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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정치/설문, 여론 조사

[여론조사] 국민의힘 당대표·최고위원 후보 지지도 여론조사 (02월24~26일, CBS 의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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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지지층들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차기 당대표에 김기현 후보가 적합하다는 응답이 50%에 육박했다. 결선에서도 안철수 후보에 비해 20%포인트 이상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2월 27일 CBS노컷뉴스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민의힘 지지층 613명을 대상으로 한 당 대표 적합도에서 김기현 후보가 49.3%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안철수 후보가 24.1%, 천하람 후보 12.0%, 황교안 후보가 10.7%로 그 뒤를 이었다. ‘지지하는 후보가 없거나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3.8%인 것으로 나타났다.

 

결선투표에서 김기현 후보와 안철수 후보가 맞붙을 경우 누가 차기 당대표에 적합하냐는 질문에는 김 후보에 58.2%가, 안 후보에 37.0%가 각각 응답했다.

 

최근 김 후보는 ‘울산KTX 역세권 땅투기 의혹’으로 곤혹을 치렀다. 하지만, 3주 전 같은 조사 대비 김 후보는 17.2%포인트가 증가했고, 안 후보는 12.8%포인트 하락했다. 천 후보와 황 후보는 각각 3.4%포인트, 1.4%포인트 상승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긍정평가를 했던 응답 층에서는 김 후보가 56.8%, 안 후보가 21.4%를 기록했다.

 

강세 후보에 대한 네거티브 전략이 미치는 영향은 오히려 긍정적으로 다가온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 최초 울산 땅투기 의혹을 제기했던 황 후보나, 이어 해명을 요구했던 천, 안 후보는 대신에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하지만, 지난 조사에 비해 다소 상승한 황, 천 후보의 경우 당선권에서는 여전히 멀리 있어 무의미해 보인다.

 

김 후보는 최근 땅투기 의혹에 대해 전면전을 예고했다. 수사기관에 수사의뢰를 한 후 의혹을 제기한 이들을 대상으로 법적, 정치적 책임을 묻겠다고 한 바 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4~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535명(국민의힘 지지층 613명)을 대상으로 ARS여론조사(휴대전화 100% RDD)방식으로 실시했다. 응답률은 2.7%였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포인트(국민의힘 지지층 ±4.0%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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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국민의힘 당대표 적합도 김기현 49.3% 안철수 24.1%...결선은 金 58.2% 安 37%

노컷뉴스 그래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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