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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문조사] 2023 자가용 인식 조사 | 자가용 소유자 90% "하루에 2시간도 안 탄다" (쏘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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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자가용 차량 소유자 10명 중 9명은 하루에 2시간 미만으로 차량을 이용하고 나머지 시간은 주차 공간에 세워두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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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카는 제20회 자동차의 날을 맞아 운전면허를 소지한 전국 성인남녀 12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2023 자가용 인식 조사' 결과를 5월 15일 공개했다.

 

조사 결과 자가용 소유자의 68%는 '일주일에 10시간 미만으로 차량을 이용하고 있다'고 답했다. '일주일에 15시간 이하로 차량을 이용한다'는 답변도 19.1%였다. 사실상 10명 중 9명은 하루에 자가용을 2시간도 이용하지 않고 90% 이상을 주차 공간에 세워두는 셈이다. '자가용 소유로 교통체증이나 환경문제 등의 사회적 비용이 발생한다'고 생각하는 비중은 59.8%이며 거주 지역별로는 비수도권(62.4%), 수도권(57.8%)으로 집계됐다.

 

자가용 미소유자는 '향후에도 차량을 구매할 계획이 없는 이유'로 △경제적 부담(31%) △낮은 이용률(28.2%) △대중교통 이용 편리성(27.5%) △주차 스트레스(26.8%)를 꼽았다.

 

자가용 소유자는 '차량 구매 후 불만족하는 이유'로 지출 비용 대비 낮은 효율성(60%)과 주차 스트레스(45.7%)를 지목했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1970년대생은 주차 공간 부족(52.3%)을, 1980년대생은 경제적 부담(48.6%)을, 1990년대생은 운전 부담감(26.9%) 등이 타 연령대에 비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카셰어링 이용 인식도 점차 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자가용 소유자와 미소유자는 공통적으로 '카셰어링은 사회적으로 필요한 서비스'라고 답했다. 구체적으로 보면 긍정 비율은 61.4%, 부정 비율은 8.4%였다.

 

'카셰어링이 세컨드 카를 대체할 수 있는 서비스'라는 점에는 43.8%가 동의한다고 밝혔다. 비교적 카셰어링이 익숙한 1990년대생의 경우 48.3%가 동의해 대체 불가하다(24.5%)고 답한 비율보다 약 2배 가량 높았다. '직업이나 가족 관련 이슈가 없다면 자가용 없이 생활할 수 있다'고 답한 비율은 48.1%였으며 그 중 1990년 대생이 51.7%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자가용 구매를 위해 지출하는 금액은 평균 3400만원이었다. '200만원 이상 4000만원 이하' 비중이 44.4%로 가장 높았고 월 유지비용으로 지출하는 금액은 '20만원 이상 40만원 이하'가 49%에 달했다. '60만원 이상 지출한다'고 응답한 비율도 26.4%였다. 연간으로 환산하면 자가용 1대당 약 400만원 이상을 유지비용으로만 지출했다.

 

쏘카는 모빌리티 이용 데이터와 관련 인식 조사 등을 통해 카셰어링 인식 변화와 관련 산업, 정책 등에 새로운 인사이트를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리포트를 매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도출한 결과를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이동의 시작부터 마무리까지 중간 과정에서도 다양한 경험을 함께 제공할 수 있는 결합 상품을 지속 출시할 예정이다.

 

이번 조사는 최근 1년 이내 운전 경험이 있는 전국 25세 이상 54세 이하 남녀 총 120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표본은 1970년대, 1980년대, 1990년대 출생자를 성별로 각 200명씩 동일하게 구성했으며 조사결과는 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는 ±2.83%포인트다.

 

출처

쏘카 "자차 소유자 10명 중 9명, `하루 2시간 미만` 이용"

이투데이 그래픽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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