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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재테크/주택 가격 동향

12월 둘째주 아파트 매매수급지수 | 서울 95.2%·수도권 96.3%·전국 97.5% (한국부동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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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대출 규제와 기준금리 인상 등의 영향으로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가 5주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12월 17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2월 둘째 주(13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전주 대비 1.2포인트 하락한 95.2다. 지난 11월 셋째 주부터 5주 연속 기준선(100)을 밑돌았다.

 

매매수급지수는 부동산원의 회원 중개업소 설문과 인터넷 매물 건수 등을 분석해 수요와 공급 비중을 지수화한 수치다.

 

0에 가까울수록 공급이 수요보다 많다는 의미이며, 200에 가까울수록 수요가 공급보다 많다는 뜻이다. 통상 100 이상으로 지수가 높아질수록 매수 심리가 강한 것으로 해석한다.

 

서울 5개 권역 모두에서 아파트를 팔겠다는 사람이 많았다. 도심권(용산·종로·중구)은 94.8로 전주 대비 1.3포인트 하락했다.

 

노원·도봉·강북구 등이 포함된 동북권은 95.3에서 94.3으로 떨어졌고, 양천·강서구 등이 포함된 서남권은 97.2에서 96.1로 하락했다. 강남 3구가 포함된 동남권은 96.5로 지난주보다 더 떨어졌다.

 

서대문·은평·마포구 등이 포함된 서북권 매매수급지수가 93.3으로 서울에서 가장 낮았다. 전주 대비 2.3포인트 하락했다.

 

같은 기간 수도권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96.3으로 3주 연속 팔 사람이 많았다. 전국 매매수급지수는 97.5로 추가 하락했다. 대전(99)과 제주(98.6)도 팔자로 전환됐고, 세종이 84.8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업계에서는 정부의 '돈줄 옥죄기'에 더해 한국은행의 기준금리(1%) 인상이 매수심리 하락을 이끌어냈다는 분석이 나온다.

 

서울 전세수급지수는 같은 기간 98.5으로 2주 연속 기준선을 밑돌았다.

 

출처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 5주째 '팔자'

뉴시스 그래픽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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