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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정치/사회 통계

2022년 통계로 보는 1인가구 | 1인가구 추이, 취업률 및 근무시간, 소득과 지출 등 (통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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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가구 10가구 중 7가구는 연소득이 3000만원에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1인가구 약 42%는 무직 상태인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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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이 12월 7일 발표한 '2022 통계로 보는 1인가구'에 따르면, 2021년 기준 1인가구의 연간 소득은 2691만원으로 전체 가구(6414만원)의 42% 수준이었다.

 

1인가구의 67.7%는 연간 소득이 3000만원 미만으로 나타났다.

 

소득구간별로 보면, 1000만~3000만원 미만이 46.7%로 가장 많았고, 1000만원 미만이 21%, 3000만~5000만원 미만이 19.8%였다.

 

1000만원 미만 구간에 속하는 1인가구는 전체 가구(6%)보다 15%포인트(p)높았고, 1000만~3000만원에 해당하는 비중은 23.2%인 전체가구보다 23.5%p 높았다.

 

반면 1억원 이상 구간에 속하는 1인가구는 1.7%로, 전체 가구 17.8%보다 16.1%p 낮았다.

 

1인가구의 월평균 소비지출은 140만9000원으로 249만5000원인 전체 가구 대비 56.5% 수준이었다.

 

1인가구 소비 항목별로 보면 주거·수도·광열이 18.4%로 가장 많았고, 음식 및 숙박 16.6%, 식료품 및 비주류음료가 13.8%였다.

 

1인가구 부채는 전년보다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인가구 부채는 2022년 기준 3583만원으로 전년 대비 12.9% 증가했다. 전체가구 9170만원 대비 39.1% 수준이었다.

 

1인가구의 자산은 2억1108만원이었다. 이는 전년 대비 3.4% 증가한 수치로, 5억4772만원인 전체 가구의 38.5% 수준이었다.

 

이번 조사에서 1인가구 절반에 가까운 42%가량이 무직인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 상태인 1인가구는 2021년 10월 기준 414만 가구로, 1인가구 전체 중 약 58%를 차지했다. 거꾸로 해석하면 1인가구 약 42%가 무직 상태인 것이다. 성별로 볼 때 남자는 56.1%, 여자는 43.9%가 취업 상태였다.

 

취업 1인가구의 연령별 비중은 50~64세가 26.1%로 가장 높았고, 30대 23.3%, 15~29세 21% 40~49세 17.7% 순이었다. 65세 이상의 취업 비율은 12%에 불과했다.

 

산업별로 보면 취업 1인가구는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에 40.9%로 가장 많이 종사했다. 도소매·숙박·음식점업(19.0%), 광·제조업(14.7%)이 뒤를 이었다.

 

취업 1인가구의 주당 평균 취업시간은 2021년 기준으로 37.7시간이었다. 전년 대비 1.3시간 감소한 수치로, 43.4시간이었던 지난 2015년 이후로 지속적인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주당 40시간, 여자는 34.8시간 일했고, 전년 대비 남자는 1.4시간, 여자는 1시간 짧아졌다.

 

2020년 기준 1인가구 절반에 가까운 42.3%는 월세 형태로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가 비율은 34.3%, 전세는 17.5%였다.

 

1인가구 월세 비율은 전체 가구보다 18.9%p높았다. 반면 자기집 비중은 전체 가구 대비 23%p낮았다. 

 

1인가구 주거 유형으로는 2021년 기준 단독주택이 42.2%로 가장 많았고 아파트 33.1%, 연립·다세대 주택이 11.5%였다.

 

전체 가구보다 단독주택(12.6%p), 주택 이외의 거처(5.7%p) 주거 비중이 높은 반면, 아파트(18.8%p) 주거 비중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

1인가구 68%는 연소득 3천만원 미만…42%는 '백수'

뉴스1 그래픽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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