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청와대 인근 테마별 도보 관광코스 지정 (문화체육관광부)

728x90

 

문화체육관광부가 다음달 청와대 개방 1주년을 맞아 청와대 인근 서촌과 북촌, 경복궁, 광화문 일대에 걸친 10개 테마별 도보 관광코스를 지정했다. 또 청와대를 ‘K-관광 랜드마크’로 삼겠다고 공식 선포했다. 청와대를 주변 관광 콘텐츠와 연계한 관광 클러스터로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청와대 권역 관광코스 10선.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문체부는 4월 19일 오전 청와대 대정원에서 ‘청와대 K-관광 랜드마크, 내가 청와대 관광가이드다’ 선포식을 열었다. 선포식에는 산악인 엄홍길, 만화가 허영만, 편의점주 봉달호, 국립발레단장 강수진, 국악인 박애리, 북튜버 서메리, 배구선수 박정아와 배유나, 댄서 아이키, 방송인 줄리안, 문체부 청년보좌역 최수지 등이 참석했다.

 

문체부는 청와대 인근 10개 테마별 도보 관광코스를 소개했다. 서촌 문화산책 테마는 세종마을 음식문화거리~보안여관~대오서점~통인시장~청와대를 잇는 코스로, 서촌에 살아왔고 살고 있는 서민들의 의식주를 따라 걷도록 짜여졌다.

 

청와대~경복궁~광화문~광화문광장~덕수궁~덕수궁 돌담길~서울시립미술관을 잇는 ‘궁궐 투어’ 테마, 종로구립 박노수미술관~갤러리 시몬~아트스페이스 3~대림미술관~국립현대미술관 서울~아트선재센터~청와대를 잇는 ‘아트로드’ 테마도 있다.

 

 

문체부는 도보 관광코스를 여행사와 연계해 MZ 세대, 중장년층, 노년층, 가족관광 등 맞춤형 상품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박보균 문체부 장관은 “청와대는 대통령 역사, 문화예술, 자연, 전통문화재가 공존하는 매력적이고 경쟁력 있는 관광 공간”이라며 “오늘 K-관광 랜드마크 킥오프를 계기로 세계인의 버킷리스트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선포식 후 청와대 사랑채로 자리를 옮겨 이어진 좌담회에서 혀영만 작가는 “한때 삼청동, 북촌 등 이 부근으로 이사하고 싶었다. 대한민국 중심에 있는 서울에서도 또 중심이라, 정말 맛있는 것이 많다”며 “백반에서부터 칼국수, 만두, 그것을 넘어서는 한정식까지 먹을 수 있는 동네가 이곳”이라고 했다. 이어 “한국에 와서 뭘 먹을까 걱정할 필요 하나도 없다. 여기 오면 다 해결된다”며 “여러분, 웰컴 투 코리아”라고 말했다.

 

반응형

출처

청와대를 ‘K-관광 랜드마크’로…허영만 “백반·칼국수·만두, 정말 맛있다”

연합뉴스 그래픽

 

728x90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