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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정치/설문, 여론 조사

[여론조사] 이상민 행안부장관 탄핵소추안에 대한 여론 | "해임되어야 한다" 52.3% (02월11일~13일,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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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절반 이상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해임에 찬성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는 90% 가까이 찬성표를 던졌다.

 

 

15일 뉴시스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국민리서치그룹과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1~13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이 장관 탄핵소추안에 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전체의 52.3%가 '해임돼야 한다'고 답했다.

 

반대로 '해임돼서는 안 된다'는 40.9%로 11.4%포인트(p)의 차이를 보였다. 나머지는 '잘 모르겠다'로 6.8%였다.

 

지지하는 정당에 따라 의견이 크게 엇갈리기도 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경우 '해임돼야 한다'(88.9%)는 의견이 '해임돼서는 안 된다'(6.8%) 의견과 비교해 압도적으로 컸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은 '해임돼서는 안 된다'(71.6%)보다 '해임돼야 한다'(23.0%) 입장이 작았다.

 

무당층에서는 '해임돼야 한다'와 '해임돼서는 안 된다'가 각각 66.5%, 17.3%로 나타났다.

 

진보 성향층에서는 '해임돼야 한다'(70.7%)가 '해임돼서는 안 된다'(19.3%)보다 더 많았다. 보수 성향층에서는 '해임돼야 한다'(32.0%)가 '해임돼서는 안 된다'(62.5%)에 비해 적었다.

 

정부의 국정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경우 이 장관 해임을 반대하는 답변 비중이 91.4%에 달했다. 이에 비해 찬성은 4.3%에 불과했다.

 

국정수행을 부정적으로 보는 층에서는 86.4%가 해임에 찬성했고, 6.2%만 반대했다.

 

연령별로는 60대를 제외한 전 연령층에서 '해임돼야 한다'는 응답이 더 많았다.

 

20대는 찬성과 반대가 각각 55.9%, 30.8%로, 30대는 47.8%, 40.3%로, 40대는 68.5%, 28.5%로, 50대는 58.6%, 35.3%로 나타났다. 60대 이상에서는 '해임돼서는 안 된다'(57.5%)가 '해임돼야 한다'(38.9%)보다 많았다.

 

지역별로 보면 대구·경북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찬성'에 힘을 실었다.

 

대구·경북은 '해임돼서는 안 된다'(54.4%)가 '해임돼야 한다'(38.6%)보다 많았다.

 

반대로 서울의 경우 해임에 찬성한다는 답변(52.5%)이 반대(39.0%)보다 많았다. 인천·경기와 대전·충청·세종·강원은 각각 57.5%, 50.7%가 '해임돼야 한다'고 응답했고, 반대는 36.6%, 43.0%로 이보다 적었다.

 

광주·전라·제주와 부산·울산·경남의 경우 각각 58.1%, 47.6%가 '해임돼야 한다'고, 36.6%, 45.0%가 '해임돼서는 안 된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조사는 무선 100% 자동응답(ARS) RDD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1.7%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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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이상민 장관 해임…52.3% 찬성 vs 40.9%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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