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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월15~16일 대선 후보 지지율 (칸타코리아, 엠브레인퍼블릭, 리얼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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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월 대선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다자대결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들이 18일 나왔다. 다만 단일화시 이재명 후보를 상대로 적합한 후보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를 꼽는 응답이 많아 단일화를 둘러싼 여론의 추이가 주목된다.

 

 

여론조사 업체 칸타코리아가 18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조선일보·TV조선 의뢰, 조사기간 15∼16일, 오차범위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조)를 보면 윤 후보는 32.8%, 이 후보는 31.7%의 지지율을 각각 기록했다. 윤 후보는 직전 조사보다 1.4%포인트 상승, 이 후보는 0.7%포인트 하락해 큰 차이가 없었으나, 안 후보는 전 조사보다 6.0%포인트 올라 지지율이 2배가량인 12.2%로 상승했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1.0%포인트 감소한 2.7%를 기록했다.

 

이 여론조사에서는 윤 후보와 안 후보가 단일화 할 경우를 가정해 3자 대결 조사도 실시했는데, 윤 후보가 야권 단일 후보로 나설 경우 윤 후보 39.3%, 이 후보 32.2%, 심 후보 3.9%이었고, 안 후보가 야권 단일 후보일 경우에는 안 후보 47.9%, 이 후보 26.6%, 심 후보 2.5%로 조사돼 안 후보가 이 후보를 이길 후보로 더 적합하다는 응답이 많았다.

 

엠브레인퍼블릭도 같은 날 공개한 여론조사(중앙일보 의뢰, 조사기간 지난 15∼16일, 오차범위±3.1%포인트)에서도 윤 후보는 35.9%, 이 후보는 33.4%의 지지율을 각각 나타내 오차범위 내로 조사됐다. 다만 이 여론조사의 경우 지난달 30∼31일 조사와 비교할 때 윤 후보 지지율은 크게(5.9%포인트) 올랐고, 이 후보는 크게 (6.0%포인트) 하락해 오차범위내로 좁혀졌다.

 

같은 여론조사에서 안 후보는 5.5%포인트 상승한 15.6%, 심 후보는 1.7%포인트 하락한 4.0%로 집계됐다.

 

이 여론조사에서도 안 후보가 야권 대선 주자로 단일화될 경우가 51.0%를 기록해 눈길을 끈다. 이 후보(31.3%)보다 19.7%포인트 높았다. 반면 윤 후보로 단일화할 경우에도 오차범위내에서 앞서기는 했지만, 지지율은 윤 후보 45.3%, 이 후보 37.2%로 윤 후보가 8.1%포인트 앞서는 데 그쳤다.

 

리얼미터가 이날 공개한 여론조사(에너지경제신문 의뢰, 조사기간 지난 15∼16일,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에서는 윤 후보는 43.4%, 이 후보는 36.0%의 지지율 기록해 윤 후보가 이 후보를 앞섰다.

 

직전 조사보다 윤 후보는 3.3%포인트 올랐고, 이 후보는 5.1% 감소하며 오차범위 밖으로 벗어난 결과다.

 

안 후보는 전 조사 대비 6.0%포인트 상승한 11.7%, 심 후보는 1.9%포인트 하락한 1.8%다.

 

야권 단일화를 통해 윤 후보가 나설 경우 윤 후보의 지지율은 48.3%로 이 후보(35.6%)를 12.7%포인트로 앞섰다. 안 후보로 단일화할 경우에도 안 후보 42.7%, 이 후보 30.1%로 안 후보가 12.6%포인트 앞섰다.

 

이같은 결과는 윤석열-이재명 후보가 1위 경쟁을 하는 과정에서 이미지가 크게 나빠지면서 상대적으로 안 후보의 이미지가 좋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앞서 엠브레인퍼블릭에서 공개한 여론조사에서 함께 실시한 후보 이미지 여론조사에서 윤 후보는 응답자의 43.5%가 '더 나쁜 이미지를 갖게 됐다'고 답했고 '더 좋은 이미지를 갖게 됐다'는 23.8%에 그쳤다. 이 후보도 이미지가 더 나빠졌다는 응답자가 39.3%, 더 좋아졌다는 21.7%로 나타났다. 하지만 안 후보는 37.8%가 더 좋아졌다고 했으며, 더 나빠졌다는 8.2%로 그쳐 대비를 보였다.

 

출처

다자대결서 윤석열·이재명 접전…"단일화시 安 지지율이 尹보다 높아"

연합뉴스 그래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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