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만으로는 미래를 담보하기 어려운 현실에서 추가소득을 얻는 ‘투자’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는 가운데 특히 ‘부동산 투자’를 긍정적으로 보는 시각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불안한 경제상황으로 인해 ‘주식 투자’에 대한 관심은 다소 낮았다.
6월 21일 [데이터솜]이 시장조사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에서 전국 만 19~59세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3 주식투자 및 경험 관련 인식조사’ 자료를 살펴본 결과 향후 10년 간 고수익 투자 형태를 예상하는 질문에 대해 응답자의 25.8%는 ‘부동산 투자(아파트/주택)’라고 응답했다.
이는 지난해 37.5%에서 11.7%p 감소한 수준이다. 그 뒤로는 지난해보다 0.3%p 증가한 ‘주식 투자’가 19.6%를 기록했다. ‘저축/예금’의 경우 5.8%p 오르면서 12.0%로 나타났다.
‘가상화폐 투자’는 9.7%로 지난해보다 2.5%p 감소했고 ‘개인 능력개발에 투자’는 3.4%p 증가한 8.4%로 나타났다. ‘부동산 투자(상가)’는 2.7%p 감소한 5.5%였다.
트렌드모니터 관계자는 “고금리·고물가·고환율 현상에 따른 경제적 불확실성에 따라 상대적으로 안정적이고 자산변동 폭이 적은 투자를 선호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현재 주식에 투자 중’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지난해보다 8.7%p 감소한 57.5%를 기록했다. 특히 20대 저연령층에서 주식투자를 중단한 비율이 높았다.
‘주식투자로 기대하는 수익률’에 대해서는 ▶연5%미만 5.0% ▶5~10%미만 24.0% ▶10~20% 미만 31.0% ▶20~30%미만 16.2% ▶30~50%미만 13.7% ▶50%이상 10.1%로 나타났다. 지난해보다 고수익을 기대하는 응답이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다.
응답자의 76.7%는 ‘급여소득이 늘지 않는 시대에서 어떻게 하든 투자를 통해 자산을 늘려야 한다’고 생각했고 64.3%는 ‘지금 주식시장 상황에 관계없이 앞으로도 계속 주식투자에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향후 주식투자 의향’은 71.9%로 비교적 높은 수준이었으며 특히 2030 청년층의 경우 향후 주식투자 의향이 타 연령대보다 높게 평가됐다.
이들은 ‘주식 투자 손실 이유’로 ‘스스로의 분석 능력 부족’을 54.7%로 가장 많이 꼽았다. 그 뒤로는 ▶국제정세의 영향 42.4% ▶스스로의 안목 부족 39.8% ▶타이밍이 나빠서 30.4% ▶조급한 마음 탓 27.2% ▶주식관련 공부를 잘 안 해서 26.5%로 나타났다.
출처
직장인 4명 중 1명 '아파트 등 부동산' 고수익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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