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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접종에 따른 코로나19 확진자 중증화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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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 이상 일반 성인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 간격이 3개월로 단축된 가운데, 전문가들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대비하기 위해서라도 3차 접종을 받아야 한다고 당부하고 나섰다.

 

당초 고령층과 우선접종 직업군 등 고위험군을 중심으로 시행되던 3차 접종이 18세 이상 전국민 접종으로 그 대상이 확대됐다. 2차 접종 후 3개월이 지나면 누구나 3차 접종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그렇다면 3차 접종은 반드시 맞아야 하는 것일까. 질병관리청은 델타 변이바이러스에 의한 접종 효과 감소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대비하기 위해서라도 3차 접종을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코로나19 예방 접종 완료(2차) 후 건강한 성인에게서 항체가 형성되는 비율은 모든 접종군에서 90% 이상으로 높게 나타났다.

 

그러나 델타 변이바이러스를 무력화할 수 있는 백신의 능력(중화능)을 분석해 보니 표준 바이러스와 비교해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교차 접종군에서 백신의 능력이 2~4배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접종 완료 후 화이자 접종군은 2차 접종 후 5개월까지, 아스트라제네카 및 교차접종군은 2차 접종 후 3개월 시점에도 항체가 일정수준 유지됐으나 문제는 시간이 경과하면서 항체가 점차 감소하는 것이 확인된 것.

 

이처럼 백신 효과의 감소와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 고령층 중심의 돌파감염 증가 등 2차 접종의 효과를 보완할 수 있는 것이 바로 '3차 접종'이라고 질병관리청은 강조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전 세계에서 가장 먼저 3차 접종을 실시한 이스라엘의 연구결과를 인용하며, "3차 접종 완료자(접종 후 12일 경과)는 기본 접종만을 실시한 사람과 비교해 확진률은 1/10배, 중증화율은 1/20배 감소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질병관리청은 "3차 접종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이다. 나의 건강과 더 나은 일상을 위해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출처

3차(부스터샷) 접종자, 확진률·중증화율 뚝

연합뉴스 그래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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