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농림어업조사 결과 | 농어촌 인구 감소, 고령화 심각 (통계청)
우리나라 농림어가 인구 감소와 고령화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농가와 임가의 경우 65세 고령인구 비율이 50%를 눈 앞에 두고 있다. 통계청이 19일 발표한 '2022년 농림어업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일 기준 우리나라 농가 인구는 216만6000명으로 전년보다 2.3% 감소했다. 어가 인구(내수면 제외)와 임가 인구도 9만1000명, 21만명으로 각각 전년보다 3.2%, 4.1% 줄었다. 가구수로 보면 농가는 102만3000가구, 어가는 4만3000가구, 임가는 10만1000가구였는데, 전년보다 각 0.8%, 1.8%, 3.0%씩 줄었다. 농·어·임가의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율도 증가하고 있었는데, 특히 농가와 임가의 경우 50% 수준을 목전에 두고 있다. 지난해 기준 우리나라..
13개 국립대 교명 변경 신청 | 교명에 '국립' 붙인다
앞으로 공주대·부경대·목포해양대 등 지역 국립대학 13개교의 이름 앞에 ‘국립’이라는 단어가 붙는다. 학령인구 감소로 신입생 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국립대들이 국립대라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교명 변경을 정부에 요청했다. 4월 9일 교육부에 따르면 최근 입법예고한 국립학교 설치령 개정안에는 13개 국립대학이 신청한 교명 변경을 일괄 허용하는 내용이 담겼다. 교명 변경을 신청한 국립대는 강릉원주대, 공주대, 군산대, 금오공대, 목포대, 목포해양대, 부경대, 순천대, 안동대, 창원대, 한국교통대, 한국해양대, 한밭대 등이다. 이 대학들은 모두 기존 교명 앞에 ‘국립’자를 붙인다. 교육부는 또 국립대들이 학교 상징물이나 관인, 문서 등에 국립대임을 나타낼 수 있는 문구도 함께 쓸 수 있도록 허용하기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