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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재테크/주택 가격 동향

2월 첫째주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 서울 -0.01%·수도권 -0.02% (한국부동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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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금리 인상과 대선 등을 앞두고 매수자들의 관망세가 지속되면서 서울 아파트값이 3주 연속으로 하락했다.

 

 

10일 한국부동산원의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이달 7일 기준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은 전주와 같은 -0.01%를 기록했다. 지난달 24일 -0.01%로 하락 전환한 이후 3주째 하락세다.

 

서울은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 매맷값과 전셋값 모두 마이너스 변동률을 보이고 있다. 이달 7일 기준 서울의 아파트 전세가격지수 변동률은 전주(-0.02%)와 같은 수치를 기록했다.

 

강북권에서는 성북구(-0.05%)와 은평구(-0.04%) 등 대단지 아파트가 자리한 곳에서 매물이 쌓이며 매매가격 하락폭이 커졌다. 강북권 14개 자치구 중 13개가 하락 또는 보합세를 보였다.

 

강남권에서는 송파구(-0.02%)에서 하락 거래가 발생하며 떨어졌다. 강동구(-0.02%)와 강서구(-0.01%)에서는 대단지 아파트 급매물이 거래되며 강남 지역 전체가 하락으로 돌아섰다. 강남구(0%)와 서초구(0%)는 매수세가 멈추면서 보합세를 유지했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다양한 하방 압력으로 인해 매수자 우위시장이 계속되고 있다"며 "호가를 유지하던 일부 강남권 인기 단지에서 신고가보다 낮은 금액으로 거래되면서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서울과 경기, 인천 모두 하락세를 보이면서 수도권도 2주 연속 매맷값과 전셋값 모두 마이너스 행진을 이어갔다. 이번 주 수도권의 매맷값과 전셋값 둘 다 전주와 같은 -0.02%를 기록했다.

 

경기(-0.02%)는 지난해 말부터 하락세가 시작된 화성시(-0.11%)와 성남시 중원구(-0.09%), 용인시 수지구(-0.04%), 부천시(-0.04%), 고양시 일산서구(-0.01%) 등의 매매가격 내림폭이 확대됐다.

 

인천은 동구(-0.05%)와 중구(-0.05%), 미추홀구(-0.04%), 부평구(-0.02%) 등 전체 지역으로 하락세가 확대됐다.

 

다만 지방은 미미하게 상승세를 보였다. 광주(0.06%)는 광산구(0.11%)와 북구(0.07%) 등에서 정주여건이 양호한 단지가 거래되며 상승했다. 반면 대구(-0.07%)와 세종(-0.10%) 등은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서울과 경기, 인천 모두 전셋값이 매맷값과 동반 하락한 가운데 신규 입주 물량이 있는 인천 서구(-0.19%) 등의 전셋값이 크게 떨어졌다.

 

출처

서울 아파트값 3주 연속 하락

뉴시스 그래픽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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