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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재테크/주택 가격 동향

10월 주택가격지수 전국 0.88%·수도권 1.13%·서울 0.71%, 6개월 만에 가격 상승세 둔화 (한국부동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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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가계대출 규제와 가파른 집값 상승 피로감 등으로 지난달 서울 주택 매매가격 상승폭이 6개월 만에 둔화됐다. 전국의 주택 가격도 두 달 연속 오름폭이 줄었다.

 

1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0월 주택가격 동향’을 보면, 지난달 전국의 주택(아파트·연립·단독주택 포함) 가격은 0.88% 올라 9월(0.92%)에 이어 두 달 연속 상승폭이 축소됐다.

 

서울의 주택가격은 전월(0.72%)보다 약간 낮은 0.71% 상승하며 지난 4월(0.35%) 이후 6개월 만에 오름폭이 둔화됐다. 재건축 추진 단지의 호가가 강세를 보였지만 정부의 강력한 대출 규제로 거래가 많이 줄어든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수도권 주택가격도 9월 1.24%에서 10월 1.13%로 상승폭이 줄었으며, 전국적으로는 0.92%에서 0.88%로 상승세가 둔화했다. 부동산원은 “서울은 재건축 기대감 있는 지역 위주로 상승했으나 가계대출 총량규제 영향으로 매수심리 위축되며 상승폭이 축소됐고, 경기는 교통호재 및 저평가 인식 있는 오산·의왕시 위주로, 인천은 정주여건 양호한 신축 및 정비사업 추진 기대감 있는 지역 위주로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지난달 전국의 주택 전셋값은 0.62% 올라 전월(0.59%)에 견줘 오름폭이 확대됐다. 서울(0.48%)과 인천(0.81%), 경기(0.91%) 등 수도권의 전셋값 상승률은 0.75%로 전월(0.80%)보다 상승폭이 줄었으나 5대 광역시(0.53%)를 포함한 지방의 전셋값이 0.50% 오르며 9월(0.40%)보다 오름폭이 확대됐다. 전국 주택 월세가격은 0.32% 오르면서 전월(0.29%)보다 상승폭이 커졌다.

 

출처

지난달 서울 주택 매매가격 상승폭 6개월 만에 둔화

뉴시스 그래픽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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