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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대출 금리 기업대출 2.88%·대기업대출 2.64%·중소기업대출 3.05%·가계대출 3.18%·주택담보대출 3.01% (한국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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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예금은행 가계대출 가중평균 금리(연 3.18%)가 2년 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8월에 기준금리가 인상된 데다 은행마다 대출 총량 관리를 위해 우대금리를 축소한 영향이다.

 

 

29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신규 취급액을 기준으로 신용대출 금리는 4%,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3%를 각각 돌파했다.

 

먼저 신용대출은 전월 대비 0.18%포인트 오른 4.15%로 집계됐다. 2019년 6월 이후 2년 3개월 만에 4%를 넘긴 것이다. 한은 측은 “기준금리 인상으로 코픽스, 은행채 등 지표금리가 올랐다”며 “5~10%대 중금리 대출이 확대된 것도 신용대출 금리를 큰 폭으로 상승시켰다”고 했다.

 

9월 주택담보대출금리(3.01%)도 한 달 새 0.13%포인트 증가해 2년 6개월만에 처음으로 3%대에 진입했다. 상승 폭 역시 2016년 11월(0.15%포인트) 다음으로 4년 10개월 만에 가장 컸다. 28일 KB국민은행과 우리은행 주담대 금리(혼합형)는 4년 만에 상단이 5%를 넘어섰다.

 

이 같은 금리 인상 여파로 변동금리 대출 비율은 4개월 만에 80% 밑으로 떨어졌다. 9월 신규 가계대출 가운데 변동금리 비율은 전월보다 1.8%포인트 감소한 78.6%로 집계됐다.

 

기업대출 금리(연 2.88%)도 8월(2.78%)보다 0.10%포인트 높아졌다. 대기업 대출 금리가 2.56→2.64%, 중소기업 대출 금리가 2.93→3.05%로 각각 올랐다.

 

예금은행의 저축성수신 금리는 1.17%로 한 달 새 0.14%포인트 상승했다. 1년 5개월 만의 최고치다. 이로써 가계와 기업의 전체 대출 금리(2.96%)와 예금 금리의 차이인 예대마진(1.79%포인트)은 전월보다 0.05%포인트 줄어들었다.

 

출처

가계대출 금리 3.18%... 2년 3개월만에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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