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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월07일~20일 거리두기 2주 연장 | 사적모임 6인·영업시간 9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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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행 사회적 거리두기가 2주간 연장된 것에 대해 정부는 방역상황과 의료대응여력 등을 살펴보기 위해 2주 연장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4일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1통제관은 중대본 정례브리핑에서 거리두기 연장이 2주로 한정된 것에 대해 이 같이 설명했다.

 

이 1통제관은 "거리두기 연장은 고민이 많았던 것으로, 사실 연장을 2주로 할 것인지 2주 이상으로 할 것인지 많은 논의가 있었고, 많은 전문가들이 아마도 2월 말이 되면 (코로나19 확산이) 정점에 이를 것이라고 했다"면서 "그러나 한편으로 그 시점에 정점에 이를지, 확산이 더 지속될지에 대해 예단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거리두기 강화의 경우) 소상공인들이 힘든 측면도 있고, 그렇기 때문에 일단 2주 정도를 두고 방역상황, 또는 여러 가지 의료대응여력을 살펴보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김부겸 국무총리가 중대본회의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2주 연장 방침을 밝히며 '방역상황이 관리 가능하다는 판단이 들면 그 사이라도 한 번 더 조정할 준비가 되어있다'고 밝혔다. 방역상황이 안정적이면 거리두기 등 방역조치가 일부 완화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 1통제관은 "앞으로 정부가 검토할 수 있는 것은 중증화율이나 치명률, 의료대응여력 등이다"라면서 "이런 것들을 종합적으로 검토해서 만약 (완화가) 가능할 수 있다고 하면 검토를 하겠다는 의미로 말한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이날 중대본회의를 통해 사적모임 6명, 영업시간 제한 밤 9시를 골자로 하는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를 오는 20일까지 2주간 연장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코로나19 신종 변이인 오미크론 유행 급증 상황을 고려해 현재 거리두기 수준을 유지하면서 중증 및 사망 피해 최소화에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거리두기를 완화할 경우 외국의 선행 사례 이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고 사망자 발생이 우려되고, 거리두기를 추가적으로 강화할 경우 사회경제적 비용 발생이 크고 수용성 역시 떨어진다는 것을 고려한 조치다.

 

출처

거리두기 2주 연장 "방역상황·의료대응여력 살필 것"

연합뉴스 그래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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