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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도쿄 패럴림픽] 3일 한국 대표팀 경기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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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도쿄 패럴림픽 대회 폐막(5일)을 이틀 앞둔 3일 한국 선수단은 금메달 1개, 은메달 7개, 동메달 11개로 총 19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오후 11시 기준 메달 순위는 44위로 전날보다 한 계단 하락했다.

 

 

한국은 지난달 30일 탁구 대표팀 주영대(48·경남장애인체육회)가 개인전 1위에 오른 이후 금메달을 추가하지 못하고 있는데, 금메달 개수에 따라 순위가 정해지는 만큼 계속해서 뒤로 밀리고 있다.

 

1위는 금메달 85개, 은메달 53개, 동메달 46개를 획득한 중국이 차지하고 있다.

 

한국 선수 최초로 패럴림픽 태권도 종목에 출전한 주정훈(27·SK에코플랜트·세계 12위)이 '대한민국 첫 패럴림픽 태권도 메달리스트' 타이틀까지 거머쥐었다.

 

주정훈은 3일 오후 일본 지바 마쿠하리 메세 B홀에서 열린 2020 도쿄 패럴림픽 태권도 남자 75㎏급(스포츠등급 K44) 동메달 결정전에서 '세계 5위' 마고메자드기르 이살디비로프(러시아패럴림픽위원회·RPC)를 24-14로 꺾고 동메달을 획득했다.

 

태권도는 이번 도쿄 패럴림픽에서 처음 정식 종목에 채택됐다.

 

'종주국'인 한국에서는 주정훈 홀로 출전했는데, 이날 오전 16강에서 이살디비로프에 31-35로 패한 그는 패자부활전에서 연승을 거두며 패자부활전에 진출했다.

 

동메달 결정전에서는 이살디비로프와 '리턴 매치'가 성사됐고, 이번에는 주정훈이 오전의 패배를 완벽히 설욕하며 한국 태권도 첫 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은 이날 탁구와 사격에서도 각각 은메달 1개와 동메달 1개를 추가했다.

 

한국의 '효자 종목' 탁구는 이날 남자 단체전(스포츠등급 TT1-2)에서 은메달을 추가했다.

 

차수용(41·대구광역시)과 박진철(39·광주시청), 김현욱(26·울산시장애인체육회)은 이날 단체전 결승에서 프랑스의 파비앵 라미로-스테판 몰리앙에게 매치 스코어 0-2로 졌다.

 

이로써 한국 탁구는 2020 도쿄 패럴림픽 남녀 단체전 결승에 진출한 세 팀이 모두 은메달을 획득했다.

 

전날 김영건(37), 김정길(35·이상 광주시청), 백영복(44·장수군장애인체육회) 조가 남자 단체전(TT4-5)에서, 서수연(35·광주시청)과 이미규(33·울산시장애인체육회), 윤지유(21·성남시청)가 여자 단체전(TT1-3)에서 준우승해 은메달을 차지했다.

 

사격에서는 심영집(48·강릉시청)이 사격 R7 남자 50m 소총3자세(스포츠등급 SH1·척수 및 기타장애) 결선에서 총점 442.2점으로 3위를 기록, 깜짝 동메달을 획득했다.

 

예선 5위(1천161점)로 상위 8명이 진출하는 결선에 오른 심영집은 경기 중후반까지 5∼6위에 머물렀으나, 막바지에 집중력을 발휘해 3위를 기록했다.

 

한편 양궁 대표팀의 '유망주' 김민수(22·대구도시철도공사·스포츠등급 W2)는 남자 리커브 개인전 동메달 결정전에서 하빈더 싱(인도·ST)과 슛오프 접전 끝에 5-6(24-26 29-27 25-28 25-25 27-26 <8-10>)으로 석패해 메달을 놓쳤다.

 

수영 조기성(26·부산시장애인체육회)은 남자 배영 50m(S4) 예선에서 전체 15명 중 14위(53초48)에 자리해 결선에 오르지 못했다.

 

2016년 리우 대회 자유형 50m·100m·200m 3관왕에 올랐던 조기성은 이번 대회에서는 메달 없이 일정을 마무리했다.

 

출처

패럴림픽, 한국 금메달 1·은 7·동 11개…메달 순위는?

연합뉴스 그래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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