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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 살림

캡슐커피머신 구매·선택 가이드 | 카페인 함량 최대 2.5배 차이 (한국소비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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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에서 판매하는 음료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고, 가정 내에서 선호하는 맛을 쉽게 선택해 마실 수 있는 캡슐커피머신의 수요가 늘고 있다. 캡슐커피머신 제품별로 커피맛에 영향을 미치는 추출 균일성에서 상당한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커피캡슐의 카페인 함량은 전반적으로 카페음료 대비 절반 수준이었지만, 제품별로는 최대 2.5배까지 차이가 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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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원은 7월 25일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브랜드 캡슐커피머신 10개 제품을 시험 평가한 결과를 공개했다. 평가 대상은 △네스카페 돌체구스토 △네스프레소(오리지널) △던킨 △메디프레소 △보만 △이디야 △이탈리코 △일리 △하이메이드 △SCISHARE 등이었다.

 

조사 결과 에스프레소 한 잔을 추출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제품간 최대 1.7배의 차이가 있었다. 네스카페 돌체구스토 제품의 추출시간이 50초로 가장 짧았고, 일리가 83초로 가장 길었다.

 

캡슐커피머신은 추출량이 일정해야 균일한 맛의 커피를 제공하는 우수한 제품으로 평가할 수 있다. 에스프레소 1회 추출량의 균일성은 제품별로 최대 17% 차이가 있었다. 네스카페 돌체구스토와 메디프레소가 추출량 균일성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고, 이탈리코와 일리는 '보통'으로 평가됐다.

 

연속 2회 추출 시 추출량 균일성은 제품별로 최대 21%의 차이를 보였다. 네스카페 돌체구스토와 메디프레소, SCISHARE이 2회 추출 시에도 상대적으로 우수한 결과를 보였고, 보만과 일리는 보통이었다.

 

커피캡슐의 유해 성분은 모든 제품이 안전한 수준으로 확인됐다. 다만 카페인 함량은 제품간 최대 2.5배의 차이를 보였다. 이탈리코 클래식의 카페인 함량이 93mg으로 가장 높았고, 달마이어 캡사 에스프레소 바리스타(91.8mg), 모레노 NEW 아로마 탑(88mg) 순으로 높았다.

 

카페인 함량이 가장 적은 커피캡슐은 맥널티 콜롬비아 안데스 수프리모로 36.6mg에 불과했고, 커피로드 케냐 AA(45.8mg), 캐빈잇 산타펠리사(47.8mg)도 하위권이었다. 한국소비자원 관계자는 "카페 음료 한잔에는 150mg의 카페인이 포함된 것과 비교하면 대부분 함량이 절반 이하로 낮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환경성 측면에서는 네스카페 돌체구스토와 네스프레소가 좋은 점수를 받았다. 이들 브랜드는 사용한 자사 캡슐을 전용 재활용 백에 담아 회수를 신청하면, 직접 수거해가는 친환경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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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캡슐커피머신 카페인 함량, 최대 2.5배 차이…추출 균일성도 달라

한국소비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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