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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정치/설문, 여론 조사

[여론조사]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평가 | 긍정 43.7%·부정 54.4% (12월27일~29일,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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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지지율 상승세가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월 2일 리얼미터 12월 5주차 주간 집계 조사 결과를 보면 윤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도가 한 주 전보다 1.2%포인트 하락한 40.0%였다. 같은 기간 윤 대통령 국정수행 부정평가는 0.6%포인트 상승하면서 57.2%를 기록했다.

 

일간 지표를 보면 지난달 23일 40.8%에서 주말과 휴일을 보낸 뒤 27일 41.4%로 상승했으나, 이후 28일 41.0%, 29일 38.2%, 30일 38.3%를 기록하며 내림세를 보였다. 주간 집계에서는 지지율이 40%대를 지켰으나 일간 지표에서는 30%로 떨어진 것이다.

 

권역별 긍정평가를 보면 부산·울산·경남은 6.8%포인트 하락한 43.1%, 대구·경북은 1%포인트 하락한 52.3%였다. 인천·경기에서도 1%포인트 하락해 39.5%를 기록했다. 반면 광주·전라에서는 3.0%포인트 상승해 21.9%, 대전·세종·충청에서는 2.3%포인트 상승해 42.8%를 기록했다.

 

연령대별로는 20대, 40대, 50대 등에서 긍정평가가 줄었고, 30대에서 긍정평가가 늘었다. 20대(2.2%포인트↓) 30.0%, 30대(1.2%포인트↑) 35.7%, 40대(3.0%포인트↓) 27.7%, 50대(1.9%포인트↓) 37.5%, 60대(0.7%포인트↓) 53.4%, 70세 이상(0.3%포인트↓) 60.4%였다.

 

이념성향별로는 보수·중도·진보층 모두 긍정평가가 하락했다. 보수층(1.9%포인트↓) 66.3%, 중도층(1.3%포인트↓) 38.8%, 진보층(0.3%포인트↓) 15.7%였다. 지지정당이 없다고 응답한 무당층에서는 긍정평가가 3.1%포인트 올라 26.7%였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9.2%(1.8%포인트↓), 더불어민주당 45.5%(2.6%포인트↑), 정의당 3.8%(0.8%포인트↑), 무당층 9.9%(1.1%포인트↓)으로 나타났다.

 

배철호 리얼미터 수석전문위원은 "연말연시 소통 행보 모멘텀으로 40% 중반도 기대됐지만 주 초반 북한 무인기 영공 침범과 부실 대응 논란에 지난 5주간 이어져 온 강세 흐름이 주춤했다"며 "무인기 '경계와 대응' 부실 논란도 있었지만, 대통령의 '확실한 응징', '우월한 전쟁 준비' 발언으로 이어지며 서울도 불안하다는 위험 심리와 대북 긴장감도 같이 고조돼 중도층은 물론 보수층에서도 약세를 보인 점이 특징"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MB(이명박 전 대통령)와 김경수 전 경남지사 사면은 반대 의견이 높아 이번 사면이 지지율 상승에는 큰 도움이 되지 않은 것을 평가된다"고 덧붙였다.

 

이번 조사는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달 26~30일 만 18세 이상 251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2.0%포인트. 2022년 10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가중을 부여했다. 자세한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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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尹지지율, 1.2%p 하락 40%…"北무인기 부실대응 논란 영향"[리얼미터]

뉴시스 그래픽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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