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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재테크/주식 공부

[주식투자] 주식시장의 종류 | 증시 거래시간과 '시간외시장'이란? (인포스탁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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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일, 근로자의 날 한국 증시는 휴장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식 시장이 왜 열리지 않는지?’ 증권사에 문의전화가 많은 날이기도 하다. 주식시장은 언제가 휴장인지? 그 기준은 무엇인지? 그리고 시장의 정규시장과 시간외 시장 등 구분은 어떠할까? 투자의 기초가 되는 주식시장의 일정에 대해 알아보자.

 

근로자의 날 휴장 또는 개장?

주식시장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열리며, 공휴일과 휴장일에는 열리지 않는다. 휴장일은 국가에서 정한 공휴일과 연말 폐장일 이후인 12월31일(공휴일 또는 토요일인 경우에는 직전의 매매거래일)로 볼수 있다.

 

또한, 예외적으로 한국거래소에서 휴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한날도 휴장하는데, 일반적으로 국가재난사태 등이 발생한 경우다. 실제로 대만이나 홍콩은 태풍이 발생한 경우 휴장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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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5월 이후 한국 증시의 휴장일은 ▲5월1일, 5일 ▲6월 6일 ▲8월 15일 ▲9월28일, 29일 ▲10월 3일, 9일 ▲12월 25일, 29일 이 있다.

정규시장과 시간외 시장

두번째로 당일 주식시장 일정에 대해 알아보자. 당일 주식시장은 크게 정규시장과 시간외시장으로 구분할 수 있다.

 

먼저 정규시장이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9시부터 3시30분까지(2016년8월1일 변경)의 시장을 뜻한다. 시간외시장은 정규시장 외에서 거래되는 시장으로 대량매매, 종가매매를 위한 시장이라 생각하면 쉽다.

 

먼저 오전 8:30분부터 오전 8시40분까지 시간외종가 매매가 진행된다. 이때 주식은 전일 종가로 거래되며 매수자와 매도가 나타났을 때만 거래가 체결된다. 가격은 전일 종가로 정해져 있기 때문에 매수 매도 수량만 지정해 주문하면 된다. 8시40분이 되면 미체결 주문에 대해서는 일괄적으로 자동 취소된다.

 

8시30분부터 9시까지는 아침 시가를 결정하기 위해 동시호가 주문을 받는다. 동시호가란 거래소에서 일단 호가 접수만 받고 주문을 한 시점에 동시 체결시키는 제도를 뜻한다.

 

주문을 빨리 넣건, 늦게 넣건 같은 시간에 들어온 주문으로 간주하고 일괄 처리하기 때문에 아침 시가를 결정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보통 전일 장 종료 후 발생한 이벤트에 따른 가격변동을 반영하기 위한 제도라고 생각하면 쉽다.

 

 

통상적으로 8시50분까지 나오는 호가는 허위성 주문이 강하다. 실제로 체결되지 않기 때문에 상한가나 하한가로 주문해 호가 변동을 통한 착시 효과를 유도한다. 따라서 보통 8시55분 이후 나오는 호가가 진짜 호가라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편하다.

 

이렇게 동시호가를 통해 시가가 결정되면 본격적으로 9시부터 정규시장이 시작된다. 정규시장은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30분까지 진행된다.

 

정규시장 중에는 주식을 자유롭게 사고팔 수 있으며 가격 우선, 시간 우선, 수량 우선, 위탁 우선에 따라 주문이 처리된다. 쉽게 말해 높게 가격을 쓴 사람이 가장 먼저 체결되며, 그다음으로 주문을 빨리 낸사람, 같은 시간에 주문을 접수했다면 많은 수량을 낸 사람이 우선적으로 체결되는 것이다.

 

* 가격우선의 원칙 : 낮은 가격의 매도주문과 높은 가격의 매수주문이 우선

* 시간우선의 원칙 : 같은 가격일 경우 먼저 낸 주문이 우선

* 수량우선의 원칙 : 동시호가 주문시 같은 가격일 때 수량이 많은 주문이 우선

* 위탁우선의 원칙 : 위탁하여 거래하는 거래자의 주문이 우선.

 

개인투투자의 경우 증권사에 위탁해 거래하기 때문에 위탁우선 효과를 받게 된다.

 

오후3시20분부터 오후 3시30분까지는 다시 동시호가 제도가 시행된다. 당일 종가를 결정하기 위한 매매로 장막판 대규모 매수 및 매도를 통한 당일 시세 조정을 막기 위한 매매라고 보면 된다. 이때 방법은 아침과 동일하게 진행된다. 10분간 주식의 매수/매도 주문을 받은 뒤 3시30분에 일괄처리 하는 방식이다.

 

이렇게 정규시장은 오후 3시30분에 모두 마감된다. 오후 3시30분에 당일 종가가 정해지면 오후 3시4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시간외종가 매매가 진행된다.

 

아침에 진행한 시간외종가 매매와 동일한 제도로 가격은 당일 종가로만 가능하며 매수자와 매도자가 나타나면 자동으로 체결된다. 오후 3시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호가를 접수받고 매매는 오후 3시40분부터 오후4시까지 이뤄진다.

 

이후 오후 4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시간외단일가 매매가 진행된다. 거래 방법은 종가 대비 +-10% 가격으로 호가를 접수받고 매 10분(예시 : 4시, 4시10분, 4시20분) 마다 거래를 체결시킨다. 즉 총 12회 동안 동시호가 방식으로 거래가 체결된다.

 

시간외 단일가 매매를 통해 결정된 가격은 당일 종가가 아니다. 쉽게 말해 오후 6시 시간외단일가 매매를 통해 거래가 1만원에 끝났다 해서 차트에 종가가 1만원으로 표시되지는 않는다.

 

종가는 오후 3시20분부터 오후 3시30분까지 시행된 동시호가 제도를 통해 결정된다. 다만, 당일 종가와 시간외단일가 매매가 어떻게 끝났는지에 따라 다음날 거래에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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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STOCK 스터디] ⑤한국 주식 정규시장과 시간외 시장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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