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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수출입 동향

05월 수출물가지수 116.66, 수입물가지수 135.54 | 수입물가 전월 대비 2.8%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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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내리면서 지난달 수출입물가가 넉 달 만에 동반 하락했다.

 

반도체 수출물가는 환율이 오른 덕분에 전월비 상승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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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6월 14일 발표한 '2023년 5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원화 기준 수출물가지수는 116.66(2015=100)으로 한 달 전에 비해 1.3% 내렸다.

 

수입물가지수는 전월보다 2.8% 하락한 135.54를 기록했다.

 

특히 수입물가의 경우 국제유가의 기저효과가 확대되면서 전년 동월 대비로는 12.0% 크게 내렸다. 수입물가는 유가 하락과 함께 반도체 가격 하락 여파로 1년 전보다 11.2% 내렸다.

 

환율 영향을 제거한 계약통화 기준 수출물가는 한 달 새 1.8%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수입물가도 계약통화 기준으로는 마이너스(-) 3.2%를 나타냈다.

 

지난달 원·달러 평균 환율은 전월(1320.01원)보다 0.6% 상승한 1328.21원으로 계산됐다.

 

5월 수출물가를 자세히 살펴보면 농림수산품은 전월비 1.3% 오른 반면 공산품은 1.3% 내렸다.

 

공산품의 경우 컴퓨터·전자·광학기기(0.8%)가 올랐으나 석탄·석유제품(-7.7%), 화학제품(-2.4%) 등이 내리면서 전월보다 1.3% 떨어졌다.

 

5월 반도체 수출물가는 원화 기준으로 0.5%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3월(1.0%) 반짝 상승 이후 4월(-9.7%) 하락했다가 2개월 만에 다시 오른 것이다.

 

이는 환율 덕이 컸다. 반도체 수출물가는 계약통화 기준으론 전월비 0.2% 하락했다.

 

수입물가는 국제유가 하락에 따라 광산품(-6.8%)을 중심으로 내렸다. 이에 광산품 등 원재료 수입물가는 전월비 6.3% 하락했다.

 

중간재도 주로 석탄·석유제품(-5.8%), 화학제품(-2.2%) 등이 내려 한 달 새 1.6% 떨어졌다.

 

출처

수출입물가 넉 달 만에 하락…국제유가 내리고 반도체↑

연합뉴스 그래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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