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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20~21일 대선후보 지지도 | 윤석열 40.1%·이재명 37%·안철수 4.2%·심상정 3.6% (리얼미터, YTN 의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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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대선주자 지지도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오차범위 안에서 앞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2일 나왔다. 윤 후보는 하락폭이 컸으며, 이 후보는 약보합세를 보이며 두 후보 간 격차는 직전 조사 보다 좁혀졌다. 두 후보의 가족리스크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와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선 후보가 뒤를 이었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YTN의 의뢰로 지난 20~21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27명을 대상으로 대선 관련 5차 정례조사를 실시한 결과 대선주자 다자 대결 지지도에서 윤 후보는 40.1%를 기록해 37.0%를 기록한 이 후보를 오차범위 안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 후보 간 격차는 3.1%포인트로, 8.2%포인트 격차를 보인 지난 4차 조사(12월 6~7일) 대비 5.1%포인트 좁혀졌다.

 

윤 후보는 지난 조사보다 5.2%포인트나 떨어졌고, 이 후보는 0.1%포인트 하락했다. 특히 윤 후보는 최근 부인의 허위 경력 논란과 함께 선거대책위원회 내 갈등이 이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 후보는 아들 불법 도박 의혹 악재에도 소폭하락하는 데 그쳤다.

 

이어 안 후보는 4.2%, 심 후보는 3.6%, 김 후보는 1.7%를 각각 기록했다. 안 후보는 지난 조사(2.5%) 대비 1.7%포인트 상승했고, 나머지 후보들은 큰 변동이 없었다. 기타인물은 2.6%, ‘없음’과 ‘잘 모름’을 합한 부동층의 비율은 10.8%였다.

 

윤 후보는 대구·경북(55.4%), 서울(43.9%), 60세 이상(52.6%), 보수층(69.5%), 가정주부(46.9%), 무직·은퇴·기타(43.7%), 자영업(43.2%), 국민의힘 지지층(83.9%), 국민의당 지지층(59.8%) 등에서 지지율이 높았다.

 

이 후보의 경우 광주·전라(60.3%), 대전·충청·세종(40.7%), 40대(50.9%), 50대(45.3%), 30대(41.5%), 진보층(66.8%), 사무·관리·전문직(42.3%), 더불어민주당 지지층(84.5%) 등에서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대선 양자대결에서 윤 후보는 45.6%를 얻어 41.3%의 이 후보를 4.3%포인트 차이로 따돌렸다. 다만, 윤 후보는 직전 조사 대비 1.3%포인트 하락한 반면, 이 후보는 0.7%포인트 하락하며, 두 후보 간 차이는 지난 조사(4.9%포인트)보다 0.6%포인트 좁혀졌다. 양자대결에서 두 후보 간 격차는 1차 조사 이후 점점 좁혀지는 추세다.

 

대통령 선거 프레임을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52.5%가 ‘야권에 의한 정권교체’라고 답했고, 40.2%는 ‘집권 여당의 정권연장’이라고 했다. ‘잘 모름’은 7.3%에 그쳤다.

 

대선후보 가족 이슈에 따른 지지후보 변경 가능성을 묻자, 응답자의 70.7%는 ‘변경하지 않겠다’고 답했고, 16.1%는 ‘변경할 수도 있다’고 했다. 8.9%는 ‘지지후보를 변경했다’고 답했고, 4.3%는 ‘잘 모르겠다’고 했다.

 

양강 후보의 사과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충분치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재명 후보의 사과에 대해 응답자의 53.6%가 ‘충분하지 않다’고 답했고, 38.4%는 ‘충분하다’고 했다. ‘잘 모름’은 8.0%였다. 또 윤석열 후보의 사과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59.2%가 ‘충분하지 않다’고 했고, 32.8%만이 ‘충분하다’고 했다. ‘잘 모름’은 7.9%였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출처

‘다자 대결’ 윤석열 40.1% vs 이재명 37.0%[리얼미터]

연합뉴스 그래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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