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70만원씩 5년간 적금하면 최대 5000만원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는 '청년도약계좌'가 6월 15일 출시됐다. 청년도약계좌에 참여하는 은행 모두 최대 연 6.0% 금리를 제공한다.
겉으로는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대부분 급여이체와 최초 거래, 카드 실적, 자동납부 만기 유지, 마케팅 동의 등 여러 조건을 충족해야지만 온전한 금리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그중 카드 실적은 최대 0.5%까지 추가 금리를 챙길 수 있어 기준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
현재 청년도약계좌 취급 은행 11곳 중 총 8곳(NH농협·신한·우리·하나·기업·부산·광주·전북은행)에서 카드 실적 조건을 제시하고 있다. 카드 실적을 잘 챙기기 위해서는 상품 안내서 내 카드 사용실적 기준을 꼼꼼하게 살펴봐야 한다.
NH농협은행은 NH청년도약계좌 가입월부터 만기 전전월까지 은행에서 발급한 NH농협개인 신용·체크카드(채움) 이용 실적이 월평균 20만원 이상일 시 0.2%를 우대금리로 제공한다. 신한은행은 신규 또는 본인 명의의 신한은행 입출금 통장으로 30개월 이상 신한 신용·체크카드 결제실적이 있는 경우 0.3%를 추가로 제공한다.
우리은행은 우리 청년도약계좌 가입월부터 만기 전전월까지 우리카드로 월 10만원 이상 이용 시 0.5%를 제공한다. 하나은행은 36회차 이상, 월 10만원 이상 하나카드 결제 실적을 보유하면 0.2%를 지급한다.
IBK기업은행은 당행 카드 이용 실적이 연평균 200만원 이상이고 적금 만기 시점까지 이를 유지해야 0.2%를 제공한다. 부산은행과 광주은행은 적금 가입 기준 중 당행 카드 사용실적이 500만원 이상이면 0.5%를 지급한다. 전북은행은 당행 카드 사용 실적만 있다면 0.5%를 제공한다.
이날(22일) 청년도약계좌 5부제 가입 제한이 풀림에 따라 적금 가입을 원하는 청년은 이달의 경우 오는 23일까지 이틀간, 다음 달부터는 매월 2주간의 신청 기간 동안 원하는 날에 신청하면 된다. 7월에는 3~14일까지 가입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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