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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재테크/주택 가격 동향

2월 넷째주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 서울 -0.03%·수도권 -0.02% (한국부동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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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2월 4주(지난 28일 기준) 전국 아파트값은 -0.01% 하락하며 전주와 같았다. 수도권은 하락 유지, 서울은 하락폭을 확대한 가운데 지방은 보합 유지한 상황이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이달 9일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대ㆍ내외 경제 불확실성도 커지며 관망세가 지속됐다. 지난 2월 4주 수도권 APT 거래 건수는 약 1790여 건으로 5년 평균 대비 21% 수준(신고일 기준)의 거래량 감소를 보였고, 대체로 이전 신고가보다 하락한 급매물 위주로 거래되면서 하락폭을 소폭 확대했다”고 분석했다.

 

이번 주 수도권 아파트값 변동률은 -0.02%를 기록했고, 서울의 경우 -0.03%로 전주(-0.02%) 대비 하락폭을 키운 것으로 파악됐다.

 

자치구별로 강동구(-0.03%)는 암사ㆍ상일 대단지 위주, 강남구(-0.02%)에서 역삼ㆍ도곡 재건축은 상승했으나, 그 외 지역은 대체로 매물 적체되며, 송파구(-0.01%)는 잠실ㆍ신천 인기 단지 위주로 급매물 거래되며 하락했다. 서초구(0%)는 방배 신축은 오르고 그 외는 하락하는 등 혼조세 보이며 보합 전환했다. 서대문구(-0.08%)는 연희ㆍ남가좌 신축 대단지 위주, 종로구(-0.08%)는 구축 위주로 매물 적체되며, 성북구(-0.07%)는 지난 1월 ‘롯데캐슬클라시아(2029가구)’ 입주 물량 등 부담 있는 길음뉴타운 위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주(-0.02%)와 달리 보합을 기록한 인천광역시(0%)는 금리 인상 부담, 매물 적체 및 거래량 감소 등 영향으로 동구(-0.01%)는 만석ㆍ송현 위주, 계양구(-0.01%)는 작전ㆍ계산 대단지 위주로 소폭 하락했으나, 그 외 지역은 상승ㆍ하락 혼조세 보이며 인천 전체 보합 전환했다.

 

지방(0%)은 시ㆍ도별로 부산(0%), 대전(-0.07%), 대구(-0.11%), 충남(0.02%), 충북(0.03%), 강원(0.03%), 광주(0.06%), 세종(-0.13%), 경남(0.06%), 경북(0.03%), 제주(0.03%) 등의 결과를 보였다.

 

전국의 아파트 전세가격(-0.02%)은 전주(-0.01%) 대비 하락폭을 확대했고, 서울 아파트 전셋값(-0.03%)은 전주와 같은 상황이다.

 

한국부동산원은 높은 전세가격 부담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계절적 비수기 등으로 대부분 지역에서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그간 가격 상승폭 높았던 구축 및 노후 단지 위주로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우선 성동구(0.02%)는 행당ㆍ왕십리 역세권 및 중소형 위주로 상승했으나, 서대문구(-0.09%)ㆍ성북구(-0.09%)는 신규 입주 물량 영향 있는 지역 위주로, 중구(-0.02%)는 황학ㆍ신당 중대형 위주로 매물 적체되며 하락했다.

 

강남권에선 강남구(-0.05%)가 개포ㆍ대치 등 재건축 및 구축 위주, 송파구(-0.02%)는 거여 신규 입주 물량 부담으로 매물 적체되며, 강동구(-0.02%)는 둔촌ㆍ암사 등 구축 위주, 서초구(-0.01%)는 잠원ㆍ반포 구축 위주로 하락했다. 양천구(-0.08%)는 목동 신시가지 위주로 하락세 지속됐으며, 관악구(-0.01%)는 봉천 등 비역세권 위주로 매물 누적되며 하락 전환했다.

 

인천(-0.12%)은 전주 내림폭을 유지했다. 대체로 신규 입주 물량 영향 등으로 매물 적체 현상 지속되는 가운데 서구(-0.33%)는 청라ㆍ경서 주요 단지 위주, 연수구(-0.31%)는 송도 (준)신축 대단지 위주, 중구(-0.12%)는 중산 중소형 위주로 하락하며 인천 전체 하락폭 유지했다.

 

경기(-0.03%)는 전주(-0.04%) 대비 하락폭을 줄였다. 이천시(0.27%)가 직주근접성 양호한 부발읍 및 대월면 위주로 상승했으나, 안양 동안구(-0.36%)는 매물 적체 영향으로, 과천시(-0.08%)는 부림ㆍ원문 대단지 위주로, 용인 수지구(-0.07%)는 풍덕천ㆍ죽전 위주로 하락폭 확대되고, 고양 일산동구 등 6개 시ㆍ구에서 하락 전환되며 경기 전체 하락세 지속했다.

 

지방(0.01%)은 부산(0.02%), 전북(0.06%), 제주(0.05%) 등에서 일부 단지 위주로 전주 대비 상승폭을 키웠고 그 외 유지하거나 하락세를 보였다. 세종(-0.21%)은 정주여건 양호한 나성 등에서 전세 수요 소폭 증가하며 하락폭 축소했다.

 

출처

[아유경제_부동산] 2월 4주 아파트 가격 동향… 매매가격 -0.01% 하락ㆍ전세가격 -0.02% 하락

뉴시스 그래픽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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