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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이단

신천지, 계산기로 위장한 'S라인' 앱으로 내부 단속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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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를 밝히고 있는 해당 게시글에 대해 무분별하게 '명예훼손 게시물(댓글) 삭제 요청'을 하는 경우, 2002.1.22.대법원 선고 '2000다 37524' 판결에 근거한 공공의 이익을 위한 사이비·이단 정보 공개에 대해 정당하다고 판시한 선고에 위배되는 행위이며, 고발 조치하겠습니다.

 

GOODTV 취재 결과, 이단 신천지가 내부에서 만든 애플리케이션으로 비밀리에 교도들을 관리해 온 사실이 드러났다. 'S라인'이라는 이름의 이 앱은 계산기 앱으로 위장돼 있어 외부에서 전혀 알 수 없을 뿐만 아니라, 교도들의 예배출석을 QR코드로 관리하는 등 치밀한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스마트폰 화면에 있는 한 평범한 계산기 앱. 몇 가지 숫자와 부호를 입력해보니 실제 계산기 앱처럼 작동되지만, 사용자가 설정한 비밀번호 4자리를 입력하자 신천지 비밀앱인 'S라인'이 등장하는 구조다.

 

신천지는 코로나19로 대규모 집회가 어렵게 된 상황에서 스마트폰앱을 통해 내부 결속을 다지고 있다. 앱에는 이만희 교주가 신천지 교도들에게 내리는 지시와 메시지가 지속적으로 올라오고 공지사항엔 신천지에 우호적인 기사 링크가 매일 업데이트된다.

 

신천지 교도라면 누구나 사용하는 이 어플은 고유번호를 입력해야만 사용할 수 있다. 고유번호란 신천지에 입교한 모든 교도들에게 부여되는 번호로 마치 주민등록번호와 유사하다. 앞자리는 신천지에 입교한 날짜를, 뒷자리는 같은 날짜에 몇 번째로 입교한 사람인지를 나타내는데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연도가 아닌 신천지가 설립된 1984년을 기준으로 한 일명 '신천기'를 사용한다.

 

신천지가 내부 통신망으로 교도들의 예배 출석을 관리한다는 사실도 확인됐다. 신천지는 수요일과 일요일 예배가 끝나면 스크린에 QR코드를 띄워 출석을 인증하도록 하고, 인증을 하지 않으면 바로 담당 구역장이 연락을 하는 등 철저한 전산 관리를 하고 있다. 만일 예배에 빠지는 횟수가 잦을 경우엔 '심령유약자'로 분류해 집중 감시에 들어간다.

 

신천지의 모든 집회와 모임이 공식적으로 중단된 현 상황에서 이 같은 관리는 더욱 철저해질 것이란 게 탈퇴자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탈퇴자들은 앱을 통한 관리 뿐 아니라 각 구역별로 매일 교도들에게 일일이 전화하며 생활을 보고하게 하는 등 면밀한 관리가 이뤄질 것이라고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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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신천지앱 S라인…"은밀한 내부 단속"

'계산기로 위장' 신천지앱…'은밀한 내부 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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