7%) 등 16개 업종이 올랐고 의약품(-18.4%), 화학(-4.5%), 유통업(-3.9%) 등 5개 업종이 내렸다.

 

지수 상승으로 코스피 시가총액은 2천203조원으로 작년 말 1천980조원보다 11.3% 늘었다. 이는 대형기업 신규 상장 활성화 덕분이다. 시가총액 증가 규모가 큰 업종으로는 금융업이 210조원에서 297조원으로 41.4% 불어났고 서비스업(259조원)과 운수장비(158조원)가 각각 29.3%, 20.1% 늘었다.

개인 순매수 66조원 '최대'…2년간 113조원 '폭식'

올해 개인투자자가 역대 최대인 66조원을 순매수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6조원과 39조원을 순매도해 2년 연속 팔아치웠다.

 

작년과 올해 개인의 순매수 규모는 113조4천억원에 이른다. 이 기간 외국인은 50조2천억원, 기관은 64조1천억원어치 주식을 각각 순매도했다. 이에 따라 외국인의 시가총액 보유 비중은 작년 말 36.5%에서 올해 말 33.8%로 떨어졌다.

 

하루 평균 거래대금은 15조4천억원으로 작년 12조2천억원보다 26.2%(3조2천억원) 증가했으며 거래량은 작년 9억주에서 올해 10억4천만주로 15.6%(1억4천만주) 늘었다. 거래대금은 상반기만 해도 월별 하루 평균 15조원 이상을 유지했으나 하반기에 증시 부진 여파로 지난 6월 17조원에서 지난 9월 14조원, 이달 10조원으로 감소세를 보였다. 올해 역시 코스피에서 유동성 증가와 기업공개(IPO) 활성화로 개인 거래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투자자별 거래 비중을 보면 개인은 작년 65.8%에서 62.9%으로 낮아졌지만 여전히 60%를 웃돌았고 외국인은 16.3%에서 18.8%로, 기관은 16.9%에서 17.2%로 각각 높아졌다.

코스피 신규 상장 '역대 최대'…공모액 17조원 돌파

올해 코스피에선 신규 상장 기업들이 작년보다 12곳 늘어난 23곳으로 역대 가장 많았다.

 

SKIET가 지난 5월 11일 상장해 시총이 2조4천억원에 이르며 지난 8월 10일 크래프톤[259960](4조3천억원), 지난 8월 6일 카카오뱅크[323410](2조5천억원), 지난달 3일 카카오페이(1조5천억원) 등 대어급들이 잇따라 상장했다.

 

이에 따라 올해 공모 금액은 17조2천억원으로 작년 3조3천억원의 5.2배에 달했다.

증시 NFT·메타버스 등 5대 테마가 달궜다

2021년 한해 국내 증시는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인플레이션 압박에 따른 미 증시 약세 등으로 인해 변동성이 컸지만, 특정 테마만큼은 투자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NFT와 메타버스, 블록체인 관련 연관성을 가진 종목은 올해 높은 수익률을 달성했다. 증권가에서는 올해 국내에서 열풍을 일으킨 5대 테마주로 대체불가능토큰(NFT)·메타버스·2차전지·가상화폐·ESG(환경·사회·지배구조) 등을 꼽는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코스피 시장과 코스닥 시장을 통틀어 주가가 가장 많이 상승한 종목은 NFT 관련주로 주목받은 위메이드맥스(46,400원 ▲ 50 0.11%)(위메이드(177,900원 ▼ 2,500 -1.39%) 자회사)로, 연초(올해 첫 거래일 1월 4일 기준) 대비 약 1499% 상승했다. 2차전지·전기차 테마와 쌍용차 인수 이슈로 주가 상승률 1244%를 달성한 에디슨EV(25,300원 ▲ 200 0.8%)는 2위를 차지했다. 3위에는 NTF·메타버스 관련주로 주가가 846% 급등한 위메이드(177,900원 ▼ 2,500 -1.39%)가 이름을 올렸다.

 

올해는 NFT의 해라고 불리울만큼 관련 종목 테마가 주목받았다. NFT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일종의 전자 인증서다. 디지털 자산에 고유값을 부여해 소유권을 명확하게 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올해 글로벌 NFT 거래액은 20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국내에서도 마찬가지다. 하나금융투자 조사에 따르면 NFT의 2021년 3분기 거래액은 약 6조9000억원 규모로 전분기 대비 7배 가량 증가했다. 이같은 거래에 사용되는 암호지갑 또한 꾸준한 증가세를 기록했다.

 

현재 NFT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분야는 컬렉터블(Collectible)과 미술 분야다. 하지만 게임,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활용된다. 최근 게임을 하면서 돈을 벌 수 있다는, 이른바 ‘플레이 투 언(Play to earn)이 게임 산업에서의 NFT 확장에 기여했다. 이러한 NFT 열기를 타고 게임 기업 위메이드와 위메이드맥스는 인수·합병(M&A) 이슈와 NFT 사업 기대감으로 주가가 급등하며 2, 3위에 올랐다. 위메이드맥스는 외국인과 기관이 주가를 견인했다. 위메이드는 외국인이 1330억원을 사들이며 올해 코스닥 순매수 8위를 기록했다. 이 밖에도 네오위즈홀딩스(96,300원 ▲ 4,300 4.67%), 펄어비스(138,300원 ▲ 3,100 2.29%), 컴투스홀딩스(237,500원 ▲ 11,500 5.09%), 컴투스홀딩스, 카카오게임즈(91,000원 ▲ 1,400 1.56%), 서울옥션(34,200원 ▼ 1,150 -3.25%), 하이브(349,000원 ▼ 500 -0.14%), 에스엠(74,200원 ▼ 700 -0.93%) 등 다양한 종목이 NFT 테마로 묶여 올해 주가가 급등했다.

 

메타버스 관련 테마의 열기도 뜨거웠다. 메타버스(Metaverse)는 가공, 추상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현실 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현실 세계의 활동들이 이루어지는 3차원 가상세계를 말한다. 올해 국내 증시에서 주가 상승률이 높은 4∼10위권 내에는 메타버스 관련주인 위지윅스튜디오(39,800원 ▲ 200 0.51%)(527.32%), 데브시스터즈(105,200원 ▼ 900 -0.85%)(513.15%), 컴투스홀딩스(491.59%), 네오위즈홀딩스(96,300원 ▲ 4,300 4.67%)(446.95%), 엔피(15,350원 ▲ 550 3.72%)(421.20%), 덱스터(29,600원 ▲ 200 0.68%)(418.23%) 등 6개 종목이 게임, 메타버스, 콘텐츠 관련주였다.

 

위지윅스튜디오와 덱스터, 엔피는 메타버스 확장성이 높은 콘텐츠 제작사며 컴투스, 네오위즈, 데브시스터즈 등 게임업체는 P2E, 메타버스 생태계 구축에 나서는 종목으로 알려져 있다.

 

이와 함께 메타버스 등 성장주 관련 상장지수펀드(ETF) 역시 높은 성장을 기록했다. 삼성증권이 국내 메타버스에 투자하는 ETF ‘KODEX K-메타버스 액티브 ETF’는 순자산 5000억원을 넘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글로벌메타버스액티브’ ETF도 순자산 1030억원을 기록했다.

 

가상자산(암호화폐) 관련주도 증시에서 주목받았다.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들의 경우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가상화폐 투자 열풍에 힘입어 주가가 급등했다. 암호화폐거래소 빗썸과 지분관계가 있는 버킷스튜디오(5,550원 ▲ 240 4.52%)도 227% 주가가 급등했다. 비덴트(24,200원 ▼ 1,800 -6.92%)도 빗썸홀딩스의 최대주주라는 점으로 인해 220% 주가가 상승했다. 이 외에도 두나무 관련주인 우리기술투자(9,140원 ▼ 140 -1.51%), 한화투자증권우선주 등이 급등했다. 이 외에도 위지트(1,640원 ▲ 5 0.31%), 다날(14,750원 ▼ 700 -4.53%), 갤럭시아머니트리(13,550원 ▲ 200 1.5%) 등도 가상화폐 바람을 타고 올 한해 테마주로 주목받았다. 다만 하반기 비트코인 가격이 급락하면서 주식시장에서 가상화폐 관련주도 휘청였다.

 

올해는 시장을 주도할 전기차 시대가 본격화 됨에 따른 ‘2차전지’ 관련주도 투자자들의 마음을 샀다. 미국 대표 전기차 관련주인 테슬라 주가가 상승하면서 업종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 또 리비안의 미국 상장으로 전기차 산업 확대 기대감이 반영된 탓으로 보인다. 오는 2025년까지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연평균 성장률은 30% 수준으로 전망된다.

 

대표적인 2차전지 관련주인 에코프로비엠(500,800원 ▼ 2,400 -0.48%)의 경우 전기차 배터리 소재 분야의 확실한 주도주로 주목받으며, 코스닥 시총 순위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에코프로비엠의 1년 수익률은 197.75%에 달했다. 또 2차전지 관련주 엔켐(99,700원 ▲ 1,700 1.73%), 지아이텍(23,050원 ▲ 950 4.3%), 원준(100,700원 ▼ 2,700 -2.61%), 와이엠텍(37,200원 ▲ 200 0.54%), 엔시스(20,350원 ▲ 900 4.63%), 유일에너테크(19,150원 ▲ 450 2.41%) 등 2차전지 관련 6개사가 상장해 흥행을 이끌었다. 증권가에서도 2차전지 관련주의 성장성은 변함이 없다고 평가한다. 이 외에도 삼성SDI(655,000원 ▼ 8,000 -1.21%), 엘앤에프(222,400원 ▼ 200 -0.09%), 코스모신소재(46,150원 ▲ 150 0.33%), 포스코케미칼(144,000원 ▲ 1,500 1.05%), 일진머티리얼즈(135,000원 ▲ 1,500 1.12%), SKC(174,500원 ▲ 1,500 0.87%) 등도 관련주로 주목받으며 높은 주가 상승률을 기록했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투자도 급증했다. ESG는 환경(environment)·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의 약자인 ESG를 경영 및 기업 활동 전반에 적용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ESG 열풍은 운용 자산이 약 1경원에 달하는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의 래리 핑크 회장이 촉발했다. 지난해 초 연례 서한에 “앞으로 ESG를 투자 기준으로 삼겠다”고 밝혔고 이후 실제로 투자하는 기업에 ESG 강화를 촉구하면서 전세계적인 ESG 열풍이 일어났다.

 

신한자산운용에 따르면 올해 국내 ESG 펀드 순자산은 전년 대비 6.5배 늘어난 7조6000억원을 기록했다. 일반 주식형 펀드에서 자금이 순유출되는 상황에도 꾸준히 순유입된 것이다. 또 ESG 펀드 중 수익률 1위 ‘KTBESG1등주증권투자신탁’은 삼성전자의 투자비중이 20.89%다. 2위 ‘키움 올바른 ESG 증권투자신탁 1호’는 22.19%, 3위 ‘우리지속가능 ESG증권자투자신탁 1호’는 23.8%다.

 

ESG 관련주로 주목받은 한전기술(85,000원 ▼ 1,100 -1.28%)의 1년 수익률은 392%에 달한다. 원자력이 친환경 에너지로 관심을 받으면서 올해 주가가 크게 뛴 것이다. 지난해 이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인 ETF 중 ESG 관련 상품이 20%에 육박할 정도로 각광을 받고 있다. 앞으로도 ESG 펀드 시장과 관련주는 국내 주식시장에서도 주목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학개미 키워드 ‘빅테크’, 최애 종목 ‘테슬라’

2020년이 동학개미의 해였다면, 2021년은 서학개미(해외 증시에 투자하는 국내 개인투자자)의 해였다. 국내 증시가 박스권에 갇히면서 해외 주식으로 눈 돌리는 투자자가 급증한 가운데, 올해 서학개미의 관심은 테슬라를 포함한 빅테크 기업에 쏠려 있었다.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한 투자 열기도 뜨거웠다.

 

31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초부터 지난 28일까지 개인투자자가 순매수한 해외주식은 223억9827만달러(한화 약 26조5688억원)다. 지난해 해외주식 순매수 규모(197억3400만달러·23조4164억원)보다 13% 넘게 증가했다. 코스피지수가 하반기 들어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면서 미국 등 해외 증시로 투자자들 자금이 옮겨간 것으로 풀이됐다.

 

 

테슬라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서학개미가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들어 28일까지 서학개미는 테슬라 주식 28억9449만달러(약 3조4334억원)어치를 사들였다. 테슬라 순매수 금액을 국내 증시 순매수 상위 종목과 비교하면 순매수 1위인 삼성전자(78,300원 ▼ 500 -0.63%)(30조5819억원)와 2위인 삼성전자 우선주(5조858억원)보다는 적다. 그러나 국내 순매수 3위 종목인 현대모비스(254,500원 ▼ 6,500 -2.49%)(3조1351억원) 보다는 순매수 금액이 많다. 사실상 삼성전자를 제외하고 국내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이 테슬라인 셈이다.

 

이처럼 테슬라에 적극 자금을 넣었지만 주가 변동은 심했다. 지난 1월 883.09달러까지 치솟으며 천슬라(1000달러+테슬라) 기대감을 키우던 테슬라 주가는 이후 추락하기 시작했다. 이후 3월과 5월에 500달러대까지 떨어졌다. 그러나 다시 10월부터 주가가 반등하기 시작했고 같은 달 25일에 처음으로 1000달러 고지를 밟았다. 지난달 11월 4일에는 역대 최고가인 1243.49달러까지 오르면서 ‘천이백슬라’라는 애칭까지 얻었다.

 

테슬라 다음으로 서학개미가 많이 사들인 나머지 종목 모두 기술주였다. 구글 알파벳(7억1243만달러), 애플(6억8858달러), 엔비디아(6억5105달러)가 나란히 순매수 상위 3~5위를 기록했다. 메타로 사명을 바꾼 페이스북(5억9764만달러)이 6위였고, 마이크로소프트(5억5072만달러)와 네덜란드 반도체 장비회사인 ASML홀딩스(4억3689만달러)가 각각 8위, 10위를 차지했다.

 

이 중 알파벳은 올해 1월 시가총액 1조달러를 돌파하고, 1년도 되지 않아 몸값을 두 배로 키웠다. 지난달 알파벳은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에 이어 세 번째로 2조달러 클럽에 가입한 빅테크 기업이 됐다. 애플의 경우 올해 시총 3조달러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애플은 2018년 처음으로 시총 1조달러를 웃돌았고, 지난해 8월에는 2조달러를 돌파했다.

 

연초 대비 수익률을 기준으로 보면 엔비디아 주가가 131.22% 상승하며 1위를 차지했다. 그래픽처리장치(GPU)를 주력 상품을 내세우고 있는 엔비디아 주가 상승 배경에는 메타버스가 있다. 엔비디아가 출시한 인공지능(AI) 기반의 메타버스 협업 플랫폼 ‘옴니버스’는 산업, 제조, 디자인, 자율주행 등 여러 분야에 메타버스를 적용하는 데 필수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첨단 반도체 생산 장비 업체인 ASML 주가는 76.07% 상승했다. ASML은 전 세계에 극자외선(EUV) 노광장비를 유일하게 생산하는 업체로, 반도체 업황 둔화 우려 속에서도 주가는 고공행진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131,000원 ▲ 4,000 3.15%), TSMC, 인텔 등 반도체 기업들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알파벳(69.96%), 마이크로소프트(56.76%), 테슬라(49.15%), 애플(38.54%), 메타(28.74%) 등 수익률이 뒤를 이었다.

 

지난해만 해도 테슬라, 애플, 알파벳 등 개별 종목에 쏠려 있던 투자 열기가 올해에는 상장지수펀드(ETF)로까지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테슬라 다음으로 서학개미가 많이 사들인 건 ‘프로셰어즈 울트라프로 QQQ’ ETF(TQQQ)다. 서학개미는 나스닥100지수의 하루 수익률의 3배 만큼 수익이 발생하는 TQQQ를 8억4330만달러(약 1조6947억원) 이상 순매수했다.

 

서학개미는 이 밖에도 미국 나스닥100 지수를 추종하는 인베스코 QQQ 트러스트 ETF(QQQ)는 5억9224만달러(약 7025억원) 사들였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를 추종하는 SPDR SP500 ETF 트러스트(SPY)는 순매수 규모는 5억2804만달러(6264억원)였다. QQQ와 SPY는 순매수 상위 7위와 9위를 기록했다. ETF 중에서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건 TQQQ로, 올해에만 주가가 97% 이상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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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 흔드는 외국인의 정체는

“싫든 좋든 국내 증시는 국제 증시로 그 위상이 바뀌었다.”

 

1992년 1월 1일자 한국경제신문 지면에 이런 기사가 실렸다. 외국인 투자자가 한국 주식을 살 수 있게 됐다는 소식이었다. 이틀 뒤인 1월 3일 그해 첫 주식 거래가 시작됐다. 외국인이 주식을 사들이며 서울 여의도 증권거래소 전자게시판은 새빨갛게 달아올랐다. 국내 상장된 766개 종목 중 512개가 상한가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 투자 한도에 막혀 실제 체결된 매수 주문은 68억6500만원어치였지만 외국인이 쏟아낸 매수 주문은 1060억원어치에 달했다. 종합주가지수는 624.23으로 13.31포인트(2.2%) 뛰어올랐다.

 

국내 증시에 대한 외국인 투자는 이렇게 시작됐다. 내년이면 한국 자본시장이 개방된 지 30년이 된다. 그새 외국인은 증시를 움직이는 강력한 주체로 자리잡았다.

외국인 비중 얼마나 늘었나

 

1992년 말 외국인 투자자의 국내 주식 보유액은 4조1000억원에 불과했지만 작년 말 기준 764조3000억원으로 170배 이상으로 불어났다. 이 사이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주식 보유액이 차지하는 비중은 4.9%에서 2004년 말 40.1%까지 늘었다가 작년 말 31.4% 수준을 기록했다. 올해는 지난달 말 기준 734조1000억원으로 전체 시총 대비 비중이 28.3%다.

 

한국 시장이 열린 첫날 3분의 2가 넘는 주식을 상한가로 밀어올린 외국인은 30년간 영향력을 키워왔다. 올해 10월 국내 증시 거래대금의 23.8%를 그들이 차지했다. 최근 증시 부진도 외국인 매도 때문이다. 올 들어 지난달 말까지 외국인은 국내 주식을 30조원어치 가까이 팔아치웠다. 반도체를 비롯한 국내 주력 제조업의 업황 및 중국 경기 둔화 우려 등이 원인으로 지목된다.

 

금융당국은 외국인 매매동향을 계속 모니터링하고 있다. 1992년 자본시장 개방과 함께 외국인 투자 등록제를 도입했다. 외국인 및 외국법인 등이 국내에 상장된 증권을 취득·처분하려면 금감원에 인적사항 등을 등록해야 한다. 외국 국적으로,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하지 않는 외국인 및 외국법인 등이 대상이다. 국내 증시 점검, 외국인 투자 한도 관리를 위한 제도다.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은 한국을 선진국 지수에 편입하지 못하는 이유 중 하나로 이 제도를 꼽고 있다. 사실상 외국인에 대한 진입장벽이라는 주장이다.

외국인이 사랑한 그때 그 주식

어떤 주식은 외국인이 더 사고 싶어도 사지 못한다. 외국인 취득 한도 때문이다. 1992년 자본시장 개방 이후 점차 제한을 풀다가 국제통화기금(IMF) 요구로 1998년 일반법인에 대해서는 한도를 아예 없앴다. 다만 한국전력, 한국가스공사, 대한항공, KT, SBS를 비롯한 30여 개 종목은 자본시장법 등에 따라 지금도 외국인 취득 한도를 두고 있다. 기간산업을 보호하겠다는 취지다.

 

투자 한도에도 불구하고 1998년 외국인 순매수 1위 종목은 한국전력이었다. 현재 종목별 외국인 순매수·순매도 순위를 확인할 수 있는 가장 오래된 시점은 1998년이다. 그해 외국인은 한국전력을 5878만4000주, 1조2742억3200만원어치 순매수했다. 당시 한국전력은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1위 종목이었다.

 

지금은 사라진 기업들도 한때 외국인의 사랑을 받았다. 1998년 외국인 순매수 3위 종목은 대우의 핵심 계열사인 대우중공업이었다. 14위 메디슨은 한국 벤처 신화였다. 고(故) 이민화 벤처기업협회 초대회장이 창업한 회사로, 국내 최초로 초음파 영상진단기를 개발했다. 이후 무리한 투자 등으로 부도가 났다.

한국 증시 뒤흔드는 외국인의 정체는

‘자본시장 선진화의 불씨’ 또는 ‘경영권을 위협하는 기업 사냥꾼’.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에 대한 평가는 크게 둘로 나뉜다. 박광우 한국증권학회장(KAIST 금융전문대학원장)은 “외국인 투자자들을 단일한 존재로 볼 게 아니라 명암을 함께 봐야 한다”며 “외국계 자본이 국내 기업들의 경영권을 위협하고 한국 규제의 사각지대를 파고든 사례가 있는 반면 기업지배구조 개선 등에 기여한 경우도 적지 않다”고 했다.

 

외국계 펀드 소버린이 SK 주식 14.99%를 사들여 최대주주가 된 뒤 그룹을 뒤흔든 ‘소버린 사태’는 자본시장 개방 30년간 가장 극적인 사건으로 꼽힌다. 이 사태는 SK를 비롯한 대기업이 지배구조 개편을 서두르는 계기가 됐다.

 

한국 증시는 ‘아시아 현금인출기(ATM)’이라는 오명도 있다. 글로벌 금융위기 등 해외 유동성 위기가 올 때마다 국내 증시에서 외국 자본이 급격히 빠져나가고, 송금을 위해 외환 수요가 늘면서 외환 시장까지 뒤흔드는 일이 반복돼왔다.

 

반면 외국인들이 저(低) 주가수익비율(PER) 종목을 쓸어담으면서 국내 투자가들이 선진 기법에 눈을 떴다는 평가도 있다. 자본시장 개방은 공시 규정 등 국내 증시 관련 제도를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추는 기회가 됐다.

 

올해는 외국인의 귀환을 기다리기보다 해외 증시에 투자하는 ‘서학개미’도 크게 늘었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11월 국내 개인투자자의 외화 주식 보유액은 790억달러로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년 전보다 5.4배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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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종목

아래 종목은 전일 가격 대비 거래강도 상위 종목들 중, 매수하기 좋은 차트 흐름을 보여주는 종목들이다. 아래 종목들 중, 증시 개장 이후 10분 이후 지속적인 거래강도를 유지되는 종목을 매수하자.

 

티앤엘

투자 노트

10월28일 기아 86,900원 → 82,200원 -6%

11월02일 종근당 121,000원 → 111,000원 -9%

11월03일 두산퓨얼셀 53,566원 → 48,000원 -11%

11월09일 코웨이 78,549원 → 74,400원 -6%

12월06일 롯데케미칼 231,000원 → 217,000원 -7%

12월15일 오리온 109,500원 → 103,500원 -6%

12월17일 KT 32,100원 → 30,600원 -5%

12월21일 KT&G 85,300원 → 79,000원 -8%

12월22일 SK가스 130,500원 → 127,500원 -3%

12월24일 삼성전기 195,000원 → 197,500원 1%

12월28일 셀트리온헬스케어 86,300원 → 80,200원 -8%

 

12월30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매수

최근 한달 증권사 목표가 65,000원

장 초반 거래량 + 주가 급락

09:40 거래량 + 주가 상승 전환

48,050원 매수 → 48,000원 마감 -1%

최근 수익률

11월19일~12월01일 SKC 192,500원 → 197,000원 2%

11월25일~12월06일 에스티팜 104,900원 → 124,200원 18%

12월01일~12월10일 삼성바이오로직스 903,000원 → 911,000원 0%

12월07일~12월10일 대웅제약 143,500원 → 149,000원 3%

12월03일~12월13일 신세계 241,000원 → 253,500원 5%

12월02일~12월14일 한미반도체 36,500원 → 37,050원 1%

10월12일~12월27일 현대위아 81,300원 → 83,000원 2%

12월08일~12월29일 삼성전자 77,800원 → 79,800원 2%

12월23일~12월29일 현대모비스 252,000원 → 259,500원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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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코인

코인 투자 전략

21년 12월부터 여러 블록체인 전문 매체 및 전문가들이 2021년 가상화폐 시장 분석과 2022년 전망을 내놓고 있다. 대부분 동일한 내용이지만, 그 중에 잘 정리되어 있는 참고할 내용들을 모아보았다.

 

2021년 블록체인·가상자산 시장 10대 뉴스 (블록포스트)

2022년 움직임이 좋을 알트코인 TOP 5 (라크 데이비스)

 

가상자산(코인) 투자를 하는 경우, 각각의 코인들에 대한 자세한 정보나, 각각의 특성들을 분석하여 투자하는 것은 투자 전문가들도 쉽지 않다. 항상 커피를 달고 사는 바쁜 직장인들의 경우, 각각의 특성을 분석하여 투자한다는 것은 그냥 남일일 뿐이다. 다만, 주식투자와 동일하게 적용되는 공식이 있다. 바로 거래량과 차트의 보조지표다.

 

먼저 자신이 이용하고 있는 코인 거래소 앱/프로그램에서 주식투자전략 내용에서 언급한 거래량지표, 추세지표, 볼린저밴드, 매물대, 골든/데드크로스 신호 등 기본 보조지표들을 추가한다.

 

지표들을 추가했다면, 아래 차트를 보면서 실제 투자에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 살펴보자.

 

 

위 차트는 최근 업비트에 상장한 '알고랜드' 코인의 1일 기준으로 설정한 차트이다. 23일 09:00 이후 거래량이 5일, 10일, 20일선을 뚫고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VR은 100을 넘어 111.0에서 상승중이고, OBV 지표 또한 Signal을 상향 돌파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거래량을 동반한 상승 추세로 전환하는 모습으로 매수하기 적절한 타이밍이다.

 

매수하는 타이밍에 대해서 간단히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주식 투자하는 매수/매도 타이밍 판단 기준과 동일하다.

 

1. 거래량이 5일, 20일, 60일선을 상향 돌파하고 VR + OBV 지표가 움직임이 좋을 경우 매수 타이밍!

2. 볼린저밴드 하단에서 떨어져나와 상단으로 터치하려는 움직임을 보일 경우, 바로 매수!

3. 추가로 강한 매물대가 주가를 받치고 있거나, 골든크로스 진입 시 매수 타이밍이 더욱 확실함!

 

24일 '알고랜드'의 가격대가 어떻게 움직이는지 아래 차트에서 확인해 보자.

 

 

반대로 매도할 때에도 주식투자와 같이 아래의 가이드를 따른다.

 

1. OBV 지표가 Signal을 하향 돌파하는 경우 매도 타이밍!

2. 볼린저밴드 상단에서 떨어져 나와 하락하는 경우 바로 매도!

3. 주가가 강한 매물대를 만나 하락세로 전환되는 모습이 보이면 더욱 확실한 매도 포지션!

4. 뉴스나 단기성 호재가 발생해 급등할 경우 반드시 매도! (급등 뒤엔 반드시 급락이 따라온다)

 

대부분의 코인 투자자들은 상한가,하한가가 정해져 있지 않기 때문에 급 하락할 경우가 무서워 제때 매매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여기서 자신있게 매수하라고 얘기할 수 있는 근거는 주식이든지 코인이든지 추세를 따라간다는 것이다. 상승 추세로 전환하는 움직임을 보이는 종목들은 계속 급등락을 하는 와중에도 추세를 따라가기 위해 계속 상승하려는 움직임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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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코인 뉴스 | 12월30일~31일

 

코넌코리아-싸이월드제트, 메타버스 위한 '웹 3.0' 맞손

코넌코리아와 싸이월드제트가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한 웹 3.0을 싸이월드 메타버스 환경에 적용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코넌코리아는 싸이월드제트와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30일 밝혔다. 코

www.etnews.com

 

두나무 코인 시장 공포탐욕 지수 40.32, '중립' 단계…비트코인은 '중립' 단계·업비트 1,000억원 이

두나무가 제공하는 공포탐욕 지수에 따르면 2021/12/30 기준 111개 코인 시장의 심리지수는 40.32로 '중립' 단계다.두나무는 코인 시장 심리지수에 대해 '중립적인 단계입니다. 현재 지수가 참여자들.

www.topstarnews.net

 

2022년 비트코인, 주식시장과 커플링 강화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디지털투데이 추현우 기자] 가상자산(암호화폐) 데이터 분석 기업인 아케인 리서치(Arcane Research)가 지난 28일(현지시간) 2022년 암호화폐 시장 전망 보고서를 발간했다.보고서에서 아케인 리서치

www.digitaltoday.co.kr

 

비트코인, 지갑 주소 11월에 100만개 돌파…2022년 강세 조짐?

비트코인 지갑 주소가 11월 한 달 동안 약 100만개가 생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코인텔레그래프는 29일(현지 시간) 11월에 생성된 비트코인 ​​지갑 주소가 약 100만개 증가했다면서 소매업(개인투

news.g-enews.com

 

알고랜드 기반 디파이 알고파이, 300만 달러 규모 유동성 채굴 프로그램 진행

알고랜드(ALGO) 기반 탈중앙화 암호화폐 렌딩 프로토콜 및 알고리즘 기반 스테이블코인 프로젝트 알고파이(Algofi)가 공식 블로그를 통해 알고랜드 재단과

www.coinreaders.com

 

이광재 의원, 비트코인 후원받고 NFT 영수증 발행한다

이광재 의원, 비트코인 후원받고 NFT 영수증 발행한다, 선거관리위원회 검토 기반 진행…1인 한도 100만원 실험 운영

ww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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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비트코인 전망

가상자산 시가총액 1위인 비트코인 하락세가 계속됐다. 새해에는 반등할 것이라는 전망과 당장 뚜렷한 호재가 없어 코인 투자를 신중하게 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31일 암호화폐 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께 비트코인 값은 전날보다 0.57% 내린 4만6978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1주 전보다 7% 넘게 하락한 것이다. 크리스마스 때 올랐던 가격이 잇따라 내림세를 보이는 양상이다.

 

이더리움은 하루 전보다 0.76% 내린 3694달러에 거래됐다. 다른 알트코인(비트코인 이외의 암호화폐)도 하락세를 보였다. 솔라나는 1.82% 내린 171달러에 거래됐다. 에이다는 0.92%, 폴카닷은 0.15%, 아발란체는 4.16%, 루나는 1.15% 각각 내렸다.

 

비슷한 시각 국내 비트코인 가격은 업비트 기준 5715만원이었다. 전날보다 0.09% 상승했다. 이더리움은 0.85% 상승한 449만원에 거래됐다. 솔라나는 20만원으로 0.48% 내렸고, 에이다는 1630원으로 보합세를 보였다. 메타버스 관련 코인으로 분류되고 있는 디센트럴랜드, 샌드박스도 각각 0.75%, 0.35% 하락했다.

 

 

사진=코인마켓캡

 

이같은 추세는 뉴욕 증시 약세와 비슷한 양상이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25% 하락한 3만6398.08에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30% 내린 4778.73에 거래를 마쳤다. 중소형주 위주의 러셀 2000 지수는 0.02% 하락한 2248.79에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16% 떨어진 1만5741.56을 기록했다. 이날 테슬라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46% 하락한 1070.34달러에 마감했다. 장중 1053.15달러까지 떨어졌다. 테슬라는 후방 카메라와 전방 보닛 결함으로 차량 47만5000여대를 리콜하기로 했다.

 

유럽 주요국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0.24% 하락한 7403.01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 지수는 0.21%,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0.16% 각각 올랐다.

 

중국 증시는 상승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22.19포인트(0.62%) 오른 3,619.19에, 선전종합지수는 22.75포인트(0.91%) 오른 2,517.16에 장을 마쳤다. 코로나 경계 속에 당국의 대규모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내년에도 코로나는 계속될 것으로 보여 세계경제 변수가 될 전망이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지난 29일 하루 미국 내 신규 감염자는 52만5763명으로 집계됐다. 사상 최대치다.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같은 날 확진자가 48만8000명을 돌파했다고 추산했다. 하루 50만명 안팎까지 치솟은 건 지난 겨울 팬데믹 당시보다 두 배에 가까운 규모다.

 

수도인 워싱턴DC는 새로운 코로나19 진앙지로 떠오르고 있고, 대서양 연안 북동부 뉴욕주와 뉴저지주, 메릴랜드주 역시 연일 신고점을 경신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거리두기를 계속할 방침이다. 정부는 31일 오전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로 열리는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열고, 사적모임 최대 인원 4명, 식당·카페 영업시간 9시인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내달 16일까지 2주간 연장할 계획이다.

 

코로나 확산세, 세계경제 상황을 고려할 때 내년에 코인시장 리스크가 계속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된다.

 

캐리 알렉산더 서식스대학 금융학과 교수는 비트코인이 2022년 1만 달러까지 고꾸라질 것이라며 사실상 지난 1년 반 동안의 상승분이 모두 사라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비트코인은 근본적인 가치가 없으며 투자보다는 장난감 같은 것”이라고 혹평했다.

 

가상자산 전문가인 최화인 블록체인 에반젤리스트는 통화에서 “최근 비트코인 거래량이 많지 않은데 가격 하락세가 보이는 것은 연말에 비트코인 가격을 끌어올릴 심리적 호재가 없는 것”이라며 “내년에 코인 시장이 급격하게 출렁거릴 것이다. 가격이 크게 폭락할 때 개미 투자자들의 자산 손실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반면 미국 투자 분석업체 펀드스트랫 글로벌 어드바이저(Fundstrat Global Advisors)의 매니징 파트너 톰 리는 최근 CNBC와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은 죽지 않았다”며 10만달러 돌파 가능성에 대한 자신의 전망에 변함이 없다고 낙관했다.

 

박수용 블록체인학회장(서강대 컴퓨터공학과 교수)은 통화에서 “최근 몇년 추세를 보면 비트코인이 출렁거리지만 전체적으로는 상승세였다”며 “내년에는 NFT(Non-Fungible Token, 대체 불가능한 토큰), 메타버스, 차기정부 출범과 맞물려 성장세가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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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가장 많이 오른 코인은

올해 가장 많이 오른 가상화폐 1~3위는 모두 게임과 연동된 코인이었다. 이용자가 게임을 하면서 가상화폐를 벌 수 있는 ‘돈 버는 게임’(P2E·Play to Earn)이 세계에서 돌풍을 일으킨 덕분이다. P2E게임은 국내에서는 불법이지만, 동남아·남미에서는 생계 수단으로 자리 잡을 정도로 활성화됐다.

 

 

글로벌 가상 화폐 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세계 최대 P2E게임 플랫폼 갈라게임즈의 ‘갈라’ 코인이 연초부터 지난 30일까지 355배(3만 5500% 상승) 올라 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베트남 게임회사 스카이바미스가 개발한 ‘엑시인피니티’의 ‘엑시’ 코인이었다. 올해 동남아를 중심으로 엑시인피니티의 인기가 치솟으면서 게임 속에서 사용되는 엑시의 몸값은 1만7400% 올랐다. 3위는 메타버스 게임 플랫폼 더샌드박스의 ‘샌드’ 코인으로, 1만 7084% 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게임 코인의 가치가 급등한 이유는 이용자들 사이에서 사용 가치를 인정 받았기 때문이다. 신규 가상화폐의 최대 약점은 쓸모가 없다는 것인데, P2E게임에서 벌어들인 가상화폐는 즉시 게임 아이템을 구매하거나 게임 내 가상 토지를 살 수 있다. 이용자가 자신의 ‘토지’에서 상점을 열거나 광고 전광판을 설치해 수익을 챙기는 것도 가능하다. 실제로 지난달 30일 샌드박스 속 가상 부동산이 430만달러(약 51억원)에 팔렸다.

 

가상화폐 거래소는 게임 코인들의 ‘입점’을 적극 지원한다. 게임 이용자들이 자연스럽게 가상자산 시장에 유입돼 거래가 활발해지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월간 사용자가 180만 명에 달하는 갈라게임즈의 갈라 코인은 세계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를 비롯해 6곳에서 거래되고 있다. 국내 4대 가상화폐 거래소 가운데 한 곳인 코인원은 지난 29일 갈라가 신규 상장됐다고 공지했다.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관계자는 “게임코인이 주도하는 가상자산 생태계가 구축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국내 게임 업계에서도 내년부터 게임코인 출시가 활발해질 전망이다. 국내 업체 가운데 P2E시장을 선도하는 위메이드는 지난해 미르4 해외 버전을 출시하며 가상화폐 위믹스(WEMIX)를 발행했다. 컴투스홀딩스는 P2E 게임 플랫폼 하이브를 개발했고, 넷마블은 아이텀게임즈 등 P2E 관련 회사들의 경영권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내년에 P2E 게임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게임 코인의 가치가 불안정해 ‘게임 코인 열풍’은 거품이란 주장도 나온다. 가장 많이 나오는 지적은 게임에서 활용되는 가상화폐는 해당 게임이 종료되면 가치가 거의 없어진다는 것이다. 지난달 18일 국내에서 처음 출시된 P2E 게임 ‘무한돌파삼국지 리버스’의 코인 거래가는 당국 규제로 게임 운영이 어려워지자 한 달만에 99% 폭락(1일 552원→26일 4.8원)했다. 끊임 없이 이용자가 새로 유입돼야 유지되는 생태계이기 때문에 다단계 시스템과 다를 바 없다는 비판도 나온다. 이용자 1억2000만명을 보유한 세계 최대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Steam)’은 지난 10월 P2E 게임이 사행성이 짙다는 이유로 입점을 원천 차단하고 게임 내 가상화폐 교환 행위 또한 금지했다.

 

출처

[2021 증시결산] 코스피 3.6% 올라 G20 18위…시총 2천200조원 넘어

[2021년 증시 결산] 올해 증시 NFT·메타버스 등 5대 테마가 달궜다

[2021년 증시 결산] 올해 서학개미 키워드 ‘빅테크’…최애 종목 2년째 ‘테슬라’

코스피 쥐락펴락…증시 뒤흔드는 외국인의 정체는

비트코인 하락…“1만달러로 폭락” Vs “10만달러 반등”

355배나 올랐다…올해 가장 많이 오른 코인은 - 조선일보

연합뉴스 그래픽

뉴시스 그래픽뉴스

뉴스1 그래픽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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