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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이단

[이단] 기독교복음선교회 (JMS) | 정명석은 누구인가, JMS 주요 주장과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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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를 밝히고 있는 해당 게시글에 대해 무분별하게 '명예훼손 게시물(댓글) 삭제 요청'을 하는 경우, 2002.1.22.대법원 선고 '2000다 37524' 판결에 근거한 공공의 이익을 위한 사이비·이단 정보 공개에 대해 정당하다고 판시한 선고에 위배되는 행위이며, 고발 조치하겠습니다.
Contents.

정명석은 누구인가?
JMS 주요 주장
JMS 주요 활동
JMS 최근 동향

 

기독교복음선교회(JMS)는 대표자의 성범죄로 인해 시사고발 프로그램에서도 여러 번 방영된 단체다. 대표 정명석은 준강간 혐의로 징역 10년을 복역한 후 2018년 2월 출소했다. 기독교복음선교회는 구원, 삼위일체, 부활, 재림 등의 이유로 예장고신, 통합, 합동, 기감 등에서 이단으로 결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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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석은 누구인가?

JMS 설립자 정명석은 1945년 2월 17일 충남 금산에서 태어났다. 초등학교만 졸업한 정씨 는 중학교 진학을 포기하고 산을 오르내리며 기도원 생활을 했다. 22세가 되던 1966년, 군에 입대한 후 두 차례 월남에참전했고, 1969년 9월 전역했다. 전역 후 정씨는 성결교회에 잠시 다녔지만 이내 나운몽 장로의 용문산기도원, 삼각산기도원 등을 전전하며 다시 산기도 생활을 시작했다. 40세에 하나님으로부터 사명을 받았다며 산을 내려온 정씨는 고향에 있는 통일교에 입교했고, 그곳에서 국제승공연합 반공강사로 2년간 활동했다. 이후 1980년 통일교를 나와 젊은이 다섯 명을 포섭해 ‘신촌 5형제’란 이름으로 의형제를 맺고 애천교회를 조직, 전도에 박차를 가하며 교세를 확장시켜 나갔다.

 

그러나 정씨의 여신도 성추문 소문이 꼬리를 물고 등장하자 단체의 점진적 분열 조짐의 싹이 보이기 시작했다. 본지 1984년 9월호에 성추문과 관련한 기사가 게재되어 정씨의 성스캔들이 처음으로 외부에 노출됐고, 이후로도 관련 기사가 여러 매체를 통해 보도됨으로 사회에 큰 파장을 일으켰다. 2003년 정씨는 홍콩에서 불법체류혐의로 붙잡혔으나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고, 다시 중국으로 도주, 랴오닝성 첸산에 있는 별장 등에서 숨어 지내다 2007년 5월 16일 중국 공안당국에 의해 체포됐다. 2008년 2월 20일 국내로 송환된 정씨는 2009년 4월 23일 대법원에서 강간 등 혐의로 징역 10년형이 확정돼 대전교도소에 수감된 후 2018년 2월 18일 출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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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MS 주요 주장

1) 인간 창조와 타락

정씨는 인간의 타락을 영적 타락과 육적 타락으로 구분한다. 정씨의 저서 『구원의 말씀』에의하면 하나님은 에덴동산에서 아담과 하와를 택하시고 생육하고 번성케 해 가정 천국, 민족 천국, 세계 천국을 실현함으로 땅에 보이는 천국과 보이지 않는 하늘의 천국을 이루려하셨다. 그러나 하와가 사탄과 성적인 관계를 행함으로 영적타락을 했고, 타락한 몸으로 다시 아담과 성관계를 통해 육적타락을 했다고 주장한다.

 

하와는 십대 때 하나님의 말씀으로 성장도 않고 하나님의 말씀을 불순종해 뱀으로 비유한 천사장 루시퍼에게 사랑의 꾀임을 받고서 호기심에 사랑의 충동감을 참지 못하고 하나님과의 사랑을 끊고 그와 사랑의 관계를 맺어 이성의 타락을 함으로 영, 육으로 타락을 하게 된 것이다. 뿐만 아니라 하와는 그 타락한 몸을 가지고 아담을 사랑함으로 또 아담을 타락하게 했다. (『구원의 말씀』, 정명석, 207~209쪽)

 

이러한 성적 모티브를 통한 타락론은 통일교의 타락론과 상통한다. 원리강론에서는 인간타락에 대해 “해와가 미완성기에서 천사장과 불륜한 혈연관계(血緣關係)를 맺은 후, 다시 뒤미처 아담과 부부의 관계를 맺었기 때문에 아담도 역시 미완성기에서 타락됐다”고 주장한다.

2) 인간 구원의 방법

정씨는 인간을 구원하기 위해 하나님께서 시대별로 구원자를 보내주셨다고 주장한다. 육구원이 영 구원이라고 주장하며 시대에 보낸 사명자의 말을 믿고 따라 행하는 삶이 육의 구원이라고 주장한다.

 

하나님은 시대마다 구원자 를 보내어 그들을 구원시켜 주셨고, 신약시대 때는 더 큰 구원과 소망을 이루도록 메시아 예수님을 세상에 보내주어 그를 믿게 함으로 그 영이 영원히 멸망치 않고 구원을 받게 하셨다.(『구원의 말씀』, 정명석, 63쪽)

 

하나님께서 메시아를 보내어 육적인 구원 역사를 하시게 한 것이다. 메시아와 일체 돼 하나님을 사랑하며 그 뜻대로사는 것이 육신 구원이며, 지상에서 천국을 이룬 삶이다. 영혼도 이에 따라 구원을 받아 살다가 천국으로 가게 하신다. (『구원의 말씀』, 정명석, 97쪽)

3) 시대성을 띤 구원

정씨는 통일교와 마찬가지로 구약, 신약, 성약으로 시대를 구분 짓고, 각 시대마다 하나님께서 메시아를 보냈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정씨는 한 단계 더 나아가 각 시대별 구원의 한계를 거론하며 성약에서의 구원을 완성된 구원으로 본다. 말씀을 가진 메시아를 통해 구원이 이루어진다며, 이 말씀을 가진 자가 바로 ‘정명석’ 본인임을 자처하고 있다.

 

어느 시대든지 하나님이 주신 말씀을 전할 때 믿고 따라오면 구원을 받는 것이다. 구약은 모세를 중심해 율법 말씀으로 구원을 시켜왔고, 신약은 예수님을 중심해 신약 말씀으로 구원을 시켜왔으며, 이 시대는 이 성약 말씀으로 구원 역사를 펴나가신다. (『구원의 말씀』, 정명석, 225쪽)

메시아가 오면 하나님의 생명의 말씀을 가지고 오므로 그 말씀을 들음으로 말씀을 통한 구원이 이루어짐을 깨달아야되겠다. (중략) 오직 메시아만이 구원할 수 있는 생명의 말씀을 가지고 나타난다. (『구원의말씀』, 정명석, 245쪽)

이 시대 하나님께서 택한 자들의 영혼을 구원하려면 하나님의 시대 말씀이 필요하다고 나를 깨우쳐 주었다. (『구원의말씀』, 정명석, 262쪽)

금식과 각종 고뇌, 번뇌, 걱정, 염려 속에서 하늘의 시대 말씀을 하나하나 받고 깨닫게 됐고 배우게 됐다. 세상 사람중에서는 누가 가르쳐주는 사람이 없었다. 내가 조건이 갖춰졌을 때 오직 예수님이 나타나 하나하나 가르쳐 주시고 떠나셨다. (『구원의 말씀』, 정명석,263쪽)

이러한 정씨의 구원론을 요약하면 하나님은 구약 아담 때부터 시작해 4000년 동안 종급에 있는 자들에게 선지자를 보냈고, 신약시대에는 예수님을 보내 2000년 동안 아들급 구원역사를 펴셨으며, 성약시대때 정씨를 보내 신부급 구원 역사를 펴게 하신 것이다.

4) 재림부활과 중생부활

정씨는 부활을 중생부활과 재림부활로 구분 짓는다. 중생부활은 아직 죽지 않은 사람이 메시아를 맞이해 믿으므로 부활되는 것을 가리키고, 재림부활은 이미 죽은 사람이 영으로 지상에 와서 메시아를 영접해 부활하는 것을 말한다.

육신을 썼을 때 주를 맞이해 그의 말씀을 믿고 따라서 부활되는 것은 중생부활이다. (『30개론 강의안』, 정명석, 114쪽)

신약시대에 예수가 오셨을 때도 구약의 중심자 모세와 엘 리야가 강림해 주를 따랐다. (중략) 하나님의 약속인 구원을 기다리는 구약의 중심자들도 이렇게 영으로 나타나 메시아를 따랐음을 볼 수 있다. 이들이 메시아를 믿고 따를 때 재림부활구원을 받는 것이다. 종급에서 아들급으로 변화된 구원이다. (『구원의 말씀』, 정명석,119쪽)

더 나아가 정씨는 타 종교를 믿거나, 종교를 믿지 않은 사람이 죽으면 영계에서 고통받다가 메시아가 가서 복음을 전할 때 믿으면 구원을 받는다고 주장한다.

살았을 때 육으로 메시아를 믿지 않았든지 하나님을 불신함으로 육이 심판받고 그 영이 그대로 지옥에 가기도 하지만, 영계에서 영이 흑암권에 갇혀 있다가 새로운 시대 메시아의 말씀을 들음으로 다시 구원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얻어 구원받기도 한다. (『구원의 말씀』,정명석, 154쪽)

이처럼 정씨가 주장하는 인간 타락과 하나님의 구원 섭리는 통일교 교리서인 『원리강론』과 그 맥이 상통한다. 이는 통일교 신도로 활동했던 정씨의 경력이 자신의 교리에 상당한 영향을 미쳤음을 알 수 있다.

정씨가 수감 중에 과거에 없던 새로운 교리가 생기기도 했다. 100선, 200선, 300선 등으로 천국의 단계를 나눈다. 더 높은 곳에 가기 위해 많은 기도와 노력이 필요하다. 가장 높은 곳에 있는 황금성에 들어가는 것이 최종 목표다. 황금성은 이 시대의 JMS 회원만 갈 수 있고, 100선, 200선, 300선을 지나야 입장이 가능하다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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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MS 주요 활동

1) 기독교복음선교회

기독교복음선교회는 현재 JMS 단체가 사용하는 정식 명칭이다. 대부분 대학에서는 CGM이란 동아리명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주로 문화, 예술, 스포츠등과 관련한 취미 코드로 대학생들에게 접근하고 있다. 정통기독동아리 학생들의 증언에 의하면 CGM은 여행, 운동 등 취미 동아리로 위장해 활동했으며, 연결된 사람에게 성경공부를 요구하고, 이후 JMS 단체로 포교했다. 인터넷 사이트 “기독교복음선교회”에는 정명석씨의 생애와 사상을 알리고 있고, 단체의 사역을 소개하고 있다. 또한 사회에 노출된 정씨의 부정적 이미지를 쇄신시키기 위한 변증의 장(場)을 개설,나아가 일부 언론에 보도된 정씨의 긍정적인 기사를 홍보하고 있다.

2) 예술, 모델단 활동

JMS는 전문 예술단인 ‘일출예술단’과 모델 전문 양성 기관인 ‘스타모델단’을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예술단과 모델단을 통해 관심있는 청년들을 포교하고 있고, 대외적인 활동을 통해 JMS 단체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JMS에서 발간한 잡지 「알아라 山」에 의하면 ‘일출예술단’은 경음악, 국악, 오케스트라, 뮤지컬, 현대무용, 재즈댄스 등 40여 개 부분에서 전국 5000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고, ‘스타모델단’은 ‘개성의 계발’이라는 기치 아래 전국 대도시를 중심으로 세계 15개국에서 500여 명의 모델들이 활동하고 있다. 예술성과 스타성을 띤 활동은 성장기에 있는 학생과, 청년들의 흥미와 감각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JMS 탈퇴자의 증언에 따르면 이러한 예술단과 모델단의 활동들은 이미 JMS에 소속된 학생들에게 동경의 대상이 되고 있다. 현재는 썬예술단, 썬스타 등의 명칭으로 활동한다.

3) 평창 동계올림픽 사칭해 홍보단 모집

JMS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홍보단을 사칭해 모집했다. 캠퍼스 내에서 눈에 띄는 키가 크고 스타일 좋은 여학생이 주요 타깃층이며, 유동인구가 많은 역 근처에서도 진행했다. 모집에 참여한 한 여학생에 따르면, 4주 이상 워킹, 의전, 비즈니스 영어 등의 수업을 진행했고, 나중에는 좋은 말씀을 들어보겠냐며 멘토를 소개해 주고 JMS 교리를 듣도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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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MS 최근 동향

2015년에는 정명석씨 생일인 3월 16일을 ‘성자승천일’이라며 특별한 날로 지정했다. 또한 정씨의 수감번호였던 ‘1178’을 근거로 117기도를 권장했다. 오후 1시, 저녁 7시, 새벽 1시에 기도하는 것인데, 이는 정씨가 기도하는 시간이라며, 이 시간에 정씨가 깨달을 수 있도록 정씨를 위해 기도하라는 것이다. JMS는 정조은, 정범석을 두감람나무로 칭한다. 정범석씨는 정명석씨의 동생으로 육적증거자, 정조은씨는 영적 증거자라고 말한다. 경기도 분당에 세운 주님의흰돌교회를 중심으로 부산, 인천 송도 등에 큰 교회를 마련했다. 기존의 몇몇 교회를 합쳐 교회 수는 줄었으나 단독 건물을 세웠고, 담임목사는 나이가 많은 남성에서 젊은 여성으로 바뀌었다.

 

출처

Christian Gospel Mission (Providence: Religious Movement) JMS

What is the JMS Cult? Does the Church Still Exist in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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