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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월03~05일 대선 후보 지지도 | 이재명 36%·윤석열 28%·안철수 12% (N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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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 여론조사기관 공동 NBS(전국지표조사) 새해 1월 1주차(3~5일) 차기 대선 4자 가상대결 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에 2주 연속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지만 격차는 줄어들었다는 결과가 6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4개 여론조사기관이 지난 3~5일 사흘 동안 전국 거주 만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내년 대통령선거가 4자 대결로 치러질 경우 누구에게 투표하겠느냐는 질문에 이재명 후보 36%, 윤석열 후보 28%,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12%, 심상정 정의당 후보 2% 등으로 각각 집계됐다(태도유보 20%).

 

지난주 조사와 비교하면 이 후보 지지율은 3%포인트 떨어졌고 윤 후보는 변화가 없었다. 이에 따라 이 후보와 이 후보 간의 격차는 지난주 11%포인트에서 8%포인트로 줄었다.

 

또한 안 후보는 6%포인트 상승했고 심 후보는 3%포인트 하락했다. 안 후보 지지율은 지난주 대비 2배가 돼 10%대로 올라서면서 2강 1중의 구도를 형성했다.

 

이같은 결과는 최근 윤 후보 지지층 일부가 안 후보 지지로 이동한 것으로 풀이된다. 적극적 투표층(n=764)에서는 이 후보 41%, 윤 후보 32%, 안 후보 11%, 심 후보 2%였다. 대선지지도와 비교하면 이 후보는 5%포인트, 윤 후보는 4%포인트 더 높았다.

 

연령대별로 보면 18~20대(이재명 21% 대 윤석열 18%)에서 이 후보 지지율은 지난주 대비 5%포인트 떨어졌고 윤 후보는 8%포인트 오른 가운데 안 후보 지지율이 17%였다. 지난주 이 후보를 지지한 20대 지지층 중 일부가 안 후보와 윤 후보 쪽으로 간 것으로 보인다.

 

30대(이재명 40% 대 윤석열 16%)에서는 지난주와 비슷한 흐름인 가운데 안 후보 지지율이 14%를 기록했다, 40대(52% 대 16%)에서도 이 후보가 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안 후보(13%) 지지율이 10%대를 넘었고 50대(46% 대 24%) 역시 이 후보가 우위인 가운데 안 후보(10%) 지지율이 올랐다.

 

반면 60대(이재명 33% 대 윤석열 43%)에서는 윤 후보 지지율이 지난주 대비 7%포인트 하락한 가운데 안 후보(11%) 지지율이 10%대를 넘었고 70대 이상(21% 대 57%)에서는 윤 후보 지지율이 지난주 대비 10%포인트 상승해 대조를 보였다.

 

지역별로 이 후보는 호남권(이재명 62% 대 윤석열 9%)에서 뚜렷한 우위, 인천/경기(42% 대 27%), 서울(36% 대 26%), 충청권(42% 대 29%) 등에서도 윤 후보에 앞섰다. 특히 서울의 경우 그간 윤 후보가 앞선 곳이었으나 이번 조사에서는 다른 결과가 나왔다.

 

윤 후보는 TK(대구/경북)(25% 대 41%), 강원/제주(30% 대 40%)에서 앞섰고 PK(부산/울산/경남)(29% 대 35%)에서는 경합우세였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85%가 이 후보를 지지했고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76%가 윤 후보를 지지해 양당 지지층의 결집력에서 차이가 났다. 무당층에서는 이 후보(24%), 윤 후보(26%) 지지율이 비슷했다. 이념성향별로 보수층의 53%가 윤 후보를 지지했고 진보층의 67%는 이 후보를 지지했다. 중도층은 이 후보(36%) 지지율이 윤 후보(21%) 지지율에 크게 앞섰다.

 

대선후보 지지 이유를 물었더니 이재명 후보 지지층(n=365)은 ‘후보 개인의 자질과 능력이 뛰어나서’라는 응답이 38%로 가장 높으며, 다음으로 ‘정책과 공약이 마음에 들어서’ 25% 등의 순이었다. 윤석열 후보 지지층(n=277)은 ‘정권교체를 위해서’ 지지한다는 응답이 72%로 여전히 가장 높았다.

 

지지 여부와 상관없이 어느 후보가 당선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50%가 이 후보를 꼽았다. 윤 후보는 26%에 그쳤다.

 

대선후보 호감도 조사에서는 처음 조사 대상에 오른 안 후보가 42%로 가장 높았다. 이어 이 후보가 41%, 심 후보가 34%, 윤 후보가 32%였다. 이 후보의 호감도는 3%포인트 오른 반면 윤 후보의 호감도는 7%포인트 하락했다.

 

비호감도는 윤 후보가 65%로 가장 높았고 심 후보 62%, 이 후보 56%, 안 후보 54% 순이었다.

 

대선 후보 중 도덕성이 가장 높다고 생각하는 사람을 고르라는 질문에서도 안 후보는 35%로 가장 큰 지지를 받았다. 한 달 전 같은 조사보다 15%포인트 오른 것이다. 심 후보가 17%, 윤 후보가 14%, 이 후보가 13%로 뒤를 이었다. 도덕성 평가에서도 윤 후보는 7%포인트 하락했다. 이 후보는 3%포인트 떨어졌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방식으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27.9%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출처

[NBS] 이재명 골든크로스 유지 36% vs 28%... 격차 8%p로 좁혀져

뉴스1 그래픽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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