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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한국 선수 (대표팀) 경기 결과, 메달 순위
30일 한국 선수 (대표팀) 경기 일정
한국 수영의 대들보로 급성장한 황선우(서울체고)가 아시아인으로서 69년 만에 최고 성적을 거두는등 한국선수단의 2020 도쿄올림픽 선전소식에 온국민이 박수갈채를 보내고 있다.
29일 한국 유도 중량급의 간판 조구함(29·KH그룹 필룩스)이 2020 도쿄올림픽에서 한국 대표팀 선수로는 처음으로 결승에 올라 은메달을 조국에 선사했다.
조구함은 이날 도쿄 일본무도관에서 열린 남자 100㎏급 결승에서 일본 혼혈선수 에런 울프와 골든스코어(연장전) 혈투끝에 통한의 안다리 후리기 한판패로 졌다.
황선우는 아시아 수영역사를 새로 썼다. 황선우는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남자 자유형 100m 결승에서 47초82의 기록으로 5위에 올랐다. 비록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지만, 황선우는 올림픽 이 종목에서 아시아 선수로는 1952년 헬싱키 대회에서 은메달을 목에 건 스즈키 히로시(일본) 이후 69년 만에 최고 성적을 냈다.
29일 현재 각국 메달 순위를 보면 한국은 조구함의 은메달 추가로 금메달 4개, 은메달 3개, 동메달 5개로 7위를 달리고 있다.
중국이 금메달 15개,은메달 7개,동메달 9개로 1위를 ,일본은 금메달 15개, 은메달 4개, 동메달 6개로 2위를 기록중이다.
이어 3위는 금메달 14개,은메달 14개,동메달 10개를 획득한 미국이 선두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30일 한국 선수단의 주요 경기 일정을 보면 여자양궁 대표팀의 안산이 3관왕을 향해 시동을 건다.
여자 양궁 단체전과 혼성 경기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안산은 도쿄 유메노시마공원 양궁장에서 개인전 16강전을 시작한다. 이날 안산이 개인전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면 한국 양궁사상 최초로 올림픽 단일 대회 3관왕에 오른다. 여자양궁의 강채영도 16강에 진출, 단체전 우승에 이은 2관왕에 도전한다.
'배드민턴 천재' 안세영(19·삼성생명)이 세계 최고를 향해 도전장을 내민다. 안세영은 이날 오전 9시 일본 도쿄 무사시노노모리 종합 스포츠플라자에서 열리는 2020 도쿄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8강전에서 '일인자' 천위페이(중국)와 격돌한다. 배드민턴 여자복식 세계 5위 '킴콩' 김소영(29·인천국제공항)-공희용(25·전북은행)과 세계 4위 이소희-신승찬(이상 27·인천국제공항)도 4강에 진출했다.
펜싱 남자 에페 대표팀이 메달 사냥에 나선다.
한국 수영의 희망 황선우는 이날 오후에 열리는 자유형 50m 예선전에 출전 마지막 힘을 쏟아낸다.
김민종과 한미진은 각각 유도 마지막 개인전인 남자 100㎏ 이상급, 여자 78㎏ 이상급에 출전한다.
2020 도쿄올림픽 남자 골프는 2라운드를 벌인다, 전날 김시우(26)는 일본 사이타마현 가스미가세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골프 남자부 1라운드에서 버디 4개를 뽑아내고 보기 하나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쳐 공동 12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시우와 더불어 한국 대표로 출전한 2019년 PGA 투어 신인왕 임성재(23)는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묶어 1언더파 70타로 공동 31위에 올랐다.
한국 여자배구는 올림픽 3회 연속 8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에 올라섰다. 세계랭킹 14위 한국은 전날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A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강호 도미니카공화국(7위)을 세트 스코어 3-2로 눌러 이겼다. 케냐에 이어 도미니카공화국을 제압, 2승 1패를 거둔 한국은 31일 오후 7시 40분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일본과 여자배구 A조 예선 4차전을 벌인다.
디펜딩 챔피언' 한국 야구대표팀은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이스라엘과 치른 B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5-5로 맞선 연장 10회말에 나온 양의지(34·NC 다이노스)의 끝내기 몸 맞는 공에 힘입어 6-5로 진땀승을 거둬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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