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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 살림/자녀, 학교

아이에게 스마트폰을 언제 사줘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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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운전과는 달리, 자녀에게 스마트폰을 사주는 시기에 대한 법적인 기준은 없다. 부모가 구입해 자녀에게 주기만 하면 된다. 부모들의 고민은 '언제 스마트폰을 주는 것이 좋은 것인가' 일 것이다.

어떤 위험이 있는가?

인터넷의 잠재된 위험성과 어린이들을 이로부터 지키는 방법에 대해선 이미 널리 알려져 있다. 하지만 앱에 무작위로 접근할 수 있는 스마트폰에서는 어린이들이 부적절한 콘텐츠와 행위들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다.

물론 휴대폰에 앱을 다운로드할 수 있는 비밀번호를 알려주지 않는 등의 방식으로 어느 정도 위험을 줄일 수도 있다. 이런 방법으로 자녀들이 부모 몰래 앱을 설치하지 못하며, 새로운 어떤 것을 설치할 때 부모의 승인을 받아야만 한다.

이때도 부모들은 직접 앱을 연구해서 해당 앱이 자녀에게 적절한지 아닌지를 살펴봐야 한다. 이름이나, 주소, 학교 등과 같은 개인 정보를 입력해서도 안 된다는 것을 자녀에게 알려줘야만 한다.

스마트폰을 사줄 적절한 시기는?

아이에게 스마트폰을 사줘도 되는 나이는 정해진 것이 없다. 중요한 것은 아이들에게 스마트폰이 필요한 이유와 관리할 만큼 성숙했는지 확인하는 것이다. 스마트폰을 원하지만, 꼭 필요하지 않은 경우도 많다.

6세 정도의 아이들이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것은 흔치 않지만, 11~12세 정도 되면 대부분 스마트폰을 사용하게 된다. 혼자 등하교를 한다고 해서 스마트폰을 사주는 것은 아니지만, 보통 집 밖에 혼자 나가는 시기에 스마트폰을 사주는 것이 일반적이다.

어떤 휴대폰이 최선일까?

일반적인 의사소통 용도로는 ‘피처폰’ 정도로 충분하다. 전화나 문자를 하기 위해서 스마트폰이 꼭 필요하진 않기 때문이다. 피처폰은 저렴하기 때문에 잃어버리거나 파손되는 것에 대해 크게 걱정되지는 않으며, 인터넷 접속이 안 되기 때문에 안전하지 않은 앱을 사용하거나 건전하지 않은 웹 콘텐츠에 노출되지 않는다. 도난의 위험이 적다. 어린이 손에 들려있는 고가의 스마트폰은 마음만 먹으면 누군가가 쉽게 훔칠 수 있다.

반대로 스마트폰은 ‘지킴이’ 역할이 될 수 있다. 길을 걷는 아이와 통화를 할 때 문제가 발생하면 GPS를 통해 위치도 조회 할 수 있고, 비상시에 아이나 주변의 다른 사람이 쉽게 이용할 수도 있다. 스마트폰을 사용하게 된다면 무엇보다 휴대폰이나 인터넷을 사용하는 것에 대한 규칙을 만들어두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모니터링, 위치, 부모용 통제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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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아이에게 휴대폰을 언제 사줘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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