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9월 전국 주택가격 상승률 서울 0.72%·인천 1.46%·경기 1.55% (한국부동산원)

728x90

 

서울 집값이 한 달 동안 0.72% 오르면서 올해 가장 높은 월간상승률을 기록했다.

 

 

1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9월 전국 주택가격 동향조사’ 자료를 보면 지난달 서울의 아파트·단독·연립주택을 아우른 주택종합 매매가격은 0.72% 올랐다. 전달(0.68%)보다 오름폭을 키우면서 올해 들어 가장 큰 상승폭을 나타냈다. 2019년 12월(0.86%) 이후 1년 9개월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서울 집값은 2·4 대책 등 영향으로 올해 3월(0.38%)과 4월(0.35%) 두 달 연달아 상승폭이 줄었지만, 5월 반등을 시작으로 다섯 달 연속 상승폭이 확대됐다. 한국부동산원은 “규제완화 기대감이 있는 재건축 등 인기 단지와 중저가 위주로 서울 주택가격이 올랐다”고 설명했다.

 

지역별로 보면 상계·월계동 주요단지 위주로 노원구(1.05%), 잠실·문정동 재건축 위주로 송파구(1.30%), 도곡·개포동 신축 위주로 강남구(1.22%) 등이 평균 상승률을 웃돌았다. 서초구(0.96%)는 중대형 위주로, 강서구(0.71%)는 마곡지구 인근 중저가 지역 위주로 올랐다.

 

지난 8월 약 13년만에 월간상승률 기준 최대치(1.29%)를 기록했던 수도권 집값은 9월 1.24% 오르면서 전달보다 상승폭이 축소됐다. 경기(1.68%→1.55%)는 상승폭이 줄어든 반면, 인천(1.38%→1.46%)은 상승폭이 확대됐다. 인천에선 교통호재가 있는 송도 신도시 등 위주로 연수구(2.60%)와 작전·효성동로 대단지 위주로 계양구(1.80%)가 큰 폭으로 올랐다.

 

전국 기준 주택종합 매매가격은 0.92% 올라 전달(0.96%) 대비 상승폭이 0.04%포인트 줄었다. 지방(0.67%→0.63%)도 상승폭이 축소됐다. 전국 17개 시·도 중에서 세종시만 전달(-0.13%)에 이어 0.08% 하락했다.

 

주택종합 전세가격은 수도권(0.84%→0.80%) 및 서울(0.55%→0.54%) 모두 상승폭이 축소됐다. 서울은 신규계약 위주로 매물부족 현상을 보이며 역세권 등 정주여건이 양호한 지역 중저가 위주로 전세가격이 올랐다. 지방(0.45%→0.40%)도 상승폭이 줄었다.

 

출처

9월 서울 집값 0.72% 올라···올해 최대 상승폭

 

728x90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