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담당자들이 서류 검토 시, 중요하게 보는 것은 | '직무경험' 90% (인크루트)

기업의 인사담당자들은 지원 이력서를 볼때 어떤 부분은 주의깊게 볼까? 한 조사에서 인사담당자의 90%가 '직무경험'을 가장 중요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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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9일 [데이터솜]이 취업플랫폼 인크루트에서 인사담당자 47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서류 검토 시 중요하게 보는 것’ 이라는 설문조사를 확인한 결과 응답자의 90%가 이력서 검토 시 ‘직무 경험’을 가장 중요하게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무경험 다음으로 중요하게 검토하는 부문은 ▶보유자격증 52.4% ▶전공 52% ▶최종학력 27.6% ▶학점 19.4% 등의 답변이 있었다. 또 ▶출신학교 17.9% ▶대외활동 16.4% ▶어학성정 14.1% ▶수상내역 4.8% ▶기타 1.9% 순으로 중요하게 보고 있었다.

 

응답자 62.3%는 지원자 한 명의 이력서와 자소서를 검토하는데 ‘5분 미만’이 들어간다고 밝혔다. 또 '10분 이상'이라고 응답한 경우는 10.3% 수준이었다.

 

이력서 중 가장 중요하게 평가하는 항목으로는 '잠재 직무 능력'이 54.9%로 가장 높았고 '성실성'을 꼽는 경우가 17.1%로 나타났다. '준비성'은 7.8%, '직무 관련 지식'은 6.1%를 기록했고 '열정', '사회성', '적극성' 등은 5% 미만이었다.

 

챗GPT 도입으로 자소서 변별력과 평가비중이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에도 85.1%는 '자소서 폐지를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응답했다. 이들은 자소서 작성이 필요한 가장 큰 이유로 75.9%가 '이력서만으로는 지원자를 평가하는데 한계가 있어서'라고 답했다. 반면 폐지를 고려하는 경우에는 가장 많은 36.2%가 '객관적인 평가에 어려움이 있어서'라고 응답했다.

 

자소서 문항 중 제외해도 된다고 생각하는 것에 대해서는 ▶입사 후 포부(48.6%) ▶성격의 장·단점(24.4%)이라는 답변이 많았다.

 

만약 새로운 진단도구를 도입한다면 지원자의 무엇을 평가할 수 있었으면 좋은지 물어본 결과 ▶협업, 성취지향성 등의 역량(51.8%) ▶직무 능력(50.5%) ▶회사 인재상과의 적합성(46.1%) 등의 답변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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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기업 인사담당 90% “직무경험 가장 중요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