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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재테크/주택 가격 동향

3월 마지막주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 서울 -0.01%·수도권 -0.02%·전국 0% (한국부동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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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정부의 부동산 규제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하락세를 보였던 전국 아파트값이 5주 만에 보합전환했다. 서울 강남·서초 등 재건축·재개발 기대감이 있는 구축을 중심으로 일부 신고가 거래가 이어지는 등 아파트값이 또다시 상승세를 타는 분위기다. 청와대 이전설에 힘입은 용산구는 강북권에서 유일하게 상승전환했다.

 

 

31일 한국부동산원이 공개한 3월 넷째주(28일 기준) 주간아파트 가격동향 자료를 보면 전국 기준 매매가격은 지난주(-0.01%) 하락에서 보합(0.00%)전환했다. 전세가격(-0.02%→-0.01%) 역시 하락폭이 줄어들었다.
수도권(-0.03%→-0.02%)은 1기 신도시를 중심으로 재건축 기대감이 반영된 거래가 이뤄지면서 하락폭이 감소했다. 서울(-0.01%→-0.01%)은 지난주와 하락폭이 같았지만 규제완화 기대감이 있는 강남권 재건축 및 일부 고가 단지에서 신고가 거래가 이뤄지면서 약보합세를 유지했다.

 

특히 재건축 규제 완화 및 세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서초구(0.01%)와 강남구(0.01%)는 대선 이후 2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서초구는 한강변 신축 등 반포동 위주로 매수세가 증가했으며, 강남구는 신사동 가로수길 강남상가아파트(74년 준공)가 지난 24일 8억원에 거래되는 등 구축 위주의 신고가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송파(0.00%)와 강동(0.00%) 역시 상승·하락 거래 혼조세를 보이며 강남 4구 전체가 보합에서 상승(0.00%→0.01%)전환했다. 다만 강서구(-0.04%) 등 강남권의 나머지 7개 중저가 지역은 하락세가 이어졌다.

 

강북 역시 지난주와 동일한 하락폭(-0.02%)을 유지했으나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청와대 이전 발표 등 주요 이슈가 있는 용산구(-0.01%→0.01%)는 상승전환했다. 노원(-0.02%), 도봉(-0.03%), 강북(-0.03%) 등 나머지 강북 주요지역은 하락세가 계속됐다.

 

인천(-0.02%→-0.02%)은 연수구(-0.07%), 계양구(-0.04%), 부평구(-0.03%) 등 주요 지역의 매물적체 현상이 지속되면서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경기도(-0.03%→-0.02%)는 재건축 등 정비사업 기대감이 있는 고양 일산동구(-0.01%→0.03%)가 하락세를 멈추고 상승전환했으며, 일산서구(0.02%→0.03%)도 3주 연속 상승하는 등 1기 신도시를 중심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5대 광역시(-0.03%→-0.03%)는 지난주와 동일한 하락폭을 보였으나, 세종시(-0.19%→-0.14%)의 하락폭이 다소 줄었다.

 

전세가격은 수도권(-0.04%→-0.04%)은 하락폭을 유지했으며, 서울(-0.03%→-0.02%)은 소폭 줄었다.

 

출처

꺾인 전국 집값, 다시 고개 든다

뉴시스 그래픽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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