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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이단

[이단]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 | '윌리엄 밀러'와 '엘렌 지 화이트'는 누구인가, 안식교의 주요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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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를 밝히고 있는 해당 게시글에 대해 무분별하게 '명예훼손 게시물(댓글) 삭제 요청'을 하는 경우, 2002.1.22.대법원 선고 '2000다 37524' 판결에 근거한 공공의 이익을 위한 사이비·이단 정보 공개에 대해 정당하다고 판시한 선고에 위배되는 행위이며, 고발 조치하겠습니다.
Contents.

윌리엄 밀러와 엘렌 지 화이트
안식교의 주요 주장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안식교)는 한국 근대화를 위한 많은 사회 활동을 전개해 긍정적인 기여를 했고, 지금껏 그 명맥을 이어 다양한 사회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안식교는 자신들의 교리에 입각해 윤리적으로 결점 없는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하는 종교 단체다. 그러나 기성교회와 성경 해석에 다른 입장을 고수하고 있고, 정통 교리에서 이탈한 주장을 하므로 한국 교계에서 “이단”으로 결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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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 밀러와 엘렌 지 화이트

안식교의 시작을 연 윌리엄 밀러(William Miller)는 1782년 2월 15일 미국 미사츄세츠주 피츠필드에서 출생했다. 그는 전형적인 침례교인으로서 열성파에 속했고, 16년 동안 종말론에 관해 성경연구를 했다. 그리고 1843년, 1844년 두 차례에 걸쳐 그리스도의 재림에 관한 예언을 했지만 실패, 그 후 엘렌 지 화이트(Ellen G. White)가 1915년 죽기까지 안식교 지도자로 활약했다.

 

1844년 “대 실망 사건”(재림 예언 실패) 직후 화이트는 재림파 신도들이 하나님의 찬란한 도성에 도달할 때까지의 여행을 하는 첫 환상을 경험했고, 이후 두 번째 환상을 보며 그 내용을 말하기 시작했다. 이에 재림파 추종세력들은 화이트가 환상과 예언을 따르는 참 여선지자로 믿기 시작, 메인주 포틀랜드 주변에서 큰 집단을 형성했다.

1847년 화이트는 거룩한 지성소에서 언약궤 안에 있는 십계명과 십계명 중 안식일 계명 부분이 영광의 광채가 빛나는 환상을 보았다고 주장했다. 화이트는 자신의 환상 체험을 다양한 주제들에서 언급했고, 따라서 안식교 신앙과 활동이 대부분 화이트의 환상이나 예언에 근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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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식교의 주요 주장

1) 선지자 엘렌 지 화이트

엘렌 지 화이트는 자신의 해석 이 성경과 비슷한 권위를 갖는 것으로 간주했다. 안식교 신도들도 화이트의 권위를 인정하고 있으며 “선지자”로 호칭한다. 안식교 잡지「The Adventist Review and Herald」 1928년 10월 4일 자에는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는 엘렌 지 화이트가 오늘날 그리스도교회에 대해 선지(先知)였음을 믿는다”고 고백하고, 안식교 한국 잡지 「교회지남」에서도 엘렌 지 화이트의 글을 다루면서 “오늘을 위한 현대 선지자의 증언”이라고 가리키고 있다. 안식교 기본신조 18 “예언의 선물”에는 “하나님의 사자로서, 그(엘렌 지 화이트)의 저술들은 지속적이고도 권위 있는 원천으로서 교회에 위로와 인도와 교훈과 교정을 제공한다”고 주장, 엘렌 지 화이트가하나님께 속한 하나님의 메신저로 믿고 있다.

2) 2300 주야와 조사 심판

안식교는 다니엘 8장 14절, 9장 25절, 에스라 7장 11절부터 26절 등 2300주야와 관련된 성구를 인용해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 시기를 예언했다. 다니엘 8장 14절에서 다니엘이 본 환상으로서 “그가 내게 이르되 2300주야까지니 그때에 성소가 정결함을 입으리라”고 기록됐고, 이 2300주야에 대한 환상을 다니엘 9장 25절의 예루살렘을 중건하라는 말과 연결시켰으며, 그것을 다시 에스라 7장 11절부터 26절에 나오는 아닥사스다왕이 에스라에게 내린 조서와 연결시켰다.

아닥사스다왕의 조서가 내려진 때를 B.C. 457년으로 정한 후에 2300주야를 2300년으로 계산, 결과는 A.D. 1844년에 예수 그리스도가 재림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1844년 예수 그리스도 재림 예언이 실패하자 안식교 신도들의 큰 실망을 경계한 화이트와 몇몇 안식교 신도들은 교리 변증을 시작해 또 다른 해석을 감행함으로 “조사심판” 교리를 창시했다.

예수께서 하늘 성전 첫째 칸인성소에 계시다가 1844년 10월 22일에야 하늘 성전 둘째 칸인 지성소에 들어가셔서 지상 인간들의 행위를 살펴보고 흠과 티가 없는 자만 구원받게 하기 위해 조사심판을 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 다니엘 8장 14절 말씀으로 예언적 기간이 1844년 가을로 마치게 되는 것으로 나타났고, 재림 신자들 역시 다른 일반 그리스도인들처럼 성소가 이 세상 혹은 세상의 어떤 지역이라는 견해를 가지고 있었다. 그들은 성소의 정결이란 마지막 큰 말에 이 세상이 불로 정결해지는 것을 말하고 그 일은 재림의 때에 이루어질 것이라고 이해했다. (『예언과 역사』, 엘렌 지화이트, 403쪽)

▶ 하나님 앞에 속죄 제물의 피를 드리고 이스라엘 자손들의 기도와 함께 올라간 향을 피우는 것은 매일의 봉사에서 제사장이 하는 일인 것처럼 그리스도께서는 죄인을 위해 당신의 피를 가지시고 아버지께 탄원하며, 회개한 신자들의 기도를 당신의 귀중한 의의 향기와 함께 그분 앞에 드리신다. 그와 같은 것이 하늘 성소의 첫째 칸에서 행하는 봉사 사업이었다. (『예언과 역사』, 엘렌 지 화이트, 412~413쪽)

▶ 약 1800년 동안 성소의 첫째 칸에서 이 봉사 사업이 계속 됐다. 회개한 죄인들은 그들을 위해 애소하시는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죄의 용서를 얻고 아버지께 가납되었으나 그들의 죄는 여전히 기록책에 남아있었다. 모형적 봉사에서 일년의 마지막 속죄 사업이 있었던 것처럼 인류의 구속을 위한 그리스도의 사업이 마치기 전에 성소에서 죄를 도말하기 위한 속죄 사업이 있게 된다. 그것은 2300주야가 끝났을 때 시작된 사업이다. (『예언과 역사』,엘렌 지 화이트, 413쪽)

▶ 예언의 말씀의 빛을 따른 사람들이 깨달은 바와 같이 2300주야가 마치는 1844년에 그리스도께서 이 세상에 오시는 것이 아니라 당신의 재림의 준비로 속죄 사업을 마치기 위해 하늘 성소의 지성소에 들어가셨다. (『예언과 역사』, 엘렌 지 화이트, 414쪽)

▶ 품성을 검사하는 일, 곧 누가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준비가 됐는지 결정하는 것이 곧 조사심판이요, 하늘 성소에서 하는 마지막 사업이다. (『예언과역사』, 엘렌 지 화이트, 420쪽)

안식교의 2300주야와 조사심판에 대해 진용식 목사는 『안식교의 5대 오류』에서 “예언의 1일을 1년으로 계산하는 것은 성경에 근거 없는 오류”라고 주장했고, B.C. 457년에 아닥사스다왕이 조서를 내렸다는 주장에 대해 “예루살렘 성전은 B.C.516년에 완공됐다. 59년 전에 완공돼 낙성식까지 했던 예루살렘을 왜 또 중건령을 내리겠는가?”라고 비판했다.

3) 안식교는 토요일 안식일 준수여부를 구원의 조건으로 보고있다

▶ 안식일은 그리스도 안에 있는 구속의 상징이요, 성화의 징표이며, 우리의 충성됨의 표현이며, 하나님의 나라에서 경험할 우리의 영원한 미래를 미리 맛보는 시간이다. 안식일은 하나님과 그분의 백성 사이의 영원한 약속을 나타내는 중요한 관계에 대한 표식이다. (『행복을 나누는 이웃』, 25쪽)

 

▶ A.D. 321년 로마 황제 콘스탄틴의 주재로 개최된 역사적인 니케아 종교회의 칙령에 포함된 감독들에게 보낸 서한을 통해 동방에 있는 교회들도 유대인과 함께하지 말고, 로마 교회와 같은 날을 부활절로 기념하라고 명령함으로써 오랜 부활절-일요일 논쟁에서 로마 교회가 승리했음을 공인했다.(『어두움이 빛을 이기지 못하더라』, 신계훈, 120쪽)

▶ 일요일과 함께 부활절 자체가 태양과 관련된 이교도 축제였음은 명백한 사실이다. (『어두움이 빛을 이기지 못하더라』,신계훈, 124쪽)

이러한 안식교의 안식일 주장에 대해 진용식 목사는 『안식교 5대 오류』에서 “콘스탄틴이 A.D. 321년에 일요일에 휴업하고 예배하라는 칙령은 기독교를 핍박하기 위해 안식일을 지키지 못하게 하고 억지로 우상숭배 하는 일요일을 지키라고 내린 법령이 아니고, 이미 주일에 예배하고 있는 기독교인들을 돕기 위해 내린 법령이었다”며 “당시의 교회가 안식일(토요일) 예배를 하고 있었다면 기독교를 위한 이 법령이 강제로 날짜를 바꿀 이유가 없다”고 반박했다.

또 “유대인의 구약적인 안식일(토요일)은 신약에 와서 폐했다”며 “신약성경에 구약의 폐한 안식일(토요일)을 거룩히 구별해 지키라고 명령한 곳이 한 구절도 없다”고 밝혔다.

4) 율법준수로 얻는 구원

안식교는 구원을 큰 구원과 영원한 구원으로 나눈다. 큰 구원은 믿음으로 얻는 구원이나 취소될 수 있는 불완전한 구원이고 영원한 구원은 율법을 지킴으로 얻어지는 구원으로서 흠도 티도 없어야 받는 완전한 구원이라고 주장한다. 즉 다시 말해 율법 준수 여부에 따라 구원이 결정된다는 것이다.

▶ 주의 이름을 믿는다고 해서 모두 구원을 얻는 것이 아니라 조사심판의 결과에 따라 구원이 확정된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조사심판에 의해 우리의 말과 생각, 행동, 동기와 목적, 선악 간에 끼친 감화 등 드러난 범죄는 물론 은밀한 것들이 심판을 받게 될 것이며 하나님의 율법은 조사심판의 기준이 될 것이다. (『세 천사의 기별을 경험하라』, 강대천, 94쪽)

안식일의 “율법준수에 따른 구원 여부”에 대해 진용식 목사는 『안식교 5대 오류』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인간의 노력으로 구원받을 수 없기에 우리의 죄를 구속하신 것인데 율법을 완전히 지킬 수 있다면 예수님의 구속이 왜 필요하겠는가?”라며 “성경은 분명히 살아있는 동안 완전성화가 불가능하다고 가르치고 있다”고 율법준수 교리를 비판했다. 이어 “오직 구원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얻는 것임을 밝히 깨달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5) 부정하고 가증한 음식

안식교는 레위기 11장에 나오는 말씀을 토대로 부정하고 가증한 음식을 구분해 먹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또한 육식을 금하며 채식을 강조하고 있고 심지어 음식 규례 준수 여부를 구원으로 연결하고 있다.

▶ 사람이 피조물의 생명을 먹는 일은 하나님의 계획이 아니다. 그러므로 육식을 폐하기로 목표를 세우지 않고 하나님의 창조하신 동물의 생명을 취하고 그 고기를 먹는 자들은 하늘나라에서 베풀어질 만찬에는 초청받지 못할 것이다. (『세 천사의 기별을 경험하라』, 강대천, 153쪽)

▶ 채소와 과실과 곡식들이 우리의 식물로 구성되어야 할 것이다. 약간의 고기도 우리의 위장에 들어가지 않게 할 것이다. (『세 천사의 기별을 경험하라』,강대천, 154쪽)

▶ 채소와 과실과 곡식들이 우리의 식물로 구성되어야 할 것이다. 약간의 고기도 우리의 위장에 들어가지 않게 할 것이다. (『세 천사의 기별을 경험하라』,강대천, 154쪽)

 

안식일의 음식 규례에 대해 진용식 목사는 『안식교 5대 오류』에서 “신약에는 부정과 가증의 규례가 없어졌다. 부정한 음식을 금하라고 하는 곳은 한 구절도 없다”며 “육식은 사람이 스스로 먹기 시작한 것이 아니고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직접 허락하신 것”이라며 안식일 음식규례를 부정했다. 나아가 “우리의 모본되시는 예수님도 잡수셨고, 선지자, 사도들도 먹었던 육식을 화이트는 왜 금하라 하는가?”라고 물으며 디모데전서 4장 1~5절 말씀을 인용, “식물을 폐하라 하는 자는 마귀의 영을 받은 자”라고 비판했다.

안식교는 교회의 전통적 신앙고백과는 차별화된 교리를 가지고 있다. 1884년 시한부종말론 문제와 배타적인 구원관으로 인해 이단 혹은 기독교와는 다른 단체로 받아들여지고 있으며, 비록 긍정적인 사회적 공헌을 해온 것은 사실이지만 이러한 교리적 차이는 안식교를 이단으로 분류하는 이유가 되고 있다.

 

출처

Seventh-day Adventist Church

제60차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 세계총회 미국 안토니오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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