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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상환 전략 세우기 | 대출 상환에도 순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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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자금 대출, 전세자금 마련 대출, 담보 대출, 신용대출 등등 대출의 종류도 꽤나 많다. 빚 없이 사는 것이 좋다는건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현실은 쉽지 않다. 흔히 '금 수저 물고 태어났다'는 이들을 제외하고는 빚 없이 살기도, 또 그 빚을 갚아 나가기도 힘들다. 특히 주택마련을 위한 대출 다음으로 생활비 마련을 위한 대출도 급증했다.

사실 빚이라고 해서 무조건 나쁘지는 않다. 학자금 대출이나 정부에서 지원 받는 전세자금 대출, 보금자리론 등은 어려움에 처해 있는 이들에게 큰 도움을 준다. 또 신입사원이나 신혼부부처럼 자산이 충분히 형성되지 않은 이들에게 적절한 수준의 대출은 균형 잡힌 소비를 도와주고 안정적인 생활이 가능하게 만들어 준다. 최근 생활비 관련 대출이 늘어 '개인회생'을 신청한 사람의 수가 늘어난 것은 감당할 수 없는 수준의 대출을 받고서 이를 상환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대출받기 전 가장 중요한 것은 금리다

너무나 당연한 말이지만 대출을 받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대출금리다. 당연히 금리가 낮은 상품이 유리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단순히 금리의 수치에만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고정금리인지, 변동금리인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고정금리 대출이란 대출을 받을 때 약정한 금리가 만기까지 바뀌지 않는 것을 말하며, 변동금리 대출은 기준금리가 변할 때마다 금리가 계속 바뀌는 방식을 말한다.

고정금리대출의 장점은 대출금리의 변화가 없어 현금흐름의 예측이 가능해 안정적인 상환계획을 수립할 수 있다는데 있다.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유지시켜 준다. 하지만 대출을 받을 당시를 보면 고정금리가 항상 변동금리보다 높기 때문에 사람들은 대게 변동금리를 선택한다. 그렇다면 변동금리로 대출을 받는 것이 유리한가. 사실 어느 선택이 더 유리하다고 쉽게 판단할 수는 없다.

대출 상환에도 순서가 있다

대출 상환에 있어 첫 단계는 대출조건이 좋지 않은 상품부터 갚아야 한다는 것이다. 우선 대출금리를 따져봐야 한다. 당연히 높은 금리의 대출부터 상환해야 한다. 둘째는 중도상환 수수료와 대출만기를 따져 갚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대출금리가 예금이나 적금의 금리보다 높으므로 예금과 적금을 들었다면 이를 해지하고 대출을 먼저 상환하는 것이 좋다. 대출을 상환했다는 자체만으로 심리적 압박감에서 벗어날 수 있다.

반대로 예금이나 적금을 해지하지 않고 대출을 상환해 나가도 괜찮은 것이 있는데 회사에서 지원하는 저금리 대출이나 정부에서 지원하는 주택관련 대출을 이용할 때다. 금리가 낮고 고정금리인데다가 근로자전세자금대출(이자상환금액만)과 보금자리론(원금, 이자상환금액)은 조건을 만족할 경우 소득공제 혜택까지 있어 실제 대출금리가 더 낮아질 수 있다.

- 만기일시상환 : 대출기간 동안에는 이자만 상환하고 만기에 원금을 상환하는 방식
- 원리금균등상환 : 대출기간 동안에 일정한 원금과 이자를 상환하는 방식, 시간이 지날수록 이자비율 감소
- 원금균등상환 : 대출기간 동안에 일정한 원금을 상환하는 방식, 시간이 지날수록 이자금액 감소

대출 상환 방식도 중요하다. 대출금을 상환하는 방식에는 만기일시상환, 원리금균등상환, 원금균등상환 등 세가지 방식이 있다. 이자는 상환방식에 따라 만기일시상환, 원리금균등상환, 원금균등상환 순으로 많다. 총 갚아야 하는 비용을 생각한다면 원금균등상환의 방식을 택해야 하겠지만 현금흐름을 잘 관리하기 위해서는 매달 상환하는 금액이 일정한 원리금균등상환 방식이 더 효과적일 수도 있다.

만기 일시 상환

대출 기간을 정한 후 기간 중에는 이자만 내다가 대출 만기일에 원금을 한꺼번에 상환 하는 방식이다. 일반 가계 대출에서는 만기일 시점에서의 부담이 커서 잘 선택되지 않고, 주로 사업 자금 대출의 경우에 만기 일시 상환 방식을 쓴다. 백만원을 연 12% 이자로 6개월간 빌린다면, 6개월간 총 6만원의 이자를 내야 한다.

원금 균등 상환 대출

원금을 대출 기간으로 나누어 매달 균등하게 상환하고 이자는 매월 상환으로 줄어든 대출 잔액에 대해 내는 방식이다. 위와 같은 조건으로 대출을 받은 경우 1,000,000원/6 = 166,667을 매달 상환하고 잔금에 대한 이자를 지불한다. 상환일 마다 대출 원금이 줄어 들기 때문에 초기에는 상대적으로 이자를 많이 내지만 후반으로 갈 수록 이자 지불액이 적어 진다. 총 이자는 35,000원을 내게 된다.

원리금 균등 상환

원리금 균등 상환 방식이 생긴 이유는 원금 균등 상환 방식 때문이다. 원금 균등 상환 방식은 상환일 마다 내는 이자가 달라져, 상환금이 매번 변동되게 된다. 이렇게 되면 대출을 받은 사람이 매달 납부해야 할 돈이 얼마인지 은행에 알아보기 전에는 잘 모르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다. 원리금 균등 상환 방식은 매달 갚는 ‘원금+이자’ 금액을 상환기간 전체에 걸처 똑 같이 되도록 하는 방식이다.

‘원금+이자’ 금액을 동일하게 계산했기 때문에 이름도 ‘원리금 균등’ 상환 방식이다. 위 예에 따른 경우 6개월간 총 이자 납부액은 35,290원이 된다. 원리상으로는 원금 균등 상환의 경우에 내는 총 이자 금액과 같아야 하지만, 실제로는 기간에 따른 약간의 반올림 차이 등으로 원금 균등 분할 상환의 경우 보다 총 이자 납부액이 약간 많게 된다. 원금 균등 상환과 비교하면 원리금 균등 상환 방식은 초기 회차에는 이자 금액이 상대적으로 많고 후반으로 갈 수록 원금 상환 비중이 많아진다.

대출기한 연장

대출기한 연장이란 대출의 만기일이 도래했을 때, 대출금을 상환하지 않고 대출기간을 연장하는 것을 말한다. 이러한 대출기한 연장은 대출의 종류에 따라 다소 차이는있으나, 일반적으로 대출한 사람의 신용도에 문제가 발생하거나 담보물에 하락이 발생한 경우가 아니면 가능하다고 볼 수 있다. 대출받은 사람의 신용이 하락했을 경우, 대출금의 일부를 상환 추가담보를 설정 하는 것으로 기한연장을 가능하게 하는 경우도 있다.

대출기한을 연장할 경우에도 최초에 대출을 받을 때처럼 필요한 서류를 제출하고 대출서류를 다시 작성해야 한다.

꼭 대출을 받아야 할 때에는 여러 상황을 따져서 좋은 조건으로 대출을 받고 이미 대출을 받은 상황이라면 현명하게 상환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부채가 소득을 웃 돌기 시작하면 빚을 갚기 힘들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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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올크레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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