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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신차 출고 기간 | GV80 10개월, 그랜저 4개월, 싼타페 5개월, 스포티지 7개월 등 (겟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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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들어 현대차그룹 인기 차종의 출고 대기 기간이 급격히 줄고 있다. 한때 꼬박 12개월이상을 기다려야 했지만 이젠 출고 기간이 갈수록 짧아지고 있다.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이 크게 해소된 데다, 고금리 상황이 지속돼 소비자들의 신차 수요가 급감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이전처럼 차종 별로 신차 출고 대기기간이 12개월을 넘는 상황은 재연되지 않을 전망이다.

 

 

2월 12일 업계에 따르면 이달 차량 구매 계약을 한 고객이 실제로 차량을 최종 인도 받기까지 걸리는 기간은 지난달보다 최대 8개월 짧아졌다. 그만큼 신차를 구입하려는 사람들이 크게 줄어서다.

 

특히 현대차의 고급 브랜드인 제네시스 출고 기간은 눈에 띄게 줄어든 모습이다.

 

지난달 만해도 제네시스 GV80 가솔린 2.5T 모델을 구입하려면 계약 후 실제 출고까지 18개월을 기다려야 했다. 하지만 이달부터는 출고 기간이 10개월로 단축됐다.

 

원래 이 차종은 반도체 수급난이 절정에 달했던 지난해 상반기만 해도 30개월을 기다려야 했다. 이와 함께 제네시스 GV80  디젤과 가솔린 3.5T 모델도 대기 기간이 각각 5개월 이상 줄었다.

 

이 같은 출고 기간 단축은 제네시스 같은 고급차가 아닌 다른 차종과 차급에도 전방위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현대차의 아반떼 하이브리드 모델 대기 기간은 최근 한 달 새 종전 16개월에서 12개월로 줄었다.

 

'국민차'로 지난해 말 7세대 모델로 돌아온 그랜저는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이전만 해도 10개월을 기다려야 했지만, 3.5 가솔린 모델은 이제 4개월만 대기하면 얼마든지 차를 받을 수 있다. 기아 플래그십 세단인 K8 가솔린 모델도 2.5, 3.5 모델 모두 주문 후 2개월 이내에 출고가 가능하다.

 

스포츠유릴리티 차량(SUV) 출고 기간이 쑥쑥 줄고 있다.

 

현대차 준중형 SUV 투싼은 가솔린, 디젤, 하이브리드 모델 모두 대기 기간이 이전보다 한결 줄었다. ▲가솔린 4개월(9개월→5개월) ▲디젤 4개월(9개월→5개월) ▲하이브리드 3개월(13개월→10개월)이 짧아졌다.

 

올해 풀체인지 모델이 출시되는 중형 SUV 싼타페는 가솔린 모델 출고 기간이 6개월에서 5개월로 1개월 단축됐다.

 

기아 SUV 라인업 출고도 이전 같은 최악의 대기에선 벗어나는 분위기다.

 

준중형 SUV인 스포티지 출고 기간은 가솔린 모델 기준 지난달 8개월에서 이달 7개월로 1개월 단축됐다.

 

중형 SUV 쏘렌토 디젤 모델 출고 기간도 지난달 4개월에서 이달 2개월로 줄었다. 소형 SUV 강자인 셀토스 출고 기간은 1.6T 가솔린이 7개월에서 6개월로 줄었다.

 

다만 스포티지 디젤(4개월)과 하이브리드(12개월) 모델은 여전히 인기가 높아 지난달과 비교해 출고 기간 변동이 거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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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뚝 꺾인 신차 수요…GV80 출고까지 얼마 기다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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