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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월11~13일 대선 후보 지지율 | 이재명 37%·윤석열 31%·안철수 17% (한국갤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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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지지율은 큰 변화가 없는 가운데, 크게 빠졌던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지지율은 다소 회복하고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 지지율도 상승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4일 나왔다. 최근 일정을 전면 중단하고 칩거에 들어간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 지지율은 3%에 그쳤다.

 

 

한국갤럽이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 간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이날 발표한 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에서 차기 대선 후보 지지율은 이 후보가 37%로 1위를 차지했다. 전주보다 1%포인트 상승했다.

 

윤 후보는 31% 지지율로 2위를 차지했다. 당 내홍을 수습하며 지난 주보다 5%포인트 상승했다. 이 후보와 격차는 6%포인트다. 이어 안 후보가 지난 주보다 2%포인트 상승한 17% 지지율로 3위에 올랐다. 심 후보 지지율은 지난 주보다 2% 포인트 하락하며 3%로 4위였다.

 

20대(18~29세)에서 윤 후보 지지율이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주 20대 지지율은 이 후보(24%), 안 후보(23%), 윤 후보·심 후보(각 10%)였으나, 이번 조사에서는 안 후보(24%), 윤 후보(23%), 이 후보(22%), 심 후보(5%)로 집계됐다.

 

한국갤럽은 “40~50대에서는 이 후보, 70대 이상에서는 윤 후보 지지율이 40%대 후반으로 두드러진다”며 “20대에서는 이 후보·윤 후보·안 후보가, 60대에서는 이 후보·윤 후보가 엇비슷한 양상”이라고 했다. 이어 “저연령대에서 안 후보가 부상하며 의견 유보층이 크게 줄었다”고 분석했다.

 

보수층에서는 윤 후보가 지지를 회복했다. 지난 주 윤 후보 지지율은 49%에 그첬으나, 이번 주에는 60%로 상승했다. 대구·경북(TK) 지지율은 같은 기간 42%에서 48%로, 부산·울산·경남(PK) 지지율은 33%에서 37%로 상승했다.

 

윤 후보는 지난 7일 여성가족부 폐지를 공약했지만, 여성 표심(票心)은 영향을 받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지난 주 여성들의 윤 후보 지지율은 27%였으나, 이번 주에는 28%로 1%포인트 상승했다. 남성 표심을 집결시키는 데에는 효과가 있었다. 같은 기간 남성 지지율은 25%에서 33%로 8%포인트 상승했다.

 

심 후보가 일정을 중단한 가운데, 정의당 지지층은 심 후보로 이탈해 이 후보로 이동했다. 지난 주 정의당 지지층에서 지지율 1위는 심 후보(41%)였고, 이 후보는 32%로 2위였다. 그러나 한 주 만에 이 후보가 35% 지지율로 1위를 차지했고, 심 후보는 27% 지지율을 얻는 데 그쳤다.

 

한국갤럽은 윤 후보와 안 후보가 야권 후보 단일화를 할 경우를 가정한 3자 가상 대결 조사도 실시했다. 그 결과 누구로 단일화가 되더라도 이 후보에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안 후보가 상대적으로 더 우세했다. 윤 후보가 야권 단일후보가 될 경우 지지율은 윤 후보 42%, 이 후보 40%, 심 후보 8% 순으로 나타났다. 안 후보가 단일후보가 될 경우 안 후보 45%, 이 후보 38%, 심 후보 6%로 집계됐다.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은 42%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이 지난 주보다 5%포인트 상승한 34%, 민주당은 같은 기간 1%포인트 하락한 33%를 기록했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이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출처

이재명 37% 윤석열 31% 안철수 17% 심상정 3%[한국갤럽]

연합뉴스 그래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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