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트너에 따르면, IT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2023년 전 세계 총 지출액이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부문 강세에 힘입어 4조 6,0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년 대비 약 5.5% 증가한 규모다.
서비스 부문은 서버, 내부 컨트롤러 기반 시스템 및 네트워크 장비를 포함하는 데이터센터 시스템 영역에서 특히 견고한 성장 동력임을 입증할 것으로 보인다. 가트너는 현재와 같은 흐름대로라면 서비스 부문 지출은 전년 대비 8.4% 성장할 것으로 봤다. 가트너의 리서치 부사장 존-데이비드 러브록은 데이터센터 범주 전체에 대한 지출액이 2023년 3.7%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러브록은 “데이터센터 서비스 업체는 여전히 공급망 문제에서 벗어나려고 노력하고 있다. 제조업체가 더 많이 만들고 더 많이 지출하고 더 많이 출하했다면 지출은 훨씬 많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소프트웨어 부문의 지출 성장률은 12.3%로 전년 대비 가장 큰 변화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러브록은 애널리틱스 및 비즈니스 인텔리전스뿐 아니라 업무용 맞춤형 애플리케이션에 크게 좌우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래된 제품을 제외한 대부분은 매우 잘 작동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올해 지출 규모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유일한 부문은 4.6% 감소가 예상되는 엔드포인트 기기 부문이다. 러브록은 이미 대부분 엔드포인트 시장이 포화 상태인 데다가 현재 사용자가 새 기기를 구입하거나 기존 기기를 업그레이드할 특별한 이유가 없다는 점을 지적했다. 러브록은 “인플레이션으로 소비자의 구매력이 떨어지면서 교체를 미루고 있다. 2020년과 2021년 지출 급등은 코로나19로 인한 원격 근무 수요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클라우드 부문의 지출은 가격 상승으로 인해 올해 처음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0년대에 클라우드가 광범위하게 채택된 이후 기존에 구축된 시스템 수 증가와 확장성으로 인해 가격이 낮아졌지만, 인건비 및 전력 비용 증가로 인해 결국 가격이 상승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러브록은 예상했다. 이어 “올해 비용 상승의 여파를 억제하기 위해 서비스 가격을 인상하는 업체가 있을 가능성이 크다. 향후 3년 동안 클라우드 지출 증가의 일부는 사용 증가가 아니라 가격 증가로 인한 것”이라고 말했다.
가트너는 불확실한 경제 전망에도 불구하고 전체 IT 지출이 2024년에는 8.6%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출처
가트너, 2023년 전 세계 IT 지출 예상액 상향 조정 “서비스·SW 강세에 5.5%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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