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 11을 출시했을 당시, 한 앱이 특별 대우를 받는 것 같았다. 한 번쯤 들어봤을지도 모른다. 바로 마이크로소프트 팀즈다. 마이크로소프트 팀즈는 지난 2017년 처음 공개됐지만, 윈도우 11의 등장과 함께 주목을 받았다. 윈도우 11에 사전 설치돼 컴퓨터를 부팅할 때마다 열릴 뿐만 아니라, 전용 채팅창까지 작업 표시줄에 내장돼 있다. 물론 팀즈를 사용한다면 괜찮다. 하지만 줌을 쓰거나 대면 회의가 더 많다면 금방 짜증이 날 수 있다.
다행히 윈도우 11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 팀즈의 비중을 비교적 쉽게 줄일 수 있다. 귀찮게 하는 것을 멈추고 싶거나 앱을 완전히 제거하고 싶다면, 아래 내용을 참고하자.
시작 시 마이크로소프트 팀즈가 실행되지 않도록 하는 방법
기본적으로 컴퓨터를 켤 때마다 많은 앱이 열린다. 마이크로소프트 팀즈도 그중 하나다. 이를 멈추는 방법은 간단하다.
1. 설정 > 앱 > 시작 프로그램으로 이동한다.
2. 아래로 스크롤하여 마이크로소프트 팀즈(업무용 버전과 개인용 버전이 모두 표시될 수 있음)를 찾은 다음, 옆에 있는 토글을 클릭하여 끈다.
같은 방법으로 시작 시 다른 앱이 열리지 않도록 설정할 수도 있다. 하지만 어떤 앱인지 잘 모른다면 변경하지 않는 것이 좋다. 시작 앱을 비활성화하는 방법에 관해서는 별도 문서에서 자세하게 확인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팀즈 알림을 관리하는 방법
하지만 팀즈가 시작 시 실행되지 않더라도 알림이 하루 종일 성가시게 할 수도 있다. 몇몇 알림은 유용할 수 있지만, 모든 알림을 켜야 하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
1. 설정 > 시스템 > 알림으로 이동한다.
2. ‘앱 및 기타 보낸 사람이 전송한 알림’ 메뉴에서 마이크로소프트 팀즈를 찾아 클릭한다(여기에서도 업무용 버전과 개인용 버전이 모두 표시될 수 있음).
3. 화면 상단의 토글을 클릭하여 모든 알림을 끈다. 또는 알림을 켜되 이런 알림이 전달되는 위치와 방법을 선택한다. 모든 변경사항은 자동으로 저장된다.
4. 그다음 팀즈 앱을 연다.
5. 화면 상단의 아이콘을 클릭한 다음 ‘계정 관리’를 선택한다.
6. 왼쪽의 ‘알림’ 탭을 클릭한 다음 원하는 알림 유형을 선택한다. 다시 말하지만 모든 변경사항은 자동으로 저장된다.
작업 표시줄에서 마이크로소프트 팀즈를 제거하는 방법
팀즈 채팅은 윈도우 11 작업 표시줄의 새로운 기능 중 하나다. 물론 쉽게 끌 수 있다.
1. 설정 > 개인 설정 > 작업 표시줄로 이동한다.
2. 작업 표시줄 항목에서 ‘채팅’ 옆의 토글을 클릭하여 끈다. 변경사항은 즉시 적용된다.
마이크로소프트 팀즈를 제거하는 방법
그래도 여전히 성가시다면 컴퓨터에서 아예 제거할 수 있다.
1. 설정 > 앱 > 설치된 앱으로 이동한다.
2. 화면 상단 검색창에 ‘Teams’를 입력한다.
3. 결과값에서 오른쪽에 있는 3개의 점을 클릭한 다음 ‘제거’를 선택한다.
4. ‘제거’를 다시 클릭하여 확인한다.
출처
“여간해선 쓰지도 않는데...” MS 팀즈 비활성화하는 4가지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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