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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정보/날씨

황사/미세먼지 경보단계 및 행동요령, 실시간 대기질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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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사위기 경보(미세먼지 주의보)는  관심-주의-경계-심각 4단계다. 황사로 인한 미세먼지(PM10)의 일평균 농도가 150㎍/㎥를 초과할 때 관심 단계를 발령한다. 미세먼지의 시간당 평균 농도가 2시간 이상 300㎍/㎥를 초과하면 주의 단계다.  황사와 미세먼지 등으로 재난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는 의미다.

 

 

‘발암폭탄’ 미세먼지

미세먼지는 심각한 독성을 가진 발암 물질이다. 폐암과 폐질환 등의 호흡기 질환을 중심으로 심혈관질환, 뇌혈관질환도 유발한다. 치매 증상을 악화하거나 우울증, 아토피염을 유발하기도 한다.

 

전 세계 사망자의 8명 중 1명(연간 700만명)이 대기오염 때문에 숨질 정도다. 세계보건기구(WHO) 는 황사를 1군 발암물질로 규정하고 있다.

 

몸 속에 들어온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는 폐와 기도에 달라붙는다. 이 때 이를 제거하기 위해 면역세포가 염증 반응을 일으킨다. 이는 심혈관질환 유병율을 높이고 잠재적으로 종양 발생률도 키운다. 폐세포와 혈관세포의 염증을 유발할 뿐 아니라, 신체 전반적으로도 세균이 쉽게 침투할 수 있는 상태로 만든다.

 

이런 탓에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는 암을 유발하고, 이미 발생한 악성 종양과 암을 더 빨리 퍼뜨리기도 한다. 

 

미세먼지 건강수칙

질병관리청과 대한의학회는 《미세먼지 건강수칙 가이드》를 발간하기도 했다. 이 내용을 간략히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 외출과 실외활동을 최소화한다. 특히 운동과 같은 신체활동은 반드시 피한다. 운동으로 호흡량이 많아지면서 훨씬 더 많은 미세먼지를 흡수할 수 있다.

 

- 외출 시 보건용 마스크를 올바르게 착용하고, 호흡기 기저질환자는 증상 악화 시 곧바로 의료진을 방문한다.

 

- 외출 후 옷의 먼지를 털고 집에 들어오며 곧바로 손을 씻고 양치, 세안 등을 한다.

 

- 미세먼지가 심한 날이 길어진다고 무조건 실내 환기를 피할 필요는 없다. 외출 후 몸과 옷 등에 미세먼지가 묻은 채로 집에 들어오기도 하는 등 외부 미세먼지의 유입을 완전히 막긴 어렵기 때문에 제한적으로 환기가 필요할 수도 있다. 이 때는 하루 2회 이하, 1회에 10분 내외로 환기를 제한하고, 환기 후에는 물걸레질로 청소하는 것도 좋다.

 

- 물을 수시로 마시면 배뇨 작용을 늘려 미세먼지 배출에 좋다. 이와 함께 녹차, 배, 마늘, 도라지, 미나리, 블루베리 등도 미세먼지 배출에 좋은 음식을 먹는다. 미나리는 비타민C 뿐만 아니라 칼륨이 많이 함유하고 있어 유해물질 배출과 해독작용에 좋다. 마늘이나 도라지, 해조류 등도 도움이 된다. 마늘에는 유황 성분이 풍부해서 체내에 쌓인 수은을 몸 밖으로 배출시켜 준다. 도라지는 호흡기를 튼튼하게 하고 염증을 제거한다. 미역이나 다시마와 같은 해조류의 알긴산 성분 역시 몸 속 유해물질의 배출을 돕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시간 대기질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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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사흘째 '발암폭탄' 황사... 건강 지키는 대처법은?

earth :: 전세계의 바람, 날씨, 바다 상태를 보는 지도

연합뉴스 그래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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