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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 살림/집, 인테리어

내게 맞는 침대를 고르는 방법 | 매트리스 종류와 고르는 방법, 침대 인테리어 및 관리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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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인생의 약 3분의 1은 잠을 자면서 보낸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시간 같기도 하지만, 이 수면을 얼마나 잘 관리하느냐가 깨어있는 나머지 3분의 2의 시간 동안의 컨디션을 결정한다. 매일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한다고 상상해보자. 낮 시간 동안에도 꾸벅꾸벅 졸게 될 것이고, 몸이 무거워 걸핏하면 짜증이 나게 될 것이며, 중요한 결정을 할 때에도 머리가 맑지 못해 실수할 가능성이 커질 것이다. 결국 꿀잠을 자느냐, 자지 못하느냐는 내 삶의 깨어있는 시간을 잘 컨트롤할 수 있는지를 결정하게 되며, 이러한 시간들이 누적되면 내 삶의 질과 방향까지 결정짓게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꿀잠을 책임지는 침대는 과연 어떻게 골라야 할까?

매트리스 고르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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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링 매트리스
스프링 매트리스는 가장 대중적이며 단단하면서도 탄력이 느껴진다. 탄력이 좋은 본넬 스프링은 가격대가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일체형으로 되어있어 소음이나 상대방의 움직임에 민감한 이들은 피하는 것이 좋다. 독립 스프링은 스프링을 하나씩 따로 감싸 소음이 적고 부드럽지만, 부직포로 감싼 스프링이 촘촘히 배열되어 먼지나 진드기가 서식하기 쉽다.

라텍스 매트리스
라텍스는 천연고무 성분으로 만들어진 매트리스로, 천연 고무나무 원액 함유량에 따라 가격대가 달라진다. 고무나무 원액 함량이 높을수록 비싸다. 탄성이 높고 매우 쫀쫀하며, 천연 라텍스의 경우 항균성을 가지고 있어 집 먼지 진드기 퇴치에 효과적이다. 옆 사람의 움직임이 느껴지지 않아 민감한 이들도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습기에 약하고 직사광선에 노출되면 굳을 수 있다.

메모리폼 매트리스
NASA에서 충격 완충제 용도로 개발되었다는 메모리폼은 충격을 95% 흡수하며 몸에 맞춰 매트리스 자체가 변형되므로 인체가 받는 압력을 최대한 낮춰주어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 뒤척임에 민감한 이들도 사용 가능하며 소프트 타입, 레귤러 타입, 하드 타입 가운데 자신이 원하는 타입으로 선택할 있다. 단, 저렴한 저밀도 메모리폼은 수명이 짧을 수 있다.

프레임 고르는 법

침대 프레임은 매트리스를 받쳐주는 것은 물론 침실의 분위기까지 좌우한다. 가죽 프레임은 고급스럽고 부드러운 느낌을 주지만 인조가죽의 경우 시간이 흐르면서 갈라짐, 터짐 등이 있을 수 있다. 패브릭 프레임은 따뜻하고 편안한 느낌을 주며 아이가 있는 집에서 안전을 위해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세척과 관리가 편안한 아쿠아텍스, 이지워시 소재나 아예 커버 교체가 가능한 제품도 출시되어 있다. 우드 프레임은 튼튼하고 친환경적이며 내구성이 뛰어나다. 단, 온습도 차이가 심하면 뒤틀림이 있을 수 있어 주의해야 하며 먼지를 닦을 때 마른 천을 사용해야 한다.

침대의 크기

침대 사이즈는 일반적으로 1인용 침대 사이즈인 싱글, 싱글에 비해 약간 더 큰 슈퍼싱글, 마른 체격의 두 사람이 이용 가능한 더블, 주로 부부들이 많이 사용하는 퀸, 그리고 두 사람이 더욱 편히 잘 수 있는 킹사이즈로 나뉜다. 아이가 있는 집의 경우 퀸과 싱글을 붙여 사용하다가 아이가 독립할 때 분리할 수 있도록 패밀리 침대를 사용하는 경우도 있고, 싱글이나 슈퍼싱글 두 개의 침대를 놓고 사용하는 트윈도 있다.

기능성 침대

일반적인 매트리스 침대 외에도, 우리나라 온돌 문화를 반영한 기능성 침대들도 주목받고 있다. 주로 부모님 세대에서 많이 구매하며 돌침대, 흙침대, 천연옥 침대 등 푹신한 매트리스가 아닌 딱딱하지만 몸에 좋다는 소재에 온열 기능을 더한 침대들이다. 집 전체에 난방을 할 필요 없이 침대 온열 기능만 켜면 따뜻하게 숙면을 취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으며, 기능을 더한 만큼 가격대도 높은 편이다.

움직이는 침대

움직이는 모션 베드도 침대 트렌드 중 하나다. 버튼만 누르면 침대 윗부분이 위로 올라와 앉아있는 자세로 등을 기댈 수 있고, 아랫부분을 올리면 하체 쪽을 심장보다 올린 상태로 잘 수 있어 다리가 잘 붓는 경우 부종 완화에 도움을 받을 수도 있다. 침대의 양쪽이 각각 다르게 움직여 부부가 서로 다른 각도로 활용할 수 있게 출시하기도 한다.

오래된 침대를 새것처럼

오래된 침대를 사용하게 되면 자고 일어나도 허리가 아프고 몸이 여전히 무겁게 느껴지곤 한다. 그렇다고 해서 침대를 쉽게 버리거나 바꾸기가 어려운 상황이라면, 토퍼만 추가로 구매해 기존 매트리스 위에 올려 사용하면 된다. 침대 매트리스에 비해 가격은 훨씬 저렴하면서도 새 침대를 산 것과 같은 쾌적한 수면을 할 수 있다.

침대 인테리어

침대는 부피가 크기 때문에 인테리어의 분위기를 결정짓는 데 큰 비중을 차지한다. 만약 좁은 집이라면 낮은 프레임이나 파렛트, 또는 깔판 위에 매트리스만 올려 사용하면 공간이 답답해 보이지 않고 조금이나마 넓어 보이는 효과가 있다. LED 조명이 달린 침대 프레임을 선택하면 분위기 있는 인테리어는 물론, 책을 읽거나 스마트폰을 볼 때에도 활용 가능해 실용적이기도 하다. 프레임에 협탁이 달린 디자인을 선택하면 책이나 화분, 찻잔 등을 올려 다양하게 꾸밀 수 있다.

침대 건강하게 관리하는 법

침대는 하루의 3분의 1을 보내는 곳인 만큼 위생적인 관리는 필수다. 두드림 기능이 있는 침구청소기를 활용하면 매트리스의 먼지를 털고 흡입하는 데 효과적이며, 주기적으로 매트리스 위치를 바꾸거나 세워두어 통풍을 시켜주는 것도 좋다. 투웨이 쿠션 기법이 적용된 매트리스는 3~6개월마다 주기적으로 뒤집어 사용하면 침대 수명을 늘릴 수 있다. 진드기가 싫어하는 천연 피톤치드 제품을 뿌려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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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불면증 개선될까? 꿀잠 위한 침대 고르는 법

매트리스 추천 종류 고르는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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