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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16~18일 대선후보 선호도 윤석열 34%·이재명 27% (한국갤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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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대선 후보 4자 대결 구도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를 10%포인트 이상 앞서는 결과가 19일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업 한국갤럽이 지난 16~18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윤석열 국민의힘, 이재명 민주당, 안철수 국민의당,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 4자 구도를 두고 누가 대통령이 되는 것이 좋다고 보는지 질문한 결과, 윤석열 후보 42%, 이재명 후보 31%로 11%포인트 격차로 윤 후보가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안철수 후보는 7%, 심상정 후보 5% 순으로 집계됐으며, 의견을 유보한 비율은 14%였다.

 

한국갤럽이 지난 10월 19~21일에 조사한 4자 가상 대결 구도에서는 윤 후보가 31%, 이 후보가 34%으로 3%포인트 격차를 보였지만, 이번 조사에서 윤 후보가 10%포인트 이상 반등해 한 달 전 백중세에서 윤 후보의 우위로 바뀌었다.

 

이러한 격차는 국민의힘 대선후보 선출에 따른 컨벤션 효과를 얻었고, 정권 심판 여론이 높은 상황에서 이 후보의 지지율 정체가 지속된 것으로 풀이된다.

 

연령별로 보면 윤 후보는 60대 이상에서 59%, 이 후보는 40대에서 41%로 가장 높은 지지를 보였다.

 

윤 후보의 경우 60대에 이어 50대(46%), 30대(38%), 40대(32%), 18~29세(22%) 순으로 지지도가 높았고, 이 후보는 40대에 이어 50대(39%), 30대(28%), 60대(27%), 18~29세(22%) 순으로 지지도가 높았다. 두 후보 모두 18~29세에서 지지도가 가장 낮았으며 의견 유보자도 다른 연령대에 비해 29%로 가장 많았다.

 

권역별로 윤 후보의 지지도는 대구·경북(54%), 서울(46%), 부산·울산·경남(45%), 인천·경기(44%), 대전·세종·충청(41%), 광주·전라(11%)로 순으로 집계됐고, 이 후보의 권역별 지지도는 광주·전라(63%), 인천·경기(35%), 부산·울산·경남(34%), 서울(25%), 대전·세종·충청(23%), 대구·경북(9%) 순으로 집계됐다.

 

특히 윤 후보의 경우 대구·경북(10%포인트↑), 서울(10%포인트↑), 부산·울산·경남(10%포인트↑), 인천·경기(15%포인트↑), 대전·세종·충청(12%포인트↑), 광주·전라(6%포인트↓)로 대부분 지역에서 상승했다.

 

이 후보의 경우 광주·전라(8%포인트↑), 인천·경기(4%포인트↓), 부산·울산·경남(3%포인트↑), 서울(25%, 변동 없음), 대전·세종·충청(9%포인트↓), 대구·경북(13%포인트↓)으로 기록됐다.

 

원내 정당 대선 후보 4인 각각에 대한 '호감 여부'를 물은 결과, '호감이 간다'고 응답한 비율은 윤 후보 37%, 이 후보 32%, 심 후보 29%, 안 후보 25% 순으로 나타났다. 비호감도는 안 후보 68%, 다른 3인은 60% 내외로 집계됐다. 한 달 전과 비교하면 윤 후보의 호감도는 9%포인트, 심 후보와 안 후보도 5~6%포인트 올랐다.

 

이번 조사는 16~18일 전국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집전화 RDD 15% 포함)에서 무작위 추출해 전화조사원 인터뷰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15%(총 통화 6776명 중 1000명 응답 완료)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출처

[한국갤럽] 4자 대결, 윤석열 42%-이재명 31%...尹 11%p 올라

뉴시스 그래픽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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